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백승대 연구원장,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 동참

백승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백승대 연구원장은 지난 7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챌린지는 지난 2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맞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미얀마 국민에게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뉴노멀 섬유기술 선보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12~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 ‘2021 프리뷰인대구(PID)’에 참가한다.섬개연은 이번 전시회에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섬개연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4개 테마관인 △친환경그린 △보건안전 △디지털산업융합 △첨단슈퍼섬유로 섬유산업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산·연 협력의 결실로 대구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참가기업의 연구성과물을 전시한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홍석준,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원도 중소벤처기업 겸직 가능 법안 발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소속 연구원도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대표자·임직원을 겸임하거나 겸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대학의 교원이나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이 그 소속 기관장의 허가를 받아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의 대표자나 임직원을 겸임하거나 겸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소속 연구원은 이에 포함되지 않아 재단의 우수 연구 인력이 중소벤처기업 창업에 참여하는 것이 막히고 첨복단지 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의료산업은 활발하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인 만큼 관련 우수 연구 인력의 활발한 유입을 통해 산업을 확장 시켜야 한다는 것이 홍 의원의 주장이다.홍 의원은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의료분야 우수 연구 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창업 참여율을 높이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의료산업 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 참여 디자이너 모집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은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패션 디자이너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참여 디자이너를 공개 모집한다.선정된 디자이너들은 시제품 개발, 창작 공간 입주, 마케팅, 컨설팅, 네트워킹 지원 등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제품개발 지원의 경우 온라인이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시제품 개발을 비롯해 3D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 제품개발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개발된 제품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지원 사업인 ‘성화성 K-패션 대구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또 패션연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하 CSD) 입주를 지원함으로써 신진 디자이너의 비즈니스 기반 구축과 성장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이곳에서 신진 디자이너들은 무료로 샘플을 제작할 수 있고, 공동장비 및 3D 디자인 존을 이용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자세한 모집 공고문과 신청서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받을 수 있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9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 디자이너 모집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은 2021 대구패션페어 부대행사인 ‘제9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에 참가할 신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2021 대구패션페어는 패션 라이프스타일형 전문 트레이드쇼로 오는 8월27~2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패션연은 행사기간 동안 신진 디자이너의 글로벌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어워즈를 함께 진행한다.패션연은 국내외 패션전문가와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2021 대구패션페어 메인 패션쇼장에 설 수 있는 기회와 마케팅 활동을 위한 지원비를 차등 제공한다.또 전시장 내 별도의 ‘WINNER관’ 제공, 2022년 대구패션페어 참가비 무료 및 할인, 기사 및 광고 홍보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대구패션페어에 참가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신진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복·남성복·액세서리 분야 중 선택 지원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6월25일까지 대구패션페어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패션페어 사무국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미래교육연구원, 26일부터 온샘 교실 운영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대구e-스터디(e학습터)에서 실시간 화상수업 중심의 교과·특기적성 온라인 학습 ‘온샘’ 교실을 운영한다.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온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1기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총 3기가 운영된다.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교과 및 특기·적성 수업 역량이 뛰어난 대구지역 초·중등 현직교사 18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20명 이하의 온라인 학급으로 개별 맞춤형 학습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주요 수업 과정 내용은 수학 익힘 끝장내기, 마인크래프트 활용 교과 융합 수업, 3D프린팅(스케치업), 기타 교실, 미술표현(명화 감상, 소묘), 과학 교실(중학), 소프트웨어 교육 등 총 14개의 강좌다.1기 과정은 오는 26일부터 7월2일까지 10주간 수업이 진행된다.매주 1회 이상 실시간 온라인 화상수업이 이뤄진다.신청은 21일까지 대구지역 학생이라면 누구나 대구e-스터디(e학습터) 알림창 및 http://bit.ly/estudy21go(크롬 브라우저만 접속) 주소를 통해 가능하다.이희갑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온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배움 기회를 가지길 희망하며 e학습터가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공공학습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한국은행 대경본부, 대구경북 경제 현안 연구자 공모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상엽)는 지역 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외부연구용역’ 연구자를 공모한다.연구 주제는 대구경북지역 친환경 경제 전환 추진 방향과 과제, 구미지역 산업·지역간 연계강화를 통한 발전 방안, 코로나19 이후 교역 환경 변화가 대구경북에 미치는 영향 및 과제 등이다.연구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개월 이내며, 선정된 연구자는 최종 연구보고서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제출해야 하고 요청시 세미나 등에서 연구 진행 상황 또는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자격은 대학 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2∼3인으로 구성된 그룹으로도 참여 가능하다.응모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연구계획서 및 이력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이메일(daegu@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민·관 협력으로 경북형 사회적 가치 측정모델 개발

경북경제진흥원과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연구원이 최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형 사회적 가치 측정모델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정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형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마련, 경북 사회적 기업 사회성과 인센티브 측정지표 기반 인센티브 지원,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필요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이 공동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공동 사업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진흥원은 2019년 사회적 경제 지원팀을 신설해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성장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또 경북지역 사회적 가치 측정모델 개발과 인센티브 지원, 임팩트 투자 등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전창록 원장은 “최근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슈가 기업과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경북지역에 맞는 사회적 가치 측정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검찰, 구미 3세 여아 친모 기소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5일구미 3세 여아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를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석씨는 지난달 10일 구미 상모사곡동 빌라에서 반미라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로 드러났다.당초 김씨가 딸인 3세 여아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유전자 검사에서 외할머니로 여겨온 석씨가 숨진 여아의 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사건 송치 전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3차례 유전자 검사를 했고 대검 과학수사부 검사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유전자를 분석하는 양대 국가 기관이 모두 석씨가 친모라고 확인함에 따라 오차 확률은 사실상 ‘0’이 됐다.하지만 석씨는 경찰 조사 등에서 “출산한 적이 없다”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부정했다. 남편 A씨도 아내의 임신·출산 사실을 부인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연구원, ‘대구 기억학교’ 치매예방 선도 모델로

전국에서 최초로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기억학교를 보다 발전시켜 치매예방 정책의 선도 모델로 확산해야 한다는 연구발표가 나왔다.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대경CEO브리핑 제637호 ‘대구 기억학교, 치매예방 선도 모델로!’를 통해 “대구가 가진 다수의 치매지원 인프라와 대구 기억학교를 활용함으로써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고 4일 밝혔다.2014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치매특별등급(5등급)이 시행되고 2018년 인지지원등급이 만들어졌다.하지만 현재 치매특별등급을 받은 소수를 제외한 대다수의 경증치매 노인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보호자들의 부얌 부담도 제대로 덜어주지 못하는 실정이다.대구시 기억학교는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질환 노인에게 상담, 인지재활 프로그램, 주간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주간보호시설이다.대구의 치매지원 인프라는 대구시 광역치매센터를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8개 △치매안심마을 28개 △재가장기 요양기관 1천102개(주야간보호기관 303개)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10개 △재가노인복지시설 140개(주야간보호서비스시설 42개) △기억학교 15개가 있다.대경연은 대구 기억학교 발전을 위한 4가지의 전략과제를 제시했다.재가돌봄 기반을 강화해 경증대상자를 위한 돌봄사업 특화와 케어보다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두는 예방과 사례중심의 접근을 제시했다. 이어 스마트 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해 이용자 데이터 수집부터 연계, 분석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했다.또 서비스 및 시설 간 연계·협력 활성화, 치매친화적 지역환경 조성을 통한 커뮤니티케어 기반 강화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기억학교의 발전 방안으로 기억학교 시설을 확충해 노인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억학교 간의 연계 협력과 경증치매노인 재가서비스의 거점중간연계기관으로 기억플러스센터(가칭)를 조성해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자원 간 네트워킹 활성화 필요성을 제시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이변 없었다”…대검 유전자 검사에서도 석씨가 친모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과 관련, 다시 한번 석모(48)씨가 숨진 여아의 친모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대검 과학수사부는 숨진 여아의 친모를 밝히기 위해 유전자(DNA) 검사를 벌인 결과, 숨진 여아와 석씨의 친자관계가 성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발표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다.이번 검사는 석씨와 딸 김모(22)씨, 김씨의 전남편 홍모(26)씨 등 3명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숨진 여아와 김씨와 홍씨의 DNA는 일치하지 않았다.사건 초기, 경찰은 숨진 여아와 김씨의 DNA가 일치하지 않자 가족 등으로 조사 범위를 넓혀 석씨가 숨진 여아의 친모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석씨가 계속해서 출산 사실을 부인했고 2차례 추가 검사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대검은 이날 유전자 검사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새로운 이태백과 마주할 세상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2021년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피해 확대를 예방함은 물론이고 세계 경제 회복 기조와 함께 우리 경제의 반등 기반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고용 유지, 청년과 중장년 및 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업지원 서비스, 근로가구 돌봄과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고용대책이 추가된 것도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그렇다고 해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고용 관련 대책에 있어서는 여전히 공공부문의 힘을 빌린 단기의 그저 그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대규모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고용이 전형적으로 경기 후행성을 가지기 때문에 우리 경제가 올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기에 진입한다손치더라도 민간 일자리 증가는 상당한 시차를 거쳐 나타날 수밖에 없는 일이다.그런 의미에서 보면 상대적인 임금 수준과 고용 안정성이 뛰어난 이른바 좋은 일자리를 기대하는 우리 청년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번 대책이 당장의 애로는 해소해 줄 수 있을지 모르나 미래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맞춤형 일자리 대책이라는 정책명처럼 개인적인 이유이든 일자리 자체가 가진 문제 때문이든 미스매치가 점점 심해지는 상황에서 자신도 ‘이태백’(20대 청년층 태반이 백수)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떨쳐 버리기는 힘들 것이라는 말이다.한편으로 보면 너무 비관적인 전망으로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최근 교육을 받지 않고, 고용돼 있지도 않으며, 직업훈련에도 참가하지 않는 15~29세 이하 청년층 즉, 니트족(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추세와 장기화까지도 우려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일자리에 대한 청년층들의 이러한 불안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한 민간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니트족은 2020년에만 40만 명을 넘는 수준이고, 이는 전체 청년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 대비 각각 약 5%, 9%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전직 경험이 아예 없거나 무직 1년 이상인 상태로 일단 노동시장에서 퇴출 또는 자신의 의지로 벗어나게 되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두 말 할 것도 없이 이들은 생애소득 감소와 이에 따르는 후생수준의 하락과 같은 개인적인 피해를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문제와 직접 부딪혀야 하겠지만, 그나마 단기간에 끝낼 수 있다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만약 니트족과 같은 상태가 장기화된다면 이는 부모세대의 부담 가중은 물론 각종 사회적 비용을 유발시킬 수도 있고, 나아가서는 노동 투입량 감소 등에 따른 경제 전반의 성장 잠재력 약화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이태백이란 말이 나 온 이래로 ‘이구백’(20대의 90%가 백수), ‘이퇴백’(20대에 퇴직한 백수), ‘청백전’(청년백수 전성시대), ‘N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집, 경력 등 N가지를 포기한 세대)와 같이 국내 청년층의 일자리와 그들의 미래 삶의 불안을 표현하는 많은 신조어들이 탄생한 지 이미 10년도 더 지났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들의 고용가능성(employment)을 높이기 위한 정규 교육과정에서의 직업 교육, 차별화된 맞춤형 고용 대책 등 수많은 대책과 비용을 쏟아붓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현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울 뿐 아니라 누구를 탓하기 보다는 스스로 할 말이 없게 만든다.코로나19가 누구에게나 깊은 상처를 남긴 것은 당연한 일이고, 특별히 청년층이어서 더 큰 피해를 입었다고도 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이태백과 마주하는 것은 비록 가족이 아니더라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 드는 생각은 이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당장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성일하이텍·영풍, 글로벌 2차 전지 재활용 시장 공략

국책연구기관의 기반 기술과 대기업의 신기술, 중소기업의 사업 노하우가 결합해 글로벌 2차 전지 재활용 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영풍, 성일하이텍이 최근 대전의 지질연구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연구개발 및 사업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영풍 등은 △2차 전지 재활용 국가 연구개발 사업 발굴 △전기차용 전지 재활용을 위한 건식, 습식 회수 기술 개발 협력 △인적 자원 교류 및 학술 정보 공유, 연구시설 활용 지원 등에 협력해 글로벌 2차 전지 재활용 시장에 도전한다.지질연구원은 지난 20여 년 동안 2차 전지 재활용 기반기술 개발로 역량을 축적해 왔다.2000년 설립된 성일하이텍은 리튬이온전지에 특화한 2차 전지 재활용 기술을 발전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습식처리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봉화에서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는 영풍은 독자적인 건식용융 제련기술을 바탕으로 2차 전지 재활용 건식용융 공정기술을 개발했다.특히 영풍은 2022년까지 이 기술을 상용화하고자 2천t급 배터리 재활용 실험설비(pilot plant)를 석포제련소 내 아연 잔재 처리(TSL) 공정에 설치할 계획이다.3곳의 기관과 기업이 결합하면 대형 폐배터리 처리를 대폭 간소화하는 신기술이 도입돼 글로벌 2차 전지 재활용 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의 2차 전지 재활용 기술은 배터리를 해체하고 분쇄해 분말(블랙파우더)로 만든 후, 황산용액 등을 사용해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습식처리 공정의 방식으로 형성됐었다.하지만 영풍이 개발한 건식용융기술은 전 처리 과정 없이 배터리팩을 모듈단위로 단순 해체한 뒤 1천500℃의 용융로에 투입해 나오는 금속분말에서 리튬(Li), 니켈(Ni), 코발트(Co), 구리(Cu) 등 유가금속을 추출한다.이 기술은 400㎏ 내외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적합한 처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이강인 영풍 사장은 “전기차 시장이 전 세계 산업의 지각변동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장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영풍의 오래된 금속 재활용 노하우, 성일하이텍의 도시광산(습식처리공정) 사업 경험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깊이 있는 연구 역량이 만나는 절호의 기회로 본다”고 밝혔다.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 전기차를 비롯한 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국가 전략 광물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도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에 힘 쓴다

경북도가 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협력하기로 했다.대학은 화장품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도는 보건환경연구원을 중심으로 행정적 지원을 한다.경북도는 지난 24일 대구한의대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화장품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화장품 융복합 신소재 개발, 지역기반 뷰티산업 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및 분석기술 협력, 시험 검사관련 연구인력 기술교류 등이 포함됐다.도 보건환경연구원장과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도내 최초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화장품 제조 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센터 내 화장품 대량 생산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화장품 특화 단지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첨단 장비 운영 인력을 활용한 소재개발, 생산제조 품질관리 지원으로 화장품 산업 벨류체인 구축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마이스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대학 교육과정 참여와 같은 연구인력 간 기술 교류로 지역사회 학생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마이스터아카데미는 대학생, 산업체 분석담당자 대상 학점 연계형 실무교육과정이다.경북도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상호협약이 지역 기반 화장품 산업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R&D사업 발굴과 융·복합 화장품 소재 개발 협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