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 국내외 동창들 학교 발전 기금 전달해와

1950년대에 영남대학교 약학과를 다닌 팔순의 해외 동문이 영남대 발전을 위해 1만 달러의 발전기금을 전달해 화제다.주인공은 영남대 약학과 58학번 전흥원(81) 영남대학교 미주총연합동창회장이다.영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71년 미국 조지아대학교 약학과 교수로 임용돼 37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온 전씨는 지난 2017년부터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8대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미국에서 50년 넘게 생활하고 있는 그는 지난달 영남대에 모교 발전기금으로 1만 달러(한화 약 1천100만 원)를 전해왔다.전 회장은 “최근 한국 대학의 어려운 상황을 뉴스를 통해서 자주 접하고 있다”면서 “동문으로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 몸은 한국을 떠나 있지만, 항상 마음속에는 모교를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해왔다.37년간 미국 조지아대학교 약학과 교수를 지낸 전씨는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장과 1989년 한미약학자협회(KAPSA)를 조직해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내 한국 유학생과 교포 자녀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영남대학교 총동창회도 지난달 3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학비전설명회에서 최외출 총장에게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대, 총동창회 초청 ‘대학 비전 설명회’ 가져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최근 동문들을 대상으로 ‘대학 비전 설명회’를 갖고, 대학이 처한 대내외 환경을 공유하며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영남대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모교의 미래를 걱정하고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동문들이 많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야 할 때다. 그런 점에서 대학의 현황과 운영 방안에 대해 총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설명회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최 총장은 “시대가 요구하고 창학 정신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대학 환경을 만들어, 미래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대학 비전 설명회는 최근 열린 영남대의 ‘공동협력선언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특히 지난달 20일 영남대 학생들과 교수, 직원을 비롯해 총동창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 학생 모집과 대학의 지속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선언식을 가진바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 대구교대 제26대 총동창회장 취임

대구교육대학교 제26대 총동창회장으로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취임했다.조 총장은 최근 비대면으로 열린 대구교대 총동창회 이사회에서 단일 후보 추천으로 회장에 선임돼 2023년까지 2년간 총동창회를 이끌게 됐다.대구교대 13회 졸업생인 조 총장은 계명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 졸업 후 부산동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구계성초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1994년부터는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과장, 부설유치원장, 교무처장 등을 거쳤고, 현재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과 영진사이버대학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조방제 신임 동창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초등교육을 담당하며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2만 여 동문들의 화합과 전국 총동문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참된 스승을 기르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대 모든 구성원, 대학위기극복 위해 맞손 잡아

영남대학교 학생과 교수, 직원, 총동창회 등 모든 구성원들이 당면한 대학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20일 오전 10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는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정일태 총동창회장,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규 총학생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협력선언식을 가졌다.이날 선언식에서 영남대 각 구성원들은 공동운명체로서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우수학생 모집, 학사구조 개혁, 재정건전성 확보 등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처한다는 내용을 선언문에 담기도 했다.최근 대학의 생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총동창회까지 나서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선언을 가진 것은 영남대가 전국에서 처음이다.이번 공동협력선언은 지난 2월 취임한 최외출 총장이 적극 나섰다는 후문이다.최 총장은 총학생회와 교수회, 직원노동조합 등 각 구성원 대표를 직접 찾아가 우수 학생 유치 등 대학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총장의 열의에 대학 구성원들도 총장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였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학교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또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면서 “전체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우수 학생을 모집하고, 특성화된 교육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인재를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영남대는 당초 교내 구성원들만 참여하는 공동협력선언을 추진해왔으나, 소식을 접한 총동창회가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선언식을 가지게 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안중현 제18대 경신고 총동창회장 취임

경신고 총동창회 제18대 회장 취임식과 17대 회장 이임식이 지난 2일 대구 동구 신천동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행사는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정현진(경신고 15기) 제17대 회장, 안중현(21기) 제18대 회장, 김우형(21기) 제18대 사무총장, 남효황(9기) 제17대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동문들은 온라인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정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총동창회 체육대회 등 동문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다”며 “경신고는 대구에서 명문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명문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동창회에서 적극 지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교가 명문인 만큼 총동창회도 명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만2천여 동창들이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계획할 수 있는 활기찬 18대 집행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단독)동국대경주캠퍼스 이전이 현실로? 경주가 술렁

동국대 경주캠퍼스(이하 경주동국대)가 이전을 검토(본보 1월21일 1면, 1월28일 8면)해 지역 곳곳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경주동국대가 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이전 업무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경주가 술렁이고 있다.경주동국대가 대학의 생존을 위해 학교 이전을 하나의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경주동국대는 이전을 결사반대하는 경주시에 이전추진위 가입을 권유하며 이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경주시는 어불성설이라고 펄쩍 뛰고 있어 두 기관의 입장차가 감정싸움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경주동국대가 주낙영 경주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한 입장문을 최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주 시장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내용은 ‘동국대 재단과 경주동국대, 지역 의료기관, 경주시 등으로 구성된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기구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하지만 경주동국대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경주시장이 지난 3월23일 동국대를 찾아 간단한 대화를 나눈 건 사실이다. 하지만 학교법인은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기구를 구성하겠다고 합의한 적이 없다”며 주 시장이 게시한 글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오히려 경주동국대 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니 경주시도 이전추진위에 참여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제안했다는 것.이어 “경주시장이 차를 마시며 나눈 간단한 대화를 사실과 다르게 페이스북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재발방지를 요구했다.반면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는 경주동국대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시민이 함께 하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학교 이전을 반대하는 경주시가 이전추진위에 가입한다는 게 말이 되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경주동국대 총동창회의 간부는 “지난 1월 말 경주동국대 이전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학교와 학생들의 발전은 물론 경주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학교 이전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 ‘2021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 수상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이 ‘2021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에 선정됐다.계명대 의학과 79학번인 이 원장은 동국대 경주병원장(7대, 8대)를 역임하고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이사, 대한전립선학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지난 24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계명대 총동창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은 1998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중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계명인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고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에 공헌한 동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위니텍 추교관 대표, 장학기금 1억 원 경북대에 전달

경북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위니텍 추교관 대표가 지난 4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홍훤화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경북대는 이 기금을 경북대학교총동창회 효석장학회에 적립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경북대 총동창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추 대표는 “작고한 효석의 큰 뜻을 따라 많은 후배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효석장학회는 고 조운해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이 개인 기금을 출연해 1995년 설립한 장학회로 2019년 경북대학교총동창회 효석장학회로 확대 개편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동국대경주캠퍼스 이전 반대에 경주 총동창회 나서

동국대학교가 경주캠퍼스의 일부 또는 전부를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본보 21일 1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국대 총동창회 직할 경주 동창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전 소식을 들은 주낙영 경주시장도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경주동국대 총동창회는 지난 26일 긴급회의를 열고 학교 이전은 원칙적으로 강력히 반대하기로 결정했다.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해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비대위는 동창회와 학생, 시민들의 뜻을 수렴해 학교 발전과 경주지역 상생문제 등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경주시와 동국대 본교와 경주캠퍼스에 전달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우선 27일 경주지역 곳곳에 ‘경주와 함께한 50년! 경주와 함께할 50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이전 6만 동문은 반대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박병훈 비대위원장은 “이 같은 상황이 학교와 학생들의 발전, 지역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50년 전통의 경주 동국대가 지역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경주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주시와 학교가 추진해야 할 학제개편, 학생 복지시설 확충, 학생 지원제도 등의 대책을 마련해 학교와 본교, 경주시를 방문해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동창회와 비대위에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박병훈 위원장은 또 “학교와 경주시 등과의 협의를 통해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주 발전과 학교 발전, 학생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경주시와 경주동국대는 지역 실정에 맞는 학제 개편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경북 고교총동창회<48>경주 문화고등학교

경주의 문화고등학교는 1945년 설립인가를 얻어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사립명문고교로 성장하는 천년고도의 교육요람이다.처음 문화고등어학원으로 개원해 1949년 문화중학교로 변경하고, 1951년에 문화고등학교 설립인가를 얻었다. 경주에서는 경주고와 문화고 출신들이 선의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분위기다.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서, 또 로타리나 등산 등의 동호회에서까지 동문 간의 연대감이 조성된다. 문화고 총동창회 2만1천여 명의 동문이 경주뿐 아니라 서울, 울산 등 전국에 출향 동문들의 동창회를 만들어 활성화하고 있다.동창회를 중심으로 문화고 동문들은 경주뿐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서 유명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는 교육의 산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IMG02}] ◆화랑 후예 양성하는 교육 요람 경주 문화고교는 경주시 충효동 충현로 98번지에 위치해 70여 년을 신라 화랑의 후예들을 양성하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45년 문화고등어학원으로 설립인가를 얻어 그해 바로 개원식을 가지고 교육의 터전으로 75년째 인재육성사업을 이어오고 있다.1951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분리됐다. 지금까지 2만1천여 명에 이르는 동문을 배출했다.지금은 30개 학급에 1천370여 명의 재학생이 공부하는 학원으로 발전했다. 문화고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3면의 풋살구장을 운영한다.특히 인조잔디 축구장, 국제 핸드볼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 1천100석의 대규모 강당, 5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기숙사 등의 시설을 자랑한다. 또 타 지역에서 온 학생들을 위해 3년간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교생 50% 이상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은 첼로동아리, 난타동아리, 검도와 농구 등의 다양한 90여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며 개성과 특기를 살려 꿈을 키워가고 있다. ◆수시모집 후 서울대 40명 진학한 명문고 문화고가 위치한 송화산 자락은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 장군의 묘와 흥무대왕 묘로 추증된 것을 기념하고자 조성한 흥무공원, 화랑마을 등을 갖춘 역사·문화 체험의 장이다.또 산맥을 같이하는 학교 옆 선도산 자락은 무열왕릉과 진흥왕, 법흥왕 등 신라를 신라답게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왕들이 잠들어 있는 유서 깊은 땅이다. 무열왕과 김유신은 신라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화랑도 출신으로 당시 청소년들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인재양성을 한 독보적인 인물로 손꼽을 수 있다.문화고는 이러한 역사적인 맥락에서 인재양성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다. 문화고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학생 각자의 특성을 감안해 스포츠와 문화예술, 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소질을 개발하는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학교는 또 동창회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선배들이 후배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학교가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문화고는 내부적인 교육은 물론 동창회를 비롯 종교재단, 기업체, 행정기관단체 등과도 문어발 관계망을 형성해 직·간접적인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교육제도 운용으로 올해 서울대학교에 4명이 합격하고, 수시모집 이후에만 서울대에 40명이 진학하는 교육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만1천명의 동문이 사회단체를 이뤄 문화고 동창회는 75년의 역사에 걸맞은 2만1천여 동문이 뿌리를 둔 거대한 사회단체로 성장하고 있다.학교 설립 이후 5년이 지나면서 총동창회가 조직됐다.그러나 6.25전쟁으로 동창회 운영이 오랫동안 중단됐다.이후 1971년 다시 동창회가 조직돼 50년의 새로운 동창회 역사를 이어오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창회는 오래된 사회단체로 내부적인 사업은 물론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경주 사회의 곳곳을 밝히는 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생들에게 동창회장상을 주며 격려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개교 기념일과 가을 운동회 등의 학교행사 때는 재학생들과 함께 전시회와 체육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유대감을 조성하며 학교 운영에도 깊숙이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행사로 내부결속 다져동창회는 내부결속을 다지는 일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우선 전체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동창회의 알찬 운영과 함께 기수별 동기회 조직을 권장하고, 골프 동문회, 산악 동문회 등의 분야별 동문 조직을 활성화했다. 특히 서울, 울산, 대구 등지에 출향 동문회를 조직해 애향심과 함께 출신 학교를 매개로 한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동창회는 조직을 튼튼하게 정비하고, 전체 동문들이 참여하는 가족동반 체육대회, 총동창회 단합 등반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동문들의 화합과 발전을 통한 학교 지원,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 가장 큰 행사는 가족동반 체육대회다.기수별 대항전으로 축구와 배구, 족구, 육상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삼각달리기, 너의 풍선 터뜨리기, 엿물고 달리기 등의 오락 게임으로 문화고 가족들의 화합을 이끌어낸다. 규모가 큰 동문 등반대회도 정기적인 동창회 사업으로 진행된다.5천여 명의 동문이 참여해 지역에서도 큰 행사로 꼽힌다.기수별 산악회와 문화 산악회가 주축이 돼 지역의 정기를 이어받는 남산을 오르며 화합과 건강을 다지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도 기른다.특히 전야제로 진행되는 노래자랑은 동문들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는 장이 된다. 또 동창회는 동문들끼리 화합을 다지고 문화고를 알리기 위해 자체적인 동문 골프대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대외적으로 고교동창 전국 골프대회 등에 참여해 학교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문화고 동창회는 앞으로도 총동창회 가족동반 체육대회와 단합 등반대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제도 육성과 대외적인 전국 단위의 다양한 행사에 동창회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며 문화고를 알릴 계획이다. ◆국내외로 유명한 거물들 배출 문화고등학교는 75년의 역사만큼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외에서도 이름난 인물들을 배출하고 있다.문화고 14회 졸업생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굴지의 사업을 운영하며 문화고를 빛내는 인물로 첫손에 꼽힌다. 제2작전사령부의 사령관을 지낸 박영하 육군 대장은 문화고 16회 졸업생으로 동문들의 자랑이다.국회의원으로 국가 경영에 적극 참여했던 김종훈 국회의원은 문화고 31회 졸업생으로 지금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또 18회 졸업생 우창록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민의의 대변인이자 문화고 동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소개된다.박승직 경북도의회 의원도 정치인으로 동문들의 자랑이며, 25회 졸업생인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37회 졸업생 손명익 성호그룹 회장 등의 재계에서 거물급 경영인으로 꼽힌다. 최종혁 동문은 시사프로그램의 기자로 활약하고, 주동근 동문은 유명 웹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형수 동창회장…문화고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김형수 총동창회장은 회장 취임사에서 “오늘 여러분이 자리한 이곳 모교는 우리 문화 동문들에게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자 소중한 추억의 보금자리”라고 말하며 끈끈한 동문애를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자랑스럽고 영광된 자리이지만 지금까지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는 않을까, 그리고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며 소회를 밝히고 동문들의 화합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동창회의 발전은 동창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참여하는 동창회, 행동하는 동창회란 슬로건을 정하고 우리 문화 동문들이 다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동창회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다함께 참여하는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 먼저 기수별 동기회의 발전과,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역별 동창회의 발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창회가 아직 결성되지 않은 후배 동문들의 동기회 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그는 “이러한 노력이 동창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김 회장은 또 동창회 발전기금 모금에 더 많은 동문이 참여할 수 있도록 ‘CMS 납입 동문 참여 배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동창회의 조직을 보다 확고히 하고, 재정 상황을 여유있게 해 동창회와 학교 발전을 위한 일을 전개한다는 것. 그는 “문화고의 위상과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고교 골프대회, 고교동창 당구대회 등 전국대회 출전과 같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형수 회장은 “여러분은 이 지역사회의 초석이며 기둥이자 영원한 문화 학원의 후견인”이라며 “문화 동문 상호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선후배로 발전해 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에 앞장서자”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경북 고교총동창회 (47) 경북여자상업고

‘융합으로 새로운 비전을 열다’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대구 남구 효성로37)의 새롭게 변화된 이념이다.상업에 전문화된 학교로 명맥을 이어오다 올해 막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의 흐름에 발 맞춰 4차 산업의 전문인 여성을 양성하기 위해 개편했다.1961년 문을 연 경북여상은 2010년 특성화고등학교로 인가 후 맞춤식 특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경북여상의 비전은 ‘인성이 바르고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다.맞춤형 사업을 펼친 결과 여러 분야의 우수한 여성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졸업생들은 전국 각 지역에서 상업계 해당 분야의 여성 전문인으로서 우뚝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경북여상의 59년 역사경북여상은 1961년 3월24일 설립됐다. 신진욱 선생이 초대 교장으로 취임했다.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로 시작했지만 초창기에는 교명이 변화되기도 했다.설립 당시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1998년에는 ‘경북여자경영정보고등학교’로, 2001년에는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로 두 차례 바뀌었다.정보화 사회로 가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서였다. 당시 교명은 전국적으로 ‘상업’에서 ‘정보’로 바뀌기도 했다.약 10년의 세월이 흘러 2009년이 돼서야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라는 이름을 되찾았다.경북여상의 위상은 이때부터다.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취업기능역량강화 육성사업’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이후에도 2013년 ‘제10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Be the CEO’s) 우수학교’, ‘제3회 전국상업경대회 입상’, ‘제4회 대구시 상업경진대회 종합성적 최우수 학교’ 등으로 선정돼 우수한 학교로 인정받았다.2017년에는 교육부의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에 뽑히기도 했다.2018년에는 ‘2018 청렴도 항상 의지 평가 최우수상’, ‘2018년 학교폭력 제로학교 표창’으로 거듭났다.2019년 3월 교장 김대선 선생이 취임했다. 같은 해 ‘교육부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선정’, ‘대구시교육청 학생맞춤형 진로비전 선도학교 선정’ 등으로 학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올 들어 지난 7월15일에는 4차 산업에 맞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급을 개편했다.기존에 운영되던 경영사무과 4학급, 금융회계과 4학급을 경영사무과 3학급, 3D융합콘텐츠과 2학급으로 편성했다.지난 1월7일에는 ‘제60회 졸업식’을 마무리했고, 누적인원 졸업생은 모두 4만3천533명에 달한다.◆코로나 상황 속 우수 성과 눈길경북여상은 올해 어려운 상황 속 펼쳐진 다양한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우선 지난 3월 열린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이 추진돼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진행된 사업에서는 산학맞춤반, 1팀1기업 프로젝트, 진로지도 프로그램, 전공 동아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지난 6월 열린 제10회 대구 상업경진대회에서는 비즈니스 영어, 세무실무 등 10개 종목에 42명이 참가해 금상(3명), 은상(5명), 동상(8명)을 수상했다.다채로운 경험 속 경북여상은 다양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금융기관부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중견기업 등 다분야에서다.올해 어려운 취직 난에도 한국은행, 대구은행 등 금융기관 5명,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2명, 중견기업 등 16명 등 모두 27명을 배출했다.동창회원 중 자랑스러운 여성 리더도 있다.2대 교육위원, 4대 대구시의원을 지낸 손명숙 동창회원, 2010~2018년 대구시의원이었던 이재화 현 동창회장이 있다.각 구의원도 다수 배출했다. 대구 서구의회 전 의원 성기순 동창회원, 대구 북구의회 전 의원 신경희 동창회원 등이다.또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장 이성월 동창회원, 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김은옥 동창회원도 있다.◆든든한 지원군, 경북여상 총동창회경북여상은 60년에 가까운 긴 역사만큼이나 동창회원은 4만3천533명에 달한다.경북여상 총동창회의 역사는 학교만큼이나 오래 전부터다.1961년도 초에 문을 연 경북여상은 1970년대 초반이 돼서야 총동창회가 생겼다. 당시 초대회장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오래된 과거로 아쉽게 기억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1984년에는 신진택시 대표이자 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이었던 김은옥 회장이 2대 총동창회장을 맡았고, 1990년 초에는 전 황제예식장 대표 최경순 회장이 3대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했다.1997년도에 회장 직을 맡게 된 이재화 회장은 4대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도 총동창회장을 책임지고 있다.졸업생들은 큰 행사부터 작은 행사까지 매년 개최되는 대부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경북여상의 가장 큰 행사인 ‘사제동행 한마음체육대회’와 ‘석류한마당축제’에는 매년 참석해 후배들에게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아쉽게도 주요 행사는 취소됐지만, 회원 간 소모임이 개최되기도 했다.매년 열리는 인원의 절반 수준이지만 재학생 60~70명과 졸업생 30명 등 100여 명이 지난달 라온제나 호텔에서 사제지간 단합 모임을 가졌다. 재학생 사이에서는 인기있는 행사로 불린다.모임은 선후배간 직장 끈 이어주기 위주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취업의지가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봉사활동, 은행, 공무원 등 사회에 나간 선배들과 대화가 주를 이뤘다.고등학교 때 이어진 동창 회원들 간의 우정도 기나길다. 동창끼리 매년 가벼운 식사자리를 가지면서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지난달에는 14회 졸업생 20명이 동문이 운영하는 작은 치킨가게에서 모여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제4대 이재화 총동창회장 인터뷰“선배들을 따라 인성을 겸비한 사회 속 여성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 믿습니다.”경북여상 14회 졸업생인 제4대 이재화 총동창회장은 23년가량 회장직을 이끌어오고 있다.길게 이어진 총동창회장 자리는 선배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었단다.장기 집권(?)으로 인해서인지 모교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학교 사랑은 누구보다 크다고 자부한다.이재화 회장은 “74년도에 졸업 후 97년도인 젊은 나이에 후배들을 이끌게 됐다”며 “당시 결혼 후 애기를 엎고도 총동창회 모임에 참여한 기억이 있다. 열의에 넘쳐 너무 오래한 것 같다. 앞으로는 젊은 후배의 회장을 물색 해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특히 그는 대구에서나 모교에서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2014년 대구지역 내 최초 진행된 중국문화 고구려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대구 대표 학교로 경북여상을 참여시켰다.당시 대구시의원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대구시가 중국과 문물교류를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에 대표 학교로 갈 수 있도록 진두지휘한 것.이 회장은 이미 대구지역 내 여성 리더로 소문이 자자하다.2010년부터 2018년까지 대구시의회 의원으로 지내며 문화복지위원장을 맡는 등 의정활동을 꾸준히 하며 인맥을 키웠고, 이후 호기심에 전기공사 사업에도 뛰어들어 다방면에서 지식을 키웠다.현재는 대구시재향군인회 여성회 대구지회장으로서 김장담그기 행사, 연탄활동행사 등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능력있는 여성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이 회장은 매년 졸업식마다 후배들에게 ‘동창회장 상’을 수여하고 있단다.이재화 회장은 “코로나로 주요 행사는 모두 취소되고 활동을 많이 못한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있고 도와주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취업성적이 좋아 기쁘다. 사회에 나가서도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인성이 겸비된 여성 인재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보건대학교, 대학발전기금 명예의 전당 제막식 개최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8일 낮 12시 대학 본관 1층 로비에서 발전기금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회장, 강병균 총동창회장, 윤태경 바로본병원 이사장 등 기부자와 대학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명예의 전당은 내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대학발전에 기여한 후원자 248명의 이름이 적힌 명판을 본관 1층에 세웠다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신 기부자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이 되는 대학으로 보답하겠다”며 “발전기금은 대구보건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명품교육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보건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1천500여 명이며, 누적 모금액은 약 25억 원에 이른다.기부금은 연구학술활동지원, 교육지원, 장학금 지급, 캠퍼스 환경개선, 5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