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수산질병관리사 모집…오는 29일까지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수산생물전염병 예방을 위한 공수산질병관리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공수산질병관리사는 지역 수산생물전염병 예방을 위해 양식 어류의 생산과 수산 동물용 의약품 사용지도 및 질병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수의사와 수산질병관리사이면 가능하다.접수기간은 25~29일 닷새간이다. 접수는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모집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올해 말까지 수산생물 진료 및 수산생물 질병 조사와 연구,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 방역조치, 수산생물 보건증진과 환경위생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또 경북지역 내수면 및 해면양어가를 대상으로 매월 15회 이상 현장 예찰을 실시한다.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진단과 대처방안을 양식어업인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경북도 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공수산질병관리사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도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며 “양식 현장과 밀접한 소통을 통해 기술 보급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군위군, 동절기 특별방역으로 가축 전염병 차단

군위군은 바이러스성 가축 질병의 발생률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한다.이를 통해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거점 세척·소독시설은 일반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힘든 분뇨나 가금류 운반 차량 등을 소독하는 시설이다.축산 차량의 바퀴와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한다. 특히 군은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거점 소독을 24시간 운영체제로 변경했다. 군위군 배재은 산림축산과장은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모든 축산차량은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안동시, ‘2020년 가축방역평가’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역대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경상북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했으며 가축방역사업 추진에 있어 적극성과 자율성, 현장중심의 책임방역, 자치단체장 방역관심도 등 가축방역업무 전반의 7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시는 특히 ‘가축전염병 긴급방역대책 및 신고체계 구축 등’가축방역체계가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지역 가금관리’와 ‘전업농가 및 소규모 토종닭 농가 방역관리 조치’등 AI 방역부분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경북도 가축방역평가가 시작된 2018년에 우수상,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 원을 받으며 안동시의 우수한 가축방역 체계와 가축전염병 대응능력을 인정받았다.안동시 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시 축산인 전체의 우수한 방역의식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다”며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도 우리 지역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추석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는 계속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시민안전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휴기간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과 집단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검사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비상시 실험실 진단검사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대기오염상황실도 함께 운영하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등을 24시간 연속 측정해 인터넷과 모바일앱, 대구대기정보시스템(http://air.daegu.go.kr),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미세먼지 경보 발생 즉시 시민에게 문자를 발송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축산시설 출입통제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한다. 대구시 도주양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감염병 진단검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대기오염상황실을 운영해 정확한 대기오염 상태를 신속하게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하세요

대구시는 가을철 가축예방접종 기간인 내달 6~19일 지정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예방접종을 위해 대구시는 광견병 예방백신 5천400두분을 지정 동물병원에 무료로 공급했다.선착순 5천400마리이며 접종비는 3천 원이다.반려견 보호자들은 접종기간 내 지정동물병원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반려견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령 이상 된 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매년 1회 보강 접종해야 한다.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포스텍,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확인 기술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21일 포스텍에 따르면 최근 화학공학과 이정욱 교수·박사과정 우창하씨, 정규열 교수·장성호 박사 공동연구팀이 바이러스 리보핵산(RNA) 서열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SENSR’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감염자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또 코로나19 외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1주일 이내 진단키트를 만들 수 있다.현재 코로나19 진단에 활용되는 유전자증폭(PCR) 분자진단법은 다른 검사법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빠른 검사가 필요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바이러스를 추출·정제하는 준비과정에서 시간이 길게 소요되고, 숙련된 전문가와 고가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RNA가 있는 경우만 핵산 결합반응을 일으켜 형광이 나오도록 설계했다.준비과정 없이 샘플만으로 바이러스 여부를 검출할 수 있고 민감도가 높아 실시간으로 현재 쓰이는 PCR 진단법 수준의 정확도를 보인다.연구팀은 실제 환자 샘플에서 30분 만에 코로나19 원인인 SARS-CoV-2 바이러스 RNA를 검출하는데 성공했다.이 기술이 도입되면 향후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게 된다.이정욱 교수는 “이 기술은 RNA를 정확히 검출할 수 있는 기술로 환자 시료에서 별도 처리 없이도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을 통해 발표됐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이철우 지사 “조선시대 전염병 유행하면 명절차례 안 지냈다”

경북도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관련기사 8면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8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전염병으로 인한 조선시대 명절 차례 중단 사례까지 소개하며 추석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했다.이 도지사는 이날 초간일기, 계암일록, 청대일기 등 조선시대 일기자료를 소개하며 “유교 최대 덕목인 봉제사를 지내는 것이었던 조선시대에도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명절차례를 지내지 않았다”며 “전 국민이 이 사례를 나누어 명절 차례를 안 지낸다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이날 소개된 일기자료는 54만 점의 민간기록유산을 보유 중인 한국국학진흥원(경북도 출연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780점의 조선시대 선비일기 변역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예천 초간 권문해의 1582년 2월15일 일기에는 “역병이 번지기 시작해 차례를 행하지 못하니 조상께 몹시 미안했다”고 적고 있다. 1609년 5월5일 안동 계암 김령은 “역병 때문에 차례(단오)를 중단했다”고, 1756년 1월1일 문경 청대 권상일은 ”마을이 전염병으로 매우 어수선해 설날 차례도 지내지 못하고 사당 참배도 할 수 없으니 마음이 아프고 서운하다”고 남겼다.이 밖에 1798년 8월14일 안동 수헌 류의목은 “마마(천연두)가 극성을 부려 마을에서 의논해 추석에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정했다”고, 1851년 3월5일 안동 낙애 김두흠은 “나라에 천년두가 창궐해 차례를 행하지 못했다”고 했다.이에 경북도는 출향인사들에게 추석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편지를 쓸 예정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경북에서 비대면 명절보내기 캠페인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며 응원했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에서 좋은 사례를 발굴해 주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정부 차원의 홍보 의지를 보였다.한편 경북도는 추선연휴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취약시설 집중관리 등 특별방역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전국에서 찾아오는 참배객의 밀접 접촉을 차단하고자 도내 묘지와 봉안시설 등 18개 시군 74개 시설 이용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20일 0시 현재 경북의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1천464명으로 이 가운데 59명이 사망하고 1천364명이 퇴원했다. 현재 4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바이러스와 팬데믹시대를 풀어쓴 책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대구의 봄’을 앗아간 코로나19 팬데믹과 우리를 끊임없이 위협하는 바이러스의 세계를 바로 알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서적 출간이 봇물을 이룬다. ◆뉴노멀의 철학/김재인 지음/동아시아/224쪽/1만5천 원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기존의 질서와 체제, 트렌드가 무너지고 순식간에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저자인 김재인 교수는 이러한 상황을 ‘코로나 혁명’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혁명’은 정치적인 비유가 아니라, 한 체제가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하고 다른 체제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건을 의미한다.코로나 혁명은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흐름들을 바꿔놓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개념과 가치, 사상들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혁명은 근본적이다.이 책은 우리 모두는 이제 막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코로나19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시작됐다는 말은 아니다. 코로나는 크게 보면 사스와 메르스에서 이어진 감염병 대유행의 가장 파괴적인 국면이다.이 책에서는 감염병 대유행과 기후위기, 인공지능은 최근 시작한 시대의 변별적 특징이라고 말한다.프랑스대혁명이 일어난 1789년에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까지가 역사적인 의미의 19세기이고, 1914년부터 2019년까지가 역사적 의미의 20세기였다면, 인류는 코로나19 때문에 이제 막 실질적인 21세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 작가의 주장이다.이 혼란스러운 코로나19의 국면 속에서 한국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급박하게 대응하며, 어쨌든 사태를 통제하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었다.한편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는 소위 서구 선진국들을 보며 당황해 하기도 했다.사회적인 시스템에서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국가들의 본 모습을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이 구축한 국가와 사회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견고하고 완전한 형태는 아니었다.이 책은 새로운 시대가 우리에게 근본적인 차원에서 위기와 기회를 함께 던져주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롭 월러스 지음/구정은·이지선 옮김/너머북스/400쪽/2만4천 원이 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기원을 초국적 거대 농축산업과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찾는다.진화생물학자이자 계통지리학자인 롭 월러스가 신종 전염병들의 발상지와 확산 경로, 변형 메커니즘 등을 수년 간 추적 조사한 결론을 담은 책이다.질병 자체와 방역을 뛰어넘어 공중 보건, 문화적 관습, 정치학 등 다면적인 인프라를 바꿔야 한다는 새로운 상상력이 담겨 있다.저자가 주장하는 신형 감염병의 전파 경로는 이렇다.거대 농축산기업이 단종으로 공장식 생산을 함으로써 작물과 가축의 면역력이 취약해진다.숲을 베고 늪을 메꾸며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침범하면 잠들어 있던 병원균의 유전적 재조합이 일어나 면역력이 약해진 개체들을 순식간에 감염시키고 농장의 노동자를 감염시키며, 농축산기업이 만든 판로를 따라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로 순식간에 퍼진다는 것이다.저자는 바이러스의 유전적 재조합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지는지 과학적이고 때론 비유적인 표현으로 자세히 설명해 준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조류독감과 H1N1돼지독감, E형 간염, 니파(Nipah) 바이러스, Q 열병 등을 조사한 일화들도 흥미롭게 들려준다.또한 과학자 사회와 연구 단체가 정부와 농축산기업으로부터 연구지원금을 받으며 제대로 된 연구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날카롭게 비판한다.저자는 바이러스의 이름을 기원한 장소에 붙여야 한다고 주장한다.논쟁을 부를 만한 이 주장은 바이러스 발생과 통제의 책임을 명확히 하기도 하지만, 기원을 아는 것은 바이러스의 분자구조나 전염병의 특징과 결합돼 있어 복잡한 바이러스의 생태학을 이해하도록 돕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나아가 코로나19에 대한 모든 뉴스가 빠뜨린 것은 이 전염병이 퍼지게 된 구조적 원인이라며, 예방요법과 백신 처방만으로는 코로나21, 코로나22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조용한 공포로 다가온 바이러스/야마노우치 가즈야 지음/오시연 옮김/하이픈/296쪽/1만7천 원과학이 발전하고 인구가 늘어날수록 우리는 질병과 싸워야만 한다.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는 우리 인간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우리가 아무리 조심하고 철저하게 예방해도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가 바이러스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조심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해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게 된다.저자는 사실적이면서 역사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인간과 바이러스 간의 관계를 밝혀내고, 당시 유행했던 바이러스 특징과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박멸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이야기한다.또 바이러스를 부정적으로 대하기보다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이 책은 50년 넘는 세월동안 바이러스를 연구했던 저자의 글을 모아 출간한 것이다.바이러스 한 분야만 연구하면서 알게 된 바이러스의 생태를 쉽지만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과 각각의 바이러스가 갖는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바이러스는 수십억 년 동안 생물과 함께 진화한 ‘생명체’이며, 세포 밖에서는 전혀 활동하지 않는 ‘물질’이기도 하다.상당수는 연약하며 외부에 노출되면 얼마 안 가 감염력을 잃고 죽는다. 하지만 일정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몇만 년간 동결 상태에서도, 몸이 조각난 상태에서도 부활한다. 바이러스의 생과 사는 생물과 꽤나 동떨어져 있다.바이러스의 생태를 깊이 알수록 생과 사, 생물과 무생물, 공생과 적대의 경계가 무너져간다.그래서 이 책은 읽을 때마다 생물학의 뿌리에 접근하는 물음을 되뇌게 하고, 바이러스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바이러스의 관점에서 현 생태계와 지구의 진화과정, 급속히 발전한 문명을 살펴보고자 출간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산시 코로나19 입원환자 완치 후 전원 퇴원

경산시는 지난 6월30일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7일 완치 퇴원을 끝으로 입원환자가 ‘0’ 명이 됐다고 밝혔다.19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 2월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총 6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완치자 수는 610명, 사망 29명으로 집계됐다.그동안 확진자는 전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 140명, 안동의료원 113명, 김천의료원에 100명이 배정돼 치료 후 퇴원했다.또 생활치료센터 8개소에 251명이 분산 입소해 치료 후 퇴소했으며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된 환자 중 47명은 치료 중 증상이 악화해 타지역(서울, 충남, 충북, 부산) 병원으로 47명이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입원해 힘든 시기를 이겨낸 환자와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퇴원했으나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인식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공동칼럼…위험사회의 새로운 희망, 공동체의 힘

한병선교육평론가·문학박사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급기야 세계보건기구(WHO)도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을 선언했다. 인적 교류, 물적 교류는 물론 국가 내 이동금지로 모든 세계가 갇힌 상태다. 감염 전파력이 너무 빨라 과거 신종플루나 메르스 사태와는 완전히 다르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 만큼 전 세계적으로 두렵고 공포가 크다.인간의 역사는 위험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의 위험은 주로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자연재해와 전쟁은 예측이 가능해졌고 인간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문제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큰 예측불가의 전염병이다. 전염병은 문명의 발달과 함께 지구촌으로 순식간에 확산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와 인구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인간은 위험을 두려워하는 존재다. 위험은 자기 스스로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을 때 비롯되는 원초적인 감정이다. 위험은 특정 집단이나 특정 국가, 지역에 국한 되는 것만은 아니다. 초국가적이며 계급을 초월한다.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그 위험에 대처하는 일은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위험사회에서 개인의 힘만으로 이에 대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어느 개인이 원전 폭발의 재앙에서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겠는가. 누가 현재와 같은 전염병의 공포로부터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겠는가.그럼에도 개인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동체 의식의 공유다. 공동체 의식이야말로 위험사회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백신 역할을 한다. 대구와 경북지역에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을 때, 우리 사회가 보여준 공동체 의식은 대표적인 사례다.하루에도 감염 확진환자가 수 백 명씩 발생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 의식을 발휘했다. 일부는 정부 보조를 받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험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보냈다. 초등학교 학생은 저금통을 털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탰다. 의료봉사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의료인들이 몰려들었다. 신혼의 간호사도 있었다. 일부 단체에서는 불철주야 만든 마스크를 보냈다.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다. 익숙한 고통이라고 해도 덜 아픈 것은 아니다. 지금의 위기가 그냥 위기로 끝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의 기존질서와 생활 모습을 상당부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사람들 간의 비대면 접촉이나 재택근무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인공지능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소비활동도 나타날 것이다. 이런 모든 변화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의 자산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금보다 공동체 의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일이다. 지금의 경우에서 보듯, 우리는 높은 국민의식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위기를 통해 우리는 '공동체 의식'이라는 새로운 발명품을 다시 찾아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한 국가의 역량은 단순히 국토면적, 자원의 보유량에 국한 되지 않는다.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동체 의식이다. 공동체 의식의 강약에 따라 한 국가의 잠재적 역량은 달라진다. 이런 점에서 우리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새로운 발명품으로 인식한다면 어떨까. 누가 뭐래도 위험사회 속에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슈추적/ 전염병에 휘청거리는 지역경제 어떡하나

전염병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경북은 지역 내 확진자 확산 추세가 다소 진정되는 조짐을 보여 다행스럽긴 하지만, 전염병 사태의 영향으로 위축되기 시작한 지역경제 상황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악화하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역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구는 물론이고 경북 전역에서도 시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실상 이동금지나 다름없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지가 벌써 한 달이 넘게 계속되면서 그 여파는 소비 업종뿐 아니라 제조업 등 경제 전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손님이 끊어진 식당가와 시장, 거리상가는 더 말할 것도 없고, 대면 접촉을 꺼리고 피하는 분위기 탓에 보험·금융 등 업종을 불문하고 거의 전 분야의 경제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또 초중고 학교까지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에서 학원가 강사와 학교급식 관련 업체, 종사자 들까지 그 피해는 사실상 전 시·도민에게 미치고 있다.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일단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는 취약계층의 생계 유지를 돕는 동시에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까지 살리자는 다목적용 정책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지원 금액이 적고 대상자가 충분치 않다는 불만에다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전염병은 지역상권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계도 빈사 상태로 내몰고 있다. 특히 세계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전염병까지 덮친 탓에 기업들은 그 충격 강도를 더 크게 체감하고 있다.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시급한 이유이다.대구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부품이나 섬유 업체들의 경우, 이미 전염병으로 인해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한 피해를 입은 데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 거래국에서 전염병이 대규모로 확산하자 앞으로 거래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 중에는 더 이상 버텨낼 여력이 없어 감원이나 휴직 등 구조조정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 기업도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제조업체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지역의 연쇄 대량실업 사태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소기업 가운데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강제 휴직이나 임금 삭감, 근무 인원 축소 등을 하는 사례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정부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통해 이들 기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복합 위기 국면에서는 단기적 임시 대책이 될 뿐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또 재원과 역량에 한계가 있는 지방정부가 나서 지역기업의 활로를 찾기에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 위중하다는 것이다.◆ 생계지원금, 지역경제 마중물 될까지방정부의 긴급 생계자금이 4월부터 대구, 경북에 풀린다. 당장 한 푼이 아쉬운 서민들과 이 돈이 돌게 될 시장이나 식당 등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는 일단 한고비를 넘길 수 있는 단비가 될 전망이다.대구시는 긴급 생계자금을 4월10일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당 50만 원~90만 원씩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3월30일 0시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위소득 100%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가구다. 정액형 선불카드와 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생계지원금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한도 정해 놓아 빠르게 소진되도록 했다.그러나 대구에서는 긴급생계지원금의 지급 시기와 사용처 제한을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염병 사태로 수입이 끊긴 지원 대상자들에게 ‘신청 즉시 지급’ 방식을 도입해 최대한 서둘러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등 긴급생계비가 필요한 사람들의 상황이 다급한 데도 대구시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었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선불카드 지급 방식으로는 준비 기간이 필요해 시기를 더는 앞당길 수 없다고 해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생계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게 이 돈이 신속하게 돌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서 3월에 긴급생계비를 포함한 취약계층 지원자금으로 6천599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경북도도 재난긴급생활비 1천754억 원을 편성해 4월1일부터 신청을 받고 요건을 갖춘 대상자에게는 당일 지급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 33만5천여 가구로, 가구원 수에 따라 50만 원~80만 원씩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은 23개 시, 군 실정에 맞게 지역상품권과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된다.◆ 제조업 지원도 시급하다대구, 경북에서 주력산업이라면 자동차부품 섬유 철강 기계 등이 우선 꼽힌다. 그런데 이들 업체는 중간재이면서 수출 지향적 업종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특히 이번 전염병 사태에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당장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진정세를 보이더라도 유럽, 미국 등 해외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수출입 거래에 차질이 생길 것이고, 또 중간재이기 때문에 전방산업인 완성차나 전자가전제품의 국내외 판매 추이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지역 기업들의 경우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지역경제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올해 1분기까지는 그나마 전염병 사태가 확산하기 이전 확보된 기존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이었다면 2분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구체적 피해가 통계상으로도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대구, 경북 1, 2월 수출은 각각 11억5천200만 달러, 56억9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3%, 6.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대구는 자동차부품, 평판디스플레이제조장비의 중국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고, 경북은 평판디스플레이의 중국 수출, 무선전화기의 미국 수출, 필름류의 일본 수출이 크게 줄었다. 제조업은 대구와 경북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각각 20%와 4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올해 1~6월 제조업 생산 감소를 대략 10% 수준으로만 예상하더라도 그 감소액이 2조9천여억 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또 제조업 생산 감소는 당장 지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 제조업 생산 감소 규모를 10%로 가정하더라도 일자리가 대략 4만2천 개 정도가 줄어들 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오랜 경기 침체로 지역경제 상황이 나빠져 있는 상황인 것을 고려해 보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대량 실업 사태를 맞을 경우 지역경제 붕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지역 제조업의 현재 상황을 외면하면 안 되는 까닭이다.중앙정부가 각종 제도나 세제 등을 통해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수 있다면, 지방정부 역시 자체예산 투입이나 현장민원 지원 등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코로나 사태를 맞아 대구시와 경북도도 현재 지역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기업들의 경영 및 고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3월26일 시의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에 지역고용특별지원금 400억 원과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지원금 190억 원 등을 포함했다. 경북도 역시 이번 추경예산 7천억 원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융자 지원 이자 및 신용보증료 지원금으로 780억 원을 배정했다. 정부는 3월24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100조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하는 기업 및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확정했다.박준우 논설위원 겸 특집부장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조원진 대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문재인 정권의 무능이 공포스러워”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2일 문재인 정권은 더 이상의 독선과 고집을 중단하고 전문가 그룹의 고언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조원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당 최고위원연석회의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반대한민국, 반국민적 행태를 보여주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무능에 국민들은 공포에 휩싸여있다”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전염병인 중국폐렴을 막고 종식시키는 것인데,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권은 전문가 그룹의 충언과 고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공화당은 이미 1월부터 중국폐렴의 위험성을 말했고 중국을 경유하는, 중국인 혹은 외국인의 전면적인 입국금지를 주장했다”면서 “곧 폐렴이 종식된다는 엉터리 보고에 의한 엉터리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지난주 대구에 가서 달서시장을 비롯하여 대구동산병원 등을 방문하여 대구시민과 관계자분들께 아픔을 같이 하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약속을 했다”면서 “우리공화당 동지 여러분들이 중국폐렴이 반드시 종식되고 대한민국이 정상의 나라로 갈 수 있다는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아이러브대구, 아이러브경북운동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자”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코로나 등 전염병 사태 처음겪다보니... 일반 사기업 혼선

대구·경북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일반 사기업에서는 자체 대응 체계를 마련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공공기관을 제외한 상당수 기업이 코로나19 접촉자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체 행동요령 등의 매뉴얼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 대구에 지점을 둔 한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경우는 처음이다 보니 현재로선 적용할 만한 매뉴얼 등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라도 긴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즉시 비상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부랴부랴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대구 중구의 한 은행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해당 점포를 폐쇄되면서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한 회사는 본사로부터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해당 회사 직원들은 불안에 떨며 본사에서 대응매뉴얼이 제작되기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해당 회사 한 직원은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본사에 사무실 폐쇄 여부를 물었더니, 대응매뉴얼을 제작한 뒤 연락을 주겠다고 해 기다리고 있다”며 “확진자가 발생한 점포와 층이 다른 데다 평소 왕래가 없었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능성이 낮을 수 있지만, 하루에만 수백 명이 오가는 건물인데 문을 열어두고 있는 것 자체가 찝찝하다”고 걱정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역 사회 전파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사내 접촉자나 확진자 발생 시 회사 등에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우선적으로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전파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의심 증상 발현 시 업무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즉각 따르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4·15 총선 드론) 이진훈 , 코로나19 관련 정부에 3가지 요청

4.15 총선 미래통합당 이진훈 수성갑 예비후보는 23일 코로나19와 관련,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에 3가지를 요청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당장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 전문가집단인 의사협회가 수차례에 걸쳐 이를 건의했음에도 정부가 이를 묵살하고 있다”며 “외교적 중국편향이 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하루빨리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시켜야 한다”며 “전쟁이든 전염병이든 국가안전 문제엔 결코 과유불급이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위기에 대처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전문인력이 자랑스럽게 이 전투에 뛰어들 수 있게 격려하고 성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통합당 이상길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 지난 18일부터 대면선거운동 중단 선거사무소 방문 자제 요청

21대 총선 이상길 미래통합당 북구갑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대구 확진자가 발생한 18일부터 대면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선거사무소 방문도 자제해줄 것을 지역구민들에게 알리고 있다.그는 또 지역사회감염으로 급속하게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되는 것을 우려하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관계당국의 관리지침에 적극 협조한다면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할 것 이라고 밝혔다.이상길 예비후보는 21일 “전염병마저 선거전략화하여 여론을 호도하거나 무분별한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것은 우리 대구시민들에게는 절대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방심하지 않고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대구시와 보건당국을 신뢰하고 관리지침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외출을 삼가고 상점폐쇄, 개학연기 등의 관리지침으로 인해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피해는 눈 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속한 특별지원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