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한우·이사금,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차지

경주의 농산물 브랜드들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경주는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인 ‘경주 천년한우’와 ‘경주 이사금’이 ‘2021년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각각 한우 부문과 농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이다. 특히 ‘경주 천년한우’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아 경주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올해는 산업 부문 35개, 지역 부문 20개, 문화 기관·작품·개인 부문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천년한우와 이사금은 이번 국가 브랜드 대상 선정에 따라 유통업체는 물론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사랑받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와 쌀의 대상 선정은 그동안 식품 안정성을 위한 자체 품질 및 유통관리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노력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시는 ‘경주 천년한우’의 신뢰성 유지와 품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가치를 정립했다.전국 최초로 한우사육 단계의 식품안전관리기준인증(HACCP)과 안전관리통합인증 등을 거치며 농장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있다. 생산자가 이 같은 엄격한 기준을 어기면 상표 사용 정지 및 승인 취소 등의 엄격한 관리를 한 점도 이번 대상 수상의 요인으로 꼽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한우와 이사금이 국가 브랜드 대상을 받기까지 품질관리에 협력한 농축산인은 물론 경주시민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경주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들이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이사금쌀 판매확대 위한 상생협력 체결

경주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쌀인 이사금쌀의 판매 확대 등을 위해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경주통합RPC), 미곡류 전문유통기업 광복영농조합법인과 최근 이사금쌀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매를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시는 올해 광복영농법인에 이사금쌀 약 3천t(70억 원 상당)을 납품할 계획이다.이는 경주지역 전체 쌀 생산량의 8%에 해당한다.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생산주체인 한국농업인경영인 경주시연합회장을 비롯해 한국쌀전업농경주시연합장, 경주통합 RPC 주관 농협인 안강농협조합장 등도 참석한 만큼 상호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마련됐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충북 청주시에 있는 국내 최대의 미곡류 도정 및 유통회사로 연매출이 1천100억 원에 이르는 중소기업이다. 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품질이 우수한 경주 이사금쌀의 판매는 물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인 안강농협조합은 1만3천여㎡ 부지에 저장능력 2만5천t, 가공능력 1만5t 규모의 시설을 설치해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통해 경주에서 생산되는 1만t의 쌀을 매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MOU 체결로 이사금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이사금쌀’ 신라 임금 밥상 위 울리듯 관리 나서

경주시가 신라 임금이 먹던 ‘이사금쌀’ 브랜드화 및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개발을 추진한다.특히 이사금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심사반을 운영하는 등 생산과정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사금쌀 품질 보증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든 필지에 대한 포장 심사를 통해 품질 심사를 실시한다. 이사금쌀을 최고 품질 명품 쌀로 육성하기 위해 원료곡 생산단지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846㏊를 2009년부터 조성, 육성하고 있다.경주 농업기술센터와 경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농업인 대표 등으로 포장 심사반을 구성했다. 포장심사반은 심사를 통해 포장의 균일도와 도복(쓰러짐) 등 미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점 조사한다.경주시는 미질이 불균일하거나 이형주(같은 개체군 내에서 형질이 다른 개체)가 발생한 필지 등은 불합격 처리한다. 불합격된 필지는 수매에서 제외해 이사금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이사금쌀 재배 전 필지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권연남 경주농기센터 소장은 “수매된 벼에 대해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품질검사와 쌀 DNA 분석을 실시하는 등 순도 높은 쌀만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며 “수시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