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돈 260여 억 원 빼돌린 회사원 검거…회사는 상장폐지 위기

회사돈 수백억 원을 빼돌린 뒤 잠적했던 회사원(본보 4월7일 5면)이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미의 한 중견 섬유기업 근무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해당업체 총무담당으로 일하면서 회사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회사 자금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으며 서류를 조작해 수년간 회사돈을 빼돌려 왔다.경찰은 지난 8일 울산에서 숨어지내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붙잡힌 뒤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고 빼돌린 돈 대부분을 주식투자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당초 A씨가 횡령한 회사돈은 260여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지목돼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최근 최대주주 일가의 매도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려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동구 새마을금고 전 임원 흉기 난동…직원 2명 숨져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전직 임원이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24일 오전 11시20분께 동구 A새마을금고에서 60대 남성 B씨가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40대 남자 직원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이어 30대 여자 직원도 3시간여 만에 숨졌다.B씨는 범행 후 농약을 마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당시 새마을금고 내부에는 직원 4명만 있고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전직 임원인 B씨가 재직 당시 직원들과 송사가 있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말다툼하다 이웃 살해한 50대 검거

대구 수성경찰서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4)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인 5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B씨 집을 찾아갔다가 말다툼을 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