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 안전 지킴이 헥스하이브 ‘살균 마스터’ 인기

헥스하이브가 듀얼 UV-C(Ultraviolet-C) LED를 적용한 ‘살균 마스터’를 출시해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헥스하이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로부터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클러스터사업)과 제품 홍보·마케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있는 성장기업이다.헥스하이브가 개발한 ‘살균 마스터’는 스마트폰, 안경, 마스크, 손목시계 등 소형 일상 생활용품의 유해균(폐렴간균 등)을 99.9%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자외선 살균기다. 간단하고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데다 전력 소모가 적고 가볍고 작아 이동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완전 살균에 걸리는 시간도 5분에 불과하다.이 제품은 와디스에 펀딩 오픈 하자마자 목표액 120%를 넘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살균 마스터’는 지난 3월 KC인증과 전자파적합성 시험을 통과했다. 한국표준시험연구원(KSTR)의 살균시험 테스트도 완료했고 현재는 3가지의 유해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에 대한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KCL) 측에 추가로 살균시험 테스트를 의뢰해 둔 상황이다.헥스하이브 조중길 대표는 “요즘은 일상 생활용품에 대한 청결과 살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UV-C 살균기 제품을 출시해 객관적 평가를 받고자 오는 17일까지 와디즈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 규제혁신 마스터 플랜 확정…

경북도가 29일 4대 중점 분야 19개 과제로 된 규제개혁 마스터 플랜을 확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도민이 직접 발굴하는 민생규제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테마형 규제 발굴, 찾아가는 규제신고 센터 운영 등 민생공감 규제개혁을 추진한다.또 도정정책 지원규제 개선으로는 △포괄적인 네거티브 규제개혁 정책 추진 △경쟁 제한적 자치법규 개선 △규제입증 책임제 등을 추진해 산업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자율적 규제혁신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규제개혁위원회 운영,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협업 추진, 중앙 및 시·군간 협업 플랫폼 구축 등 날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탑재, 규제혁신의 추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이 밖에 현장 밀착형 특수시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규제개혁 존재 목적인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고, 전문가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는 규제닥터, 시골골목 상권 살리기 규제발굴단도 운용해 서민들의 실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제개혁이 민생 기 살리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축이 돼야 한다”며 “민생경제의 발목을 잡는 숨어있는 규제를 찾아 내 지역발전의 근원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미스트롯2의 뒷담화

오철환객원논설위원국내 최대의 오디션 미스트롯2가 여전히 세간의 화제다. 1억5천만 원의 상금과 다양한 부상이 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결승전에만 올라도 일약 스타연예인으로 등극하고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점에 더욱 매료됐다. 각종 가요프로나 예능프로의 출연 제의가 쇄도할 터이고 돈 되는 광고모델에 픽업될 기회도 기다리고 있을 터다. 노래에 자신이 있다는 가수지망생 뿐만 아니라 개인기를 뽐내고픈 재주꾼들까지 대거 합세해 판을 달궜다. 볼만한 판이 벌어진 지라 시청률 30%를 넘기고 세간의 핫이슈가 됐다.최애 출연가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장외의 응원 열기가 과열됐다. 뒷담화가 없을 수 없다. 특정인을 진으로 미리 내정해놨다는 가짜뉴스도 돌았다. 인기 1위 우승후보가 팀 미션에서 어이없이 탈락하자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다. 신뢰성이 흔들리고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론을 인기몰이 식으로 반영한 점도 의심을 샀다. 심심풀이 예능프로 내지 오락성 가요프로에 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가치가 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한편 생각하면 그렇기도 하지만 출연자의 입장에서 보면 인생을 역전시킬 중차대한 시험장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힘센 주최 측의 관심사는 시청률과 광고료 수입이겠지만 출연자에겐 건곡일척의 도전이다. 장난삼아 던지는 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다.마스터의 전문적 판단을 시청자의 일반적 평가로 보정한다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 대중가요의 평가가 음악가만의 영역인 것도 아니고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만의 범주인 것도 아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과 노래를 품평하는 것은 별개라는 뜻이다. 비록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감상하고 품평할 수는 있다. 클래식음악에서 대중음악으로 내려올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 커진다. 오히려 주객이 역전될 수도 있다. 어쩌면 대중음악의 최종평가는 일반대중의 몫일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시청자 평가를 반영한 시스템은 성공적인 발상이다. 역대 급 대박의 키포인트다.그렇다 하더라도 비판의 여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여론을 반영하는 방법으로 본방시간의 문자투표를 채택한 것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출연가수의 노래도 듣지 않고 투표할 수 있게 방치했다는 점이다. 첫 출연자가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 출연자가 노래를 마칠 때까지 아무 제한을 두지 않고 투표할 수 있게 허용했다는 점이 결정적 실책이다. 노래도 들어보지 않고 투표하도록 조장한 셈이다. 이러한 문자투표는 인기투표일 뿐 노래 평가는 아니다. 인기투표를 할양이면 국민응원투표처럼 미리 문자를 받아 집계할 것이지 본방시간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시청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선의가 오디션 심사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그러한 결함은 마스터들이 노래를 제대로 평가할 자질이 있느냐는 논란을 원초적으로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항간의 논란을 의식한 듯 결승전 마스터 석엔 자중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였다. 정확하게 평가하려고 고심한 결과가 점수판에 고스란히 배여 나왔다. 순서나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고서 평점 간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경연 초의 쏠림 현상을 어느 정도 극복한 듯 보였다. 마스터들은 정밀한 평가를 거쳐 미세한 점수 차로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는 항간의 입소문이나 가까운 지인들의 평가와 얼추 비슷했다.문자투표는 판을 확 뒤집었다. 땀 흘린 결실은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말았다. 시청자는 노래보다 애절한 사연이나 주변 스토리에 마음을 둔 것 같다.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한 효녀를 응원하고, 탈락했다가 20시간 만에 무대에 오른 신데렐라에 열광했다. 어린 출연자의 귀여운 모습에 혹하고, 청학동 서당을 운영하는 훈장을 성원했다. 출연자의 노래 실력은 뒷전이었다. 문자투표는 노래 실력이 아니라 가수선호도였다. 최고득표를 기준으로 그에 대한 비율을 각각 점수화했다. 그 결과 각 등위 간 점수 차가 엄청나게 벌어졌다. 마스터들의 등위 간 평점 차는 수십 점인데 문자투표를 환산한 점수의 격차는 수백 점이었다. 마스터 평가가 무용지물이 된 것이다. 이 상황을 방조한 주최 측도 문제지만 판이 확 뒤집히는 의외성에 쾌감을 느끼는 시청자도 문제다. 이성보다 감성에 휘둘리는 여론이 야속하다. 선거를 앞둔 탓인지 가슴이 답답하다.

경북도, 통합신공항 성공전략 마련에 속도

경북도가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발전적 전략을 마련하는 자문회의를 13일 개최한다.도는 자문회의와 지역민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빈틈없는 과정을 거쳐 내년 9월께 공항신도시 및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등에 대한 큰 그림을 내놓기로 했다. 경북도는 13일 오후 도청에서 ‘통합신공항 발전전략 및 공항복합도시 성공전략’을 주제로 경북도 항공정책자문위원회 자문회의를 연다.자문회의에는 전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과 공군 예비역 장성, 국책교통연구기관 본부장, 항공관련 대학교수, 항공사 임원, 공항계획 전문가, 항공정책 전문가, 물류 전문가, 관광정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이들은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또 토론에서 통합신공항의 규모와 시설배치, 관련 산업 육성방안, 연계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이어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연계 교통망 구축과 배후 물류·산업단지 및 공항신도시 등 주요 인프라 시설 구축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이 자리에서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전자·부품·물류·정비 등 항공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그린 뉴딜사업을 접목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이 개항되면 여객, 물류, 비즈니스와 문화·관광 등 융합된 새로운 경제권이 형성돼 지역 산업구조의 다양화·첨단화가 가속화 될 것이다”며 “충분한 규모의 명품 스마트 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통합신공항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이다.내년 9월께 용역이 마무리 되면 이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공항신도시 및 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