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 14일부터 정상 진료…코로나 전담병원 지정 후 6개월 만에

김천의료원(원장 정용구)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의 역할을 담당한 지 6개월 만인 14일부터 정상 진료를 제공한다.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김천의료원은 지난 1월부터 모든 병상을 활용해 확진자 치료에 나섰다.최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고 경북도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 296병상 중 276병상을 정상적으로 가동한다.특히 경북도 산하 공공의료기관이 있는 안동시 및 포항시와는 달리 김천의 경우 대형 종합병원이 부족해 김천의료원이 담당하는 의료 서비스 비중은 상당히 컸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올해 개원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수립하고, 의료취약계층의 진료를 지원하는 발전기금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한국한의약진흥원, 30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등 공개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해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한 30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효율적인 홍보·확산을 위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공개한다.사업단이 지난해 개발·인증한 30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국가 한의임상정보포털(NCKM, www.nckm.or.kr)을 통해 공개하는 것이다.우선 지난달 견비통과 족관절염좌 진료지침을 공개한 후 만성요통 증후군 진료지침에 따라 오는 31일 요추추간판탈출증을 포함한 6개 진료지침을 공개한다.또 6~7월 나머지 21개 진료지침을 최종 공개하며, NCKM을 통해 진료지침 및 확산도구(임상활용도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와 함깨 사업단은 진료지침에 기반을 둔 ‘공중보건 한의사 대상 보건기관 진료 가이드북’을 제작·공개했다.가이드북은 견비통, 월경통, 여드름 등 40종의 한의 다빈도 질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30종 질환은 한의CPG 권고안에 기반을 둔 치료방법 등 진료지침의 임상적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진료 가이드북은 공공의료기관은 물론 일반 한의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NCK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진료지침과 보건기관 진료 가이드북 등 공개는 한의약의 임상 근거 확립 및 학술적 연구 활성화뿐 아니라 보건의료 정책 방향 수립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안동시보건소, 일반진료 및 제증명 발급 업무 재개

안동시보건소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일반진료 및 제증명 발급 업무를 다시 시작했다.현재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예방접종 등 감염병 확산 차단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보건소 민원 업무 중단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및 원활한 보건의료 서비스 추진을 위한 결정이다.안동시는 코로나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보건소 민원 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및 역학조사 등에 모든 인력을 투입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지역 의사 3개 단체,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즉각 중단 촉구

대구지역 의사회 3개 단체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대구시의사회(회장 정홍수)·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대구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는 지난 28일 대구시의사회관에서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를 중단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정부는 불필요한 업무를 가중시키고 국민 불신 및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리 및 통제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또 정부는 부적절한 의료 관련 정책 및 법안들의 졸속 시행을 철회하고 숭고한 의료행위를 온라인에서 가격 비교하듯 폄하 왜곡해 국민과 의사들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최근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리와 통제를 하기 위한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는 것.하지만 정부가 주장하는 국민의 알 권리는 이미 모든 의료기관이 비급여 항목에 대한 자료를 비치하고 있으며, 특히 환자에게 설명과 동의를 구한 후에 시행하고 있기에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 의사회 단체들의 주장이다.무엇보다 같은 비급여 항목이더라도 의료인 및 의료장비와 여건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최신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른 비용 증가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단순히 비용을 비교하면 비용에 따른 의사의 도덕성에 대한 오해가 커질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의사회 3개 단체는 정부가 주장하는 국민의 알 권리는 현행 체계에서도 충분히 이뤄지는 만큼 필요하다면 간단한 논의를 통해 보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또 의사 본연의 업무를 저해하고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가중시키는 무분별한 정책 시행을 중단하라고 뜻을 모았다.이어 단편적인 정보제공으로 국민의 혼란과 불신을 유발할 수 있고 개인의료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자료의 수집과 공개 등을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 “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가 미칠 악영향을 정부가 제대로 인지하고 잘못된 정책실행을 멈추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의료인과 정부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민간 의료기관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법과 고시를 남발하는 것은 국가 전체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양군보건소-경북대병원, 찾아가는 통증 완화 전문 진료 실시

영양군이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어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23일 대도시 전문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경북대병원 의료진이 송하보건진료소에서 관절통, 근육통 등 만성통증을 가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진료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전문 진료는 영양군이 2015년 경북대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이뤄졌다.경북대병원 의료진(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이 2015년부터 매년 3~4차례에 걸쳐 전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4월을 시작으로 5·7·11월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경북대학교병원 전문 진료는 영양군의 지역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에 살고 있는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인근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보건소 긴장

경산에서 15일(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해 경산시 보건소가 긴장하고 있다.경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노인요양시설, 교회, 보육시설 등 관련 지역 확진자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추가 감염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2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경산시 보건소는 교회와 노인시설 이용자 가족과 밀접접촉자 등을 확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외출 금지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있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연일 확진 판정이 나오고 있다”며 “감기증상 등 이상 조짐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아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산시 보건소는 15일(0시 기준) 확진자 7명을 포함, 총 1천127명으로 늘어났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국민건강보험 Q&A>자격 변동에 따른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여부

Q=의료급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대상자가 지원 기간 내에 건강보험 자격으로 변동된 경우에는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나요? A=의료급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대상자가 지원기간 내에 건강보험 자격으로 변동된 경우 이중 수급 방지를 위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따라서 의료급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전액을 해당 보장기관(지자체)에서 월 1회 정산 후 대상자에게 지급합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산시의원 코로나19 확진…부시장 등 12명 자가격리

경산시의원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1일 경산시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그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방역 당국은 A 의원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 전수 조사를 통해 48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실한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나머지 485명은 음성으로 나왔다.A 의원 확진 판정에 따라 밀접접촉으로 음성판정을 받은 가족과 경산시 부시장, 동료 시의원, 공무원 등 12명이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권역재활병원, 이달 8일부터 외래 진료 시작

경북권역 공공재활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건립된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지난 8일 문을 열고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경산 미래로120(구 대구미래대)에 위치한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지난 8일 외래 진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는 입원 진료도 개시한다.개원 초기는 재활의학과 32개 병상을 운영하고, 향후 내과와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입원 병상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진료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한다.이밖에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이날 첫 방문 환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환영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코로나19 사태로 환자 안전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벤트에는 병원 개설자인 최영조 경산시장과 김철현 병원장이 참석해 해당 환자에게 꽃다발 및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첫 진료 환자인 박모씨는 “가까운 곳에 재활 치료 전문병원이 개원돼 반가움이 크다”며 “재활 치료가 필요한 지역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통령 외손자 특혜진료 의혹 제기 곽상도, 고소당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로부터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다혜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아들이자 문 대통령의 외손자인 서모 군의 특혜진료 의혹을 제기한 곽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사를 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다혜씨는 지난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곽 의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을 통해 서군이 같은 해 5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당시 곽 의원은 “서군은 소아과로 진료 예약을 한 후 진료 당일 현장에서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의 진료도 같이 받았다고 한다”며 “이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원실 전 보좌관이 병원 관계자를 면담했다”고도 적었다.다혜씨는 서군의 병원 진료 기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곽 의원실의 전직 보좌관과 서울대병원 관계자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다혜씨 측 법률대리인인 오선희 변호사는 “서군은 병원을 방문한 날 소아청소년과 진료만 받았다”며 “진료 당일 현장에서 다른 과의 진료도 받았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기되는 정쟁을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어린아이의 진료 기록을 거짓으로까지 이용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곧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