공천시험에 대한 넋두리

오철환객원논설위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경선과정에서 공천시험제를 거론했다. 공천시험제는 정치판을 뒤흔들 뇌관이 될 수 있는 사안이다. 이에 대해 찬반양론이 없을 수 없다. 일반국민은 비교적 찬성 쪽이다. 능력위주 공천이 합리적이고 공정하다는 것. 금품이나 연고를 배제하고 역량 있는 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시험은 당연한 필연이고 오히려 때늦은 감마저 있다. 반대의견도 만만찮다. 정치는 능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 능력지상주의로 흐를 위험성이 반대이유로 두드러진다.주권자가 선출직을 직접 뽑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다. 허나 정당정치로 인해서 주권자의 선택 범위가 제한되는 것이 현실이다. 정당공천을 받은 후보 중에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문제다. 무소속이 있긴 하지만 당선가능성이 낮다 보니 실질적으로 유명무실하다. 설상가상 여야 할 것 없이 공천 부작용이 끊이질 않는다. 그런 상황을 개선코자 공천시험 공약이 나온 듯하다. 금품공천을 위시한 잡음을 없애고 선택의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다.정치권 주변인사가 대개 공천시험에 반대하는 편이다. 시험이 진입장벽이기 때문이다. 정치는 필기시험과 친하지 않다. 주권자는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여론을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청렴하고 정직한 대리인을 원한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건전한 상식을 갖춘 도덕적이고 지혜로운 사람을 시험으로 가려낸다는 생각은 유치하다. 시험만 잘 치는 영리한 사람이 선출직이 되는 걸 원치 않는다는 뜻이다.관료의 등용문으로 도입된 과거제가 다름 아닌 시험제이고 지금도 각종 시험을 통해 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기업체에도 시험으로 직원을 뽑는 것이 당연시돼있고 예술부문까지 일종의 시험인 콩쿠르로 그 우열을 평가하는 실정이다. 시험은 능력뿐 아니라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뿌리내리고 있으며 이보다 더 나은 대안이 지금껏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정치에서만 유독 시험제가 배제돼 있다. 형식적 면접이 행해지긴 하지만.공천시험제를 정치에 접목해볼 필요는 있다. 현인을 찾아내도록 시험을 잘 설계하면 반대 쪽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 시험제를 도입한다하더라도 최종선택은 당연히 주권자 몫이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속담처럼 공천시험에도 디테일이 중요하다. 상황이나 지역사정에 맞는 맞춤형 시험을 적절히 설계하는 것이 성패의 관건이다. 선거의 성격에 맞은 시험을 꼼꼼히 설계해야 성공할 수 있다.충분히 연구하고 설계해 시뮬레이션을 거친 후 실제 공천에 적용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대선은 특히 중차대한 선거인만큼 시험을 단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단계는 전과, 도덕성, 건강상태 등을 보는 서류전형, 2단계는 케이스 시험이나 논술식 시험, 3단계는 토론 배틀 등을 상정해 볼 수 있다. 각 단계에 여론조사를 가미하는 방법도 흥미를 끌 수 있다. 시험결과를 기초로 복수후보군을 선발하고 여론조사로 그 중 한 명을 공천하면 흥행도 노려볼만하다.과목의 선정과 운용의 묘도 단계별 시험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윤리, 역사, 법학, 경제학, 컴퓨터 등을 기본으로 높은 단계로 갈수록 과목을 통합해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연령에 맞춘 난이도 조정도 배려해야만 중진의 반발을 줄일 수 있다. 3단계에선 특히 토론 설계를 잘 해야 한다. 케이스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나 논술시험을 치른 후 그에 대해 질의응답을 TV프로로 기획해 볼 만하다. 내면의 모습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무제한 TV끝장토론은 본선용으로도 좋을 듯하다. 각 당의 후보 경선이 몇 달씩 걸리는 현실을 감안하면 공천시험제가 오히려 그 기간을 줄여줄 수 있다.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세심한 연구와 전문가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다.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지방의원에 대한 시험은 단순하게 설계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어떤 선출직에 무엇을 시험과목으로 하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이는 심사숙고해야 할 핵심 과제다.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결정해야 뒤탈이 없다. 초기엔 저항이 적은 방법으로 실시하고 제도가 뿌리를 내리면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연착륙의 요체다. 다른 분야와 같이 정치에도 시험제를 통해 역량 있는 후보를 주권자 앞에 내어놓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극단 동성로, 소통 부재에 대한 부조리..연극 ‘수업’ 9~13일 선뵈

극단 동성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골목실험극장(대구 남구 계명중앙1길 39-4 1층)에서 외젠 이오네스코의 부조리극 ‘수업’을 선보인다.연극은 지식을 갈망하는 어느 여학생이 지방의 교수를 찾아오면서 수업이 진행될수록 언어학에 도취해 미쳐버린 교수의 이야기이다.교수의 폭력성을 통해 인간 존재 가치의 부정과 소통의 부재에 대한 부조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연출을 맡은 문창성 감독은 “지적 허영심과 폭력성, 비논리와 단절을 연극성에 기반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예매는 극단 동성로 골목실험극장의 블로그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문의: 010-2367-9922.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기자수첩>문경레저타운에 대한 시민의 깊은 한숨

김형규사회2부 문경골프장을 운영하는 민·관 합작기업인 문경레저타운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보이는 돌발 행동이 지역 사회에서 파장을 일으키면서 지역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이문영 대표이사가 지난 3월 문경레저타운이 운영하는 골프텔의 식당에서 가족 친지 등 자신을 포함한 모두 8명과 저녁 식사를 한 후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지역 여론이 심상치 않자 그는 10일이 지난 후에 늑장 계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는 “계산을 먼저 할 수도 있고, 늦게 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어처구니없는 해명을 했다고 한다.또 이 대표는 “자신은 항상 늦게 결제를 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져 지역사회의 더 큰 공분을 사고 있다.누가 들어도 기가 찰 말이다.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갑질의 단적인 사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게다가 ‘5인 이상 집합금지’라는 방역수칙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그는 “테이블을 따로 두고 인사 차원에서 자리를 오고 갔을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고 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며 5인 이상의 손님을 받지 않는 지역 식당가의 입장에서는 화가 날 노릇이다.공기업 대표가 방역수칙을 몰랐다고 해도 문제고, 알면서도 그런 행동을 했다면 더 큰 문제다.그를 포함해 8명이 모여 식사를 한 시기는 문경시가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한 지난달 24일보다 이전이다.이 대표의 이해하지 못 할 처사는 이뿐만이 아니다.지역에 입점한 한 금융기관이 2006년 골프장 개장을 축하하고자 협찬한 시계탑을 15년이 지난 최근에 시계탑 위치를 옮겨 달라고 황당한 요구를 했다.또 최근에는 다른 금융기관에게 TV와 조경수를 협찬 받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이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금융기관들이 홍보를 위해 협찬한 것이다”고 대답했다.자신의 말이 맞다면 갑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을에게 비용 부담을 전가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통상 금융기관들은 골프장 등 현금 소비가 많은 장소에 현금자동인출기의 설치를 원한다.만약 이 같은 일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법적 책임까지 져야 할지도 모른다.문경레저타운은 일반 골프장이 아니다.폐광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문경의 경제 회생을 위해 문경시민이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설립된 공기업이다.앉은뱅이 주인이 건장한 머슴 10명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주인은 자신의 기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경영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상식이다.이 대표는 더 이상 문경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는 못할망정 걸림돌이 되면 안 된다.지역민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28일부터 본격 운영

예천군은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육상경기 심판원 강습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강습회는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육상경기 심판원에 대한 자질향상을 꾀하고 현재 급종을 소지하고 있는 심판원 보수교육과 승급조정, 신규 등용을 위한 것으로 전반적인 육상경기 규칙에 관한 이론 교육과 육상경기 심판이론, 실전훈련으로 진행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육상지도자와 종사자분들의 예천 방문을 환영하고 2박3일 동안 유익한 강의와 함께 아름다운 예천의 매력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육상연맹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예천군 지역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연중 상시 운영될 예정으로 오는 6월4일 아시안게임 육상 멀리뛰기 2연패의 주역 ‘인간새’ 김종일 교수의 ‘유소년 지도자 역량강화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북대병원 윤종필 교수,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팀이 최근 열린 ‘제14차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윤 교수팀은 이 논문을 통해 ‘회전근개 파열 동물모델에서 그래핀 알지네이트 복합 지지체를 이용한 봉합의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금융칼럼>인플레이션 시대 금에 대한 고민

2020년 세계 경제는 코비드19 국면으로 유례없는 충격을 받았고 그 어떤 자산도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후 세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사상 최저 금리로 경기부양을 시도했고 이제는 인플레이션을 이야기하는 단계에 와있다.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의 증가로 화페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현상을 말한다.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자산으로 알려진 금에 대한 변동 요인과 투자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봤다.금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우선 금리가 있다. 지난해 세계 경제가 락다운에 돌입하자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 다른 중앙은행들은 달리 발표가 있을때까지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금융비용이 저렴해지면서 금은 저금리 환경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되었다. 또한 금은 미국 달러화로 가격이 책정되므로 달러가치 절하는 자연스럽게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2008년 리먼사태로 버냉키 전의장이 헬리콥터 머니로 불리며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행후 본격적인 금의 랠리가 시작된 후 2020년 8월 금 가격은 온스당 $2,000를 돌파하면서 금에 대한 이목이 다시 한번 집중되었다. 이후 미국 달러와 금리가 강세 징후를 보이자 금은 약세로 돌아섰다. 10년만기 미국채금리는 2020년 저점 대비 182%나 상승하면서 금 가격의 약세를 이끌고 있다.지난해 불확실한 경제 전망은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을 가능성이 있다. 역사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거시경제 여건이 악화되면 투자자들은 금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취급한다.최근 백신배포 확대, 대규모 재정적자 등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이 시작되면 미 연준은 금리를 인상할 수 있으며 금리 인상은 성장률을 둔화시키고 기업 이익을 감소 시킬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다시 시작됐다.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은 원자재에 대한 더 많은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수요와 공급 관계도 생각해봐야 한다. 금 채굴량은 2016년 이후 감소해 왔으며 2020년에는 수많은 광산이 폐쇄돼 생산량이 감소했다.금 가격은 2016년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2020년 초 바닥을 찍고 이후 3월부터 7월까지 40% 급등했다. 중국은 글로벌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세계 금 생산국이자 수입국이다. 중국의 금 수요는 귀금속 실물 매입 수요가 크게 주도하는데 귀금속 구매자들이 강력한 봉쇄 조치로 2020년 2분기 중국 현지의 귀금속 수요는 50%이상 폭락했다.전 세계의 재무적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금에 몰려들어 금 가격 상승을 부추겼지만 중국의 매수 압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경제전문가는 대조군 실험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귀금속 가격에 대한 공급의 영향과 거시경제 환경의 영향을 분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1970년대 브레튼우즈 고정환율 체제가 붕괴된 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당시 공급감소가 금 가격 상승을 견인한 주된 요인이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2017년 과2018년에 미 연준은 금리를 인상했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하면서 금 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채굴 공급량의 감소가 금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오히려 금 가격은 상승했다.금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은행이나 증권사, KRX금시장, 금거래소, 금은방 등에서 10%의 부가가치세를 내고 금 실물을 직접 구입하는 방법이 있으나 보관의 부담이 따른다. 은행에서 골드뱅킹 계좌로 사는 경우 또는 금관련 회사에 투자하는 금펀드, 금관련 ETF투자 하는 방법들이 있다.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금값 시세가 올해 1분기에 9.5% 하락해 1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음에도 골드바 판매량은 늘어났다. 단기적 투자 관점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 시세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하천변 자연정화활동 전개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최재림)는 지난 4일 경로당 어르신, 행복도우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지 마을 안길, 하천변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5월 가정의 달 ‘수필가 45인의 어머니 이야기-엄마가 살아냈던 힘은’ 출간

◆엄마가 살아냈던 힘은맹난자, 정성화 외 43인 지음/소소담담/248쪽/1만3천 원‘엄마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나는 아직도 어머니의 등을 그리워하고 있는 어린아이다.’이 책은 수필가 45인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간다.엄마에게 하는 존댓말 성낙향, 엄마가 살아냈던 힘은 이혜숙, 어머니의 편지 김국현, 어머니의 손 정승윤, 엄마 없이는 최아란 등 5개로 분류해 45편의 수필로 펼쳐진다.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수필가들이 느낀 것을 45편의 작품으로 모았다.어머니는 수필 쓰기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글감이면서 작품으로 구현하기가 까다로운 주제이기도 하다.책의 저자들은 일상에 대한 관심으로서 수필의 고유성을 잘 보여 주는 것이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개인의 신변 이야기를 하나의 완결된 구성물로 어떻게 형상화할 것인가는 수필 쓰기에서 중요한 과제다.신변잡기라는 오해를 불식하고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수필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어머니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이 모음집은 어머니에 대한 자식들의 특별한 마음이 아닌 또다른 의미도 지닌다.단순 문학작품을 넘어 1960년대 이후 자본주의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노출됐던 우여곡절과 현대 고령화 사회의 생활상을 집약적으로 반영해줘서다.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경제적, 사회문화적 풍요가 결국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오고 버텨온 눈물과 땀의 대가임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나아가 현대 고령화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생각해 보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어머니들이 살아온 삶 속 작고 사소한 이야기가 우리의 삶과 사회의 진실을 드러내고 있다.책에 수록된 작품은 어떤 특별한 기준이나 문학적 성취에 근거해 선정된 것이 아닌 출판사 기획팀의 비공식적 발품에 의해 우연히 모아지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고령소방서,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연중 운영

고령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피난로 확보 공간인 비상구 통로를 폐쇄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포상 대상시설은 문화 및 집회시설・다중이용업소, 운수시설・위락시설, 판매시설·숙박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 등이 해당된다.해당 불법 행위로 △소방시설 폐쇄・차단(잠금 포함) 등 고장 상태로 방치 △비상구·복도·계단 피난 통로 물건 적치 △소화설비 중 소화 펌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 △기타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으로 누구나 위반행위 발견시 사진 및 영상 촬영 자료 등을 준비해 관할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또한 신고자에게는 ʻ경북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 에 따라 현장확인 및 신고포상심의를 거쳐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령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군민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제고가 중요하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