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일대에 2천억 원 규모의 ‘외동 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했다. 시는 17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장, 권욱 한전 경주지사장, 도·시의원, 이채근 중화 대표,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투자기업인 중화와 에스퓨얼셀은 외동읍 문산리 6천500㎡ 부지에 민자 2천억 원을 투자해 다음달 초 1㎿ 설치를 시작으로 2024년 4월까지 발전용량 20㎿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20㎿는 연간 16만1천184㎿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4인 가구 기준 2만6천여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발전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한전 경주지사는 수소연료 발전 전력계통 접속 연계를, 금융사인 이화자산운용은 금융조달과 사업성 분석 및 타당성 검증을 수행한다.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한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매년 3천만 원씩 20년간 기본 지원금인 6억 원과 투자금액의 1.5%인 30억 원의 특별지원금을 포함한 모두 36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된다. 특히 기업체에서는 전기 판매수익으로 외동지역 7개 초․중학교에 장학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력생산 시설이다.특히 대도시 등에서 운영되는 발전효율이 높은 친환경 및 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스템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체에 감사를 전하며, 인·허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 등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 하는 에너지 사업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항시,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속도전

포항시가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에 최적의 입지를 갖춘 포항이 최종 대상지에 선정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형 바이오 랩센트럴을 설명한 후 “벤처 스타트업을 창업·육성하는 랩센트럴의 본래 취지에 맞는 유일한 지역이 포항”이라고 강조했다.K-바이오 랩센트럴은 사업비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세계적 바이오 창업지원 기관 모델인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대형 제약사, 병원,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한국형 모델로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중기부는 이르면 이달 중 K-바이오 랩센트럴 입지 후보지 선정 방법 및 시기, 사업 규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현재 랩센트럴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 중 유력한 후보지로는 포항을 비롯해 인천, 대전이 꼽힌다.포항은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창업 특구 등을 갖추고 있어 랩센트럴 입지 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포스텍과 가속기연구소를 중심으로 바이오 벤처 입주시설, 최첨단 연구장비, 첨단 연구기관, 우수한 생명과학분야 전문 인력, 벤처펀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 점도 장점이다.지난해 준공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는 유망기술 발굴과 기업 연계지원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랩센트럴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이와 함께 국내 바이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하다.한미사이언스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3천억 원을 들여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앱은 430억 원을 투자해 그린백신 GMP 2공장을 건립한다.이밖에도 포스텍의 실험실 벤처로 출발해 대형 바이오 기업으로 변신한 제넥신과 압타머사이언스 등 기술기반 바이오 벤처 40여 곳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이 시장은 “포항은 바이오 스타트업이 오랫동안 성장한 곳으로 랩센트럴과 같은 인프라가 갖춰진다면 더 빠르게 연구결과를 상품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경북영어마을, 일본 대학생 온택트 영어 연수 유치

코로나19로 닫힌 대학가의 국제교류 활동이 온라인을 통한 온택트로 돌파구를 열고 있다.최근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일본 여자 대학의 온라인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유치했다.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자리한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일본 카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소재한 사가미(相模)여자대학과 학점인정 온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8월에 진행하기로 최근 협의를 마쳤다.1900년 설립된 사가미여대는 일본에서 네 번째로 오래된 여자대학교로 약 4천여 명이 재학중인 인문사회학부가 대표적인 학교다.사가미여대는 이 대학 영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에 파견했고, 영어마을은 공항·병원·은행에서의 상황체험영어, 비즈니스영어, 토론과 요리 관련 생활영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코로나 여파로 올해는 전 과정을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한다.영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30여 명은 오는 7~8월 중 대구경북영어마을 강사들이 진행하는 실시간 화상 교육에 참여해 실용영어 집중코스, 국제매너 예절영어 그리고 한국문화 소개를 통한 비교문화체험 등의 과목을 수강하고 정식 학점으로 인정 받게 된다.사가이여대 관계자는 “코로나 전에 매년 우리 학생들이 한국,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기에 이번에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교육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대구경북영어마을 배현숙 부원장은 “코로나 시대를 반영해 해외 대학교를 대상으로하는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유치에 성공했다”면서 “글로벌 영어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과 영어마을 모든 관계자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한편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을 토대로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등의 교육기관들과도 교류를 추진해 글로벌 집중 영어 프로그램을 확산 시켜나갈 계획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사설---‘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 총력 경주해야

대구시가 ‘이건희 미술관’(가칭)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 경남 의령, 창원, 광주, 경기도 수원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미술관을 포함한 문화 인프라는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지역 생존의 필수 요소다. 이제 칼을 뽑았으니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대구가 다른 지역과 같은 수준의 논리로 경쟁해서는 안된다. 다른 지역에서 움직이니 나서지 않을 수 없다는 안이한 생각으로는 안된다. 특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다른 도시들도 나름대로 연고를 내세운다. 하지만 대구와는 상대가 안된다. 대구는 이건희 미술관이 와야 하는 당위를 제시하고 치밀한 계획과 비전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당장은 정부가 이건희 컬렉션을 순순히 비수도권에 내 줄지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서울이 문화를 독점해서는 안된다. 이번 논의를 서울의 문화인프라 독점을 깨는 계기로 이어가야 한다.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건희 미술관의 수도권 건립은 용납되지 않는다. 서울에는 이미 3개(과천관, 덕수궁관, 서울관)의 국립 현대미술관이 운영 중이다. 또 충청권에는 청주관이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리움, 호암 등 삼성과 연관된 미술관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대구는 오늘날 삼성그룹을 있게 한 모태다. 고 이건희 회장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자타가 인정하는 비수도권 최대,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다. 다른 지역이 따라올 수 없는 객관적 조건들이다.대구시는 지난 7일 이건희 미술관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및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야 한다. 필요하다면 범시민 청원운동도 전개해야 한다. 대구시의 목표는 삼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 중 국내외 거장들의 근·현대 미술작품 1천500여 점으로 구성될 미술관을 유치한다는 것이다. 국립 근대미술관은 미술계의 오랜 숙원이기도 하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고 이 회장이 미술품을 기증한 정신을 살려 국민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실을 마련하거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체부는 즉시 기증품 특별관을 비롯해 국립 근대미술관 건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건희 미술관의 입지가 비수도권으로 결정되면 대구 건립의 당위성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정부가 지방문화 육성을 말로만 해서는 안된다. 비수도권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

대구시도 유치전에 합세… ‘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 본격 추진

대구시도 ‘국립 이건희 미술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삼성의 나눔 정신과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7일 국립 이건희 미술관(가칭) 대구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및 추진전략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간다.7일 오전 10시 대구시청에서 대구유치추진위 구성을 위한 문화예술계 전문가 10여 명이 모여 회의를 갖는다.회의에서는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를 위한 대구시의 방향성 및 유치위원회의 구성, 역할 등을 논의하고 향후 본격 유치 활동을 위한 민간차원에서의 역할을 구체화한다.시는 삼성가가 기증한 근·현대 미술작품 1천500여 점으로 구성된 ‘이건희 컬렉션’을 유치할 예정이다.대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이자, 현재도 그 명맥을 잇고 있는 비수도권 최대 예술문화도시라는 것이 대구시가 유치전에 돌입한 배경에 대한 설명이다.대구는 1920년대 전후부터 서울-평양과 함께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해 왔다.특히 192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도 대구에서는 이상정, 이여성, 박명조, 서동진 등의 선각자들이 중심이 돼 서양화 붐을 일으키며 한국 근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것이다.지역 출신의 이쾌대, 이인성, 김용준 등 걸출한 인물들은 한국화단을 개척해 나갔다.이번에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1천500여 점 중에서도 50% 이상이 근대미술품인 것으로 추정된다.또 대구는 고 이건희 회장의 출생지다.1938년 삼성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은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를 대구 인교동에서 창업했으며, 삼성그룹의 주요계열사 제일모직을 1954년 북구 칠성동에 설립했다.현재 구 제일모직터에는 삼성이 조성한 삼성창조캠퍼스가 위치해 복원된 삼성상회 건물, 제일모직 기숙사를 중심으로 삼성의 태동을 기념함과 동시에 청년창업가 활동의 요람이 되고 있다.대구에는 한국 3대 공립미술관으로 자리 잡은 대구미술관 외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이 조성된다.국립 이건희 미술관이 자리 잡으면 대구는 고전과 근·현대미술을 잇는다.위치적으로 접근성도 높다.대구는 서울에서 99분, 김해공항에서 60분이 소요되는 등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해 전 국민과 세계인이 즐겨 찾는 미술관을 건립 할 수 있는 최적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만약 이건희 컬렉션이 한 곳에 모여 선보인다면 그 장소는 당연히 대구여야 할 것이다. 1938년 고 이병철 회장은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창업했고, 4년 뒤 고 이건희 회장이 대구에서 태어났다”며 “또 대구는 서울-­평양과 더불어 한국 근대미술의 3대 거점으로 기능해왔다.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대구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대한민국 문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포항시,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에 역량 결집

포항시가 바이오벤처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초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한데 이어 최근에는 포항 유치 세부계획을 수립할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2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바이오 랩센트럴은 세계적 바이오 창업지원 기관 모델인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한국형 모델로 구축하는 사업이다.랩센트럴 실무추진단은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지역 내 바이오기업 등으로 구성됐다.시는 실무추진단 회의를 통해 관련 인프라 및 연계 활용 시설, 바이오 벤처 현황 등 지역 바이오산업 분야 현황을 점검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랩센트럴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또 랩센트럴 유치추진위원회와 지역 정치권을 통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와 국회에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현재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 중 유력한 후보지로는 포항을 비롯해 인천, 대전 등이 꼽힌다.인천의 경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바이오 앵커기업을 앞세운 운영자본 조달 가능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대전은 카이스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융·복합 연구를 위한 풍부한 고급 인력풀과 연구기반을 갖춘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후발주자로 경쟁에 뛰어든 포항은 포스텍과 가속기연구소를 중심으로 바이오벤처 입주시설, 최첨단 연구장비, 우수한 생명과학분야 전문 인력, 벤처펀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는 유망기술 발굴과 기업 연계지원 등 랩센트럴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국내 바이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자유롭게 입주해서 마음 놓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랩센트럴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바이오벤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봉화군의회 김제일, 조병두 의원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유치에 힘써

봉화군의회는 김제일·조병두 의원이 최근 국회를 방문해 박형수 국회의원과 산림청 이미라 산림산업정책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두 의원이 지난해 10월 의원정책개발단체인 봉화산림기관연구포럼을 통해 추진한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 유치 당위성에 관한 연구 용역’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를 통해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한편 군민들의 강한 유치 의지를 전하며 협조를 요청했다.김제일·조병두 의원은 “봉화국유림관리소가 신설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 며 “앞으로 봉화군 입법 및 정책개발을 위한 주민들의 여론 수렴과 연구 등을 통해 봉화군 발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전체 산림면적 9만8천54㏊ 중 5만1천695㏊가 국유림으로 군 산림면적의 52.7%를 차지하고 있다.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더불어 청옥산 자연휴양림, 춘양 양묘사업소, 문화재 수리 재료센터 건립 등 산림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감사원, 대형여객선 유치 관련 공익감사청구 ‘전부 기각’

지난 1월 주민참여공모선연대(이하 청구인)가 ‘울릉군의 대형여객선 유치사업은 위법·부당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감사원에 청구한 공익감사가 모두 기각됐다고 울릉군이 18일 밝혔다.감사원은 청구인이 주장한 행정절차법, 지방재정법, 지방조례 위반과 거짓사실 홍보를 통한 여론 호도의 모두 6가지 사안에 대해 울릉군을 상대로 3개월에 걸쳐 서면 및 실지조사를 진행했다.감사원은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울릉군의 행정행위가 행정절차법 및 지방재정법 등 관련 법령에 있어 위법·부당한 사무처리라고 보기 어렵다”며 청구인의 주장 4건을 모두 기각했다.또 “울릉군이 대형여객선 유치·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선박에 대해 주민에게 거짓을 홍보하고 있다는 등의 청구인의 주장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나머지 2건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감사원 결과에 따라 대형여객선 유치사업의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된 만큼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끝내야 한다”며 “군민 그리고 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포항시, 국내 3대 철강 거점도시 정부지원 사업 지휘부 유치

포항시가 국내 철강 거점도시 정부지원 사업의 지휘부를 유치했다.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사업운영지원단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철강기업의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키우고자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23개 과제에 총 1천354억 원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고부가가치화 및 친환경 자원순환의 기술 개발, 산업공유자산 구축의 모두 3개 분야로 진행된다.우선 고부가가치화 기술 개발은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차·에너지신산업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다품종·소량 생산의 소재 및 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15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56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주요 내용은 금속분말기반 맞춤형 철강소재 개발, 주조기반 고특성 철강소재 개발, 고강도 철강소재 가공기술 개발, 친환경 철강 후처리 기술 개발 등이다.또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개발은 탄소중립,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개발 관련 4개 과제에 과제당 최대 42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진행된다.마지막으로 실증장비를 구축하거나 포항·광양·당진 지역의 사업화 연계 등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철강 클러스터 생태계 경쟁력을 키우고자 과제당 최대 68억 원을 지원한다.사업운영지원단은 앞으로 기술 개발 과제와 지역 3대 거점(포항·광양·당진)센터 연계강화 지원, 산업 공유 자산 운영관리를 통한 효율성 증대 지원, 철강산업 생태계 분석 및 육성전략 수립, 철강기업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사업운영지원단 운영과 함께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1만1천813㎡ 부지에 73억 원을 들여 ‘포항철강거점센터’를 짓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포항철강거점센터 사업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침체된 철강경기를 부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산단공 대구지역본부, 노후산단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가 다음달 17일까지 노후산업단지의 현대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산업단지의 혁신과 현대화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대구성서 1, 2차 일반산업단지와 구미·포항 국가산업단지 등 26개 산단이 대상이다.산단공은 산업시설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의제처리 지원으로 민간투자를 도울 예정이다.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올해 민간대행사업은 총 4회에 걸쳐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2분기 공모 접수는 오는 5월17일까지 진행된다.사업계획서 접수 이후에는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3개월 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산단공은 지난 11년간 9개 산업단지에 38개의 대행사업을 선정해 2조7천3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상주에 연간 300억 매출 식품가공 기업 유치

상주에 연간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식품가공 기업이 들어선다.이를 위해 경북도와 상주시가 최근 가바라이스(유종민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가바라이스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마공리 1192 일원)에 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한다.이 기업은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해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신제품 품목 확대, 시장 점유율 제고 등을 통해 현재 30억 원대인 매출 규모를 300억 원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또 가바라이스는 각종 인·허가와 용역 및 토목·건설 사업을 진행할 때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참여시키고,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180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가바라이스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누룽지, 쌀국수, 떡볶이 등을 제조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기업이다.대구를 중심으로 120여 개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운영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주요 공약사항인 산업단지 내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식품가공 기업유치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가바라이스가 공장 신설을 계기로 식품가공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시, 디지털 오픈랩 대구 유치로 혁신성장 견인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에 지역거점으로 선정됐다.대구시는 2025년까지 119억 원(국비 110억 원, 시비 9억 원)을 투입해 대구테크노파크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사업 내용은 △지역거점 디지털 오픈랩 인프라 구축·운영 △오픈랩 활용 ICT융합디바이스 개발 △글로벌 시장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이다.디지털 오픈랩은 5G‧AI 등 ICT 신기술과 교통‧제조 등 이종분야 간 디지털 융합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개발‧실증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역 중소‧벤처기업은 디지털 오픈랩에서 혁신 디바이스‧서비스 개발과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협업 공간 등을 사용할 수 있고, 기획부터 사업화 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제품 개발을 지원 받을 수 있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이 신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창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안동시, 중기부‘신사업창업사관학교’유치 확정

안동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소상공인 창업지원 플랫폼인 ‘신사업 창업 사관학교’의 신규 설치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신사업 창업 사관학교는 현재 전국 12개 거점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설치 지역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원 홍천군과 제주시가 확정됐다.창업 사관학교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신사업 분야의 창업 교육부터 현장 실습 공간인 체험점포 운영, 실전 창업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을 하는 곳이다.그동안 안동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은 대구에 위치한 기존 사관학교와의 거리적 제약으로 사관학교의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선정에 따라 도청 소재지인 안동이 경북 전체를 포괄하는 경북 창업 지원 인프라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신사업 창업 사관학교로 선정된 지역의 지자체는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교육장, 영상·음향·사진스튜디오, 창업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에 대한 리모델링에 나선다.하반기부터 교육생 모집 및 창업 교육 등 신사업 창업 사관학교 기능을 수행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사관학교 유치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창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관학교가 예비 소상공인과 경북 지역의 다양한 창업 자원들을 연결해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주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민간투자 유치로 지역관광 활성화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경주공사)가 경주시와 함께 경주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보문단지 리모델링과 대규모 문화시설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주공사와 경주시는 지난해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진행했다.보문관광단지 6개 시설지구 중 운동오락시설지구와 휴양문화시설지구의 벽을 허물어 그동안 복합시설 투자 과정에서 많은 제약을 받아 투자를 주저했던 민간 사업자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경주공사는 관광진흥법 개정과 연계해 전국 45개 관광단지 최초로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에 운동오락시설지구와 휴양문화시설지구를 통합한 복합시설 설치를 자유롭게 했다. 이를 통해 사업비 500억 원 규모의 가족형 체험놀이 시설인 루지월드 조성사업을 유치했고, 다양한 민간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이와 함께 밤이 있는 보문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그동안 라한호텔~호반광장 구간에 비해 야간조명이 부족했던 명활산성 방면의 보문호반길 야간경관의 조명을 보강하고 빛을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국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또 보문 물너울교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미디어 영상을 송출하며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조각공원과 조각품 장기임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조각공원에서만 볼 수 있던 유명 조각품을 올해 봄부터 보문 호반길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이에 따라 예술성이 더 해진 보문관광단지의 품격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고 있는 보문관광단지의 상징형 짚라인 조성사업이 연말에 마무리되면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타워와 체험시설이 들어서 보문단지가 한층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투지유치 잇따라 성과 내

경북도가 구미에 추진한 투자유치 노력이 잇따라 성사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경북도와 구미시는 1일 구미시청에서 인쇄회로기판(PCB) 생산 레이저가공업체인 엘엠디지털과 2차 전지 제조장비 생산업체인 디에프에스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엘엠디지털 유제욱 대표, 디에프에스 이동주 대표,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엘엠디지털은 구미 3산단에 오는 2023년까지 건축면적 6천600㎡에 500억 원을 투자해 인쇄회로기판(PCB) 레이저드릴 홀 가공시설 확충을 통해 신규 일자리 3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이번 투자로 엘엠디지털은 첨단설비와 효율적인 가공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매출액 7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엘엠디지털 유제욱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로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계속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디에프에스는 2차전지 제조설비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물류 자동화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향후 2차전지 핵심공정인 TAP-WELDING, 파우치, 각형제조설비제조를 위해 구미국가 5단지에 대지 9천112㎡, 건축면적 6천㎡ 공장 신축 및 설비투자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경북도 하대성경제부지사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이 국내외 거래선을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추가투자 애로요인을 해소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