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우주관측 하세요”…국립대구과학관, 19일까지 원격관측자 모집

국립대구과학관이 오는 19일까지 ‘1m 망원경’의 원격관측자를 모집한다.국립대구과학관 천문대에 설치된 1m 망원경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망원경으로, 직접 구동해 볼 수 있는 망원경 중에서는 가장 크다.과학관은 올 상반기에 첫 공개 모집으로 4팀을 선발해 시범운영했다. 당시 구상성단, 산개성단, 외부은하 등을 관측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원격관측은 날씨가 좋은 오는 11월~내년 4월에 진행돼, 양질의 관측 자료를 획득할 수 있다.모두 6팀을 선발하며, 전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신청은 전자 우편(obs0@dnsm.or.kr)으로 하면 된다.원격관측자는 천문대 관측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격으로 접속해 직접 망원경을 구동하고 촬영할 수 있다.관측에 앞서 사전 비대면 교육을 거친 뒤 매달 1팀씩 원격관측이 진행될 예정이다.모든 교육 및 관측은 무료다.촬영한 천체 영상은 국립대구과학관 천문대에서 기초 처리를 완료해 관측자에게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https://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연구용 목적이 아니라도 대형 망원경을 직접 구동해 천체를 촬영할 수 있다”며 “신청자격에 제한이 없는 만큼 작은 망원경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 봤거나 천체관측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나 지도교사,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