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술, 공연 등 재정립 탄력..지역 문화예술 발전 가속

최근 대구지역에 한국근대미술 소장품 기증 등으로 지역 문화계가 떠들썩하다.‘유네스코 공연문화예술도시 대구’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역 문화가 재정립되고 있다.대구미술관에는 올 상반기에만 223점의 기증이 이어져 대구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근대이전시기를 다루는 대구간송미술관은 올 하반기 착공한다.또 공연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인 ‘문화예술 아카이브 열린 수장고’도 조성됐다.◆대구미술관 기증 봇물, ‘소장품 수집 5개년’ 탄력대구미술관은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지역성을 높이는 미술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소장품 3천 점을 목표로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생전에 수집했던 소장품이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국 곳곳에 기증됐고,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대구미술관에만 21점이 전달되면서 수집계획에 탄력을 받은 것.이뿐 아니라 지역 작고·현역 작가의 대량 기증도 줄이었다.대구미술관 소장품 수는 지난해까지 1천541점이다.올 상반기 고 이건희 회장 소장품 기증 등으로 223점이 추가돼 총 1천764점으로, 1년 만에 이미 절반 이상의 소장품을 확보했다.더욱이 이번 상반기 전달된 기증작에서는 대구 출신 작가의 근대작품이 대거 포함돼있어, 지역 미술 연구가 탄력을 받게 됐다.기증 작품은 한국 화단에 큰 역할을 한 이인성, 이쾌대, 변종하, 서동진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이다.고인과 유족 뜻에 따라 한국화단의 거장 고 서세옥 작가와 한국 조각계 거장 고 최만린 작가의 작품이 각각 90점, 58점 기증됐다.현역 작가로 활동 중인 한운성 작가의 대표작 30점도 기증됐다.지역의 개인 소장가들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기증한 근대미술작품도 줄이었다.강운섭 작가, 권진호 작가, 박인채 작가 유족 역시 선친 작품을 기증했다.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소장품 수집 5개년에 따라 다채로운 지역 작가의 작품들을 수집해 대구미술관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또 지역성을 높인 작품 연구와 작가 위상 재정립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대구간송미술관, 올 하반기 착공 2023년 개관대구미술관이 근현대를 다룬다면 그 이전시기인 고전 미술을 아우르는 대구 대표 미술관으로 거듭날 대구간송미술관은 올 하반기 착공한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간송미술관(대구 수성구 삼덕동 360-6번지 일원)은 오는 7월 착공해 2023년 상반기 개관한다.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구간송미술관은 대지면적 2만4천73㎡, 연면적 8천㎡의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간송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이자 미술관으로서 일제강점기인 1938년부터 설립돼, 대한민국의 문화역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구간송미술관은 서화위주의 고미술품을 다룰 예정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논의를 통해 서울의 간송미술관과 다양한 작품을 교류하는 등 전시를 기획 및 상시로 선보인다.대구시는 지난해 7월 대구간송미술관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4월 건축설계를 끝마치고 조례를 제정했다.올 하반기에는 착공과 함께 전시종합계획을 수립해 전시일정 및 전시작품 등을 체계화하며, 내년 상반기 관리수탁자 선정 및 위탁계약을 맺고 본격 개관을 준비한다.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은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수장고와 문화재 보수·보존 공간, 교육과 전시를 접목하는 공간이 대구간송미술관의 핵심기능이자 공간이 될 것”이라며 “현대에도 계속해서 필요하고 유효한 간송미술관이 대구에도 조성된다는 것이 소중한 명소 뿐 아니라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여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지역 공연 역사 재정립, ‘문화예술 아카이브 열린 수장고’지역 공연예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흐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문화예술 아카이브 열린 수장고’가 지난 4월 조성됐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예술 아카이브 열린 수장고’는 대구예술발전소(대구 중구 달성로22길 31-12) 3층에 162㎡(약 49평)의 규모다.10년 가까이 대구의 문화예술을 다루는 아카이빙 작업이 추진됐지만 본격 추진은 지난해 7월 문화예술아카이브 전담조직을 구성하면서다.근현대 공연예술을 다루는 열린 수장고는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원로 예술인들의 자료와 지역 공연 문화의 역사를 조명한다.특히 전시장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열람 및 관람 가능하다.무용, 음악, 연극 등 장르별로 예술사를 재조명했고, 원로예술인의 구술을 기록화한 영상물과 지역 문화예술자료를 볼 수 있다.공간은 예술가의 방, 영상실, 자료실, 자료 전시 공간 등으로 나눠져 모든 문화예술의 흐름을 압축했다.예술가의 방에서는 작고예술인의 유품, 피아노, 축음기 등이 있다.영상실에는 원로예술인 8명의 구술 영상물 및 전시공간에는 과거 대구 문화가 태동하기 시작한 책자 및 종이 자료가 놓여있다.오픈 자료실에는 각종 음반, CD 영상이 있어 열람 가능하다.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팀 임언미 팀장은 “아카이빙한 자료들을 상시적으로 다르게 전시해 다양한 공연 문화의 역사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지역의 박물관, 도서관 등이 접목된 라키비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단독) 재정자립도 하위권 대구 동구청, ‘10억 호화 분수’ 추진 논란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대구 동구청이 자체 예산으로 10억 원에 달하는 분수대 건립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동구청은 동구의회 제307회 임시회(13~20일)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대상으로 구청 앞 열린마당 분수대 정비 및 설치 건을 요청했다.분수대 설치 사업은 구청의 올해 역점사업인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구청 앞 열린마당 일원(200㎡)에 폭 2.5m, 높이 1.6m의 분수대를 건립하는 것이다.구청은 현재 있는 분수대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데다 인도와 너무 가까워 불편 민원이 많다는 점 등을 들어 분수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분수대가 완공되면 폭염 저감 효과와 더불어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돼 구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분수대 건설비용은 용역 설계비 7천만 원, 공사비 9억3천만 원 등 총 10억 원에 달한다.국비나 시비 지원 없이 100% 구청 자체 예산으로 건립을 추진하면서 예산 심사를 앞둔 구의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동구청의 올해 예산 규모는 7천245억 원으로 대구 8개 구·군 중 달서구청(8천63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다.하지만 구청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천197억 원에 불과, 재정자립도는 17.14%로 전국 평균(29.0%)에도 못 미치는 하위권이다.이 같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 분수대 건립은 세금 낭비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고 있다.동구의회 신효철 구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 복지와 지역 경제에 예산이 더 투입돼야 할 시점이다. 동구청은 분수대 건설에 10억 원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부자 지자체가 아니다”라며 “차라리 그 돈을 아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 재난지원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등 주민들에 실익이 가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동구청 관계자는 “분수대 건설을 우선 구비로 진행해 성공사례를 만든 뒤 이를 바탕으로 시비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10억 원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분수대 정비뿐만 아니라 주변 조경지 정비, 편의시설 확충 비용 등이 포함된 비용”이라고 해명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테크노파크, ‘변화’와 ‘혁신’ 속도 낸다…센터기능 재정립 및 기능 확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변화’와 ‘혁신’의 가속화를 위한 칼을 빼들었다.센터의 기능 재정립 및 확대를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일부 센터는 이전한다.3월31일 대구TP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융합센터는 ‘디지털융합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성서벤처타운에서 동대구벤처밸리로 이전한다.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 단말, 모바일 융합 분야에서 ICT 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확대해 업무의 범위를 넓힌다.한방산업지원센터는 ‘한방뷰티융합센터’로,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스포츠첨단융합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한방뷰티융합센터의 경우 한방에 국한된 사업 범위를 뷰티산업으로 확장과 동시에 타 사업과의 융합을 통해 범위 확대 및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자 하는 차원이다.스포츠첨단융합센터는 스포츠 산업기술에서 문화관광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서비스가 결합된 국책 사업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이 같은 사안은 지난 3월30일 정기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경영계획 및 성과협약 등 2건의 보고사항과 2020년도 수입·지출 결산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대구TP는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분야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전담 지원TF를 구성·운영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AI 스쿨(100명)도 운영할 계획이다.스마트상점 등 기업맞춤형 지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지원 TF’를 구성·운영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대구TP 홈페이지를 통·폐합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다양한 SNS 홍보채널로 기업들에게 좀 더 쉽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능동적인 홍보방식으로 변모하고자 새로운 시도를 추구한다.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대구벤처센터를 중심으로 한 ‘동대구벤처밸리’ 와 대구벤처공장(1~2호관) 및 R&D융합센터로 구성된 ‘성서벤처타운’의 활성화를 통해 대구 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혁신성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의성군,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상 수상

경북도와 의성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경북도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기초단체 중에서는 의성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는 8천만 원이다.경북도와 지역 23개 시·군청은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침체된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예산 36조3천827억 원 가운데 시설비 등 31조4천998억 원을 집행해 신속 집행률 86.6%를 달성했다.또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4분기 목표액 2조5천743억 원 중 2조5천26억 원(97.2%)을 집행했다.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경북지역 모든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경제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올해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와 성주군, 칠곡군은 해당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특·광역시 부분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는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500만 원을 받는다. 자치구 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구청은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북구청은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대구시는 지난해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 집행에서 목표액(2조7천761억 원) 보다 5.9% 포인트 초과한 2조9천402억 원을 집행해 위축된 민간의 경기부진을 보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외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경제 여건 속에서 위축된 민간경기 보강과 성장 잠재력 제고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자 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대구의료원에 100억 원 규모 재정 추가 지원

대구시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대구의료원이 재정난을 겪지 않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지원한다.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이 공공격리 병상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운영비 90억 원과 공공의료체계 유지에 따른 경영상의 손실을 지원하고자 공익진료결손금 5억 원을 지원한다.또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대구의료원이 신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3억7천만 원(국비, 시비 각 50%)이 지원된다.시는 필수의료 진료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장비·시설을 보강할 수있도록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 기능보강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전문인력 보강을 위한 인건비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3억6천만 원을 투입했다.올해 상반기 관련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문인력 상황에 따라 추경을 통해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진료시설을 확충하고 환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 확보를 위한 진료공간 재배치 사업도 추진한다.1·2단계 시설계획을 마련해 1단계 사업에는 내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하고 2단계는 2023년에 122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의성군, 산림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확대

의성군은 올해 산림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추진한다. 우선 군은 국비 사업으로 △산림 서비스 도우미 △산림재해 일자리(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등) △공공산림가꾸기사업 등을 시행한다.또 도비 사업으로는 △산불방지 대책(산불 감시원) △산림병해충방제 △임도시설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군은 6개 국비 사업(86명)에 11억4천800만 원, 4개 도비 사업(110명)에 8억5천100만 원을 각각 투입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산불 감시원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재선충병 예찰원 산림 일자리 등이 있다.앞으로 △산림 서비스 도우미 △산사태 현장 예방단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의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자체사업을 제외하고도 200명을 고용하는 20억 원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도, 올해 일자리회복 원년의 해로 설정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자리 회복을 위해 지역별 특화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펼친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일자리 확대를 위해 구직자를 위한 직접 재정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으로 나눠 시행한다.구직자를 위한 직접 재정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코로나 희망일자리 사업, 청년愛 수당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은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김천·구미·칠곡지역을 중심으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지역은 국가 산업단지와 대기업 이탈, 전자산업 침체로 인해 고용위기를 겪고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미는 상생형 일자리 사업과 스마트 산단 조성 사업, 김천은 국가 융복합혁신클러스터, 칠곡은 전기자동차 부품 혁신벨트 등 산업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 양성과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경주, 영천, 경산지역에는 ‘지역 혁신프로젝트’가 추진된다.이들 지역은 자동차부품 산업이 분포돼 있다. 하지만 대부분 대기업의 하도급에 의존한 영세 중소기업으로 미래차 시대의 위기대응 준비는 부족한 상황이다.경북도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자동차 산업 체질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기업이 자발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도 추진한다.공모사업은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이 직접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면 이를 지원한다.도는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 산업 발전으로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 순환적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아사 직전에 처한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살려내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다”며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와 기업성장 일자리 정책을 투트랙으로 추진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용 감소세를 차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 “대구경북행정통합, 대구시민 재정부담 늘고 혜택 감소 논리 맞지 않다”

경북도가 8일 대구와 경북의 1대1 통합 시 ‘대구시민의 재정부담이 늘고, 혜택은 줄어든다’는 논리를 반박하고 나섰다.도는 이날 “지난 세 차례의 온라인 토론회에서 시·도민은 상생과 균형발전을 주문하면서 특정지역 재정 쏠림을 우려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정분야 팩트체크’ 자료를 배포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당초 예산을 기준으로 할 때 총예산 규모(순계, 일반+특별)는 대구 9조9천163억 원, 경북 19조2천540억 원으로 경북이 약 2배 많았다.이에 따른 주민 1인당 수혜 세출예산액도 대구 468만4천 원, 경북 868만3천 원으로 경북이 약 400만 원 더 많았다.도는 이에 대해 대구 예산이 경북으로 쏠린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세목별 비교를 보면 △지방세 수입은 대구 3조5천793억 원, 경북 4조3천870억 원으로 경북이 8천77억 원 △지방교부세는 1조2천748억 원과 7조2천307억 원으로 5조9천559억 원 △국비보조금은 2조8천634억 원과 4조8천680억 원으로 2조46억 원이 경북이 더 많았다.재정자립도와 관련 대구는 지난해 50.5%, 경북은 32.1%로 대구가 18.4%포인트 높은 반면 교부세가 포함된 재정자주도는 경북이 73.9%로 대구 66.5%보다 7.4%포인트 높았다.도는 이에 대해 “대구시 예산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북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는 재정지표가 다른 것”이라고 풀이했다.또 “행정통합은 1대1 대등한 통합으로 어떤 지역도 소외받지 않는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시세, 도세의 주체 변화는 있으나 지방재정법의 조정교부금 제도 등을 통해 어느 일방이 손해 볼 수 없다”고 했다.행정통합 후 재정규모 변화에 대해 도는 6천300억 원 정도 증액을 예상했다.이는 특별법의 재정 특례에 담겨 있는 보통교부세(6%+α) 정률 교부 내용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통교부세를 산정하면 2조1천736억 원에서 2조8천36억 원으로 6천300억 원 증액이 예상된다.도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1대1 대등한 통합을 하면 대구시민의 재정적 부담이 늘고, 혜택은 줄어든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며 “30조 원 정도의 재정규모에서 광역철도 등 큰 프로젝트 추진, 역할분담에 따른 재정 효율성 증대로 국가를 상대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 가능성 등 통합 효과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동구청, 문화재 도록 ‘동구 문화의 결’ 발간

대구 동구청은 문화재 도록 ‘동구 문화의 결’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도록에는 동구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보물, 천연기념물, 사적, 사찰 등 96점의 유·무형문화재가 정리돼 있다.동구에는 민족의 영산인 팔공산과 대구의 젖줄인 금호강이 있어 귀중한 역사의 산물들이 산재해 있지만, 그동안 정리된 도록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이번 문화재 도록 발간은 1995년 민선 출범 이후 26년 만에 지역 유·무형문화재를 재정비한 것이다.문화재의 지속 발굴, 복원, 정비를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성 회복과 관광자원 브랜드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봉화군, 코로나 장기화 대비 선별진료소 재정비

봉화군보건소가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찾는 인원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검사자와 의료진 간의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선별진료소를 재정비했다.보건소는 의료진과 검사자의 공간을 투명한 벽으로 분리했고 의료진 전용 구역에는 양압장치를, 접수실과 검체채취실 및 X선 촬영실에는 음압장치를 설치해 감염위험을 낮췄다.또 냉·난방기를 설치해 사계절 쾌적한 환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와 함께 의료진은 방호복과 고글 등의 체력적 부담이 큰 방역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돼 업무 피로도를 줄이게 됐다.봉화군은 선별진료소 내 방호복 미착용에 따라 방호 물품 구입비와 의료폐기물 처리 비용이 줄어 예산 절감은 물론 환경 보호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유수호 칠곡 부군수 “경북도 행정·재정 지원확보 노력”

신임 유수호(57) 칠곡부군수는 “800여 공직자와 칠곡호라는 한 배를 타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는데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영덕 출신인 유 부군수는 지난 1984년 영덕군에서 첫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 문화산업과장, 영양군 부군수, 경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청송군 도내 유일하게 2년 연속 채무 없는 자치단체

청송군이 올해도 채무 제로를 달성해 2020년 말 현재 전국 채무 없는 자치단체 8곳 중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채무 없는 자치단체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청송군은 2019년 태풍 ‘매미’ 피해복구사업(40억 원)의 채무를 모두 상환하면서 채무 제로를 달성한 뒤 2020년까지 2년 연속 채무가 없는 탄탄한 재정력을 보여주고 있다.더욱이 코로나19로 위기가 장기화되는 등 재정수요가 폭증한 상황에서도 4번의 추경을 통해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재해복구사업 등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연속 채무 제로를 달성했다.이는 경상경비를 대폭 삭감하고 체납세금 징수 등을 통한 재원확보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특히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태풍피해복구비를 확보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재정운용을 한 결과다.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수해가 겹쳐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재정운용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시,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통령상 수상

대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입증대분야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으로 교부세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대구시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동구청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번호판 영치단속’을 발표했다.수년간 축적된 번호판 영치 관련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활용해 번호판 영치를 효율적으로 수행, 체납액 징수를 증대한 수범 사례로 세입증대(지방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행정구역이 넓고 영치 인력이 부족한 자치단체에서 번호판 영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전국적인 파급효과가 상당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대구시와 8개 구·군이 함께 노력해 전국 17개 시·도 중 체납액 징수율이 1위인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대구시 김정기 기획조정실장은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매년 수상하는 것은 대구시 세무 공무원들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전국에 전파해 지방분권의 밑거름이 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