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3.6% 선두 유지…이낙연 15.5%로 반등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독주가 단단재 지고 있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2∼26일 전국 2천536명을 상대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3.6%를 기록했다. 두달 연속 오차 범위 밖 선두를 유지했다. 2위와의 격차는 8.1%포인트로 오차범위(±1.9%포인트) 밖이다.2위는 이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15.5%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달보다 1.9%포인트 올라 10개월 만에 하락세가 멈췄으나 윤 총장은 2.9%포인트 하락했다.차기 대권 출마차 당 대표직 사임을 앞둔 이 대표가 4차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 등 굵직한 현안에 집중해 오름세를 탄 것과 달리 정권과의 갈등이 봉합 양상을 보이고 있는 윤 총장은 이슈에서 멀어지면서 내림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7.0%,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를 각각 기록했다. 이 밖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2.8%,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3%,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 2.0%, 원희룡 제주지사 1.6%, 김두관 의원 0.9% 순이었다.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중고거래 이용자 74% '직거래 불안하다'...비대면 선호 '뚜렷'

중고거래 이용자 상당수가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직거래를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 등 신상노출과 범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대표 이후국)이 중고거래 이용자 1천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4.2%가 ‘범죄나 사기 위험으로 직거래가 불안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중고거래를 위해 낯선 사람을 만나 얼굴을 노출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는 의견도 76.4%에 달했다.코로나19 확산도 중고 직거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설문 참가자 73%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직거래가 꺼려진다는 의견을 보였다. ‘직거래 시 가장 꺼려지는 것(중복선택 가능)’으로는 '낯선 사람과의 만남 및 얼굴 노출(58.2%)’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감염 우려(50.8%)’와 ‘범죄 및 사기 피해(50.2%)’가 뒤를 이었다.직거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비대면 중고거래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뚜렷해진 모습이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에 대한 관심이 생겼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비대면 선호가 뚜렷하지만 ‘중고 사기’ 문제는 여전히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나타났다. ‘비대면 거래 시 꺼려지는 것(복수선택 가능)’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사기 위험(48.4%)’을 꼽았다. ‘집주소·계좌번호 노출(19.5%)’과 '택배 포장·배송의 번거로움(16.9%)’이 뒤를 이었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중고거래에서 중요한 안전의 범위가 사기에서 개인정보 노출과 범죄,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중고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부각되면서 직거래 중심의 국내 중고거래 시장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헬로마켓은 누적 다운로드 700만 건, 회원 수 510만 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상주시 도시 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한 선호도 조사

상주시는 ‘저스트 상주(JUST SANGJU)’를 대신할 도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공모전에 접수된 584건 중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0건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민은 상주시청 홈페이지(www.sangju.go.kr) 시민광장~시민의 소리~설문조사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무원은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실시된다.시는 제안심사위 심사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순위 및 도시 브랜드 슬로건 개발 여부를 결정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JUST SANGJU가 좋은 뜻을 가지고는 있지만 상주시를 나타낼 수 있는 정체성과 비전·가치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10년 이상 사용한 도시 브랜드 슬로건 교체를 위한 선호도 조사이니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공적마스크 10매 구입 가능해졌지만 관심 뚝 발길 뚝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 공적마스크에 대한 관심은 확실히 줄어든 반면 값이 저렴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많네요.” 대구 중구 대신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18일 오전 10시께 약국 입구에 ‘공적마스크 구매 한도가 주당 1인 3매에서 10매로 확대됐다’는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붙이며 이같이 말했다. 안내문이 붙은 지 1시간이 지나도록 공적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을 방문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인근 약국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진료 후 약 조제를 위해 온 사람들 가운데 간혹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느냐”고 묻는 사람들만 있을 뿐,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약국을 찾은 김영숙(56·여)씨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만으로 코로나19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인터넷을 통해 얇은 마스크를 박스째 사서 온가족이 함께 나눠 쓰고 있다. 값도 장당 500원 가량으로 공적마스크의 3분의 1 가격이다보니 더 이상 공적마스크는 사지 않게 된다”고 했다. 18일부터 인당 공적마스크 구매 허용한도가 3장에서 10장으로 확대됐지만 대구 시민들은 공적마스크 구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감한 데다 낮 최고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입자 차단 능력과 통기성이 뛰어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다. 시민들은 공적마스크 구매 허용한도는 완화됐지만, 가격은 그대로인 장당 1천500원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던 지난 2~5월까지만 해도 KF94, KF80 공적마스크 구입을 위해 길게 줄을 서고, 구매 가능 요일에 맞춰 꼬박꼬박 약국을 찾던 모습과는 확 바뀐 모습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품귀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품절되는 등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것. 비말차단용 마스크 입고 여부를 묻는 사람들이 이어지자 일부 약국에서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언제 입고될 지 알 수 없다’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을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해 놓기도 했다. 물론 일부 사람들 중에는 여전히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을 찾는 사람도 있었다. 채모(44·여)씨는 “지난 16일 마스크 3장을 구매했는데 구매 한도가 확대됐다는 얘기를 듣고 추가로 7장 더 사기 위해 약국을 찾았다. 날씨가 풀리고, 가을이나 겨울쯤에는 다시 공적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살 수 있을 때 대비해 미리 사놓고 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포스트 코로나를 읽다 8.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 선호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측된다. 해외여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이를 대신해 국내여행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나서도 비행기 표를 구매하기까지 2개월 정도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40%는 적어도 6개월을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원의 10%를 해고한 보잉사도 적어도 2023년까지는 항공 여행이 2019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영국항공의 모기업인 IAG도 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해외여행객 모집을 주무기로 했던 국내 대형 여행사들의 몰락이 예상된다. 대형 항공사들은 국가기관산업 등으로 어떤 형태로던 변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택 업종인 여행업의 몰락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에 전망이다. 여행시장은 △소규모·소모임·개별여행 △테마·교류·주제가 있는 여행 △미술·음악·취미·스포츠 등 깊이 있는 여행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한 여행 △인문학·오지 등 특화여행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의 몰락으로 국내여행이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4월 들어 국내 여행서가 여행도서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일제히 올랐다. 작년 4월 국내 여행서의 판매 비중이 고작 6%일 정도로 해외여행서의 수요가 90%를 넘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국내 여행서 판매 비중이 28%까지 상승했다. 교보문고 측은 “5월 연휴를 전후해 국내 여행서가 여행 분야 순위에 많이 올랐다. 여행 분야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편, 국내 여행 수요가 살아나면서 관련서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도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크루즈선이나 스키여행, 장거리 비행은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인해 매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숙지더라도 전염병이라는 공포를 느껴본 여행객들은 해외여행보다 보다 안전한 국내여행을 선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여행의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구지역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지 홍보에도 적극 나서 대구를 스토리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2작사 장병 ‘코로나블루’ 해소하며 지역경제도 살린다

육군 2작전사령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장병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장병들의 식단을 업그레이드한다. 우선 장병들이 선호하면서 고단백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높이고 체력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메뉴를 추가 편성했다. 한우갈비찜과 장어강정, 낙지볶음 등 8개의 메뉴를 편성하면서 1인당 주재료 기준량도 최대 90g까지 추가했다. 이에 따라 장병 1인당 1일 부식비도 1~4월 평균 약 4천500원에서 5천220원으로 720원 가량 증가될 예정이다. 또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전라·충청·경상권으로 구분해 해당 지역별 특산품을 이용한 메뉴를 3~5일 반영하는 ‘로컬푸드데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로컬푸드데이를 시행하는 날에는 경양식이나 분식류는 미편성하고 해당 지역 농·수·축산물로 집중 편성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 같은 메뉴 추가편성 및 ‘로컬푸드데이’ 시행을 통해 22억6천만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작전사 장두영 군수처장(준장)은 “병사들의 외출이 허용됐지만 주로 영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선호메뉴를 충분히 급식할 수 있도록 하고, ‘로컬푸드데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