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값 20주 연속 상승…상승폭은 크게 둔화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값이 20주 연속 상승했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구지역 4월 첫째 주(4~10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11.41원으로 한 주 전 평균 휘발유 가격인 1천510.81원보다 0.6원 올랐다.이로써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 이후 2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이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845원, 싼 곳은 달성군 알뜰주유소 미니E주유소로 1천468원을 기록해 377원의 차이가 났다.4월 첫주 평균 경유값은 1천311.55원으로 한주 전 1천310.92원보다 0.63원 상승했다.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645원, 가장 싼 곳은 서구 에스오일 행복주유소로 1천269원을 기록해 376원의 차이를 보였다.상승세에도 대구 기름값은 전국과 비교해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34.92원, 경유값은 1천333.04원을 기록했다.이날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11.14원, 평균 경유값은 1천311.29원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OPEC플러스(OPEC+)의 감산 규모 완화, 석유 수요 회복 지연 우려의 요인이 맞물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유가도 몇 주 보합세를 보인 뒤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아파트 매매값 상승세 둔화.. 달성군 제외 상승폭 줄여

대구의 아파트 매매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4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0.24% 상승률을 보였다.이같은 상승세는 전주 0.30% 상승률에 비해 0.06% 줄어든 수치로 매주 상승률을 줄여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전주대비 대구의 매매값 상승률은 3월 첫주 0.40%를 기록한 이후 0.35%-0.35%-0.29%-0.30%-0.24%로 4월 첫주까지 상승률을 조금씩 줄여가는 중이다.구군별로는 조정대상지역 지정에서 일부가 제외된 달성군을 제외하고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줄었다. 달성군은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매주 0.4%대 상승률을 보이는 중이다.아파트 매매값 상승을 주도한 수성구 역시 3월 첫주 0.41%에서 4월 첫주는 0.26%로 낮아지며 상승세가 꺾였다.전국적으로는 시도별로 인천이 0.49% 상승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경기(0.34%), 대전(0.30%), 충남(0.27%), 대구(0.24%), 충북(0.24%), 제주(0.24%), 부산(0.23%), 강원(0.19%), 경북(0.18%), 경남(0.18%) 순을 보였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시도별로 제주가 0.37% 상승으로 가장 높고 대전(0.28%), 인천(0.27%), 충남(0.24%), 대구(0.20%), 울산(0.19%)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