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0만 이하 12개 군지역, 10일부터 전교생 등교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12개 군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안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전면등교가 이뤄지는 곳은 인구 10만 명 이하인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군 등이다.그러나 감염 확산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교생 1천 명 초과인 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경북교육청은 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에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7일까지는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0일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을 적용키로 했다.경북교육청은 새 학년이 시작된 지난 3월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준수해 왔다.또 60명 이하의 유치원과 전교생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밀집도를 자율적으로 결정해왔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철저한 방역관리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산 계당초 전교생, 다채로운 문화체험학습 즐겨

경산 계당초등학교(교장 채현대)가 최근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53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체험학습을 마련했다.문화체험학습은 전동차 주행하기, 에어바운스 놀이, 샌드아트 체험, 비눗방울 공연 등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풍성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학생들이 비눗방울 잡아 퐁퐁 터뜨리기 등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경북,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연이어 발생

대구·경북지역에서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대구 중앙고에서는 교사 1명이 확진돼 학생 300여명이 전수조사를 받았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명이 늘어난 9천5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9명은 북구 동천동 수정교회 관련이다.지난 2일 전북 군산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같은 이름을 쓰는 전국 자매교회에서 확진 사례가 잇달아 나오는 상황이다.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했다.중앙고는 교사 1명이 확진돼 6일 전교생이 등교하지 못했다.또 확진 교사와 동선이 겹치는 300여명의 학생 가족들도 등교나 출근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중앙고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학생 300여 명과 교사 30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했다.그러나 검사가 더딘 바람에 일부 학생들이 운동장 땡볕에서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또 검사 결과가 7일 쯤 예정돼 있어 학생 가족들의 등교나 출근도 이틀 동안 불가능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컸다.대구시 교육청은 검사 대상 학생 가족 중 등교를 못한 형제·자매들이 어느 정도인지 현황 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경북에서는 요양시설 및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청도 유천초 전교생, 일주일에 한번 생활한복 입어

청도 유천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주일에 하루를 ‘생활한복 입는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전교생은 생활한복 입는 날에 맞춰 한복의 특징과 바른 인사법 등에 대한 인성수업을 받고 있다.학생들이 생활한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구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 코로나19 확진

구미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돼 이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구미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 학교 3학년 A양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가족이 확진돼 검사를 받았다가 자신도 감염된 사실을 알았다.A양은 확진으로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또 같은 스쿨버스 이용자 등 12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이 학교는 A양의 확진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들을 귀가시켰다.학교 관계자는 “다행히 지금까지는 발열이나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번 주는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주부터는 정상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봉화 도촌초 작은학교 살리기 성과 톡톡

폐교위기에 몰린 봉화지역의 도촌초등학교가 교육 공동체와 협력해 추진한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그램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도촌초(교장 박임식)는 2010년 전교생 18명으로 폐교위기에 놓였으나 학부모와 총동문회,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교육 공동체와 협력해 학교 살리기에 노력했다.그 결과 지난해 학생 수가 51명으로 10년 만에 283%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이 같은 성과는 총동문회가 2015년부터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입학생, 전입생, 졸업생에게 지원했으며, 학부모회도 지속적인 인적·물적 지원을 한 결과로 보인다.특히 수자원공사는 학생들을 위한 야외 체험 공간과 놀이시설의 조성을 지원했다.학교 측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다문화 거점학교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도촌초는 각종 표창을 받은 것은 물론 우수학교로 선정되며 지역 중심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9월 이후 9명이 전입했으며 올해는 7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박임식 도촌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작은학교에서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지역 학교들, 3월 개학 전교생 등교로 결정할 듯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3월 개학을 앞두고 전교생을 등교시키는 방향으로 내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체 학생 수가 400명 이상인 학교들은 자체 판단에 따라 등교 인원을 결정해야 하는데 대부분 전교생을 등교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올해 3월 개학 등교를 포함한 학사 일정을 발표하고 지역 초·중·고교 466개교는 등교 인원을 자체적으로 조율하고 있다.이번 시교육청의 학사 일정 핵심은 교육부 방역 지침을 기반으로 각 지역학교에 자율성을 줘 내부 결정에 따라 학생 모두를 등교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시교육청은 사실상 대구지역 모든 학생을 등교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관건은 전체 학생 수가 400명 이상 학교의 내부 판단이다.전체 학생 수가 400명 이하라면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지만 400명 이상인 경우 학교의 판단에 따라 등교 인원을 결정해야 한다.대구지역 초·중·고교 466개교 중 학생 수가 400명이 넘는 학교는 모두 232개교로 초·중학교 149개교, 고교 83개교다.현재 400명 이상 학교들은 내부 회의와 학부모 의견 수렴 등 여러 방법으로 논의 중에 있는데 대부분 전교생이 등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지역의 한 학교장은 “지역학교들이 전교생을 등교시키는 쪽으로 결정할 것이다. 학부모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 교육 및 돌봄 기능을 함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교사 입장에서도 원격수업의 한계와 학생에 대한 기초학력 및 학습격차 문제 등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안고서도 전교생 등교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시교육청도 지역학교 대부분이 전교생 등교로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개학식이 있는 3월 첫째 주 모두 등교해 상황을 지켜보고 후 다시 등교 인원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은 되도록 많은 학생이 등교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지침을 마련했고 3월 전체 등교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지역 3월 개학 정상화…학교 판단 따라 전교생 등교 가능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의 3월 개학이 정상화된다.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을 따르되 지역 학교에 등교 관련 재량권을 줌으로써 사실상 대구에서는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게 됐다.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개학 연기 없이 3월1일 학사일정을 시작으로 법정 기준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특수학교 190일)에 따라 등교수업을 확대한다.이번 학사 운영 기본방침 방향은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데 초점을 뒀다.먼저 유아(유치원)와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학생, 돌봄 학생,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연령대가 낮은 학생은 학교에서 돌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등교시키고 중3과 고3은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등교하도록 했다.학교당 등교 인원은 교육부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기준 3분의 2로 정해졌다.초등학교는 1~2학년을 제외한 3~6학년을 절반만 등교시키기로 했다.학년별로 나눠 저학년을 우선적으로 등교시키고 두 학년씩 격주제로 운영된다.중학교와 고등학교도 3학년을 제외한 1학년과 2학년은 격주로 등교한다.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경우 전교생 모두가 등교 가능하다.400명 이하 학교는 대구지역 초·중·고교 466개교 중 초·중학교가 223개교, 고등학교는 11개교다.나머지 초·중학교 149개교와 고교 83개교도 전교생 등교를 못 하는 건 아니다.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등교 관련 재량권을 주고 학교 자체적으로 방역 지침에 따라 학사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도록 허가해줄 방침이다.이외에도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확대에 따른 교사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1∼3학년 30명 이상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사 136명을 추가 배치한다.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594실을 운영해 지원도 확대한다.개학 전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매일 건강 상태 자가 진단을 실시하게 해 학교 내 감염을 최소화하고 76억 원을 들여 모든 학교에 방역 전담 인력 2천600여 명을 배치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인프라 구축을 공고히 하고 학교 방역 및 원격수업 지원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학교 운영이 정상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산초 전교생 대상 정서지원 원예활동 운영

경산초등학교(교장 김연옥)가 최근 일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두드림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정서지원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 강의식 수업을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원예활동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생명 존중 의식을 높였다.학생들이 플라워 아트 체험 수업에 몰두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칠곡군 왜관초 시음회(詩音會) 축제

칠곡군 왜관초(교장 추미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 낭송 축제인 시음회(詩音會)를 개최해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했다.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시음회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시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며, 심미적인 감성 역량과 더불어 아름다운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일회성이 아닌, 1년 동안 꾸준히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학생들을 시의 바다에 풍덩 빠지게 해 심미적 감성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를 위해 학교는 지난 3월부터 시집을 전교생 374명에게 배부했다.왜관초는 전교생에게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과 교과 시간에 17시간 이상 ‘시 교육’을 운영했다.그결과 전교생이 좋아하는 시를 시화로 만들었고, 51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시 낭송 영상을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로 제작해 중앙현관에 상영해 다른 학생들이 시 낭송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시화 512점은 중앙현관 등 복도에 다음 달 말까지 전시된다.시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수업 시간에 우리 반 친구들과 함께 읽었던 시를 다른 반 친구들과 함께 읽을 수 있고, 내가 그린 그림과 시가 복도에 전시돼 기분이 좋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왜관초는 이번 시음회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있음에 따라 내년에도 열 계획이다.왜관초 추미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시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일상 생활 속에서 시를 읊조리며 시 향기로 인성과 감성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영양 입암초, 방학에도 이어지는 경북e학습터 열기

영양 입암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e학습터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전교생에게 개인 태블릿PC를 대여했다.19일 입암초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태블릿PC를 활용한 경북e학습터 교육은 스마트교육 시대를 맞아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이를 통해 전교생이 개인 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입암초는 개학 이후에도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e학습터를 통한 플립러닝으로 교사의 강의식 수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입암초 오선우(6학년)군은 “방학 때 어떻게 공부할지 막막했는데 태블릿PC를 활용해 방학 중에도 경북e학습터에서 부족한 과목을 공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산시 보건소 사동고 전교생 생명사랑 틴틴교실 운영

경산시 보건소가 최근 사동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교육인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극단적 선택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생명 지킴 안전망 사업인 맘 울타리사업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맘 울타리 사업은 1차 울타리인 게이트 키퍼(생명 지킴이)를 양성하고, 2차 울타리인 생명사랑 병·의원, 약국 지정, 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를 활성화한다. 1차 맘 울타리 사업인 생명사랑 틴틴교실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방법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들에게 게이트 키퍼 역할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된다.경산보건소 안경숙 소장은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사동고를 시작으로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교육 참여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교육청 2학기 초·중·고 전교생 매일 등교 권장

경북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전교생에게 매일 등교하도록 권장했다.경북교육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으로 2학기 학사 운영 관련 학교 밀집도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2학기 학사운영은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전제로 했다.지역 사회 여건과 기초학력 보장 등을 위한 대면 수업 확대 요구를 반영해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했다.다만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 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필수로 한다. 유사 시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별 세부 등교 방안은 지역적 여건과 학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반드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유사 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할 경우 학습 연속성 등 교육 효과와 방역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일 등교보다는 연속 등교 또는 격주 등교를 권장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학사운영과 수업, 평가 등 세세한 부분까지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잘못된 코로나19 양성판정, 접촉자 등 큰 혼란

대구시가 양성으로 판정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잘못된 판정 때문에 시민과 학생 수십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학생 1천여 명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건의 ‘위양성(false positive)’ 발생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양성은 음성이어야 할 검사 결과가 잘못돼 양성으로 나온 경우다. 지역에서 위양성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유가초 3학년 남학생 1명과 경명여고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60대 여성이다. 잘못된 검사결과 때문에 학생 등 62명이 밀접접촉자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되고 전교생 1천668명이 지난 3일 등교하지 못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구시가 검사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농도를 나타내는 ‘Ct 값’이 동일 집단 내 다른 검사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올 경우 다른 검체로 인한 교차오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검사하도록 한 지침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대구시 측은 “위양성 발생 건으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본 당사자와 가족, 접촉자로 분류된 시민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명여고 3학년 학생 코로나19 확진…원격수업 대체

대구 북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이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코로나19 증세를 보였으며, 검사를 통해 지난 1일 밤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학생은 발열증상이 나타나자 등교는 하지 않았지만,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밀접 접촉자는 고3 전교생 220여 명과 교직원 40여 명, 이 학생이 다닌 학원 수강생 20여 명 등이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는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며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