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산업 중동진출 교두보 마련

대구의료산업과 물산업이 중동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주한UAE대사는 22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재인증 기관인 올포스킨피부과, 뷰티기업 유바이오메드를 방문해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현장을 둘러봤다.대구시는 이번 방문이 탈모,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아랍에미리트에 모발이식 기술과 피부 관리 시술 등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압둘라 주한UAE대사는 “UAE는 헬스케어와 농업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 이후 의약품 등 헬스케어에 대한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며 “대구와 비즈니스 기회를 알아보고 향후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이날 주한UAE대사에게 대구는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운영하고 있으며 5개의 대학병원과 3천700여 개 병·의원에서 2만여 명의 의료 인력들이 다양한 분야에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모발이식 수술이 처음으로 시작된 도시라고 덧붙였다.대구시는 이번 주한UAE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의료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구의 의료관광 활성화와 우수한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또 내년 5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에 UAE의 우수한 에너지 사업들의 참여도 요청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물기업과 의료기업이 UAE에 진출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내년 세계가스총회에 UAE 귀빈들이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며 “주한 UAE대사 방문을 계기로 대구 의료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UAE 간의 경제, 에너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모색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DIMF가 만든 뮤지컬 ‘투란도트’, 스크린관 진출..오는 6월 제16회 개막식서 첫 공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가 무대를 벗어나 올 하반기 스크린에서 개봉한다.영화 투란도트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제15회 DIMF의 개막에 맞춰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11일 DIMF에 따르면 뮤지컬 ‘투란도트’는 코로나19 속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비대면 콘텐츠 확장을 위해 단순한 공연 녹화가 아닌 현지 로케 촬영을 더한 뮤지컬 영화를 제작했다.2011년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투란도트를 대구를 상징하기 위해 제작된 뮤지컬 투란도트는 10년간 140여 회 누적공연 기록했다.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및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으로 라이선스 수출 등의 성과로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했다.지난해에는 슬로바키아 ‘노바스쩨나’ 국립극장에서 동유럽 라이선스 버전이 성황리에 초연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콘텐츠로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더 무비(The Movie)’는 기존 뮤지컬을 기반으로 신곡 4곡을 추가해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완성도를 높였다.각색을 통해 판타지적 요소를 더하는 등 전반적인 스토리 강화로 뮤지컬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올 하반기 극장과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되며, 영화제 출품도 계획 중이다.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호주 영화 ‘포 겟미 낫’, ‘파스터 디 아워’와 한국 영화 ‘경계인’, ‘장농’ 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나인테일즈코리아(9taleskorea)가 영화제작을 맡고, 뮤지컬의 원작 스토리와 넘버를 녹여 내기 위해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했다.특히 뮤지컬 영화로서 퀼리티를 높이기 위해 실력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어머니가 당한 상처로 인해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얼음같이 차가운 공주 투란도트역에는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셜록홈즈’, ‘사운드 오브 뮤직’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다해가 맡는다.진실한 사랑으로 투란도트의 차가운 저주를 풀어낼 왕자 칼라프역에는 ‘프랑켄슈타인’, ‘아이다’, ‘그날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며 ‘불멸의 명곡’, ‘살림남2’ 등 브라운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인 민우혁이 캐스팅됐다.칼라프를 향한 고결한 사랑을 보여주는 시녀 류역에는 뮤지컬 ‘그리스’, ‘베어더뮤지컬’ ‘아가타’ 등에서 활약한 양서윤이 호흡을 맞춘다.이와 함께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프리마돈나 최정원을 비롯해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보경도 나온다.또 뮤지컬과 드라마 등 다양하게 활약 중인 성기윤, 뮤지컬 데뷔 25년 이상의 베테랑 배우로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이정열, 임춘길 등의 뮤지컬배우가 대거 참여한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영상화 작업인 이번 영화 제작을 기회로 자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동영상(OTT)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지역 기업, 코로나19 위기 속 해외 시장진출 성공 비결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인 한국알파시스템과 루브캠코리아가 해외 시장진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대구TP에 따르면 영상보안 및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전문기업인 한국알파시스템은 태국문자 인식기술을 개발해 경쟁제품보다 높은 태국차량번호판 인식률을 강점으로 현지 보안전문업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특수윤활유 전문제조기업인 루브캠코리아는 인도네시아 유통기업에 7만 달러 정도의 윤활유 제품을 지난달 초 1차 선적해 수출에 성공했다. 현재는 2차 선적물량을 협상중이며 연간 150만 달러 이상의 거래규모를 기대하고 있다.두 기업의 공통점은 모두 수출타깃국가를 선정함에 있어서 기업의 역량과 여건, 외부환경 등을 살펴보고 전략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한국알파시스템은 차량번호인식시스템분야 후발주자다. 하지만 판독이 어려운 태국문자 인식기술을 개발하고 자사의 시스템에 적용해 태국차량번호판 인식율을 경쟁제품(인식률 75% 수준)보다 높은 수준(98% 이상)으로 확보해 경쟁력을 높였다.루브캠코리아는 내년 초 가동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에 주목했다. 주력제품인 윤활유는 이미 국내 현대․기아차에 공급되고 있어 현지 부품업체가 인도네시아 현대차에 납품하기 위해 루브캠코리아 제품에 대한 현지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체계적인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에 이어 4주간의 자가 격리까지 감수하면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활동을 추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이번 성과는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노력과 함께 사업화 및 마케팅분야에 대한 대구TP의 종합적인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외국어 마케팅 홍보물 제작(대구시 스타기업지원사업, 중기부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부터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등 대구TP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았다.한국알파시스템 권영희 대표는 “코로나 악재 속에서 수출에 성공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기업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구시와 대구TP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다양한 수출성공 사례와 경험을 축적하고 해외마케팅 전문 파트너서비스를 확대해 코로나19 시기에 지역기업의 수출기세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콤한 성주참외 음료…28일부터 전국 빽다방 진출

전국 최고의 여름과일인 ‘성주 참외’의 음료가 전국 카페로 진출한다. 성주군과 카페 ‘빽다방’의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식품가공업체인 ‘참사랑’(대표 정정애)이 최근 성주군청에서 성주참외 음료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28일부터 빽다방 전국 매장에서 성주참외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 성주참외는 지역 가공업체인 참사랑이 1차로 가공한 후,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점 브랜드인 ‘빽다방’을 통해 달콤하고 시원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메뉴로 탄생한다. 더본코리아의 박유섭 마케팅 팀장은 “빽다방의 브랜드와 성주참외 농가의 만남이 매우 뜻깊다”며 “전국 최고 명성인 성주 참외의 가치를 더욱 높여, 매장을 찾는 전국의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이색 메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명실공히 세계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성주참외’가 유명 카페 브랜드와 런칭해 이제 생과일의 맛 뿐 아니라, 신선한 음료로의 독특한 맛을 즐기게 됐다”고 기대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주차장 출구 확보 못해 옆건물 출구 공동사용하려는 상가건물…옆건물 입주자 반발

대구 달서구 한 상가건물이 주차장 진입로만 있고 출구는 옆건물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인허가를 받아 옆건물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5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골든U타워는 지하 3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5천49㎡ 규모로 2019년 6월 착공해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골든U타워 시행사 측은 2017년 인허가 당시 주차장 진출로를 확보하지 못해 자신들이 시행한 바로 옆건물인 골든뷰메디타워 주차장 출구를 함께 사용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시행사는 허가 당시 골든뷰메디타워 분양자와 입주자들의 동의서 50여 장을 제출했다.그러나 골든뷰메티타워 분양자와 입주민들은 시행사가 제출한 일부 동의서가 위조됐다고 주장하면서 주차장 출구 공동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또 동의서를 작성해준 입주민도 “‘두 건물을 찾아온 손님들이 주차장을 양쪽 다 쓸 수 있게 되면 좋지 않겠냐’는 시행사의 말만 듣고 동의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골든뷰메디타워 박홍렬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차장 공유 사용에 대한 입주자들의 동의서에는 빠진 사람도 있으며 일부는 본인 서명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행사가 제출한 서류만 보고 현장 실사도 없이 건축허가를 내준 달서구청은 이 사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골든뷰메디타워 비상대책위는 이와관련 지난 2019년 달서구청을 상대로 ‘골든U타워 건축허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또 상인들은 15일 달서구청 앞에서 “위조된 서류를 근거로 골든U타워 건축허가를 내준 달서구청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시위를 벌였다.달서구청 측은 “건축심의 과정에서 동의서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시행사와 입주민들의 협의가 유일한 해결방법이다. 행정기관에서 개입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와관련 시행사 관계자는 “심의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로 동의서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 입주민들이 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온다면 그에 맞는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독립영화 ‘희수’, ‘나랑 아니면’..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대구 독립영화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대구에서 제작된 장편 독립영화 ‘희수’(감독 감정원)와 단편영화 ‘나랑 아니면’(박재현 감독) 두 편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과 한국단편경쟁부문에 나란히 진출하는 쾌거를 안았다.고현석 감독의 ‘물 속에서 숨 쉬는 법’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이 됐다.이어 김용삼 감독의 ‘혜영’, 유지영 감독의 ‘수성못’, 박문칠 감독의 ‘파란나비효과’, 최창환 감독의 ‘내가 사는 세상’ 등은 전주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꾸준히 대구 독립영화가 국제 영화제에 진출하고 있다.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부터 시작된 영화제로, 우수한 작품과 함께 재능 있고 혁신적인 감독을 발굴하고 소개한다.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영화에서 ‘희수’가 한국경쟁부문 10개 작품 중 하나에, 단편영화에서 ‘나랑 아니면’이 한국단편경쟁부문 25개 작품 중에서 선정됐다.영화 ‘희수’는 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공단에서 일하는 30살 청년여성이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여행지는 도시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하며, 여행지에서 주인공의 현재 삶에 대해 돌아보는 순간을 담고 있다.영화 ‘나랑 아니면’은 코로나 시대에 놓인 노년 부부의 일상을 다룬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익숙한 공간들이 이야기를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만든다.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경쟁부문 심사평을 통해 ‘희수는 사회 문제를 표면에 내세우지는 않지만,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산업재해를 커다란 배경으로 놓고 전개되는 영화다’며 ‘노동자로서 존재감 없이 살아가는 한 여성의 파리한 흔적을 좇는 이 영화는 극단적으로 간결한 표현을 통해 지나칠 수 없는 성취를 이뤘다’고 평가했다.단편경쟁부문 심사평에서는 ‘올해의 경향 중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소통의 문제를 고민하는 작품이 많았다. 같은 문제를 겪은 가족, 사회 구성원, 연인 사이에도 이해가 아니라 벽이 있음을, 그리고 그 벽을 넘기 위해 이해를 도모하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두 작품은 각각 대구시와 달서문화재단의 제작지원으로 완성돼 그 의미와 성과가 남다르다.‘희수’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자체와 예산 매칭을 통해 지역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구시로부터 2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완성됐다.‘나랑 아니면’은 대구다양성영화제작지원사업과 코로나 피해를 입은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달서문화재단의 ‘예술인(人) 희망인(in) 달서 시네마 프로젝트’ 선정돼 5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았다.감정원 감독은 “희수가 전주국제영화제에 진출함으로써 대구 독립영화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는 거 같아 기쁘다”며 “올해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타 영화제에서 상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재현 감독은 “코로나로 지역의 영화 창작자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대구시와 달서문화재단 지원 사업으로 영화를 안정적으로 찍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제작 지원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달 29일부터 5월8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지역 유일 e스포츠단 창단한 수성대, 참가 첫 대회서 16강 진출 쾌거

대구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이 창단 후 첫 출전 대회에서 두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지난해 말 신입생 22명으로 창단한 수성대 e스포츠단은 ‘2021 LCK 아카데미 시리즈’ LOL(League of Legends) 오픈토너먼트에 3팀이 출전해 그 가운데 두 팀이 16강에 진출했다.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32강 토너먼트에서 수성대A팀은 담원게임아카데미 팀을 2-0으로 제압했다. B팀도 상대를 2-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프로 게이머 등용문으로 전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대거 출전하는 최고의 LOL 대회로 시리즈마다 80여 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전통의 e스포츠 대회다.수성대 e스포츠단이 이처럼 짧은 기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창단과 동시에 합숙 등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는 등 차별화된 훈련 프로그램들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특히 가상현실(VR)콘텐츠와의 전공 수업과 훈련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훈련 성과를 극대화한 것도 선수들의 실력을 높일 수 있었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지난해 개관한 최신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수성 e스포츠 아레나’를 통해 지역에서 최초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 측의 과감한 투자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수성대 e스포츠단 이대현 단장은 “학생들이 프로 게이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대회를 중심으로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16강전은 오는 27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청송군 공동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국내외 시장 진출

청송군이 문경시 및 상주시와 협업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국내외 공연시장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청송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에 청송문화예술회관, 문경문화예술회관, 상주문화회관이 공동 제작해 배급하는 창작뮤지컬 ‘하우스 키핑’을 신청해 선정된 것이다.뮤지컬 ‘하우스 키핑’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의 모색을 주제로 한 코미디 뮤지컬작품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족 이야기를 일상의 언어로 가볍고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한다.특히 뮤지컬 ‘원더티켓’, ‘지하철 1호선’ 등에 출연한 배우 이황의씨와 뮤지컬 ‘캣츠’, ‘하드락 카페’,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한 배우 장설하씨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 함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추가로 출연진을 확정해 오는 7월 공연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이번 작품은 7월 문경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상주와 청송에서 각각 2회씩 공연할 예정이다.청송 등 3곳의 지자체는 내년에 서울 대학로 등 수도권 및 전국의 순회공연을 통해 공연 판매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또 공연기획사들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영천시, 지역 농식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FDA 검사 컨설팅 등

영천시가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최근 에프디에이 아시아(FDA ASI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수출상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간담회에는 지역의 농식품 가공업체 중 현재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에 관심이 있는 10개 업체가 참여했다.FDA ASIA는 미국 식품의약국 기준의 적합 여부를 분석 판정하는 연구 법인이다.또 미국 식품의약품국의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수출 통관 과정인 FDA 검사등록과 승인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영천시는 FDA ASIA와 함께 FDA 등록 제품에 대한 해외 마케팅과 매출 증대를 위한 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통해 FDA 등록을 필요로 하는 농식품 가공업체 제품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히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10월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 중 36개 업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FDA 인증 추진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성과공유회’…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글로벌 진출 지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3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지원 성과를 살펴보고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에게 국내외 VC(벤처캐피탈)를 소개하는 자리였다.센터는 지난 1년간 ‘경북 혁신벤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왔다.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 사전 단계인 1단계와 국내 액셀러레이팅과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를 통한 2단계 글로벌 전문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을 위한 3단계 사업화 지원으로 진행됐다.지난해 센터가 지원한 지역의 유망 벤처·스타트업은 레신저스(광통신부품), 와따(실내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 플랫폼), 니나노컴퍼니(스마트 산후조리원 솔루션), 리프타일(나노기공 프리미엄 세라믹 기능성 생활용품), 에이엔폴리(나노바이오소재), 웨이투메이크(휴대용 광촉매 공기청정기), 플라스크(인공지능 기반 모션캡쳐 솔루션), 애그유니(스마트 토양관제형 다단재배 플랫폼), 푸드팩토리(컵과일, 전처리 과일팩), 노드톡스(스마트 가스감지기) 등 10개 사에 달한다.센터는 지난해 글로벌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와 업무협약을 체결, 경북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혁신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시, 뉴딜산업금융지원·온라인 진출 확대 추진

대구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뉴딜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및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대구시는 이날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뉴딜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전통시장과 수출에 대한 마케팅 지원, 대구형 지역일자리 모델발굴 추진 등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우선 대구형 뉴딜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 뉴딜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1천억 원 규모의 성장특화 보증지원을 추진한다.대구은행이 50억 원을 출연하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상품을 출시하고 대구시와 지방중기청이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3월 중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관계기관과 체결할 예정이다.코로나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수출지원사업을 기존 523개사에서 620개사로 확대한다.코로나 진행상황을 고려해 3분기까지는 온라인을 통한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중점 추진하고 백신보급으로 코로나19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4분기에는 온·오프라인 수출지원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전국 최초 3D가상전시회(차부품·기계)를 3월에 개최하고, 큐텐(싱가폴), 쇼피(태국) 등 현지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입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플랫폼’도 구축한다.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과 협업해 온라인에 맞는 상품개발과 포장디자인 개선 등을 추진한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매출이 감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시장을 돕기 위해 공용전기료 등 관리비 일부도 지원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당면한 어려움도 크지만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V자형 반등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지역경제계 등과 협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미얀마 쿠데타 발생…대구지역 진출 기업 아직 피해 없지만 긴장 속 예의 주시

미얀마 쿠데타 발생으로 미얀마에 진출한 지역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아직까지 피해상황은 미미하지만 쿠데타 등으로 인해 정국 혼란이 장기화 될 경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목소리가 높다.2018년 미얀마에 현지생산 공장을 건설한 고려전선은 쿠데타 발생한 지난 1일 통신두절에다 은행이 문을 닫는 바람에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었다.고려전선에 따르면 이날 현지와 전화, SNS 등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은행도 문을 닫는 바람에 대금 결제 등에 애를 먹었다.2일 통신이 재개됐고 은행도 문을 열었지만 공항이 폐쇄돼 출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고려전선 미얀마 공장에는 한국인 근로자 3명과 현지 근로자 8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연 100억 원 규모의 전선 제품을 생산해 현지 판매 및 수출하고 있다.고려전선 관계자는 “쿠데타로 인해 미얀마 정국의 혼란이 장기화 될 경우 피해가 불가피한만큼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DGB대구은행도 2019년 미얀마 MFI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바고, 꺼인, 마궤이, 에야와디, 사가잉, 샨 지역 1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현재는 정상 영업을 진행 중이나 달러 인출과 같은 자금 인출에 대해서는 제한이 내려진 상황이다.직원은 주재원 2명을 포함해 214명이 근무 중으로 2일 현재까지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주사과 홍콩으로 수출…올해 해외시장 첫 진출

영주시와 풍기농협 관계자 등이 풍기농협 백신지점에서 영주사과를 홍콩으로 수출하는 올해 첫 선적식을 열었다.장욱현 영주시장과 류승엽 농협 영주시지부장, 서동석 풍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t(600만원 상당)의 사과를 선적했다.시는 영주사과의 세계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사과의 경우 국내 유통가격이 높아 수출 진행의 어려움이 있지만 해외 시장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 거래처 확보 차원에서 영주시와 지역 농협들이 힘을 합해 해외 시장에 영주사과를 알리고 있다.영주시가 지난해 수출한 농산물은 사과를 비롯해 인삼, 복숭아, 연초류 등의 농산물로 총 1만7천813t(23억 원 상당)에 달한다.이중 사과는 188t(5억4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동석 풍기농협장은 “지난해 홍콩과 베트남 등지에 사과 19t(5천700만 원 상당)을 수출했다”며 “이번 홍콩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사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풍기농협 백신지점은 지난해 국내에 사과 1만717t을 판매하며 3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중진공 경북지역본부,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촉진을 지원하고자 다음달 9일까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해외지사화사업’은 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신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중진공, 코트라, OKTA(세계한인무역협회)가 수행한다. 중진공은 해외민간네트워크와 함께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망 진출, 기술제휴, 법인설립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해외 현지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현재 35개 국가에서 122개 사가 활동 중이다.사업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jisahwa)에서 할 수 있으며 기간은 1월27일~2월 9일이다.중진공 이준호 경북지역본부장은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에비경선 진출자 발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신청자에 대한 면접 결과에 따른 1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했다.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서울시장 예비경선 신청자 14명 중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진출했다고 밝혔다.부산에선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형준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이언주·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가 경선에 올랐다.본 경선에는 4명이 진출한다.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분들, 경쟁력 있는 인사들,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압축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지 않는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본 경선을 치르겠다고 한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정 위원장은 여권 지지자들이 조사에 참여해 ‘역선택’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역선택이 실제 나타난 경우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100% 시민경선 취지를 우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공관위는 모든 신인에게 가산점을 주고, 2명 이상의 신인이 예비경선에 진출할 경우에 한해 본경선 티켓 4장 중 1장을 신인 후보에게 부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서울에서는 이승현 명예회장이 정치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아 20%의 가산점을 받게 됐고, 부산에서는 박성훈 전 부시장과 전성하 대표 등 2명이 ‘신인 트랙’ 대상자가 됐다.한편 국민의힘은 28일(부산)과 29일(서울) 합동 정견발표회를 진행한다.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본경선에 나설 후보자를 뽑기 위한 예비경선 여론조사(당원 20%, 시민 80%)를 진행해 5일 본경선 진출자를 최종 선발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