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주고받고, 그렇게 사는 거지”…영주 80대 기부 천사 선행 눈길

“서로 도움 주고받고, 그렇게 사는 거지.”영주시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의 기부가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80대 고령의 박 할머니로, 그는 지난 7일 무거운 박스를 실은 손수레를 끌고 아침 일찍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박 할머니가 끌고 온 손수레에 실린 상자 안에는 100원짜리 동전이 가득했다.박 할머니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5월을 시작으로 12월, 올해 2월 등 벌써 4번째로 총 액수는 160만 원이다.기초생활수급자로 손자 2명을 홀로 키우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박 할머니는 “나보다 못한 사람들 도와주려고 왔다”며 “매일 폐지를 팔아 받은 동전에 뭐라도 묻어 있으면 더러워서 돈을 받지 않을까 하나하나 깨끗하게 닦아가며 모았다”고 전했다또 “기부하는 금액은 적지만, 마음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권경희 영주1동장은 “박 할머니의 기부는 특별한 기부”라며 “할머니의 진실 되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 오롯이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 고교서 집단폭행 발생

영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간 집단 폭행·강제 추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A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학생부 3학년 학생 다수가 2학년 학생 2명을 기숙사로 불러 선배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했다.피해 학생 중 한 명은 가해 학생 일부가 흡연 검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선배 등이 지켜보는 앞에서 바지와 속옷을 벗게 해 소변을 보도록 강요하고 4ℓ가량 물도 강제로 먹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근 집단 폭행 등이 발생한 해당 고등학교 기숙사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이를 바탕으로 해당 장소에 있던 학생을 불러 1차 조사를 했고 가해자 측과 피해자 측 주장이 일부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조만간 학교 교사들도 참고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피해 학생 측은 폭력 행위 등에 가담한 2·3학년 학생 12명을 특정해 특수상해·협박, 미성년자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 무섬마을 정비사업 속도…종합정비계획 문화재청 승인

육지 속의 섬마을인 영주 무섬마을이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영주시는 무섬마을 종합정비계획이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83억 원, 도비 18억 원 등을 포함해 모두 119억 원을 투입, 민속마을 가치 보존을 위한 마을 보수정비와 관광자원 기반 구축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정비계획은 국가민속문화마을 품격에 맞는 경관을 조성하고, 무섬마을의 진정한 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존·복원 및 정비를 하고자 마련됐다.시는 주변 관광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정비를 통한 방문객의 편의 증진 등을 이번 종합정비계획의 골자로 정했다.단기 계획으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는 △주차장 및 저잣거리 조성 △쉼터 설치 △공공화장실 신축 △마을길 및 탐방로 조성 등의 관광객 편의를 고려한 기반시설 구축을 시행한다.이후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중장기 계획을 통해 △마을식생 및 백사장 정비 △전통마을과 어울리는 조명시설 정비 △무섬마을 배면의 산지를 이어주는 에코브릿지 설치 등 경관 회복을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시는 이번에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마을 주민의 관심이 큰 마을 내 가옥 정비의 기준을 제시해 앞으로 문화재청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가옥 정비 예산은 종합정비계획의 사업비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무섬마을 정비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무섬마을과 영주댐 주변의 관광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영주 남부권 관광자원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무섬마을은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과 함께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각종 기반시설이 미흡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불편을 주기도 했다”며 “이번 종합정비계획 승인을 계기로 무섬마을에 대한 보존·정비는 물론 관광자원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시 등 12개 지자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에 올인

영주시가 영주 발전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최근 천안시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제6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해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등 중부권 지역의 12개 시장·군수 및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건설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공청회에서 공개된 초안을 토대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4조3천억 원가량을 투입해 충남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330㎞ 구간의 대규모 건설 사업이다.2000년 초반에 시작된 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2016년부터 진행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영주를 비롯한 중부권 지역의 일부 구간이 포함됐다.이어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철도가 완공되면 현재 6~7시간이 걸리는 서산~울진의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줄어 600만 명의 관련 지역민들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동서횡단철도 구간에 포함된 12개 시·군은 2016년부터 12개 시장·군수 협의체를 구성하고 62만 명이 서명한 건설 촉구 서명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이 같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이 사업이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지역 공약사업에 확정 반영됐으며 일부 구간에 대한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성과를 거뒀다.동서횡단철도가 완공되면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4만7천 개가 창출되며, 해양·자연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및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철도 완공 후 연간 관광객 3천만 명이 철도 구간 관련 도시를 찾고,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3조2천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점촌~영주(경북선) 전철화사업은 동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해 한반도 허리에 새로운 지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국책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적십자병원, 21일부터 응급실 24시간 정상 운영

경북 영주권의 책임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윤여승)이 21일부터 응급실 운영(24시간)을 재개한다. 병원 내 장례식장도 이날부터 정상 운영된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12월13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응급실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나,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응급실을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다만 수술환자 및 코로나 확진자의 진료를 위한 입원 치료는 할 수 없다.영주적십자병원은 응급실 가동을 앞둔 지난 19일부터 코로나 예방 접종센터를 개시하고 급성 이상반응에 대처하고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24시간 대기시키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보건소, 신규 공중보건의 8명 의료취약지역 배치

영주보건소(소장 김인석)가 신규 및 전입 공중보건의사를 의료취약지역인 풍기읍, 안정면 등 8곳 읍면의 보건지소에 배치했다.이번에 영주시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8명으로 의과 5명, 한의과 3명이다.이들은 앞으로 3년간 군 복무를 대신해 지역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에 따라 영주에는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 16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이 의료취약지역에 투입돼 주민의 진료와 건강증진을 책임진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장날 쇼핑몰’ 가정의 날 기획전 운영

영주시가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영주장날 쇼핑몰(www.yjmarket.com)’ 기획전을 운영한다.‘영주장날 쇼핑몰’ 기획전은 코로나 여파로 인한 소비성향의 변화 추세에 맞춰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영주 농특산품을 전국 각지의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5천 원의 할인 쿠폰을 발행하며, 1분기 우수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선물용 세트상품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특히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국내 대표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메인 기획전을 개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주장날 쇼핑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영주장날 쇼핑몰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90개 농가 및 업체의 7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시, 개별관광 상품 ‘내게 와, 영주’ 출시

영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1일부터 영주시 개별관광 상품인 ‘내게 와, 영주’를 판매한다.‘내게 와, 영주’는 영주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철도공사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함께 기획한 상품이다.이 상품은 여행객이 KTX-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시 관광지와 관광두레 체험사업체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상품은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열차와 렌터카, 관광두레 체험 이용료의 할인이 적용된다.영주시는 이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주사랑상품권(1인당 5천 원)을 지급한다.또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관광두레 체험비를 전액 지원하며, 한국철도공사는 KTX-이음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특히 시는 지난 1월 KTX-이음이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과 영주시의 접근성이 강화됐으며, 개별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내게 와, 영주’를 체험하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KTX-이음으로 편하게 영주를 찾아 즐겁게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상품예약은 4월1일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여행공방(한국철도공사 협력 여행사)에서 가능하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한다

‘135만3천여㎡(41만여 평), 총사업비 3천165억 원.’경북도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부지 규모와 투입되는 예산이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적서동 일원에 들어선다. 경북개발공사가 사업을 맡아 시행한다.이곳은 올해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국토교통부 국가산단 지정,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북도는 29일 영주시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박형수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국내외 베어링, 기계, 금속 등 첨단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베어링은 산업의 쌀로 불려진다. 볼펜에서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필수품이다. 소형 볼베어링에서 공작기계·로봇·고정밀기계 등에 사용되는 하이테크 베어링까지 종류만 5만여 개에 이른다.현재는 독일·일본 등 일부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경북도는 초정밀·초고속·내구성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대형·고부가가치 베어링은 향후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판가름할 중요산업으로 보고 있다.또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산재해 있는 베어링 산업을 집적화해 영주를 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기업유치와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연계해 베어링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주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베어링 생산·기술개발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업해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번 국가산단 조성을 경북 북부권 발전의 기회로 삼아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미래비전 가득한 영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우뚝

경북북부지역에 경북도청이 이전함에 따라 경제와 산업 구도 등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특히 영주시가 추진한 다양한 경제정책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영주가 경북북부의 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영주시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핵심정책이다.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며 더 좋은 경제여건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자 기업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올인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기업 만족도 전국 3위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영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전국 228개 지자체와 6천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체감도와 지자체의 경제활동 친화성을 분석한 결과 기업 만족도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다.시가 신설한 투자유치 전담반이 기업체를 직접 찾아 영주시의 입지여건과 맞춤형 행정서비스 등을 설명하며 투자유치에 나섰다.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하기로 했다.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를 통해 영주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며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것.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북부지역 최초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지난해 지방공기업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실시한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의 통과와 영주시의회의 실시협약 동의안 의결에 따라 건립에 속도가 붙었다. ◆첨단산업 통해 미래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정부는 베어링산업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7년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국정과제인 경북지역 공약사항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이듬해에 영주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2018년 국내 유일의 베어링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2019년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증설을 위해 2024년까지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았다.이를 통해 영주는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또 삼호엔지니어링, 성진CBK이 베어링 부품제조공장 이전을 위해 영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시는 그동안 전국 500여 개의 베어링 및 경량소재 기업을 방문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홍보하고 입주의향 기업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그 결과 경북도개발공사가 실시한 입주의향 리서치에서 분양면적 대비 129%에 달하는 73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원활한 기업유치를 위해 당초 3.3㎡(평)당 122만 원으로 산정된 국가산단 조성원가를 50만 원 정도로 대폭 인하하고, 차액에 대해서 국비를 포함한 1천859억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유치 우선 과제인 입체적 교통망 구축영주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빠른 물류수송이 가능하도록 입체적 교통망을 정비하는 데 노력해 왔다.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의 통합 출범으로 영주시가 대구와 경북 전체의 철도교통을 담당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했다.또 중앙선 KTX이음 개통에 따라 철도도시라는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게 됐다.편리한 물류 운송으로 경제발전의 필수적인 도약대를 마련했으며, 수도권과의 간격을 좁히며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시는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강남권~중앙선을 연결하는 고속화 철도 건설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며 도시의 입체적 교통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2028년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건설되면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국가산업단지의 접근성이 탁월하게 향상돼 기업의 투자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항공과 철도교통의 변화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영주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기업지원 강화로 경제도시 기반 마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자금·기업경영·일자리‧창업·투자기업 지원 등 분야별 시책을 준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시는 먼저 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업 운전자금 지원과,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 차액을 지급하고 있다.기업경영 지원을 위해서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사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 사업, 기업 경영애로 원스톱 지원 사업, 기업 맞춤형 입찰 정보시스템 운영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또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을 위해 부지매입 대행, 현금 인센티브 제공, 부지조성에 따른 교량 및 진입로 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 구축 등의 전방위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해 왔다.이와 함께 지난해 1기업 1담당제 운영을 통해 140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접수해 이 중 100여 건을 해결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영주가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동력 도시로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준공이라는 경제 성장을 위한 숙원 사업에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특히 “첨단베어링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면서 영주가 경북북부지역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점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민선 7기 후반기에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경북도의회의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 영주시의회 사업실시 협약안 등의 남은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다.또 지역 항공관련학과 개설, 항공정비인력 양성원 설립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인프라를 구축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했다.백두대간 권역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4차 산업기반 마련을 위한 인공지능(AI) 첨단기술협력센터 설립, 백두대간 산림 ICT 융합센터 구축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약속했다.장 시장은 “지난해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연계협력 공간인 공유플랫폼 조성,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교육 및 인재육성, 창업지원,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그는 “중앙선 KTX이음 개통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영주역 순환교통 체계와 광복로 근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의 맛과 매력을 일상에서 체험…생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영주시가 일상 속에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생활(도심)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은 타 지역 거주자 중 지역을 찾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관광 마케팅 사업이다.시는 영주의 생활과 스토리를 관광 자원화 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숙박, 휴식, 힐링과 함께 지역 숨은 관광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영주의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여행객은 2박3일 이상 최대 15박16일까지 영주에 숙박하며, 영주 관광지 등을 체험한 후 본인의 SNS, 블로그, 카페 등에 ‘#영주여행’, ‘#영주가볼만한곳’의 해시태그를 포함한 여행후기를 업로드하면 된다.이후 이 같은 과정을 정리해 제출하면 숙박비 1일 최대 5만 원, 체험비 1일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시는 올해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인 관광객 중 3박4일 이상 최대 6박7일까지 영주 관광을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 사업을 통해 영주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힌 생활 밀착형 관광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이 같은 숙박비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10일까지이다.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영주시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영주의 숨은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생활관광 확대를 통해 영주가 머무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내년으로 연기

세계적인 인삼 축제로 기대를 모았던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1년 연기돼 내년에 열린다. 영주시는 25일 코로나19 여파 등을 고려해 올해 열릴 예정이던 2021 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내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17일부터 10월10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및 봉현면 일원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주시와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등은 코로나 대유행 상황이 지속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또 전문가와 시의회의 의견 수렴, 정부 방역 지침을 종합 검토하고 엑스포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2년에 열기로 했다.영주시와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해마다 열리는 풍기인삼축제를 세계적인 산업으로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2017년부터 4년 동안 올해 세계엑스포를 준비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시와 엑스포 조직위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신인식),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북도지회 영주시지부(지부장 김동국)와 함께 올해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는 엑스포가 개최되면 생산 유발 2천500억 원, 부가가치 1천억 원, 일자리 창출 2천800여 명 등의 엄청난 경제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장욱현 시장은 “풍기인삼엑스포 개최를 내년으로 연기한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풍기인삼의 효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