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4주 연속 감소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폭이 4주 연속 감소했다.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2021년 6월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전주대비 상승폭은 0.17%로 전국 평균 상승폭인 0.25%보다 낮게 형성됐다.전주와 비교해 대구는 5월 1주와 2주 상승폭 0.26%이후 매주 상승폭이 줄었다.5월3주(17일)는 0.23%, 4주(24일) 0.19%, 5주(31일) 0.18%, 6월 첫주(7일) 0.17%까지 내려오며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다.구군별로는 수성구가 0.22% 상승으로 대구에서는 상승폭이 가장 높고, 이어 달성군 0.20%, 남구 0.18% 순이다.2021년 이후 1~5월 대구 누계 상승폭은 7.35%로 집계됐다. 수성구가 9.68%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 상승폭이 가장 낮은 곳은 남구로 5.42%로 조사됐다.대구 아파트 전세가 상승폭은 전국 평균과 같은 0.15%를 보였다. 전주(0.12%)와 비교해서는 다소 시세가 올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지역주택사업, 집값 상승 시기 맞물려 급증 …기간 길고 갈등 소지 커 '투자 신중'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하면서 대구지역 내 지역주택사업도 덩달아 늘어나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4곳의 사업지에서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 조합원 모집 신고를 마쳤다. 기간을 최근 1년으로 확대하면 지주택 사업은 7곳으로 늘어난다.대구 지주택 사업은 집값 급등시기인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했다. 최근 1년 사이 조합원 모집 신고를 마친 7곳 모두 지난해 7월 이후 등장했다.지역별로도 학군이 뒷받침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한 이른바 ‘범사만삼(범어4동 만촌3동)’ 중심의 수성구에 4곳이 몰려있다. 나머지는 중구 태평로 2곳, 달서구 진천동 1곳이 있다.지주택은 실거래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선호도 높은 지역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집값 급등시기에 주로 등장한다.문제는 토지 확보에 따라 사업 진행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사업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조합을 설립한 뒤 토지를 확보하고 건축비를 분담해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방식으로 준공까지 짧게는 5~6년 길게는 10년 이상도 각오해야 한다. 토지 소유권 확보에 따른 사업 실패 가능성도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지역에서도 토지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대구 북구에서는 2018년 조합원 모집신고를 한 모 사업지가 추진 4년째인 현재까지 조합 설립 인가조차 받지 못했다. 토지사용을 위한 원주민 동의가 부족한 상황으로 비상대책위원회까지 발족돼 기존 조합추진측과 갈등 양상을 빚고 있다.동구의 또 다른 조합도 2018년 초 조합 설립 인가를 마쳤으나 사업계획승인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대구 주택·부동산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아파트 가격 급등기에 지주택 사업이 잇따라 등장했다. 소비자들은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토지 확보나 동의율 등을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지역주택사업은 ‘조합원모집→조합설립→사업계획승인→준공’의 절차로 이뤄진다. 조합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토지사용동의서 8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 조합이 토지소유권의 95% 이상을 확보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토지소유권 100% 확보 후 착공에 들어가 분양 및 조합 해산 절차를 따르게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 5월 소비자물가 1년전보다 3% 급등.. 2008년이후 최고 '인플레 우려'

5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가 1년 새 3% 가까이 급등했다. 신선식품, 서비스, 공업제품 가릴 것 없이 오름세를 보이며 물가지수 역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5월중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95로 1년 전과 비교해 2.9% 상승했다.특히 5월 지수는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나 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된다. 1년 전과 비교해 식료품 및 주류음료 가격이 평균 7.6% 올랐다. 과일값은 19.2%로 수직상승했고, 채소 및 해조류 14%, 우유 치즈 및 계란 8.4%, 육류 6%씩 모두 높아졌다.파 는170%, 쌀과 국산쇠고기도 각각 15%, 10.3% 상승으로 가정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교통비는 1년 전과 비교해 평균 11.8% 상승했는데 휘발유 25%, 경유 28.4%, 자동차용LPG 23.3%씩 급등했다.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로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경북 역시 2008년 이후 최고치다.경북에서는 농축수산물 12.4%, 공업제품 3.9%, 공동주택관리비 7.9%, 시내버스료 7.6%의 오름세를 보였다. 교육비 지원으로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고등학교 납임금이나 학교급식비에선는 100% 감소로 나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6월 경북 제조 중소기업 경기전망 소폭 상승

경북지역 제조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6월 경기 전망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달 25~28일 지역 제조 중소기업 228개 사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6월 경기 전망지수가 9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90.4보다 0.6%포인트 오른 수치다.기업 규모별로는 50인 이상 기업의 경기전망 지수가 98.3, 50인 미만 88.7, 10인 미만 91.6을 기록했다. 또 지역별 경기 전망지수는 포항과 칠곡이 95, 경산 85, 경주 93.8을 기록했다.업황 실적도 89.3으로 지난달보다 1.9%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50인 이하 기업에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지역별로도 경주(100)를 제외한 포항(90), 구미(86.2), 칠곡(95), 영천(85.2) 등에선 실적이 떨어졌다.응답 기업들은 이번 조사에서 원자재 가격상승(17.8%)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이라고 답했다. 해소 방안으로는 인건비 등 운영자금 확보(23.3), 원가절감·생산성 향상(17.5%), 우수인력 확보(16.7%), 기술개발·사업화(13.4%), 설비투자 확대(9.2%), 고객·시장다변화(6.4%), 신규사업진출·사업전환(5.7%), 해외시장 바이어 발굴(4.6%), 온라인 시장진출(2.4%)을 꼽았다.전창록 원장은 “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환경(원부자재, 수출 등)의 경영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지역기업 간 거래를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새바람 행복 플랫폼(https://happyplatform.gepa.kr)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플랫폼과 연계해 지역기업 간 원자재 거래를 위한 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극복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독도 땅값 80억 원 육박…10년 전 비해 7배 상승

올해 독도의 땅값이 8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7배 넘게 상승한 것으로 독도의 공시지가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2011년 10억7천400만 원이던 독도 공시지가는 2016년 처음으로 50억 원을 넘어섰고 8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독도의 공시지가는 79억5천143만 원으로 지난해(72억3천749만 원) 보다 9.86% 올랐다.해양수산부가 소유하는 독도(부속 섬 포함)의 전체 면적은 18만7천554㎡다.독도는 모두 101필지로 임야 91필지·대지 3필지·잡종지 7필지로 구성돼 있다.독도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도 접안시설(65㎡)로 ㎡당 165만 원이다.가장 싼 곳은 독도리 30번지(6만8028㎡)로 ㎡당 5천300원이다.한편 울릉군의 올해 공지지가도 지난해보다 12.8% 상승했다.울릉군은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관광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 대구 11.56%, 경북 8.62% 상승

대구시와 경북도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2021년 1월1일 기준)를 결정, 31일 공시했다.대상 토지는 대구 43만1천27필지, 경북 423만 필지다.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11.56%로 지난해(7.03%)보다 4.53%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 변동률(9.95%)에 비해 1.6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가 16.08%로 가장 높고 서구(13.03%), 중구(11.48%), 북구(11.43%), 동구(11.32%), 남구(11.06%), 달성군(9.92%) 등의 순이다. 달서구는 8.36%로 8개 구·군 중 가장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토지는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로 ㎡당 4천30만 원이다.땅값이 가장 낮은 토지는 헐티재 북측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 135-2번지 임야로 ㎡당 352원이다.경북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8.62%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1.33%포인트 낮은 수치다.시·군별 주요 상승지역은 군위군이 15.22%포인트로 가장 높고 이어 울진군(14.78%포인트), 봉화군(13.76%포인트), 울릉군 (12.79%포인트) 순이다.대구지역 주요 상승원인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반영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과 구·군마다 활발하게 진행되는 재건축·재개발사업 등으로 꼽힌다.또 연호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결정, 서대구 KTX 역사 착공, 도시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도 상승 원인으로 분석된다.군위군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슈 및 농촌 전원주택 개발 수요 증가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울진군은 동해선 착공으로 접근성 향상 기대와 동해안 부동산개발 수요증가로, 봉화군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관광객 증가와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 등이 상승 요인을 이끌었다.울릉군은 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관광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최저 상승지역은 청도군 6.87%포인트로 지역 경기침체와 부동산 수요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도내 개별필지 공시지가 중 최고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6-16번지(큰시장약국)로 ㎡당 4천224만 원이다. 최저가는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 169-1번지(자연림)로 ㎡당 663원으로 조사됐다.이번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군(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민원실, 구·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이의신청은 시·군·구 및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활용해 토지 소재지 시·군·구에 다음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유흥업소 n차 감염 상승곡선…방역당국 노심초사

대구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흥업소 이용자들의 n차 감염이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노심초사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대구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02명으로 집계됐다.유흥주점 종업원은 이날(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없었으나 이용자는 7명, n차 감염은 13명 확진되는 등 상승추세다.변이바이러스의 경우 영국(18건) 뿐 아니라 남아공(3건), 인도(1건) 변이도 확인됐다.대구시는 n차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유흥업소 이용자 직장 등을 중심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또 지역 섬유업체에 근무중인 직장인이 감염됨에 따라 대구시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26일 오후 염색업체 근무자 9명이 확진 되는 등 추가 확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대구시 측은 “섬유업체 근무자들의 연령대가 높고 작업장 구조상 감염의 위험이 높아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교육현장에서 학생과 교원이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랐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성구 정화중학교에서 스포츠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강사는 지난 24일 증상이 있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26일 오전 확진됐다.이 강사는 지난주 중1~2학년의 수업을 진행했다.방역당국은 정화중1~2학년(752명)과 교직원(21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다.정화중고는 이날 오후 전교생을 하교시켰고 27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앞서 지난 23일에서 달성군 죽곡초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확진됐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아파트..수성구 달성군 위주 상승세 ..전세시장은 상승폭 3주 연속 하락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수성구과 비조정대상 지역이 포함된 달성군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26%)보다는 다소 줄었다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5월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전주대비 평균 0.23% 올랐다.구군별로 수성구가 0.37% 올라 대구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고, 달성군 역시 0.27%로 꾸준히 대구 평균을 웃도는 상승장을 유지하고 있다.수성구의 경우 저평가 인식 있는 수성동과 시지지구 위주로 달성군은 다사와 화원읍 역세권 위주로 상승이 뚜렷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중구(0.23%)는 재개발사업 영향단지 위주로 남구(0.22%)는 대명·봉덕동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분위기다.전세시장은 상승폭이 3주 연속 하락하며 대구는 전주대비 평균 0.16% 올랐다.상승폭은 4월 4째주 0.23%에서 5월 1주 0.22%, 2주 0.20%, 3주 0.16%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달구'별' 기업 <1>쓰리에이치

대구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를 일굴 새로운 산업, 새로운 중견기업이 요구된다. 그래서 대구시는 경제성장을 이끌 유망 소기업을 발굴해 이들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주도하는 중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다. 대구의 경제성장을 주도하며 대구의 새 얼굴이 될 스타기업들을 만나봤다. 지난해 대구 스타기업에 선정된 쓰리에이치는 경혈과 지압, 온열기능이 더해진 가정용 의료기기 인증 침대를 생산, 유통하는 기업이다. 최근 3년간 종업원수나 매출에서 연평균 25%에 이르는 성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연말에는 대구 스타기업 선정을 발판 삼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스케일업 중이다.쓰리에이치의 성장 배경은 특허 받은 온열침대겸용 매트리스형 척추 경혈 지압장치(특허 제 10-1906848호)에 있다.침대에 누워 잠을 자면서도 바닥에 설치된 지압봉을 통해 척추를 중심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사람이 꾹꾹 눌러주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지압봉은 세라믹으로 만들어져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의학에서 뜸을 뜨는 원리와 같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정영재 대표는 “침대에 부착된 두줄의 지압봉이 척추를 사이에 두고 등을 꾹꾹 눌러주는 데 40분만 받아도 혈액 순환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근육통 개선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척추 경혈 지압장치를 부착한 제품으로 쓰리에이치는 지난해 3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2014년 회사 창립 후 6년만의 비약적 성장이다.동종업계에서 처음 도입한 렌탈서비스가 성장 발판이 됐다.수백만 원대에 이르는 고가제품인 점을 감안, 정 대표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렌탈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루에 커피 한잔, 담뱃값 정도의 비용 부담으로 지압 침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영업전략이 시장에 주효했다. 렌탈서비스 후 제품을 사용해 본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뛰기 시작한 것.40억 원대 머물던 연매출은 2017년 렌탈서비스와 함께 100억 원까지 커졌고 2018년에는 200억 원을 돌파했다. 2019년에는 내수와 수출 포함 337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탑까지 수상했다.고용이나 매출에서 급성장을 하던 쓰리에이치도 지난해 코로나19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미국,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으로 수출을 위한 본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교류가 중단됐고 해외 수출길도 막혔다.정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를 ‘더 열심히 뛰라’는 시그널로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코로나19로 수출시장이 막힌 그때 쓰리에이치는 유럽진출을 위한 CE인증을 받았다.쓰리에이치는 오는 7월 대구 동구 율암동에 있는 청사 옆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직원도 더 뽑을 예정이다. 종업원수 300명 달성도 머지 않았다는 게 대표의 이야기다.소기업에서 스타기업으로, 여기서 또 성장해 중견기업으로 커가도록 한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 목표에 제대로 부합하는 모델이 되고 있는 셈이다.정 대표는 “AS나 유통망이든 체계가 잘 잡힌 대기업처럼 구축하려고 한다. 작은 소기업에서 시작했지만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뛸 예정”이라며 “더 크게는 우리 기업이 고용창출이나 경제 선순환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 개별주택 공시가 2.88% 상승…울릉 14.24% 최고

올해 경북지역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2.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약 45만4천여 가구에 대한 가격을 이날 자로 공시하고, 다음달 28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시·군별 가격변동률을 보면 울릉 상승률이 14.24%로 가장 높았고 △영양 8.15% △군위 8.12% △봉화 7.88% △청도 5.62% △영천 5.20% 등 14곳이 도내 평균 상승률보다 높았다.구미는 0.17%로 상승률이 도내에서 가장 낮았고, 김천(0.33%) 등 9개 시·군은 평균을 밑돌았다.가격대별로는 △9억 원 이상 주택 69가구(0.05%) △6억 원 초과 9억 원 미만 2천54가구(0.45%) △3억 원 초과 6억 원 미만 1만3천679가구(3%) △3억 원 이하 43만8천807가구(96.5%)였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단독주택 11억3천800만 원, 가장 낮은 곳은 울진군 정림리 단독주택 92만9천 원으로 파악됐다.열람 및 이의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주택이 있는 시·군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경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공시가격이 국세·지방세,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 63개 분야의 부과 및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가격의 적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당사자들의 확인을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공시가 급등 대구 이의신청 1015건.. 전년 70건에서 15배↑

공시가격 급등으로 올해 대구지역 공시가 초안에 대한 이의신청이 작년보다 15배 늘어난 1천15건 접수됐다.관련기사 15면.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6일 공개했던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초안에 대해 소유자 등 의견수렴 및 검토 절차를 거쳐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의견접수기간 대구에서는 모두 1천15건의 이의신청이 있었다.작년의 경우 이의신청건수는 70건에 불과해 공시가 급등에 따른 세부담 확대로 공시가 변경 요구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 15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집단다수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의신청 1천15건 중 조정 변경은 9건에 대해 이뤄졌다.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 변동률은 올해 13.13%다. 2020년에는 -0.01%다.대구의 공동주택 평균 가격은 2억1천519만8천 원으로 서울(5억2천21만5천 원), 세종(4억883억9천만 원), 경기(2억6천661만9천 원)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높다.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9억 원 초과 공동주택 수는 9천106호로 집계됐다. 전체의 1.4%에 해당한다.금액별로 1억 이하 14만2천181호, 1억 초과 3억 이하 38만8천400호, 3억 초과 6억 이하 9만5천737호, 6억 초과 9억 이하 1만5천484호, 9억 초과 12억 이하 6천946호12억 초과 15억 이하 1천428호, 15억 초과 30억 이하 732호다.30억 초과 공동주택은 없다.한편 이번에 공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2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1일 대구·경북 따뜻한 바람 솔솔…기온 점차 상승

2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0℃ 내외의 분포를 보인다.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낮 최고기온이 20℃ 내외로 선선하지만 경북내륙에서는 25℃ 이상으로 오르면서 다소 덥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8℃, 대구·포항 12℃ 등 5~12℃. 낮 최고기온은 포항 21℃, 경주 26℃, 안동·대구 27℃ 등 18~28℃를 기록하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경북 공동주택 공시가 6.3% 상승… 의견제출 고작 2건

정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공개에 대해 경북지역 시·군에 접수된 의견 제출은 고작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경북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6.3%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극히 적은 의견제출로 보인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이 지난 14일까지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제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포항시에 2건이 들어왔다.포항은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16%로 도내에서 가장 높고, 도내 평균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지역이다.포항 남구에 사는 A씨는 지난해 2억3천200만 원이었던 자신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3억700만 원으로 7천500만 원(32.3%)이 증가한 것으로 공개되자 포항시에 의견을 제출했다.또 남구에 사는 B씨는 자신의 공동주택 가격이 지난해 9천600만 원에서 1억300만 원으로 1천240만 원(10.7%)이 증가하자 의견을 제출했다.포항 외에 공시가격이 상승한 곳은 울릉(11.3%), 구미(7.3%), 영덕(6%) 순이었다. 문경(-3.3%), 영천(-3.0%), 칠곡(-3.0%), 상주(-2.1%)는 감소했다.경북도 관계자는 “공시가에 대한 의견 제출이나 이의제출(공시가 결정 후 20일 동안 접수)은 증가나 감소에도 할 수 있지만 그동안 도내에는 많지 않았다”며 “시·군 외에도 공시가격 조사 대행기관인 한국부동산원에서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이를 접수하니 올해는 결과가 어떨지 우리도 궁금하다”고 했다.한편 도내 공시가격별 공동주택 분포를 보면 종부세 대상인 6억~9억 원 이하 가구가 8가구로 잡혔다. 지난해에는 한 가구도 없었다.3억~6억 원 이하는 8천400가구로 전년보다 4천966가구, 1억~3억 원 이하는 22만3천794가구로 1만2천799가구가 늘어난 반면 1억 원 이하 가구는 380만967가구로 전년보다 5천804가구가 줄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수출 중소기업 75.6%,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부정적 영향 받고있어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중 75.6%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전국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무에 ‘10~30%하락’이 3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이하 하락’(30%), ‘30~50%하락’(21.1%), ‘50~100%하락’(6.6%), ‘영업손실 전환’(4.8%) 순으로 응답했다.원자재 가격 상승분 판매 가격 반영 여부에 대해선 45.3%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일부 반영은 45.7%, 전액 반영한다는 업체는 9%에 불과했다.원자재 상승에 따른 정부 중점 과제로는 ‘원자재 구매 금융·보증 지원’(3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납품단가 협상 지원’(34.3%), ‘원자재 가격 및 수급 정보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원자재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되야 한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제철맞은 성주참외…없어서 못 팔아

제철을 맞은 성주참외가 3년째 생산량은 물론 가격에서도 3년 연속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영농기술이 급속히 발전한 덕분에 성주참외는 거의 연중 생산되고 있지만 최대 성수기는 4월부터 6월 말 까지다. 성수기에는 적절한 온도 및 햇빛 등 자연조건이 최적기에 달해 당도가 최고에 달하는 등 최상의 품질이 유지되는 동시에 생산량도 급증한다. 따라서 참외가 귀한 시기인 1~3월에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던 성주참외는 4월부터 서서히 가격이 내려가며 5~6월이 되면 참외 구입에 가격적인 부담이 없어진다.하지만 성주참외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최근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3년째 가격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3월의 참외 평균 가격은 성주지역 5개 공판장 기준으로 10㎏ 한 상자 당 평균 6만2천 원대를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은 평균 5만6천 원, 2019년은 5만1천 원 선으로 해마다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 소비자 가격도 성수기를 맞은 현재까지 비싸게 책정되고 있다.지난 2~3월에는 5㎏ 한 상자 당 5만~6만 원 선을 기록했고, 성수기에 접어 든 4월 중순에도 3만5천~4만5천 원 대를 나타내며 성주참외 가격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성주군 농산과 임종희 농산물유통담당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물량이 5% 이상 늘어났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15% 이상 높게 형성되는 등 성주참외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농가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천300곳을 돌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에도 성주참외 생산량은 18만6천t을 기록해 조수입 2년 연속 5천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한편 성주 참외는 전국 참외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성주지역 참외농가는 총 3천848호, 재배면적은 3천422㏊(비닐하우스 4만7천123동)에 달한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