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시인 문무학씨, 제19회 유심작품상 수상

시조시인 문무학씨가 제19회 유심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한 유심작품상 올해 수상자로 문무학씨를 비롯해 시인 윤효, 소설가 이경자씨를 선정했다.시조 부문 수상자인 문씨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소망하며 지나온 삶을 되짚어 깨달음을 준 시조작품 ‘그전엔 알지 못했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시 부문에는 윤효 ‘차마객잔’, 소설 부문에서 이경자 단편 ‘언니를 놓치다’가 각각 선정됐다.유심작품상 상금은 각 부문 1천500만 원이며, 시상식은 만해축전 기간인 오는 8월11일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LH대구경북본부, 올해 5천세대 임대주택 리모델링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영구임대주택 19개 단지 5천 세대 규모로 총 800억 원이 투입된다.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절수형 설비 등이 설치된다.사업유형은 연접한 소형주택 2세대를 넓은 주택 1세대로 통합하는 ‘세대통합 리모델링’과 개별 세대에 대한 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단일세대 리모델링’으로 구분된다.이달 중 공사를 발주하고 오는 7월 주민설명회 열어 8월 공사착공 후 12월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노후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2년 이후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중구청, ‘가가호호 보행보조차 전달식’ 개최

대구 중구청은 지난 7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청은 야간 보행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보조차 손잡이에 야간 반사띠를 부착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올해도 요양병원 모신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 못달아드린다…면회금지 계속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지역 요양병원에 부모를 모신 자식들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요양병원 70곳에 입소한 어르신은 모두 1만200여 명이다.올해 ‘어버이날’도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병원의 대면면회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투명 차단막·비닐 등을 활용한 ‘비접촉 면회’ 역시 임종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요양병원에 부모님을 모신 가족들은 병원 측에서 자체적으로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비접촉 면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어버이날을 앞둔 6일 대구 한 요양병원 면회실 칸막이에는 카네이션이 붙어있기도 했다. 카네이션을 들고 온 보호자가 직접 전달할 수 없어 칸막이에 붙인 것이다.보호자들이 갖고 온 카네이션과 어버이날 선물은 요양병원에서 일일이 소독해 개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모친이 3년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A씨는 “면회 때마다 손을 잡으려 손 내미는 어머니의 모습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칸막이를 두고 면회하는 현실이 너무 비참하고 슬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5일 요양병원을 다녀왔다는 B씨는 “아버지를 찾아뵙고 왔지만 직접 카네이션을 못 달아드린 게 자꾸 마음에 걸린다”며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자주 못 찾아뵙는 것인데 자주 안 온다고 서운해 할까봐 늘 걱정된다”고 하소연했다.이번 어버이날에는 대면면회가 어렵지만 조만간 요양원에 입소한 부모와 자식들의 대면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시설 면회객과 입원 환자 중 1명이라도 2차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 대면 면회를 허용하기로 한 ‘요양병원·시설 방역수칙 단계적 완화방안’을 지난달 발표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양쪽이 어느 정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어떤 지침에 따라 접촉 면회를 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에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김천시, 올해도 서민경제 회생에 역량 집중

김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고자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기를 회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시는 김천사랑상품권을 당초 규모보다 6배 늘어난 600억 원으로 발행하고 카드형 지역화폐를 4월에 조기 출시했으며 연중 10%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도 기초지자체 중 최고 수준인 5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상대적으로 자영업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최근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의 시작으로 경제 회생의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지고는 있으나 실제 자영업자가 체감하는 생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이에 김천시는 올해 주요 시정 과제를 민생경기 회복으로 삼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서민경제 회생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민경제 회생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김천시는 올해 서민경제의 최일선인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살리기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경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56억 원(국비 40억 원)을 투입해 김천사랑상품권(카드)을 발행한다.소상공인 특례보증도 100억 원 규모로 시행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올해 김천사랑상품권을 1천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 발행하면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를 카드형 위주로 운용한다.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1인당 개인 구매한도를 종전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확대해 지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시는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김천사랑카드 애용 붐(Boom)이 일어나도록 현재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김천사랑상품권 릴레이 구매 운동’을 집중 독려하고 있다.김천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19년 8월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판매 대행점을 52개소까지 확대했으며, 가맹점을 4천300개소까지 추가 모집했다.지난해 600억 원 규모의 지역 상품권을 발행해 모두 소진했으며 카드형 김천사랑상품권의 경우 당초 지난해 7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3개월 앞당긴 4월에 조기 출시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100억 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다.신청한도는 업체당 2천만 원까지, 이자차액은 3% 범위에서 2년까지 지원한다.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천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고, 취급 은행 8개소(국민은행, 농협은행, 대구, 신한, 기업, 우리, 하나은행, 김천농협)를 통해 융자를 받으면 된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사업 참여의 제외 업종이 대폭 완화돼,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제한 업종이 아닌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12일부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전년도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수수료의 0.8~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대상자는 지난해와 동일한 방법으로 경북도 경제진흥원 ‘행복카드.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하기 힘든 고령자 등에 대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접수도 병행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건은 향후 국세청 자료 조회를 통해 신청일 기준 30일 이내 계좌 지급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살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시는 코로나 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 공모사업에 응모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등의 4개 사업이 선정됐다.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인중심 프로젝트인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올해 김천 평화시장이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평화시장은 2년(2021~2022년) 동안 사업비 10억 원(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시장 대표상품과 먹거리 개발, 홍보·마케팅 등 특화상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전통시장 내 문화콘텐츠 발굴에 나선다.지난 2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이끌어갈 사업단장을 선발하고 4월부터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및 세부사업 운영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신청한 ‘노후전선 정비사업’이 선정돼 평화시장·황금시장 2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전통시장 내 밀집된 개별점포 전선 정비 이외에도 노후하거나 불량인 분전반과 전등을 교체하는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시는 노후화된 전통시장 시설물을 정비하고자 경북도 공모사업인 ‘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사업’에 응모해 올해 황금시장에 사업비 6억 원(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낡은 황금시장 아케이드 시설을 전반적으로 교체 보수해 누수 등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예방한다는 것.이밖에도 ‘시장 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에 나서 고객유입 촉진, 매출 증대 등을 위한 홍보 마케팅 행사는 물론 상인회 행정능력 향상을 위한 시장매니저 지원 사업도 지원한다.지난해부터 국비 확보로 추진 중인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15억 원), 황금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33억9천만 원)도 올해 예정대로 마무리해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이 찾고 싶은 전통시장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민 경제 활성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며 지역경제 회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김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라는 갑작스런 위기 속에서 김천시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1천600여 개 점포에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7천880여 곳에 대한 피해점포 지원에 신속히 나섰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지역화폐를 1천억 원 규모로 발행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맛있는 봉화사과, 고급 와인으로 재탄생... 올해부터 대량 시판

경북 봉화의 특산품인 봉화사과가 고급와인으로 만들어져 올해부터 대량 시판에 들어간다.봉화군에 따르면 춘양면에서 과수원을 경영하는 최유진·장경희 부부가 애플화이트 와인, 애플로제 와인의 2종류, 샴페인으로 불리는 스파클링 와인 2종류, 지역 포도로 만든 포도레드 와인의 모두 5개종을 개발했다.와인 특성상 제 맛을 내는 제조 후 4년 차를 맞아 출시했다.이들 부부는 15년 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맞은편으로 귀농해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10여 년의 연구 끝에 고급 국내산 사과 와인을 개발한 것.최근에는 해 뜨는 언덕이라는 뜻의 '오르또'를 대표 상표로 와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사과가 주종인 오르또 애플화이트 와인과 애플로제 와인은 모두 한국 식습관의 특징인 한상 차림 또는 반찬 문화와도 잘 어울린다.포도가 주종인 레드 와인(포도 85%, 산머루 15%)은 봉화 한약우 같은 한우숯불구이와 궁합이 맞다.사과가 주종으로 탄산가스를 가미한 애플화이트 스파클링 와인과 애플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축배주는 물론 일반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봉화는 전국에서 5번째로 사과를 많이 재배하는 사과 주산지다.오르또 와인의 주재료인 봉화사과는 일조량이 풍부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아래 사질양토에서 재배된다.가을철 큰 일교차는 사과의 빛깔을 결정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풍부하게 만들어 내 사과 맛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최유진 대표는 “원재료가 좋아 와인 맛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우리 입맛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봉화사과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근 오로또 와인 생산 현장을 방문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사과는 각종 대외 입상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봉화사과를 활용한 오르또 사과 와인 개발이 지역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지역 올해 첫 모내기...명호면 신승칠 농가에서 진행

봉화지역의 올해 첫 모내기가 1일 명호면 양곡리의 신승칠 농가의 논 3천 285㎡에서 진행됐다.이날 첫 모내기에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등이 참석해 직접 이앙기를 타고 중생종 일품벼 모를 심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또 현장을 찾은 농민들과 영농 전반에 대한 의견교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봉화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모내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약 2천 150ha의 면적의 논에, 1만 1천520t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봉화군의 주재배 품종은 일품벼와 해담벼로 알려졌다. 두 품종은 밥맛이 좋고 병충해에 강한 것이 특징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이기도 하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날 “병해충 방제지도와 육묘농자재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경쟁력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각종 행사 취소…올해도 썰렁한 가정의 달

올해도 썰렁한 가정의 달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어린이날, 어버이날 등과 관련된 각종 행사들로 풍성해야 할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재유행 기로에 서면서 행사가 없다시피 한 것은 물론 5인 이상 집합 금지 유지 등으로 가족모임 또한 쉽지 않아서다.28일 대구 8개 구·군에 따르면 올해 가정의 달 행사를 대부분 기획하지 않았다.코로나19 이전 상황이면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행사들이 즐비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 ‘가족음악회’ 등 소규모 행사만 진행될 뿐이다.동구청의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족용 뮤지컬 제작을 기획했지만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무기한 미뤄졌다.서구청은 매년 가정의 달 행사로 어린이날에 실시하는 ‘5감 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이달 중순께 취소하기로 했다.독거노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지역 내 사회복지관 등도 관련 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소규모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한 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소외된 독거노인과 어린이들의 경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행사를 열지 못해 속상하다”며 “최근 봉사자들의 발길도 줄어든 탓에 외로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이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좀처럼 숙지지 않자 대구시민들도 걱정이 많다.주머니 사정이 얇아진 탓에 다가오는 각종 기념일이 챙기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50대 자영업자 A씨는 “손님이 대폭 줄어 아르바이트생을 내보낸 뒤 아내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데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할 것 같다”며 “선물이라도 보내드려야 하는데 사정이 넉넉지 못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한숨을 쉬었다.40대 직장인 B씨는 “올해는 반드시 놀이공원에서 함께 놀기로 아들과 약속했는데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어 고민”이라며 “지난해에도 못가서 아들을 달래느라 진땀을 뺏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상주시, 올해 180억 투입해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 추진

상주시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보다 16억 원 증가한 1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일자리 제공, 장애인 활동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지역 등록 장애인은 지난달 말 기준 9천506명으로, 전체 인구(9만7천여 명)의 약 10%에 달한다.시는 이들에게 지급하는 장애인 연금을 인상하고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장애인 연금 및 장애수당을 지원하고자 49억3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가 30만 원으로 인상됐다.이와 함께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고자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해 우선 배치하고 있다.또 최근 장애인 돌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자 상주시는 돌봄 서비스 등의 사업을 위해 34억 원가량을 편성, 장애 유형별, 연령대별로 빈틈없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발달 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 및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회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이 밖에도 여성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 특수학교 간접 학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주가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국가계획 확정

경부선 서대구역에서 군위·의성 통합신공항을 거쳐 중앙선인 의성역까지 연결하는 66.8㎞ 구간이 복선으로 건설된다.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김천 연장사업, 문경~김천 내륙철도, 점촌~영주 전철화 등도 철도망 국가계획에 포함됐다.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서대구역~의성역 구간인 대구·경북선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김천 연장사업, 문경~김천 내륙철도, 점촌~영주 전철화 등을 국가계획에 포함시켰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을 담은 국가 중장기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019년 7월부터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경북도는 용역이 시작되자 대구·경북선 등 20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제출했다.대구·경북선의 경우 도가 일반철도 반영을 건의했지만 국토부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아 광역철도로 추진된다. 일반철도는 전액 국비가 투입되지만 광역철도는 지방비를 부담해야 한다.이번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는 대구·경북선(66.8㎞), 경산 하양역~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5.0㎞), 경부선 경산역~구미역까지 구축중인 대구권 광역철도망을 김천역까지 연장하는 구미~김천 광역철도 연장(22.9㎞) 사업 등이다.중부내륙선(이천~문경, 94.8㎞)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181.6㎞)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문경~김천 내륙철도(73.0㎞, 예타중),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개통예정에 대비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기반이 되는 점촌~영주 전철화(56.0㎞) 등도 포함됐다.경북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최종 고시되기 전까지 이번 공청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노선(김천~통합신공항 등)에 대해서도 추가검토노선 반영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대구·경북 백년대계의 시대적 요구사항인 현안철도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정부에 줄기차게 요청해 온 결과 다수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며 “이미 시행 중인 사업과 신규 반영 노선 모두 완료되면 철도이용분담률 향상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토부는 이번 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및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확정해 고시한다는 계획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고령군 김도중씨 농가…올해 첫 모내기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 김도중씨 농가가 지난 20일 고령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해당 농가는 총 15㏊ 면적의 벼를 친환경 농산물로 인정받아 중간찰벼, 향미벼, 흑미벼 등 기능성 벼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특히 자체 브랜드인 자연과학7℃를 운영하는 벼 재배 선도농가로 백진주벼와 향철아벼를 모내기해 타 농가보다 높은 가격의 벼를 출하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올해 은어·송이 축제 성공 예감…글로벌 명품축제로 도약.

봉화군이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은어축제와 송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은어축제는 오는 7월31일부터 8월8일까지, 송이축제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린다.봉화축제관광재단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축제관광재단 엄태항 이사장(봉화군수)과 최창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봉화 은어·송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올해 축제의 발전적 개최를 위한 혁신적이며 실효성 있는 방안과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이 나왔다.또 글로벌 명품축제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특히 시공간을 넘어 소통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세우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엄태항 이사장은 “청정봉화의 생태자연에서 재미와 건강, 힐링 등을 할 수 있는 오감 만족의 축제로 개최해 글로벌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제8대 강영석 상주시장 출범 1주년…올해를 상주 중흥의 원동력으로

지난해 치러진 4·15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 7기 8대 상주시장에 당선된 강영석 시장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강 시장은 출범 1주년을 맞아 ‘미래 상주 비전 점검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상주시는 코로나와 조류독감, 인구 감소, 경기침체 등 여러 악재에서도 상주시민과 출향인, 공직자가 모두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매진한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지난 1년을 평가했다.강 시장이 취임한 후 일궈 낸 성과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조기 구축 가시화 △적극적인 공모사업 응모에 따른 국도비 확보(60건, 1천922억 원) △상주화폐 발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꼽을 수 있다.또 △각종 투자 유치(15건, 932억 원) △교육부 지정 2021년 지역 평생학습도시 선정 △상주형 재난지원금 지급 △축산인과 비축산인 공존의 기반 마련 △청소년 해양교육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 센터 유치 △2년 연속 본예산 1조 원 시대 등의 알찬 결실을 거뒀다.강 시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국가철도망 유치와 고속철 시대 개막, 철도망과 연계한 사통팔달 도로교통 인프라 확장,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 등에 속도를 내며 올해를 상주 중흥의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또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산물 유통과 소상공인의 경영기반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구축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그는 “올해 5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는 상주화폐와 배달앱을 연계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부내륙 고속화철도는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수립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고속화철도 역사 개발과 배후 교통망 확충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것. 강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역동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공직사회의 적극성과 혁신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이를 위해 투명·공정·정당을 원칙으로 한 인사를 통해 공직자의 자부심과 시민의 신뢰를 함께 높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강영석 시장은 “일 년 전 각오와 초심을 바탕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상주, 경상의 꿈을 실현하는 상주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품격 있는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주 올해 첫 모내기 실시 풍년농사 기원

경주시가 최근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지역 농민들이 모여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산내면 이상목 농가의 외칠리들 2.6㏊ 농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 경주지역 모내기는 1만1천600㏊ 면적에 진행할 계획이다.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경주지역 모내기는 6월 초순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지역의 올해 쌀 생산량은 6만t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모내기 벼는 지난달 14일에 파종한 벼로써 품종은 해담벼와 설향찰벼이다.해담벼는 빠른 수확이 가능하고 병해충에 강하며 특히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고, 설향찰벼는 구수한 누룽지 향기가 나는 찰벼로 일반 쌀과 섞어 밥을 하면 맛이 일품인 품종으로 인기다. 이상목 농부는 개인도정 시설과 ‘신라향미쌀’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8월 조기수확을 통한 추석 전 햅쌀을 생산해 경주몰, 산내농협마트, 식당, 소비자 직거래 등 전국으로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는 올해 80t 정도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와 GAP 인증농가 육성, 노동력 절감 드론이용기술, 무복토 못자리기술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사업은 물론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시 올해 국장급 11자리 두고 승진경쟁 치열

대구시 과장급 공무원들이 국장급 11자리가 올해 안으로 비게 됨에 따라 치열한 승진경쟁을 벌일 전망이다.특히 연말 여성국장 3명 모두가 공로연수를 떠남에 따라 여성공무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퇴직을 앞둔 비고시 출신 과장들은 ‘이번에 승진하지 못하면 기회가 없다’며 배수진을 치는 모습이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말) 공로연수 대상은 김부섭 의회사무처장과 김영기 남구부구청장, 김재동 시민건강국장, 윤정희 교통국장 등이다.이사관급(2급) 김 처장이 빠지면서 고참 국장급(3급)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물망에 오르는 국장급은 신경섭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진용환 달성부군수 등이다.상반기 인사의 경우 빈자리를 채우는 원포인트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여 인사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그동안 국장이 빠질경우 승진 대상이 되는 선임과장이 그 자리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이 때문에 시민건강국장 자리에 김대영 보건의료정책과장, 교통국장에 김선욱 교통정책과장이 거론되고 있다.비고시 출신 중 고참인 이근수 기계로봇과장과 정한교 복지정책과장도 이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기술직 공무원 중에는 신경구 건설본부 토목부장의 승진이 점쳐지고 있다.하반기(12월말)에는 국장급 6명이 공로연수를 떠난다.김충환 미래공간개발본부장, 차혁관 자치행정국장, 한만수 계명대 대학협력관이 공로연수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특히 하영숙 감사관과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 박재홍 복지국장 등 여성국장 3명 모두가 공로연수 대상이다.여성국장 자리에는 이은아 자치행정과장, 조경선 인사혁신과장, 조윤자 여성가족과장, 이은미 동부여성문화회관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고시 출신 승진대상자는 김동우 경제정책과장, 최이호 혁신성장정책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비고시 과장급은 승진최소연한(3년)이 넘는 대상이 거의 없어 혼조 양상이다.공로연수 10명에다 연말에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에 국장급 자리 1개가 대구시 몫이어서 연말 국장급 승진자리는 총 11명에 달한다.대구시 한 고위 공무원은 “올해 비는 국장급 자리가 11개로 역대급인 만큼 벌써부터 승진대상자들의 움직임이 부산하다”며 “국장급 퇴직자가 내년부터는 급격하게 줄어드는 바람에 비고시 과장들은 올해 승진이 안되면 기회가 없다며 배수진을 치는 등 올해는 여느 때보다 승진경쟁이 치열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