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 ‘2021학년도 상반기 녹색어머니연합회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부구초등학교 앞에서 울진경찰서, 울진군 녹색어머니 연합회, 교직원과 함께 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2021학년도 상반기 녹색어머니회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4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곳곳에서 진행된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5월 가정의 달 ‘수필가 45인의 어머니 이야기-엄마가 살아냈던 힘은’ 출간

◆엄마가 살아냈던 힘은맹난자, 정성화 외 43인 지음/소소담담/248쪽/1만3천 원‘엄마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나는 아직도 어머니의 등을 그리워하고 있는 어린아이다.’이 책은 수필가 45인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간다.엄마에게 하는 존댓말 성낙향, 엄마가 살아냈던 힘은 이혜숙, 어머니의 편지 김국현, 어머니의 손 정승윤, 엄마 없이는 최아란 등 5개로 분류해 45편의 수필로 펼쳐진다.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수필가들이 느낀 것을 45편의 작품으로 모았다.어머니는 수필 쓰기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글감이면서 작품으로 구현하기가 까다로운 주제이기도 하다.책의 저자들은 일상에 대한 관심으로서 수필의 고유성을 잘 보여 주는 것이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개인의 신변 이야기를 하나의 완결된 구성물로 어떻게 형상화할 것인가는 수필 쓰기에서 중요한 과제다.신변잡기라는 오해를 불식하고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수필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어머니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이 모음집은 어머니에 대한 자식들의 특별한 마음이 아닌 또다른 의미도 지닌다.단순 문학작품을 넘어 1960년대 이후 자본주의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노출됐던 우여곡절과 현대 고령화 사회의 생활상을 집약적으로 반영해줘서다.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경제적, 사회문화적 풍요가 결국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오고 버텨온 눈물과 땀의 대가임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나아가 현대 고령화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생각해 보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어머니들이 살아온 삶 속 작고 사소한 이야기가 우리의 삶과 사회의 진실을 드러내고 있다.책에 수록된 작품은 어떤 특별한 기준이나 문학적 성취에 근거해 선정된 것이 아닌 출판사 기획팀의 비공식적 발품에 의해 우연히 모아지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김선순 수성대 총장, 보육교사교육원 특강가져

대구 수성대학교 김선순총장이 8일 리오바관 보육교사교육원에서 2021학년도 보육교사양성과정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보육교사로서의 인성과 자세’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김 총장은 “지금 우리 사회 위기의 원인은 가정교육의 붕괴 때문이고, 그 해법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밥상머리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무너진 밥상머리 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인성을 바로 하고, 아이들을 따뜻하게 껴안은 어머니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부모 폭행해 어머니 살해한 40대 구속영장

칠곡경찰서가 부모를 폭행해 어머니를 숨지게 하고 아버지를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A(47)씨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께 칠곡군 왜관의 한 모텔에서 어머니(81)와 아버지(75)를 폭행했다.어머니는 숨졌으며 아버지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부산에 사는 A씨는 이날 부모와 서울로 가던 중 구미의 모텔에 투숙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모 몸에 바퀴벌레가 들어가 바퀴벌레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한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군위경찰서, 의경어머니회 노고에 표창장 전달

최근 군위경찰서(서장 박기남)는 평소 의경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에 노력해온 의경어머니회(회장 조경옥)를 초빙해 표창장과 함께 부상을 전달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지난 15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이다.이날 남 총장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가 담긴 사진을 대학 공식 SNS에 공유하고, 다음 주자로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서점복 회장과 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 신정옥 회장을 지목했다.남성희 총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전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설날 아침에/ 서지월

얼음 꽁꽁 언/ 시냇가 논둑에서 연 날리던 시절/ 가고 없어도/ 세배 하러 새벽부터 일어나/ 아버지 어머니께 절 올리던/ 대청마루바닥/ 얼음장같이 발 시리긴 해도/ 그때 그날들이 그리운 것은/ 내가 어른이 되어서 알겠네// 장롱에서 몇 번씩이나 꺼내 입어보던/ 때때옷과/ 설 전날 밤 자면/ 눈썹이 흰 눈 내린 먼 산처럼 허옇게 센다는/ 어른들의 말씀 감쪽같이 속았어도/ 신기하기만 하던 그때 그 시절,/ 되돌릴 순 없어도/ 생각하면 명경처럼 늘 맑고 환하게/ 비쳐오는 어린 날의 아버지 어머니/ 잊을 수가 없네// 지금은 먼 산자락/ 차거운 흙속에 계시고/ 아이들이 줄줄이 아빠 엄마 하며 따라도/ 다가오는 세상은 더욱 삭막하기만 하고/ 매냥 눈 내리는 설날이 와도/ 자식보다 이승 뜨신 부모님 생각에 더욱/ 눈시울이 뜨거워 옴을 나는 알겠네「강물과 빨랫줄」 (문학사상사, 1989)설날 전후 탁 트인 들판이나 강가에서 연을 날렸다. 입을 것도 변변치 못해 벌벌 떨면서도 굳이 찬바람을 맞으며 연을 날렸다. 왜 하필 살을 에는 삭풍에 연을 날렸는지 궁금하다. 춥다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지 말고 찬바람에 맞서서 이겨내라는 뜻일까. 높은 하늘가에 춤추는 연과 밀고 당기는 맛에 빠져 추위를 잊어버렸고 떨어지는 연을 살리려고 얼레를 들고 뛰어다니면서 추위를 이겨냈다. 하지만 설날에 연 날리는 일은 이젠 아련한 추억일 뿐이다.세배는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굉장했다. 설날 당일은 가족에게 세배하고 그 다음날부턴 동네 어르신을 찾아 세배를 했다. 집집마다 출타를 자제하고 세배꾼을 기다렸다. 세배를 하고나면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내놨다.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나면 배가 터질듯하고 주머니 마다 과자로 가득 채워졌다. 세배가 있어 설날이 행복했다. 작금의 세배는 돈을 주고받는 형식일 따름이다.설 전날 밤 자면 눈썹이 센다고 자지 않으려 애를 썼다. 결국 잠이 들고 말았지만. 또 귀신이 찾아와 신발을 훔쳐간다는 속설이 있어 신발을 감춘다고 법석을 떨었다. 눈이 촘촘한 체를 벽에 걸어두면 귀신이 체 구멍을 센다고 정신이 빠져 신을 못 훔쳐간다고 했다. 구멍을 세다가 중간에 헷갈려서 처음부터 다시 세는 일을 되풀이하다가 날이 밝으면 혼비백산 도망간다는 우스운 이야기다.설날엔 설빔으로 새 옷을 마련해서 입었다. 새 옷을 살 여유가 없었던 시절 설빔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기쁨이었다. 산타의 선물보다 더 가슴 설레는 것이었다. 설빔은 보통 설날부터 입을 수 있었기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 세장을 차려입고 눈 오는 날 개처럼 마당으로 나가 껑충껑충 뛰곤 했다. 일단 입으면 벗기 싫어서 잘 때도 입고자다가 어머니 손을 빌려 벗는 일이 많았다. 때때옷처럼 색깔이 화려한 옷을 선호했고 대체적으로 보름날까지 입었다.설날은 이제 명목만 남았다. 차례마저 성가신 일이 됐다. 제꾼과 제수가 부담이고 가사노동은 뜨거운 감자다. 세배는 자식들에게 절 받고 세뱃돈 주는 행사로 전락했다.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세시풍속은 이벤트가 됐고, 복조리를 돌려서 학비를 마련하던 일은 흔적도 없다. 올핸 코로나로 인한 규제로 가족상봉마저 깨졌다. 조상을 생각하고 가족 간 유대를 다지던 설날의 미풍은 희미해지고 연휴의 의미만 남았다. 설날에 부모님 생각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시인이 반갑고 정겹다.오철환(문인)

어머니 살해한 50대 항소 기각…징역 10년

대구고법 형사2부(박연욱 부장판사)는 20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A(5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2019년 11월 집에서 자는 어머니(당시 80)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겠다며 둔기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1심에서 징역 10년을 받자 항소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골목책방/ 김연미

당신은 잠에서 깬 아이처럼 작아져요//밑줄 친 어느 날이 골목을 돌아가면/맨 끝에 진열된 여름/아삭아삭 읽어요//부재중인 사랑보다 달콤한 게 있을까요/받침 없는 의자가 반짝이는 간판/내가 쓴 눈물에 앉아 당신을 기다리죠//바람의 활자들이 편지처럼 자라는 책방//초록빛 그늘 자락 꽂혀진 정오쯤에/오래 전 당신이 썼던 나를 두고/갈까 봐요「문학청춘」(2020, 겨울호)김연미 시인은 제주출생으로 2009년 연인으로 등단했다. 시조집으로 ‘바다 쪽으로 피는 꽃’, ‘오래된 된 것들은 골목이 되어갔다’등이 있다.최근에 제주에 갔다가 서귀포 위미리에 있는 골목책방을 가본 일이 있다. 가정집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책방을 꾸며 놨는데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아버렸다. 함께 한 일행들도 모두 시를 쓰는 시인인지라 문향에 젖어들면서 자리를 쉬이 뜨지 못했다.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새삼스레 책을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고, 나아가서는 부지런히 책을 써야겠구나 하는 마음과 더불어 내 책이 이 책방에 꽂혀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까지 떠올리게 했으니, 위미책방은 앞으로 명소가 될 만하다고 생각한다. 소담하게 꾸며진 덕택에 안락한 예술 공간이라는 인상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골목책방’에서도 그와 같은 분위기를 읽는다. 화자의 화법이 다정다감하다. 당신은 잠에서 깬 아이처럼 작아져요, 라고 시작한 첫줄이 인상적이다. 밑줄 친 어느 날이 골목을 돌아가면 맨 끝에 진열된 여름을 아삭아삭 읽는다는 대목도 시각과 미각의 혼융으로 맛깔스럽게 다가온다. 그러면서 부재중인 사랑보다 달콤한 게 있을까요, 라고 속삭인다. 이 속삭임은 실로 달콤해 마음을 사로잡는다. 받침 없는 의자가 반짝이는 간판 그리고 내가 쓴 눈물에 앉아 당신을 기다린다는 표현도 이 시편이 사랑시임을 진솔하게 드러낸다. 다른 이가 아닌 내가 쓴 눈물에 앉아 기다리는 당신은 그 얼마나 존귀한 사람일까 상상해 본다. 그리고 바람의 활자들이 편지처럼 자라는 책방, 초록빛 그늘 자락 꽂혀진 정오쯤에는 오래 전 당신이 썼던 나를 두고 가겠노라고 노래하며 끝맺는다. 오래 전 당신이 썼던 나, 라는 대목은 내가 쓴 눈물에 앉아 당신을 기다리죠, 라는 앞의 구절과 미묘하게 대비되면서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그러고 보니 ‘골목책방’은 단순한 골목책방이 아니다. 사랑이 싹 트고 사랑이 피어오르고 사랑의 교감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꿈의 공간이다.‘홀로 깊어지는 섬’에서 그는 어머니를 노래하고 있다. 수술 자국 선명하던 민머리 무성해지며 반 평의 침상 위에서 섬이 되신 어머니는 눈동자 들여다볼수록 심연의 물속만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신경세포 끊어진 낱개의 언어들이 풀기 없는 밥알처럼 이불 위로 떨어질 때 의성어 숨소리 사이 길은 정말 사라진 것일까, 하고 혼자 생각해본다. 불현듯이 건너온 물기 밴 저 눈빛에 괜찮다 어깨를 쓸다 불현듯 또 바람에 밀려나 안개의 장막 안에서 홀로 깊어지시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화자는 애간장이 탄다. 하지만 다른 도리가 없다.우리는 모두 결국 단독자다. 더불어 살더라도 혼자인 것이다. 혼자 감당해야 할 몫은 그 누구에게도 나눠줄 수가 없다.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기에 새로운 길의 시작이 죽음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터다. 하지만 이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다. 한때 종말론이 세상을 뒤흔들던 때가 있었다. 우리는 안으로 눈을 돌려 개인적인 종말을 늘 생각하며 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런 마음이라면 허락된 하루하루를 더 역동적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이정환(시조 시인)

“왜 밥 안 차려줘”…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60대 징역 7년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30일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5일 경북 울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87)씨가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며 마구 때렸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7월 초 숨졌다.A씨는 20대부터 조현병, 환청 등을 앓아 여러 차례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또 입원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다른 환자들과 다툼을 벌이거나 밤새 병실 안팎을 돌아다니는 등 이상행동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패륜적인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어 중형에 처해야 하지만 정신적 결함이 범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녹색어머니회, 스쿨존 사고 막는데 온힘

군위군과 녹색어머니회(회장 손은경)는 9일 군위초등학교 일원에서 ‘스쿨존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연말연시 회식하는 문화는 많이 줄었어도 스쿨존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판단한 군위군 녹색어머니회는 군위군과 군위교육지원청, 군위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대대적인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이들은 군위초등학교 앞에서 어깨띠를 메고 현수막을 들고 운전자 안전운전 및 규정 속도 준수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하는 등 스쿨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녹색어머니회 손은경 회장은 “올해도 군위군은 스쿨존교통사고 제로화에 성공하였지만 스쿨존 교통사고는 언제나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임으로 어른들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하다”며 “우리 모두 교통법규 준수를 통해 앞으로도 스쿨존 교통사고가 없는 군위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한편 군위군은 지난 6월부터 주민들이 직접 안전신문고 앱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를 신고할수 있는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차단속요원도 2명을 배치하는 등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산시 와촌면의 모자 가정 어머니, ‘얼굴 없는 천사’ 선행

“와촌에서 받은 사랑 돌려 드립니다.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작은 마음을 전합니다.”경산 와촌면에 사는 모자 가정 어머니인 ‘얼굴없는 천사’가 와촌면행정복지센터에 남긴 쪽지다.홀로 아들을 키우는 익명의 독지가는 최근 경산시 와촌면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사랑의 내의 20벌(20만 원 상당)’과 함께 이 쪽지를 남기고 사라졌다.익명의 기부자는 전날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를 걸어 “한 부모가정으로 많은 혜택을 받아 덕분에 힘내어 살아간다. 작은 선물이지만 힘드신 분들께 제가 받은 보탬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한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김헌수 와촌면장은 “통상 자신의 선행을 알리기를 좋아하는 요즘 한 밤중 아무도 모르게 내의를 두고 가 직원들도 적지 않게 놀랐다”며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불우가정에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