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도서관, 대학도서관 츨입증 신청 선착순 모집

대구북부도서관이 11일부터 경북대학교 도서관 출입증 발급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북부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 중 19세 이상 성인이며 총 30명이 정원이다.기간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이며 북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bukbu)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대구 북부도서관과 경북대학교 도서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으로 운영되고 있다.발급받은 출입증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북대 도서관에 소장된 약 290만 권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경북대 도서관 출입증 신청이 마감됐더라도 경북대 도서관 소장 자료 중 이용하고 싶은 자료가 있다면 북부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북부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대출 신청은 북부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종합자료실에서 할 수 있다.1인 최대 5권, 14일간 이용 가능하고 자료 배송 비용은 북부도서관과 신청자가 각각 50%씩 부담한다.이해령 대구북부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과 지역 대학도서관 간 협업으로 지역주민에게는 한 차원 높은 정보 제공 서비스와 지역기관의 사회적 공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새로운 문화창고 (19)대구시립 북부도서관

1983년 11월24일 개관한 대구시립 북부도서관(대구 북구 옥산로 75)은 책 읽는 도시 ‘북구’를 만들고자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자처하는 곳이다.특히 2017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도서관 내 시설들을 이용자 중심으로 재조성해 어린이, 학생, 어른 모두에게 정보와 문화가 가득한 ‘힐링’ 도서관으로도 불리고 있다.북부도서관만의 장점으로는 뛰어난 접근성을 꼽을 수 있다.북구청‧북부경찰서‧북대구세무서 등 관공서 및 아파트 단지들과 밀접해 있고 대구 지하철 3호선과도 연계돼 있어 지역민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북부도서관은 18만 명 이상의 이용자 방문을 이뤄냈다.또 21만8천 권가량의 도서 대출을 기록해 대구시립 도서관 가운데 최대 도서 대출량을 기록했다. ◆26만 권의 도서를 비대면으로북부도서관은 도서 26만여 권, DVD 3천700여 점, 신문 20종, 잡지 42종 등 다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최근 방대한 자료를 보다 신속히 제공하고자 RFID(주파수 인식 기술) 시스템을 통한 미래형 U-도서관 서비스를 구축하기도 했다.서비스 구축에 따라 조성된 무인반납기는 도서관 입구에 위치해 있다.또 종합자료실 및 어린이 열람실에는 도서를 선반에 꽂아두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는 서가 반납기와 셀프 대출기도 있다.도서 대출은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당 10권의 자료를 15일간 대여해 볼 수 있다.이 밖에 북부도서관은 책의 살균 소독이 가능한 ‘대용량 자외선 책 소독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이용자들에게 인기 만점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북부도서관에 조성된 종합자료실은 정보이용과 학습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도서관 2층에 자리 잡은 종합자료실은 디지털 정보자료, 정기간행물, 장애인코너, 다문화자료코너, 큰글자도서, 치매자료코너, 중·고등 교과연계코너 등을 통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또 IT기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이 가능한 전용테이블이 마련돼 있으며 창가를 따라 개인학습도 병행할 수 있는 좌석도 배치됐다.종합자료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1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도 이용자들이 많이 애용하는 곳 중 하나다.이곳에는 영어도서, 그림책, 만화책, 초등 교과연계도서, 일반 어린이도서 등의 다양한 교육 자료들이 비치돼 있다.특히 이용친화적 독서공간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다.어린이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가능하다.3층에 자유학습실은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한편 북부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은 국가공휴일 및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일요일이다.◆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겨요북부도서관은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사회 조성을 위해 연령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초·중·고등학생, 성인 등으로 이뤄진 각각의 독서동아리가 생겨났으며 매월 정해진 요일에 정기독서토론회를 열어 책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놀이터와 호기심 쑥쑥 책놀이 등 4개가 있다.이 프로그램은 책누리자원봉사단의 자원활동가 15명이 진행한다.이들 봉사단원은 지난해 교육부 유공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초등학생은 주말과 방학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최근까지 주말마다 ‘북적북적 책놀이’, ‘교과서 속 역사야 놀자’, ‘나도 크리에이터!’ 등이, 봄·겨울방학에는 ‘3D미술관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두근두근 1학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다가오는 여름방학에도 특별한 방학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북부도서관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생의 멘토 논어’, ‘맛있는 시낭송과 창작’, ‘영어회화 기초’, ‘일본어 회화 기초’, ‘중국어 회화 기초’, ‘재미있는 세계사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달부터는 ‘다독다독 심(心)봤다’, ‘여행 영어회화’ 등 6개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된다.독서문화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올 초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행복하소’ 4행시 짓기, ‘2021년 새해는 달달하게!’ 등 새해맞이 행사를 운영해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뤄냈다.책의 날(4월23일)과 독서의 달(9월)에는 보다 다채롭고 색다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운문·산문 형식의 글짓기 대회인 제38회 개관기념글짓기대회가 열린다.이 밖에 북부도서관은 올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과 연계해 도서관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장애인, 다문화, 어르신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북부도서관만의 차별화, ‘기가 라이브러리’북부도서관은 2014년 12월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사회 창의 융합 역량 교육을 위한 기가 라이브러리(GiGA Library)를 개설했다.기가 라이브러리는 지역민의 ICT 격차 해소 및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도서관 내 조성된 학습 시설이다.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온라인 운영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곳에서는 ‘파워포인트 자격증 과정’,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인 방송 크리에이터 되기’, ‘주니어 AI 아카데미’ 등의 시민 맞춤형 ICT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교 창의융합 과정 지원 프로그램인 ‘로봇코딩 스쿨’, ‘나도 드론조종사’, ‘AI 메이커스’ 등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특화된 창의적 체험활동이다.이 밖에 기가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9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및 인공지능(AI)분야 독서퀴즈왕을 뽑는 ‘제5회 도전! AI·ICT과학 독서골든벨’이 개최될 예정이다.◆이해령 대구시립 북부도서관장“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문객과의 끊임없는 소통만이, 북부도서관이 발전하는 길입니다.”2019년 7월 취임한 이해령 대구시립 북부도서관장은 이용자와의 소통과 민원 해결을 위해 항상 귀를 열어놓는다.특히 이용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북부도서관의 도서 대출량이 증가할 수 있었다.이 도서관장은 “지난 1월 도서 대출권수는 3만4천367권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북부도서관 이용이 증가했음을 방증한다”며 “외출이나 사적 모임 등 외부 생활이 줄어들어 생긴 개인시간을 독서를 하면서 보내는 시민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것뿐만이 아니다.그는 이용자들의 불편함도 신속 처리하는 민원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 도서관장은 “북부도서관 주차장 진입로가 불편하고 사고위험이 있다는 민원을 듣고, 교육청‧북구청‧북부경찰서와 연계해 민원 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며 “결국 도서관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주차장 진입로를 북구청 방향 쪽으로 변경해 민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장실 개·보수와 세정제 비치, 북구상수도사업본부와 연계한 음수대 설치 및 생수 제공 등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임기를 마칠 때까지 그가 바라는 꿈은 다양한 공모사업을 유치해 북부도서관을 보다 더 풍요롭고 학습 분위기가 넘치는 교육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이 도서관장은 “주말마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마스크를 끼고 온 가족이 한 주 동안 읽을 책을 고르고 대출해 가는 모습을 보면 관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유치 사업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제공하던 도서관서비스를 더 많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발 벗고 나서겠다. 올해도 여러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코로나19 단계에 따라 도서대출, 평생교육 프로그램, 독서문화행사, 자유학습실 이용 등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도서관 운영 방법을 마련 중”이라며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도서관이 독서로 힐링하고,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고, 잠재력을 꽃피우는 소중한 곳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북부서, 새벽시간대 도심속 질주하는 폭주족 4명 검거

대구 북부경찰서는 오토바이로 무리 지어 저속 운행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10~20대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까지 북구 칠성교, 중구 통신골목, 서구 두류네거리, 북구 종합유통단지에서 30㎞이하로 저속 운행을 하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회적관계망(SNS)을 통해 모이는 장소 등을 공유해 집결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폭주족 출몰이 가장 많은 주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오토바이 폭주족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 마지막 토론…북부권 찬반 팽팽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9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권역별 마지막 토론회인 북부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행정통합 반대 목소리를 높여온 안동 등 북부지역 시·군 주민을 상대로 한 것으로 관심이 쏠렸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토론회 인사말에서 대구·경북의 인구 감소 등을 언급하면서 “(지금)판을 바꾸지 않으면 굉장히 어렵다. 권역별 토론회가 마무리되면 직접 주민과 대화하며 통합의 당위성과 비전 등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토론자로 나온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은 “(행정통합은)절차와 정당성,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데 지금은 시·도민 중심의 상향식이 아니라 하향식이어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통합논의 시기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안동대 권기창 교수는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권한 등의 지방이양 등을 해야 하는데 통합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고 비판하면서 “통합하지 않고도 지역혁신 체제를 구축할 수 있고, 권역별 발전과 세계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권 교수는 주최 측인 공론화위원회에 통합청사의 위치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숭실대 고문현 교수는 “절차를 거쳐 통합하기로 한다면 특별법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특별법이 나오면 굉장히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며 “공론화 과정에서 통합할 것인지 여부를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신동우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떤 형태로든 합쳐져 경쟁력이 있는 쪽으로 집중 투자를 해야 한다. 합친 회사가 경쟁력이 있으면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할 수 있다”며 찬성 입장을 보였다.지홍기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은 급속하게 약화되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쟁력을 지적하며 협력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추진위원회 최태림 전 공동위원장은 범도민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한 도민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 그리고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 등을 강조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IP(지식재산)나래사업 1차 지원기업 모집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경북북부 9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영양군, 봉화군, 청송군, 군위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해 15일까지 1차(상반기)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IP나래 프로그램은 경북북부지역 소재 7년 이내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IP기술전략 또는 IP경영전략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망기술도출,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IP자산구축 및 사업화 전략, 브랜드·디자인 경영 등의 사업을 기업당 2천500만 원 규모 내 기업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하는 사업이다.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청년창업기업(사업접수 시작일 기준, 만39세 이하), 사회적기업, 특허공제 가입기업, 지역특화산업 기업, 소재부품장비산업기업은 선정 심사시 가점이 부여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입증시)은 우대해 선정된다.신청방법은 RIPC지원사업 신청시스템(https://biz.ripc.org)을 통해 15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054-859-3091)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