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습자 주도성 보장 교육정책 도입 본격화

경북도교육청이 ‘학습자 주도성을 보장하는 교육정책 도입’을 본격화한다.경북교육청 미래교육정책연구단은 12일 김천교육지원청 학생문화예술센터 회의실에서 ‘2022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3차 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조윤정 박사의 특강을 듣고 경북교육정책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과 함께 타 시·도 주요업무계획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학습자 주도성 기반 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협의 시간도 가졌다.2021년 미래교육정책연구단은 ‘학습자 주도성과 교육정책’이라는 의제를 중심으로 한 연구와 정책개발 활동 등 학습자 주도성을 기반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삶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앞서 두 차례 가진 협의회에서는 2021 주요업무계획을 분석하고, 2022 주요업무계획에 수정·보완 사안을 협의했다.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이번 협의회와 연수를 통해 학생의 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정책이 개발되고, 2022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본격 시행

경북도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이는 값싼 수입산 김치의 국산 둔갑 판매를 막고 외식·급식업체의 국산 김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한다.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인증하는 것이다.인증은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위원회가 담당한다.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받은 업체는 73곳이다.도는 연말까지 인증 업체를 5천 곳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로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받고 있다.심의를 통과한 업체는 인증마크를 부여받고 1년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재인증받게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지지세력 결집 나선 여권 잠룡 3인방 본격 세 불리기

여권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각각 외곽 조직을 잇달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세 불리기와 함께 대선 레이스 준비에 돌입했다.각자 당내 경선과 향후 본선 행을 고려해 정책 및 전국 조직망을 우선 완성한 뒤 잠룡군의 출마선언이 점점 마무리되는 시기에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최근까지 이어진 잠행을 끝내고 본격적인 지지세력 결집에 나섰다.그는 9일 ‘가덕신공항 추진 신복지부산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신복지부산포럼은 지역 주요 인사들 700명가량이 참여한 단체다.이 전 대표가 당을 이끌던 당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았고 박재호·전재수 의원이 특별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광주포럼’ 창립총회에도 참석하며 지지층 결집에 박차를 가했다.10일엔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출범식을 진행한다.이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학계 전문가들과 토론한 내용과 본인 입장을 집약해 문재인 정부 성과를 계승·보완하는 차기 정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경기지사 역시 대선조직 가동에 돌입했다.이 지사는 오는 12일 발족하는 ‘민주평화광장 창립대회’에 참석한다.민주평화광장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연구재단 ‘광장’이 추구했던 가치, 민주당의 ‘민주’, 경기도의 도정 가치인 ‘평화’를 한데 모은 이름으로 향후 대선 국면에서 이 경기지사의 외곽조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민주당 중진인 조정식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또 이 경기지사를 돕는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성공포럼도 이달 발족한다.이 경기지사의 측근으로 이미 가입 의사를 밝힌 정성호·김병욱·김영진·임종성·김남국·문진석·이규민·민형배·김윤덕·이동주 의원 등을 비롯해 30여 명이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안민석·노웅래 등 중진 의원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후발주자인 정 전 총리는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정세균계 주축 의원모임인 ‘광화문포럼’에 참석한다.그간 의원들만 모여 왔던 포럼에 처음으로 정 전 총리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주목된다.긴급 정책간담회 형식으로 열리는 이 자리에서 정 전 총리는 ‘사회적 상속’을 주제로 정책 구상도 소개할 전망이다.이어 고향인 전북으로 내려가 민생 탐방에 나선다.앞서 지난 4일 정 전 총리의 지원조직인 ‘나의 소원 포럼’이 공식 출범해 활동에 들어갔다.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학계·언론·종교·예술계 인사 등 각계 2천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시도 유치전에 합세… ‘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 본격 추진

대구시도 ‘국립 이건희 미술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삼성의 나눔 정신과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7일 국립 이건희 미술관(가칭) 대구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및 추진전략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간다.7일 오전 10시 대구시청에서 대구유치추진위 구성을 위한 문화예술계 전문가 10여 명이 모여 회의를 갖는다.회의에서는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를 위한 대구시의 방향성 및 유치위원회의 구성, 역할 등을 논의하고 향후 본격 유치 활동을 위한 민간차원에서의 역할을 구체화한다.시는 삼성가가 기증한 근·현대 미술작품 1천500여 점으로 구성된 ‘이건희 컬렉션’을 유치할 예정이다.대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이자, 현재도 그 명맥을 잇고 있는 비수도권 최대 예술문화도시라는 것이 대구시가 유치전에 돌입한 배경에 대한 설명이다.대구는 1920년대 전후부터 서울-평양과 함께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해 왔다.특히 192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도 대구에서는 이상정, 이여성, 박명조, 서동진 등의 선각자들이 중심이 돼 서양화 붐을 일으키며 한국 근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것이다.지역 출신의 이쾌대, 이인성, 김용준 등 걸출한 인물들은 한국화단을 개척해 나갔다.이번에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1천500여 점 중에서도 50% 이상이 근대미술품인 것으로 추정된다.또 대구는 고 이건희 회장의 출생지다.1938년 삼성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은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를 대구 인교동에서 창업했으며, 삼성그룹의 주요계열사 제일모직을 1954년 북구 칠성동에 설립했다.현재 구 제일모직터에는 삼성이 조성한 삼성창조캠퍼스가 위치해 복원된 삼성상회 건물, 제일모직 기숙사를 중심으로 삼성의 태동을 기념함과 동시에 청년창업가 활동의 요람이 되고 있다.대구에는 한국 3대 공립미술관으로 자리 잡은 대구미술관 외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이 조성된다.국립 이건희 미술관이 자리 잡으면 대구는 고전과 근·현대미술을 잇는다.위치적으로 접근성도 높다.대구는 서울에서 99분, 김해공항에서 60분이 소요되는 등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해 전 국민과 세계인이 즐겨 찾는 미술관을 건립 할 수 있는 최적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만약 이건희 컬렉션이 한 곳에 모여 선보인다면 그 장소는 당연히 대구여야 할 것이다. 1938년 고 이병철 회장은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창업했고, 4년 뒤 고 이건희 회장이 대구에서 태어났다”며 “또 대구는 서울-­평양과 더불어 한국 근대미술의 3대 거점으로 기능해왔다.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대구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대한민국 문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의성군, 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지원

의성군은 코로나19와 봄철 영농 기간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군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외국인의 입국이 제한되는 등 인력 부족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 중개실적이 2019년 보다 56% 급증하여 경북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와 병행하여 금번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지난해 보다 7일 앞당겨 시행하고 모든 공직자와 농협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의성군청 공무원은 2회 이상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여 고령·장애농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하고, 일손부족이 심각한 5-6월 중 과수 적과작업, 마늘수확 작업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작업 전·후 손 씻기 및 공동작업 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철져히 준수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직자들은 물론, 유관기관 참여 독려를 통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 수성의료지구 본격 개발, 기대 크다

대구 수성의료지구가 본격 개발된다. 롯데쇼핑타운 건설 사업이 확정되면서 일대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다. 13년간 방치됐던 수성의료지구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의료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 유치에 힘을 쏟고 상권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또한 교통 대책에도 소홀해선 안 된다.수성의료지구는 2008년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일원(98만㎡)에 사업비 6천179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당초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체류형 의료관광단지로 개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핵심시설인 의료 용지의 분양이 난항을 겪은 데다 집객시설로 유치한 롯데쇼핑타운 건립이 지지부진하면서 10년 넘게 방치돼왔다.롯데쇼핑은 최근 수성구 대흥동에 5천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25만314㎡ 규모로 복합쇼핑몰을 건립키로 했다.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 이는 기존 지역 최대 유통시설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보다 17% 가량 크다. 신세계가 독주하던 지역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대구시는 롯데쇼핑타운 조성으로 직접 고용 8천 명, 연간 2천만 명 이상의 집객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만큼 경제 파급 효과가 크다는 얘기다.교통 인프라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당장 도시철도 3호선의 혁신도시 연장 계획의 예비타당성 통과가 유력해졌다. 수성의료지구는 도시철도 2·3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시내버스 노선도 대폭 추가, 조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개발 중인 지식기반 산업시설과 연계 개발할 경우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숙제였던 수성의료지구의 남은 의료용지에 앵커시설 유치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 경제자유구역청이 당초 한 덩어리로 묶어 일괄 개발하려던 계획은 어려워졌다. 계획을 변경, 부분 개발 방안을 수용키로 한 것이다.초대형 쇼핑몰의 등장으로 지역 유통업계는 피 튀기는 전쟁이 불가피해졌다. 코로나19 여파에다 온라인 유통의 강세로 가뜩이나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던 터이다. 기존 대구 시내의 대형 마트가 최근 영업 부진을 이유로 문을 닫고 주거용 오피스텔을 건립하는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이참에 외자유치 등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개발이 어려웠던 의료지구의 유치 조건을 손질해 개발에 속도를 내도록 해야 한다. 수성의료지구가 빨리 모습을 갖춰 체류형 의료관광 단지로서 제 몫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K 구애 나서는 유승민…‘박근혜 배신자’ 낙인 씻어낼까

대구에서 4선을 한 대구·경북(TK) 대표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30일 고향인 대구를 찾으며 본격 TK 구애에 나선다.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대회’에 참가한 후 오후 4시30분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TK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유 전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4·7 재보궐 선거 이후 신임 원내대표 선출 및 전당대회 개최 문제를 비롯해 당 안팎의 상황 등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유 전 의원이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만큼 향후 대선 행보와 관련한 구체적 계획 등과 관련한 문답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고, 바른정당을 창당한 것을 두고 TK 민심 일부가 유 전 의원에 반감이 있는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한 입장이 나올지도 주목된다.유 전 의원은 과거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시절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박 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고 등을 돌린 바 있다. 이후 유 전 의원은 TK에서 ‘박근혜 배신자’ 여론이 강하다.이런 유 전 의원이 지난 8일에는 당 전·현직 의원 모임인 마포포럼 강연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징역 24년 형을 받고 살고 있다. 구속 기소와 구형, 법원의 형량이 너무 과했다”고 한 바 있다.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견제하는 동시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동정심을 가진 TK 민심을 보듬은 것이란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대구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보수의 심장이다. 유 전 의원은 무엇보다 먼저 박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찍힌 배신의 낙인을 씻어내야만 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TK 민심을 업고 유 전 의원의 대권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한편 아직 지지율이 미미한 유 전 의원은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연일 견제구를 날리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유 전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이 경기지사가 제안한 재산비례 ‘공정벌금제’에 대해 “자신의 기본소득이 공정하지 않다는 고백”이라고 비난했다유 전 의원은 “소득, 재산이 많을수록 세금을 더 내는 누진세가 조세정의이고 공정이라고 우리는 믿는다”며 “세금이나 벌금을 소득·재산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주장했다.이어 “정부가 돈을 줄 때는 당연히 가난한 서민에게 더 드려야 한다. 그런데 왜 기본소득은 똑같이 나눠주나”라며 “이것만 보더라도 이 경기지사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앞서 “월 소득 100만 원인 저소득층과 1천만 원인 고소득층에게 똑같은 소득을 지급하는 것은 공정과 정의에 반하고, 소비 촉진 효과도 부족하다”고 하는 등 이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구상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명품안동소주, 미국 및 동남아 본격수출

안동에서 생산되는 명품안동소주(대표 윤종림)가 미국과 동남아 수출길에 오른다.이번에 수출되는 명품안동소주는 알코올 도수 16.9%(375㎖)이다.먼저 22t(3천800만 원)의 안동소주가 미국 LA지역 H마트로 수출된다.또 베트남(128t), 인도네시아(110t), 네팔(16t)과 모두 254t(4억5천만 원 상당)의 수출계약이 체결됐으며, 오는 5월 각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앞으로도 미국 동부지역 H마트 및 동남아로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소량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16.9%의 저도주 명품안동소주가 미국 및 동남아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받아 올해부터 대규모 수출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윤종림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인 경제침체가 이어지는 시점에서 명품안동소주의 수출 확대는 의미가 크다. 이는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안동시는 수출장려금 및 포장재 지원, 지리적 표시 증명 표장제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지역 전통주의 발전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산역전마을협동조합, 국토부 설립 인가로 본격 운영

경산시가 추진하는 ‘경산역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음에 따라 해당 조합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27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역전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 SOC 등 기반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중심의 자조조직이다. 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설립을 위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주민 스스로 사업계획서 및 정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을 병행한 후 창립총회를 거쳐 경산에서 두 번째 국토부의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받았다.이번 인가에 따라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영주차장, 복합 커뮤니티센터 등 생활 SOC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또 생활 SOC 시설 내 입점할 예정인 마을카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바리스타 및 즉석식품 제작 등의 교육을 지원한다.오희순 경산역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경산역 역전마을의 르네상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역전마을 주민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권 행보 본격화한 정세균, 27일 대구 찾는다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가 27일 대구를 찾는다.전날인 지난 2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이어가고 있는 전국 경제·민생 행보의 일환이다.정 전 총리는 지역을 다니며 ‘듣보정’(듣고 보는 정세균) 콘셉트로 시민들과 만나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지도 적극 낸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대구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및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한다.오전 9시30분 중구 동산병원 접종센터를 방문한 후 국채보상공원에 위치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을 계획이다.정 전 총리는 지난해 2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집단 확진사태 발생 시 국무총리이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자격으로 20여 일 간 대구에 직접 머물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선에서 진두지휘한 바 있다.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올 2월에는 대구시와 경북도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정 전 총리 측근은 “대구는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정 전 총리가 가장 오랜 기간을 현장에서 보낸 지역”이라며 “정 천 총리 입장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서구청, 원고개 마을 ‘마을뮤지엄’ 본격 운영

대구 서구청이 지난 14일 원고개 마을(비산1동·평리1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마을뮤지엄(대구 서구 통학로 48길 47-41)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들어갔다.원고개 마을뮤지엄은 서구청이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난달 준공됐다.지하 1층에는 요가, 건강체조 등이 가능한 프로그램실과 동전노래방, 유튜브방송실이 들어섰고 지상 층에는 다목적홀과 빨래방, 공유부엌, 옥상휴게실 등이 마련됐다.시설 관리는 원고개 마을 협동조합에서 맡게 된다.원고개 마을 협동조합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운영비를 확보하기도 했다.이밖에 마을뮤지엄 부속 건물로 건립 중인 ‘도시형 스마트-팜’은 기존에 조성된 마을카페 및 희망공작소 등과 함께 마을의 수익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고개 마을에 조성된 다양한 시설들을 통해 전국 1등 도시재생 운영 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경북도, 3대문화권 사업장 4곳 운영사업자 선정…이달말 본격 운영

경북지역 3대 문화권의 사업장 4곳에 대한 운영 사업자가 선정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경북도는 14일 한옥마을 한복체험 성공신화의 주인공 한복남(대표 박세상)을 김천 사명대사공원, IT기술 기반의 지역관광 사업체인 알트앤엠을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관광스타트업 시티 서커스(언리얼컴퍼니)를 문경 에코랄라, 찐로컬의 국내 대표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를 예천 삼강문화단지 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경북문화관광공사 공모로 선정된 이들 사업자들은 오는 7월30일까지 한(韓)문화 콘텐츠로 이색여행경험, ICT콘텐츠를 도입한 모바일 기반 아웃도어 미션게임 등 해당 3대 문화권 사업장에서 직접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한다.특히 이들 사업장 뿐 아니라 지역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MZ세대부터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른다.도는 이번 공모 후속으로 관광상품을 다채널 유통·판매할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운영사 모집’ 공모를 이달 중 실시해 여행업계의 탈경계화 추세에 따른 유통소비경로 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관 중심의 관광상품 공급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의 관광 인프라와 우수 관광사업체의 아이디어 매칭이라는 민간주도의 접근방식으로 3대 문화권 사업장의 공간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업계에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되고 청정, 힐링의 경북관광에 새로운 콘텐츠가 입혀지는 상생협력의 지역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 12일부터 1.5단계 거리두기 3주 연장 결정

대구시는 11일로 종료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12일부터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시는 최근 1주간 환자 발생이 1단계 수준인 15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전체 환자 발생이 최근 600~700명대로 급증한 점, 다중이용시설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등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시는 1.5단계 기간 중이라도 향후 상황이 좋지 않으면 단계 격상과 방역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시는 현 상황이 4차 유행으로 확산하는 중대 기로에 있는 만큼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12일부터 ‘기본방역수칙’이 본격 시행되면 시설 관리자‧종사자와 이용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출입자명부는 전원 작성해야 하며 식당‧카페 등 음식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과 허용구역 외의 장소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된다.대구시는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합금지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야권 통합, 주도권 다툼 본격화

4·7 재보궐 선거에서 야권 단일화로 힘을 합쳤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내년 대선을 위한 통합 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섰다.선거 전에는 ‘대통합’을 외쳤던 두 정당이 막상 통합이라는 과제를 눈앞에 두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분열하고 있다.퇴임했지만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선 국면에서 역할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되는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야권 단일화에 물꼬를 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에 대해 “실체가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김 전 위원장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안 대표의 도움 없이 국민의힘 역량만으로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야권이 재보선 이후 체제를 두고 갈피를 못 잡으면서 혼선은 5~6월로 미뤄진 차기 전당대회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8일 안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다.주 대행은 선거 이후 ‘야권 대통합’을 주장하며 국민의당과 합당을 한 뒤 전당대회를 치를 가능성도 열어뒀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모두 차지하면서 부쩍 자신감이 붙어 “국민의힘 중심의 야권통합”이라는 당내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11일 “통합을 할 때 하더라도 제1야당으로서 통합 대상에 휘둘리는 모양새를 연출해서는 안 된다는 게 당의 전반적인 기류”라고 언급했다.반면 국민의당은 안 대표가 이끈 단일화 시너지 덕분에 국민의힘의 승리가 가능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안 대표의 최측근 이태규 의원은 재보선 이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라는 제목의 시리즈 글을 연달아 올리며 선거 과정에서 안 대표의 공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처음부터 단일화 판을 만들고, 키우고, 끝까지 지켜서 완성한 사람은 안 대표였다”고 지평했다.이 의원이 안 대표의 치적을 부각하고 나선 것 또한 통합 시기 및 방식에 대한 향후 논의 과정에서 최대한의 목소리를 낼 명분 쌓기의 일환이라는 관측이다.당직자 승계 문제를 비롯해 국민의힘에 비해 소수인 국민의당 의원들의 위상 문제에서 국민의힘에 주도권을 뺏길 경우 통합 후 얻을 수 있는 실리를 모두 잃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양당 모두 통합의 시기나 방식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명분 쌓기에 돌입한 양상인데 당분간 통합을 둘러싼 기싸움은 계속될 전망이다.국민의힘은 이번 주 가동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과정에서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주 대행과 정진석 의원 간 단일화 논의 등을 지켜보며 당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국민의당의 경우 통합과 관련한 여론수렴을 위한 방안으로 전 당원 투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