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국제그린엑스포 성황리 폐막…엑스코 제2전시장 첫 전시회

지난달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18회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가 코로나19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발표로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세간의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3일간 1만8천 명이 다녀가면서 대성황을 이뤘다.올해로 18회를 맞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 후 첫 번째 전시행사로 철저한 방역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행사 진행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5개국 220개사가 참여해 72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세계 탑 텐 태양전지·태양전지 패널 기업인 한화큐셀, 론지솔라, 제이에이 솔라 등 6개사가 참여했고, 화웨이, 에스엠에이, 피머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제전시회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덕산코트랜, 서창전기통신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대구 기업 28개사도 참여했다.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GMEG(마이스 전문기업)과 협력, 28~29일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운영한 결과 150건의 상담을 통해 수출 상담액 1억1천만 불, 계약추진액 7천400만 불의 성과를 거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기관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는 기술혁신을 통해 코로나 시대 극복과 경제 성장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 재도약 계기되길

대구 엑스코가 20년 만에 제2전시장을 신축, 개관했다. 대구 마이스산업이 제2 중흥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규모 면에서 대형 세계대회 유치가 가능한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가 됐다. 대구시와 시민들의 제2전시장 개관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개관이다. 시장 여건이 그다지 좋지 않다. 전시관 활성화가 과제다.대구 엑스코는 오는 28일 제2전시장 개관식을 갖는다. 제2전시장은 기존 전시장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자리했다. 사업비만 2천694억 원이 들어갔다. 연면적 3만9천713㎡, 전시면적 1만5천㎡ 규모다. 축구장 5개 면적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서관과 합하면 3만㎡에 달한다. 이제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를 열 수 있는 면적을 확보했다.엑스코는 2001년 비수도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 지역에 문을 열었다. 이후 각종 행사 및 대형 전시회의 지역 유치 등 큰 역할을 해왔다. 2011년 1차 확장 공사에 이어 1년9개월의 공사 끝에 이번에 제2전시관의 개관을 보게 됐다.제2전시관 개관으로 대구의 마이스산업이 한 단계 뛰어넘는 전기를 맞았다. 그동안 전시 면적이 좁아 개최하지 못했던 대형 행사도 충분히 가능해졌다.엑스코는 28일 제2전시장 개관 기념식과 함께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를 개최해 달라진 위상을 선보인다.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1회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는 제2전시장 에 250개사가 750개 부스를 차린다.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 패널 기업 중 7개사와 태양광 인버터 분야 세계 5대 기업이 모두 참가한다.엑스코는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통과가 예정돼 있는 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를 ‘대구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승인, 발전 기대감이 높다. 이곳 일대에 숙박 및 쇼핑시설, 공연·문화시설 등이 확충되면 마이스산업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희망 못잖게 숙제도 동시에 안게 됐다. 당장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기 활성화가 과제다. 자칫 애물단지 되지 않도록 가동률을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 대형 국제회의 등 행사를 유치, 규모의 경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영세한 지역 전시전문기획사 육성도 과제다. 신규 전시회를 대거 유치하고 기존 전시회도 규모를 키울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기 전시회가 많이 나와야 한다. 엑스코가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인이 될 수 있도록 거듭나길 바란다.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3만㎡ 전시공간 확보

1만5천㎡ 규모의 대구 엑스코 제2전시장이 오는 2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엑스코는 제2전시관 개관으로 축구장 5개 크기의 3만㎡ 규모의 전시면적을 마련함 따라 국제 대형행사 유치에 경쟁력을 갖췄다.엑스코는 1년9개월 간 공사를 거쳐 제2전시장 확장을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2001년 4월 지방 첫 전시컨벤션센터로 문을 연 엑스코는 2011년 전시장 확장 공사를 통해 1만5천㎡ 규모로 면적을 넓혔다.이번에 제2전시장을 조성함에 따라 전체 전시장 규모가 3만㎡가 됐다.엑스코는 개관 기념식에 맞춰 ‘그린에너지엑스포’와 경북도 주최 전시회인 ‘제1회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한다.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태양전지·태양전지패널 기업, 태양광 인버터 업체 등 250개 기업이 참가해 750개 부스를 운영한다.서관에서 열리는 전기산업엑스포는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과 전기산업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엑스코는 제2전시관 조성 후 2022 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한 기능 보강 사업에 따라 휴관할 예정이었으나 공간 활성화를 위해 올해 22건의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내년 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해서는 동관-서관 연결 통로 확장, 1천 명 이상 동시 케이터링 가능한 주방 시설 마련, 개별 회의 장소인 기업면담장 조성 등을 전시 비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서장은 엑스코 대표는 “올해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이지만 주관 전시회 확대 개최와 민간 대형 주최자의 전시회 유치를 통해 올해 가동률 50%를 달성하고, 대구·경북 전략 육성 산업을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산업 육성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 개최

대구시는 7일 전통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세대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엑스코에서 열리는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는 산업 간 연계 협업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융합 플랫폼기업 네트워크에 가입(382개)한 기업 간의 만남 행사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은 연계된 협력제품(기술)을 공모 신청해 최대 8천만 원의 융합제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올해는 지역 전통 주력 제조업과 서비스 기업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2, 3차 부품 공급업체가 많은 지역산업 특성을 살려 경북과 수도권 등 수요처 기업까지 네트워크 참여를 가능토록 하는 등 연계대상 기업 범위도 넓혔다.참가 기업이 지난해 129개에서 244개로 대폭 증가해 엑스코 본관 그랜드볼룸 2개 홀을 사용하고 부스도 60여 개를 설치하는 등 행사장 규모를 늘렸다.미팅은 오전(4회)과 오후(7회)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244개의 기업·기관 참여, 552건의 기업 간 연계 협업미팅과 기관·기술 상담이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될 예정이다.대구시는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과 2차 미팅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2회(5월, 7월)의 미니 행사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기업의 네트워크 참여는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conetwork.or.kr)에서 상시 가능하다.기타 사업운영 및 자세한 문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www.ttp.org) 사업공고 및 사업담당자(053-757-37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업환경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며 “대구 지역의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세계물의 날 기념식 대신 물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소통

대구시는 22일 ‘세계물의 날’을 맞아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기념식을 대신해 물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이날 물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이치우 물산업전략처장, 정상용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최인종 입주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10개 입주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환경부가 혁신형 물기업 10개사를 선정했는데 대구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중 미드니, 썬텍엔지니어링, 유솔, 퍼펙트 등 4개 기업이 선정되는 등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 시대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대구시는 매년 엑스코에서 유관 공공기관과 물기업, 환경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했으며 올해도 기념식 대신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상수도사업본부, 대구환경공단과 8개 구·군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이달 중 물 절약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등 자체적인 맑은 물 보전활동을 펼친다.‘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적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UN이 1992년부터 3월 22일을 지정·선포한 날이다.채 부시장은 “올해 세계 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 위주의 기념식을 대신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격려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도시가 엑스코에 펼쳐진다…루카치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20~30년 뒤 미래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도시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가 대구시 북구 엑스코(EXCO)에 론칭한다.‘루카치키(LUCACHIKI)’라는 이름의 미래도시체험 테마파크는 4월 말 엑스코에 6천600㎡(구 2천 평) 규모로 26개 전시공간, 100여 개 콘텐츠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한다.루카치키는 미래도시와 미래직업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통해 지금의 직업 단면만을 반복하는 기존 직업체험 테마파크와 차별화했다.미래도시 루카치키 건설에는 뉴욕 주립대 FIT(패션기술대학교) 출신의 김지연 박사(디자인총괄), 평창올림픽 미술감독인 김상택 감독, 전국 150만의 관람객을 동원한 ‘#인생사진관’의 제작사 마크앤, 미디어아트 분야의 선구자 김은규 교수 등 관련 전문가와 기업들이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보탰다.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전시물을 구경하고 단순히 직업을 체험하는 것을 뛰어넘어 미래의 산업이 어떻게 구현되고 미래에는 어떻게 생활하는 것인가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AR(증강현실) 콘텐츠를 통해 미래의 아이돌 스타를 만나고 서라운드를 넘어선 360도 음향을 체험할수 있는 3D 사운드 시스템, VR(가상현실)을 통해 미지의 관광지를 다녀올 수 있는 사이버 여행사, 화성까지 가는 우주왕복선을 직접 시승한다.프랑스에서 온 향기 만드는 회사, 이태리에서 온 디자이너 회사, 일본에서 온 애니메이션 회사 등 미래의 가상 기업들이 루카치키에서 미래의 도시 모습을 완성했다.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IT(정보통신기술)와 GPS(위성항법장치), 스마트 CCTV 기술을 접목해 어린이 관람객들을 어느 위치에서 무엇을 체험하고 있는지 함께 온 부모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주변 CCTV 화면으로 직접 볼 수도 있다.루카치키는 관람객들이 모든 콘텐츠를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루카치키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스마트팜에서 작물 수확 등을 각종 미래 직업과 관련한 노동이나 체험을 통해 등급이 부여되고 등급에 따라 관람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산업, 주거, 스포츠 콘텐츠들이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된다.루카치키 측은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이색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끝없이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이 루카치키의 최대 목표이자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행정통합 첫토론회…문제점 지적 잇따라

대구·경북행정통합의 기본계획을 알리는 첫 토론회에서 통합의 문제점들이 잇따라 지적됐다.4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 대구권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행정통합의 준비부족, 주민갈등 관리, 공무원 감소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대구시의회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마산·창원·진해가 도시 간 통합을 했지만 이후 주민들의 갈등을 관리하지 못해 다시 해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구·경북행정통합도 이같은 일이 발생할수도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수성구의회 김두현 사회복지위원장은 “대구·경북통합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뚜렷하게 없고 반대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해진 결론만 내세우면서 내년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참석자들은 △비현실 적인 대구·경북행정통합 △사회주의와 같은 행정통합 △대구·경북 미래 계획 부재 △행정통합으로 인해 기관 감소와 공무원 감소 문제 등을 지적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엑스코선 호재 봉무동 등 대구 동구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

대구 동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엑스코선 교통 호재 반영으로 지역에서 가장 높게 형성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공개한 ‘2월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매매가 상승률은 한주전과 비교해 0.54% 올랐다.이같은 상승률은 대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아파트 매매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수성구와 같다.대구 평균 상승률은 0.44%다.동구는 엑스코선 건립이 확정되면서 종점역이 있는 이시아폴리스 등 봉무동과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있는 신기·신암동 위주로 상승이 이뤄졌다.수성구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시지지구와 학군 수요가 있는 수성동 위주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동구와 수성구에 이어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제외된 달성군이 0.48% 상승률을 보였다. 교통여건이 양호한 현풍과 유가읍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아파트 전세시장에서도 대구 동구는 0.53% 상승으로 지역 평균인 0.33%를 웃돌며 가장 높았다.전세가 역시 교통호재가 있는 봉무동 위주로 매매가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구에 이어서는 중구와 달성군이 0.36% 상승을 형성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연휴 후 대구 아파트 전국 최고 상승세..엑스코선 동구 시청신청사 서구 ↑

설 연휴 후 대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엑스코선 호재를 바탕으로 한 동구 봉무동과 시청 신청사 건립 호재가 있는 서구 평리동 일대에서 매매가 상승을 떠받드는 모습이다.부동산원이 18일 공개한 ‘2월 3주 주간아파트 매매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4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지역별로 서울은 0.08%로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대구와 같은 0.42%, 대전0.39%, 인천 0.34%, 부산 0.27%, 충북 0.21% 등으로 상승세가 높다.서울의 경우 2.4공급대책 발표 후 매수문의 감소와 관망세, 명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반면 대구는 수성구가 지난주 대비 0.56%에서 0.53%로 상승폭이 다소 낮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대구에서 가장 높다.이어 동구가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통과 등의 호재가 있는 불로·봉무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0.49%, 서대구KTX와 시청 신청사 주변 평리·내당동 위주의 서구가 0.45% 올랐다. 동구는 전세가격에서도 전주대비 0.53% 올라 대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대구 평균 전세가 상승률은 0.33%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엑스코에서 지역전시주최자 초청 신년간담회 개최

엑스코는 지난 2일 대구시 관계부서, 지역 전시주최자 8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전시장 현황과 신규 전시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1’을 공유하는 한편 최근 하이브리드로 변해가는 전시컨벤션산업의 동향과 코로나19로 변화된 전시회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신규 전시회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전시주최자와의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오는 4월 말 개관하는 엑스코 제2전시장의 조기 활성화는 대구시·엑스코, 지역 PEO(회의주최자)의 상호 협력으로 가능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화시키는 방안도 협의했다.대구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 해지만 제2전시장 개관으로 마이스(MICE) 산업이 한발 더 도약하고 신규 전시회로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며 단계적으로 지역전시주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엑스코는 MICE 산업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는 개최해 왔지만 직접 전시를 주최하는 전시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전시컨벤션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적극 공유하고, 협의점을 찾아가는 자리는 처음이다.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에서 전시회를 주최하는 전시전문업체가 지역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아이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도 지역 전시주최자가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산업선 역사 신설에 엑스코선 주변 추가역사 신설 기대감 UP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과 서재·세천역 추가가 확정되면서 엑스코선 일대 주민들의 역사 추가 신설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사업 진행 과정에서 역사 추가 선례가 생기면서 경제성 등의 이유로 줄었던 엑스코선 역사가 다시 늘어날 여지가 생겨서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산업선 역사 추가 신설 소식이 알려진 이후 엑스코선 일대 주민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역사를 꼭 우리 동네에 지어 달라’, ‘역사 수를 늘려 달라’ 등 대부분 역사 추가 신설에 대한 문의다.현재 엑스코선 역사의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작점인 수성구민운동장역과 종점인 이시아폴리스, 환승역인 범어네거리와 동대구역 정도만 윤곽이 나왔을 뿐 나머지 역사의 위치를 두고 주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대구시가 대구산업선에 시비 1천350억 원을 투입해 역을 추가로 신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엑스코선도 시비가 투입된다면 역사 추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대구 동·북부를 가로지르는 도시철도 엑스코선은 지난해 12월29일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며 사업이 확정됐다.시는 당초 13개 역사로 예타를 신청했지만, 사업비 초과 등을 이유로 10개 역사로 계획을 수정해 통과했다.현재 6천711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돼 있다.사업 진행 과정에서 추가 사업비가 총사업비의 15%를 넘으면 예타를 새로 받아야 해 최대로 늘어날 수 있는 사업비는 1천억 원 정도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엑스코선 역사 1개당 건설비용은 150억 원가량이다. 산술적으로만 보면 3개 역사 추가에 450억 원이 소요된다.엑스코선의 경우 총연장 12.3㎞에 10개 역사가 설치될 예정으로 평균 역 간 거리가 1.2㎞이다. 같은 지상철인 3호선 평균 역 간 거리(0.8㎞)에 비하면 여유가 있는 편이다. 기존 계획대로 3개 역사가 추가돼도 0.95㎞로 여전히 3호선보다 길다는 계산이 나온다.사업성도 공단 지대를 훑고 지나는 대구산업선에 비해 유리하다.엑스코선은 범어네거리와 동대구역, 엑스코, 경북대, 이시아폴리스까지 대구의 핵심 물류·주거단지를 거쳐 간다.정치권의 지원사격도 주민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 신설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활약 여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엑스코선이 지나가는 동·북구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사무실 전화기는 벌써부터 뜨겁다.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은 “엑스코선 최초 계획인 13개 역사 설계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북구 의원들과 힘을 합쳐 주민들의 뜻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대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엑스코선의 추가 역사 신설 계획은 없다”면서도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대구시가 기본계획 용역 과정에서 건의할 수는 있다. 시비 투입 계획도 추후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기재부 등과 협의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 9일 2차 시도민 토론회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9일 엑스코에서 ‘제2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이하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을 주제로 시·도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열린 토론회는 4시간 동안 개최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관심 있는 시·도민은 유튜브와 카카오 채널, 전화질문을 통해서 시청·참여할 수 있다.열린 토론회에 참여하는 시·도민은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의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360명이 선정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영상회의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올 한 해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나지만 대구시민 정신의 승리는 영원히 남을 것

올 한해 대구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을 맺고 있다.송구영신의 길목에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픈 시간을 되돌아보며 희망의 불씨를 지폈으면 한다. ◆악몽의 시작대구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18일 발생했다.국내 31번 확진자이자 신천지 신도이던 A씨는 2월8일 첫 증상을 보였고 이틀 뒤인 10일 발열 증상을 보였다. 이후 17일 수성구보건소를 방문했고 18일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 확진 판정을 받았다.31번 환자에게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은 걷잡을 수 없었다.2월19일 10명, 20일 23명, 21일 50명, 22일 70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니 23일에는 처음으로 세 자릿수(148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2월28일 하루 동안만 74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9일 만에 누적 확진자 5천 명, 3월15일 6천 명을 돌파했다.이 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는 ‘대구시민 정신’이었다.대구시민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외출을 자제했다. 코로나19 예방에 필수인 마스크도 자발적으로 착용했다. ‘대구봉쇄’라는 말이 나오는 와중에도 사재기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첫 확진자 발생 52일 만에 추가 확진자 0명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후 다섯 달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무는 안정을 찾았다.◆대구 시민정신이 방역 교본대구시민정신과 함께 대구시, 지역 의료계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은 교본이 됐다.대구에서 처음 시작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실시하고 있다.대구에서 처음 도입 ‘생활치료센터’ 운영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하루 수백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던 급박한 상황에서 병상 부족을 해결했고 고위험군 전수조사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감염을 차단할 수 있었다.여기에는 ‘코로나 도시’라는 오명과 ‘대구 봉쇄’라는 시련을 꿋꿋하게 이겨낸 시민정신이 있었다.시민을 위한 각종 행사, 공연이 모두 취소되고 도시는 활력을 잃어갔지만 대구시민은 좌절하지 않았다.위기 상황에서 발휘되는 대구 특유의 시민 정신이 살아났기 때문이다.이제는 K-방역을 넘어 대구만의 D(Daegu)-방역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탕이기도 하다. ◆코로나 위기 속 성과대구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방역 성공과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8월28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를 최종 확정하면서 대구·경북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9월에는 공항 시설의 배치 등 공항 밑그림을 그릴 용역이 발주됐고, 공황과 연계한 지역별 발전 청사진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올 한해 마무리를 앞둔 지난 29일에는 대구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확정됐다.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1순위이었던 엑스코선은 2018년 7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후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대위기에서 대구를 지킨 것은 위대한 시민”이라며 “내년은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한 지 40주년을 맞는 해다.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미래 100년을 열어갈 웅대한 발걸음을 위대한 시민들과 내딛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