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제10대 한국국학진흥원 원장 선임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10대 한국국학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신임 정 원장은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대 법대 학장 및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제1대 행정자치부 장관, 제20대 국회의원과 한국국학진흥원 이사를 역임했다.그는 헌법학원론, 형사소송법 등 60여 권이 넘는 저서를 집필한 헌법학자일 뿐 아니라 행정가로서 정부3.0과 규제개혁 등 정부혁신 전략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TBC 신임 대표이사에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선임

TBC가 25일 제27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송경석 신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시건대(MBA)를 졸업했다.그는 2005년 현대증권 상무를 거쳐 2012년 귀뚜라미그룹 경영관리본부장, 2017년 귀뚜라미에너지 대표이사, 2020년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를 지냈다.TBC는 이날 주총에서 매출액 351억 원, 당기순이익 35억 원의 2020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1주당 10원의 현금 배당도 의결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건축물 기계설비유지 관리자 선임 의무화

앞으로 경북지역의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에는 기계설비유지 관리자가 선임된다.경북도는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유지 관리자 선임, 기계설비 성능 점검업 등록 등에 관한 관련 업무를 시행한다.이는 지난해 4월 시행된 기계설비법의 세부기준 등이 최근 마련됨에 따른 조치로 건축물 관리 주체는 기계설비유지 관리자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한다.기계설비유지 관리자를 보유하고 있으면 유지관리 업무를 위탁 받을 수 있다.선임시기는 법 시행 이후 건축물이 완공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이다.기존 건축물은 2023년 4월17일까지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선임해야 한다.법 시행 이전에 이미 기계설비에 대한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우에는 5년간의 유예기간이 부여된다.기계설비유지 관리를 위탁 받으려면 해당 자격증 및 경력사항을 대한설비건설협회에 신고한 후 등급을 부여받아 이를 경북도에 등록하면 된다.등록요건은 자본금 1억 원 이상, 기계설비유지 관리자 4명 이상(특급 1명, 고급 이상 1명, 중급 이상 2명)과 장비 21개(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등)를 갖춰야 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상의 이재하 회장 연임…부회장 18명 선임

이재하 삼보모토스 회장이 제24대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 회장으로 연임됐다.대구상의는 지난 19일 제2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와 이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이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추대 선출했다.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인이 진정으로 존경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대구경제의 힘찬 도약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이뤄가겠다”며 “상공인들이 변화된 환경에 맞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한 제조혁신, 뉴딜산업 육성,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신산업 육성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구 상공인들이 함께 총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취임식에 앞서 개최된 임시의원총회에서 △경창산업 이동현 △대구백화점 구정모 △대구은행 임성훈 △대구텍 한현준 △대성에너지 우중본 △대성하이텍 최우각 △동원파이프 이은우 △비에스지 홍종윤 △서도산업 한재권 △서한 조종수 △에스엘 이성엽 △조광 이영호 △케이케이 박윤경 △평화정공 이재승 △평화홀딩스 황순용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화성밸브 장원규 △화성산업 이종원 등 18명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감사에는 △다담 이성월 △삼한씨원 한승윤 △한국OSG 정승진 등 3명을 선임했다.상임의원에는 △금복주 이원철 △금용기계 이무철 △대웅페이퍼 김태돌 △동방플랜텍 이승화 △동우씨엠 조만현 △동일산업 오승민 △미강기업 이한수 △민영산업 차영규 △백산이엔씨 김주환 △보국전기공업 곽기영 △부성 이정익 △삼익THK 전영배 △삼일방직 노현호 △삼화식품 양승재 △상신브레이크 박세종 등이 선출됐다.또 △수성 서정대 △에스제이테크 허일 △우방 송동근 △우주엔비텍 이재녕 △조양모방 민웅기 △케이비아이메탈 박한상 △크레텍책임 최성문 △태왕이앤씨 노경원 △태창철강 유지연 △풍국주정공업 이한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김순덕 △한성에프엔씨 김한관 △한성피앤아이 최영철 △현대정밀 황대진 △화성가스 김상범 등도 상임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문으로 이승주 국제텍 회장, 이재섭 조일알미늄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김동구 금복주 회장 등 5명을 추대했다.명예회장에는 22대 회장을 역임한 진영환 삼익THK 회장을 추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역 섬유기관단체장 선임두고 섬유계 ‘시끌’

대구지역 섬유기관단체 수장 선임을 두고 지역 섬유계가 시끌시끌하다.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염색공단)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퇴직을 앞둔 공단 직원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인물을 살포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해당 직원에게 법적조치를 예고하는 일이 벌어졌다.선관위는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김이진 이사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살포한 공단직원 A씨에게 “이사장 선거에 악영항을 줄 수 있다”며 엄중 경고와 함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9일 발송했다.A씨는 오는 18일 열리는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김 이사장이 ‘수액탄 입찰비리가 있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입주업체에 수차례 뿌렸다.선관위 측은 “유인물 내용은 이미 사법당국의 수사를 통해 혐의가 없음이 확인 됐다. 이같은 유인물 배포는 이사장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등 선거개입 금지 조항에 위배돼 엄중히 경고했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수액탄 입찰비리 의혹은 대구지검 서부지청에서 지난 2019년 5월 무혐의 종결된 사건”이라며 “과거 부패한 세력들과 결탁한 직원이 현 집행부를 끈질기게 모함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염색공단 이사장 선거는 입주업체 대표자(126명)들의 현장 투표로 치러진다. 김이진 이사장과 정재오 TF텍스츄어 대표가 후보자로 등록했다. 최임식 명신염색가공 대표는 입후보 했으나 자격 미달 판정이나 이의신청을 했다.건강 등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협) 회장의 후임 선임도 난항이다.섬산협 회장 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2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후임 회장 윤곽조차 잡지 못했다. 어려운 업계 상황의 영향으로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회장 추천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섬산협 관계자는 “그동안 회의에서 위원마다 제각각 후보를 추천해서 협의가 되지 못했다”며 “이번 회의에서 결론이 나야 하는데 어떻게 될지 미지수”라고 전했다.이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와 본인 임기, 연장 임기까지 8년째 회장직을 수행해왔으나 최근 건강문제까지 겹치면서 사임의사를 밝혀왔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이사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강혁기 원장의 해임안건을 가결했다.강 원장은 섬개연 사상 처음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원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낮은 경영평가 점수가 표면적인 이유지만, 이사장 등 이사회와의 갈등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이사회부터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사회 전면 재구성을 주장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제13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장에 이우석 현회장 재선임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 제13대 회장에 이우석 현 회장이 재선임됐다.현미협은 최근 개최한 정기 총회에서 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이 회장은 1962년생으로 영남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제10·11대 현미협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제12대 현미협 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이 회장은 해외교류사업을 확대하고, 미술 소외 지역의 전시를 통한 봉사활동 강화, 협회 전용 갤러리인 ‘SPACE129’ 전시 공간의 적극 활용, 미술품 대여 사업 모색, 청년작가 영입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우석 대구현대미술가협회장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을 찾고 만들어 가는 것이 현미협의 존재 가치”라며 “작가들 고유의 작업을 보여주는 전시와 함께 실험적인 형태의 전시를 함께 진행해 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42대 이사장에 정태수씨 재선임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42대 이사장에 정태수 현 이사장이 재선임됐다.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지난 17일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이사장으로 정 이사장을 선임했다.계명대 서예과 출신인 정 이사장은 동 대학원에서 서예전공으로 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정태수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를 지닌 서예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향토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세대별로 나눠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영남서예의 역사를 정리해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부이사장으로 김영자·문동원·박영애·박종현·심재덕·안홍표·윤임동·장승환·정성석·최민경씨를 선임했다.또 감사에는 박정은·임봉규씨를 선임하고, 사무국장에 김지원씨, 총무에는 박경숙씨를 임명했다.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1957년 창립해 국내 최고의 서예단체로 영남서단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도 새마을부녀회 김옥순 회장 재선임

김옥순(59) 경북도 새마을부회장이 재선임됐다.김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 선거에서 도영순 전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장을 따돌리고 제16대 경북도 새마을 부녀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 3년이다.경산시 서부2동 새마을부녀회장과 경산시 새마을부녀회장을 지낸 후 2018년 2월부터 경북도 새마을부녀회를 맡은 김 회장은 무리없이 조직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회장은 “새마을부녀회 최일선 조직의 부녀회장을 지내면서 현장의 실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은 현장 경험이 지난 3년 경북도 새마을부녀회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맺고 새마을운동의 대전환을 위한 생명·평화·공경 운동 추진에 앞장서겠다”며 “새마을 종주도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영남이공대, 제12대 총장 이재용 기계계열 교수 선임

영남이공대 제12대 총장에 이재용(54) 기계계열 교수가 선임됐다.학교법인 영남학원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이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이 신임 총장은 △대학브랜드 가치향상 △우수 신입생 충원 △학과 개편 및 신설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심 취업 정책 수립 △국제화 및 대외협력 강화 재정확충 방안 마련 △대학 특성화 강화 등을 통해 영남이공대를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 신임 총장은 “창학정신을 계승 발전하며 준비된 계획을 철저하게 실천할 것”이라며 “지난 50년을 이어 앞으로 50년을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장은 경북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영남이공대학교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이무성 명지대 정외과 교수, 한국유럽합회장 선임

이무성(52)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한국유럽학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유럽학회는 이 교수를 제28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유럽학회는 국내에서 유럽을 연구하는 최고 권위의 학회로 꼽힌다.현재 회원은 관련 학과 교수 등 700여명이다. 매년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정부 정책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경북 포항 출신의 이 신임 회장은 경북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고 영국 버밍험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연합의 대외 정책, 유럽연합과 한반도 관계 분야에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 신임회장은 올해부터 3년간 유럽연합(EU)로부터 ‘장모네 학회 지원 프로그램’(Jean Monnet Support to Associations)을 지원받아 한국의 유럽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이 회장은 “한국유럽학회는 향후 한국과 유럽연합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에도 주요한 학제적·정책적 기여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승수, 단 한차례 회의만으로 사무국장 재선임

게임물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공개채용 절차도 없이 재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무국장 재선임은 지난 8월말 임기만료를 앞둔 한 달 전 인사위원회 구성 및 의결(7월22일), 게임물관리위원장 보고(7월23일), 위원회안건상정 및 의결(8월6일) 등으로 이뤄졌다.딘 한차례 회의만으로 재선임이 이뤄진 것이다.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제18조와 게임물관리위원회 규정 제39조에는 ‘사무국장은 위원장이 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는 포괄적인 조항 외에는 별도의 인사 규정과 세부채용 지침이 없다.또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임원에 대한 공개채용을 명문화하고 있으나 게임물관리위원회처럼 기타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채용규정이 없다.이에 공개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종신제 사무국장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특히 김 의원에 따르면 현 사무국장은 2017년 첫 채용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다.당시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채용조건에 검찰경력을 추가해서 짜 맞추기 논란이 있었고, 면접평가에서는 현재 사무국장에게 고득점을 주고 나머지 후보들에게 고의적으로 낮은 점수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다.김 의원은 “사기업도 아니고 공공기관에서 채용규정의 허점을 악용해 내로남불식 정실인사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문체부는 인사담합 의혹도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권 행사가 적정했는지를 점검하고 사무국장 공개채용을 명문화할 수 있도록 인사 관련 규정을 즉시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선임 배경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에 김유현(55) 전 DIP ICT산업진흥단장이 원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선정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총 15명이 지원한 이번 원장 공모에 DIP와 유사한 기관의 원장직을 지낸 인사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김유현 내정자는 DIP 역대 원장 중 직원에서 시작해 원장까지 오른 첫 케이스가 됐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5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원장추천위원회가 복수 추천한 2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을 거쳐 김 내정자를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김 원장 내정자가 ‘적격자’로 인식하지만 경제기관 단체장을 지낸 후보들과 경쟁에서 이긴 것은 의외였다는 평가다.대구의 한 경제기관 관계자는 “최근 DIP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다른 경제기관들도 이번 원장 선임에 관심이 많았다”며 “의외라면 의외라고 말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김유현 내정자가 DIP 원장으로 적합한 인물인 것은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원장 선임 배경에는 어수선한 DIP 내부 분위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DIP는 지난해 말부터 전임 원장의 직원 부당 징계 및 불공정 채용 등 각종 문제가 불거지면서 내홍에 휩싸였다. 민·형사 소송이 남발했고 직원들의 사기는 곤두박질쳤다.이에 DIP 내부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CT분야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다.김 내정자는 사실상 DIP 초창기 멤버다. 2004년 문화산업클러스터 팀장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까지 경영지원실장, ICT산업진흥단장을 역임해 업무 파악 등 적응 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이와 함께 현재 몸담고 있는 대학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남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콘텐츠융합학과 교수인 그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통부의 ‘SW 미래채움 사업’을 따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년간 국비 35억 원, 도비 35억 원 등 총 7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올해 정부 공모사업 연구개발과제(R&D) 신규 수탁 건수가 한 건도 없는 DIP의 현 상황을 타개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적격자로 인정받았다.김유현 DIP 원장 내정자는 “현재 DIP 문제가 소통이 잘 안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그동안 임베디드, 게임 관련 생태계가 무너진 상태”라며 “ICT와 콘텐츠 생태계 복원을 중점적으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DI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거쳐 김유현 내정자를 원장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백선기 칠곡군수, 전국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선임

백선기 칠곡군수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에 선임됐다.4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민선 7기 3차년도를 이끌어 갈 전국협의회 임원진에 대한 인선을 단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백 군수는 앞으로 민선 7기 3차년도 전국협의회의 임원진으로서 전국협의회의 주요 활동 방향을 정하고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백 군수는 지난 6월 열린 ‘민선 7기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방분권 실현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이 아니라 지역 생존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협의회 임원진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은행 차기 행장 선임 마무리 수순..9월3일 이사회 보고 예정

2년 가까이 끌어온 DGB대구은행의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CEO육성아카데미가 공식 일정을 마치면서 행장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DGB대구은행은 다음달 3일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진행된 CEO육성아카데미 과정을 비롯해 숏리스트 후보 3명을 대상으로 한 1~3순위 행장 인선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문제는 인선 절차가 끝나기 전 후보 중 한 명이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동시 지원하면서 내부적으로 인선 여부에 대한 메시지를 받지 않았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A후보는 CEO육성아카데미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던 지난 20일 비전전략발표회 이후 오후에는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회의 후보 면접을 치룬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두고 금융권은 인선 일정이 끝난 만큼 은행측의 관련 메시지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은행 관계자는 “1년 6개월간 진행된 일정이 끝났고 그 과정 속에서 누적된 점수가 나오니 (행장 인선) 윤곽이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내정설에 힘을 실었다.대구은행은 1순위 후보자 선정 후 은행장 승계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차기 행장 인선 과정을 두고 대구은행 내부적으로도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차기 행장 육성 프로그램은 국내 금융업계 최초 도입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발표 전 내정설과 같은 각종 풍문이 흘러나왔다는 점에서다.또 다른 대구은행 관계자는 “업계 최초 진행되는 CEO아카데미는 CEO육성이라는 선례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선 일정이 순연되면서 두 기관(신용보증재단과 대구은행)의 일정이 겹치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신보, 이사장 후보자 선임 놓고 함구령.. 대구은행 낙하산 시선 부담 작용한 듯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제9대 대구신보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전면 비공개로 일축하는 등 ‘함구령’이 떨어진 모습이다.대구신보는 20일 오후 2시 이사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5명을 상대로 현장 면접을 진행해 대구시에 추천할 후보를 선정했다.대구신보는 당초 최종 후보자를 2명 선정하고 출신 경력까지 공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사회 당일 후보자 신상을 포함해 출신 경력이나 선임 과정, 최종 후보자가 몇 명인지에 대해서도 전면 비공개로 입장을 바꿨다.지역 금융업계 관심이 차기 신보 이사장도 ‘관례’로 통한 DGB대구은행 출신의 재발탁 여부에 쏠려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작용한 배경으로 보인다.대구신보 이사장은 1대 이사장부터 8대까지 이어질 동안 한 명(2대)을 제외하고 모두 대구은행 부행장 출신이 선출됐다. 이 때문에 대구신보 이사장은 대구은행 낙하산 인사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이번 공모에도 DGB대구은행 출신 2명이 지원했다. 나머지 인사는 신용보증 관련 기관 2명과 국민은행 출신 1명이다.대구신보 관계자는 “대구시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경력은 이사진의 결정에 따라 모두 비공개하기로 했다”며 “이사장 후보자 검증 절차를 위한 관계기관의 빠른 협조로 부적격 사유에 대한 검증이 끝나는대로 대구시에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신보는 오는 26일까지 복수의 최종 후보를 상대로 파산선고사실, 후견등기사실, 수형사실 등 부적격 검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대구시는 현 이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1일까지인 만큼 늦어도 오는 31일까지는 선임한다는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이 최종 후보자 중 1명을 대구신보 이사장으로 임명하면 3년 동안 임기에 들어간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신보의 추천을 받는 대로 대구시에서도 이사장 선임에 대한 심의가 열리고 대구시장의 최종 결정에 따라 신임 이사장이 내정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