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침장 브랜드 수혜기업 찾아요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대구지역 특화산업의 침장 브랜드 역량 강화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혜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모집분야는 탑(TOP)브랜드와 인큐베이팅 브랜드 육성지원이다.탑브랜드 육성지원 분야는 △브랜드 전략, BI 리뉴얼, 브랜드 마케팅 시스템 분석 등을 지원하는 브랜딩 지원 △기업별 사전 진단 후 현장 컨설팅을 통해 완성되는 포트폴리오 구축 등이 있다.인큐베이팅 브랜드 육성지원 분야는 △대구지역 기반 생산 직물을 활용한 시장성에 맞는 특화(고기능성, 친환경 등) 시제품 제작지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완성되는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기업의 특성에 맞는 온라인 브로슈어 제작 지원이 있다.지원 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50억 원 이상으로 대구에 사업장을 보유한 침장 관련 기업이다. 공고일 기준 영업활동 중인 제조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수혜기업의 침장제품들은 개최 예정인 ‘2022 대한민국 꿀잠 페스타’에 출품 기회가 주어진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생산 침장제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대구형 프리미엄 침장 제품화 실현을 위해서 관련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백승대 연구원장,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 동참

백승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백승대 연구원장은 지난 7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챌린지는 지난 2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맞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미얀마 국민에게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체육중·고등학교 레슬링부, U-18 대표 2명 배출

대구체육중·고등학교 레슬링부가 2021년 아시아 주니어(U-18) 국가대표 2명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카뎃선수권 대회’에서 박재만(고2·자유형 71kg급)과 이해강(고2·자유형 60kg급)이 1위를 차지해 다음달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카뎃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3 이윤서(자유형 57kg급)도 3위를 차지했다.장응찬 대구체육중·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이번 대표 선발로 대구체육고 레슬링이 대한민국 레슬링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일대, 수영부 창단식 열어

경일대학교가 29일 본관에서 대구·경북 대학 중 전문 운동부 형태로 유일한 ‘수영부 창단식’을 열었다.이날 창단식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과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경일대 수영부는 총 7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감독은 전 국가대표 권재열 경일대 교수가 맡는다.경일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한국 수영의 간판인 김서영 선수를 배출한 학교다.향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대학 수영 부흥과 학생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경일대는 이번 수영부 창단으로 KIU스포츠단 내 총 5개 종목을 운영하게 됐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경일대는 축구부, 야구부, 태권도부, 컬링부에 이어 수영부를 창단해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수영부를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 수영 종목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갑수 제5군수지원사령부 사령관, 환경보호 캠페인 ‘고고 챌린지’ 동참

이갑수 제5군수지원사령부 사령관은 최근 환경부 주관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고고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2가지 실천에 대한 약속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단체 모집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북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연극 축제인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이 오는 7월17일부터 8월8일까지 안동시와 예천군 일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전국연극제(2016년부터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 변경)로 첫발을 내딛은 후 39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또 연극제는 서울을 포함해 16개 시‧도 연극인의 화합을 기반으로 연극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수도권과 지역 연극의 균형적 발전 및 연극 가치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09년 전국연극제 구미 유치 이후 12년만에 경북권에서 열리는 만큼 내실 있는 연극제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올해 연극제 슬로건인 ‘연극, 오 마이 갓’은 전통의 도시 안동, 예천이 젊은 감각으로 열려있음을 상징한다.‘갓’은 연극의 경이로움, 상상 이상의 놀라움을 담은 감탄사이자, 안동과 예천의 양반정신과 유교문화를 표현한다.연극제는 7월17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 대표 극단들의 ‘본선 공연’이 메인 행사로 펼쳐진다.이와 함께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네트워킹 페스티벌’과 함께 연극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 공연 및 문화행사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차세대 연극인들의 도전무대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신진 연극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참가단체의 연출가 연령을 40세 이하(198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하고 있다.한국연극협회 회원 및 비회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초연·재연·창작극·번역극을 모두 신청할 수 있다.1차 서류심사, 2차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8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단체에는 지원금 300만 원 및 공연장, 공연 홍보 등을 지원한다.‘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http://ktf365.org) 및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ktheater.bravo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 공동브랜드 ‘위누리’,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입지 굳혀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경북도 사회적 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경북도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위누리’가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경쟁력 수준을 평가해 수상한다.이를 위해 지난 2월1~19일 국내 거주 대한민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부문 67개, 후보브랜드 474개에 대해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등의 항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각 브랜드별 대표 지수 산출 및 인증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위누리’가 최종 선정됐다.‘위누리’는 ‘We(우리)’, ‘누림’, ‘마을 리(理)’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장 지위가 확고하지 않은 경북도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고객 확보 및 제품구매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자체 브랜드이다.경북도는 우체국쇼핑몰에 ‘위누리’ 브랜드관을 구축, 연간 2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10여 개 이상의 공공기관, 민간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난해 320억 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달성했다.또한 2020년 7월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경주에 유치하는 성과도 달성했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위누리가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인지도를 확장하고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개최

경북도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 전기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촉진할 기회를 마련하는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를 개최한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발전에서부터 소재·부품·장비, 설계 및 시공, 금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기의 생애 전주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산업생태계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전기·전력 산업 전주기 전시회인 ‘EPEK 2021’을 마련한 것이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아시아 3대 신재생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발전, 변전, 송·배전 등의 관련 최신 기술·제품 트렌드와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저장, 관리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력공사, 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력거래소 등 전기·전력 분야 공기업과 함께 발전·송·배전·변전기자재, 전기플랜트, 광산업 및 LED 등 전기 수요·공급 기업들이 참가한다. 특히 전기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진행하는 품평회와 세미나·포럼, 온라인 수출 상담회와 구매 상담회,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 전반의 미래 발전방향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또 관련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파트너십 구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그린뉴딜 전략으로 수립하고, 미래에너지 신산업 창출, 그린에너지 인프라 조성, 저소비 에너지 구조혁신, 공정한 에너지 전환이라는 4대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2025년까지 42개 사업에 2조2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지속가능한 그린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저소비 구조 혁신 등을 통해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저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청송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2관왕

청송군의 ‘농특산물’과 ‘청정 도시 이미지’가 각각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우선 청송사과가 최근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이와 함께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객관적인 경쟁력을 파악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키고자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최고 권위의 평가로 통한다.사과 부문에서는 청송을 비롯해 영주, 문경, 밀양, 거창, 양산, 예산, 장수의 8개 브랜드가 후보에 올랐으나 청송사과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특히 차별화 전략으로 청송황금사과인 ‘황금진’을 특화 브랜드로 육성해 사과의 ‘노랑’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청송군은 앞으로 품질관리센터, 황금사과 기술협력관, 스마트농업작물관 등을 중심으로 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과 미래 사과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도시 브랜드에서 대상을 받은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도 7곳의 지자체와 경쟁해 탁월한 성적을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산소카페 청송군’은 깨끗하고 우수한 자연자원에 청송만이 보유한 청정과 힐링의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청송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도시 브랜드이다.청송군은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솔빛정원을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만들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더해 즐길거리가 있는 액티비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라는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오직 맛과 품질로 신뢰를 지키겠다. 또 자연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메디시티 대구,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메디시티 대구가 20일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도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브랜드상이다.메디시티 대구는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평가 분야에서 모두 타 도시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 같은 성과는 대구시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5개 보건의료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 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함께 시의 주요 의료정책 결정과 병원 간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료기관 경쟁력을 높이고 병원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대구시 최미경 의료산업기반과장은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하고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한민국 이수경 칠보명인, 13~14일 롯데 대구점서 개인전

54년 동안 왕실 전통 칠보의 맥을 이어온 이수경 명인이 13~14일 화엄의 꽃, 열정, 클로리스 등 대표 작품들과 함께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특별 전시를 연다.이번 전시는 대구에서 20년 만에 열린 작품 전시다.기원전 2000년 이집트에서 유래가 시작된 칠보는 순금, 순은, 순동위에 작은 유리질의 유약을 올린 후 800도의 고온에서 수십 번의 굽는 제작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고난도 기술이다.한반도에서는 1400년 전 신라 시대 때부터 시작돼 전해 내려온 우리의 전통 문화 공예이다.이수경 명인은 그 뿌리의 기원을 찾고자 칠보가 가장 먼저 시작된 울산에서 40년 전 터를 잡고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힘든 삶의 고난 속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잡념까지도 불과 함께 태우는 일련의 과정을 칠보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수경 명인의 혼과 정신은 눈여겨볼만하다.그의 작품은 하나의 작품마다 삶과 사회에 대한 마음과 철학이 녹아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칠보의 아름다운 색상들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이수경 명인은 “작업을 위해 과거 어려운 시절 함께한 음악과 문학책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풍부한 감성의 바탕을 만들어 줬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어려운 시기 절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하는 치유를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매그나칩반도체 노조 매각반대 투쟁…“제2의 하이디스 사태 될 것”

최근 중국계 사모펀드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매그나칩반도체의 노동자들이 본격적인 매각반대 투쟁을 돌입했다.매그나칩반도체 노동조합은 지난 8일 구미사업장에서 노조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회사 측에 ‘매각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노조 측은 “노사관계의 악화, 전체 임직원들의 고용과 소득의 급격한 변동을 초래할 수 있는데도 회사가 노조를 배제한 채 밀실협상을 통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며 “노조가 참여하지 않은 적대적 매각 진행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매그나칩반도체의 중국계 자본 매각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첨단 반도체 기술의 국부유출을 시도하는 행위”라며 “매각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이를 막기 위해 범국민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매그나칩반도체는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의 비메모리 사업부가 모체다. 2004년 하이닉스에서 분사된 뒤 미국계 애비뉴캐피털에 인수됐다. OLED 구동칩과 미래 자동차에 필요한 전력 반도체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정규직과 파견직 등 850명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최근 매그나칩반도체가 논란에 중심이 선 건 지난달 26일 이사회와 경영진이 회사를 일괄 주식 매각 형태로 중국 자본에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부터다.노조 측은 이번 매각 결정이 ‘제2의 하이디스 사태’가 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하이디스는 하이닉스반도체 LCD 사업부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2002년 중국 BOE는 하이디스를 인수한 뒤 기술과 노하우를 흡수해 세계 1위 LCD업체로 부상했다. 하지만 빈껍데기만 남은 하이디스는 버려졌고 이곳에서 일하던 2천여 명의 노동자가 거리로 내몰렸다.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며 핵심기술로 하이디스 사태에서 보듯이 중국 자본에 의해 기술만 빼앗긴 채 버려질 가능성이 크다”며 “매그나칩 반도체의 중국 자본 매각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 승인을 마땅히 불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천년한우·이사금,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차지

경주의 농산물 브랜드들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경주는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인 ‘경주 천년한우’와 ‘경주 이사금’이 ‘2021년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각각 한우 부문과 농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이다. 특히 ‘경주 천년한우’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아 경주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올해는 산업 부문 35개, 지역 부문 20개, 문화 기관·작품·개인 부문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천년한우와 이사금은 이번 국가 브랜드 대상 선정에 따라 유통업체는 물론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사랑받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와 쌀의 대상 선정은 그동안 식품 안정성을 위한 자체 품질 및 유통관리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노력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시는 ‘경주 천년한우’의 신뢰성 유지와 품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가치를 정립했다.전국 최초로 한우사육 단계의 식품안전관리기준인증(HACCP)과 안전관리통합인증 등을 거치며 농장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있다. 생산자가 이 같은 엄격한 기준을 어기면 상표 사용 정지 및 승인 취소 등의 엄격한 관리를 한 점도 이번 대상 수상의 요인으로 꼽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한우와 이사금이 국가 브랜드 대상을 받기까지 품질관리에 협력한 농축산인은 물론 경주시민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경주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들이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미래 전력에너지 산업생태계 구축 나서

경북도가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 에너지 기반 확산을 위해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해 에너지 중심도시로 발전한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다.경북지역은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지역별로 차별화된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보유했다는 큰 장점이 있다.우선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로스터 조성에 나서고 있고, 영덕군은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울진군은 그린수소 실증 및 생산 단지 조성 등의 대규모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이에 발 맞춰 정부도 그린뉴딜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경북지역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전기공사 업체가 등록돼 있다.전국의 전기공사 발주 건수 역시 올해 기준 서울과 경기에 이어 가장 많다.지역의 경제규모와 인구 등을 감안한다면 경북의 전기공사 업체와 발주 건수는 실질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얘기다.이 같은 결과는 경북지역이 전기·전력 산업 생산과 수요가 동시에 이뤄지는 산업 생태계를 갖췄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및 광역 교통망 건설 등 대형 SOC 사업의 추진도 예정된 만큼 전기설비 공사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차세대 전력에너지 집적지’로 통하는 경북이 대한민국 에너지 사업을 주도할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경북도는 전기·전자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그린에너지 전환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오는 28~30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전력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또 ‘K그린뉴딜관’, ‘K시공안전관’, ‘K디지털뉴딜관’ 등의 품목·기술별 전문관을 구성하며, 전기 설비·기자재의 대규모 품평회도 마련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는 관련 기업들에게 시장개척, 홍보, 마케팅 등의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