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코로나 백신접종 2일 유급휴가 도입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도레이첨단소재가 임직원의 안전과 백신접종을 위해 2일간의 유급 휴가제를 시행한다.도레이첨단소재는 백신을 맞는 직원에게는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의 휴가를 주며 접종 이후에도 건강 상태에 따라 추가 휴가를 사용하도록 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마스크 핵심 소재인 정전멜트브라운(MB) 필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국내 최초로 보건마스크용 컬러 부직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도레이첨단소재, 분홍, 황색 등 컬러 부직포 개발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인 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보건마스크용 컬러 부직포를 개발했다.또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마스크 안쪽의 보풀 문제를 개선해 착용감이 좋고 자극을 최소화한 부직포도 공급한다.KF-94와 KF-80, 비말차단 마스크 등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부직포는 분홍과 황색 두 종류다.컬러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의 뛰어난 방사기술에 인체에 무해한 색소를 결합한 것으로 색상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강화된 안전기준을 통과했다.그동안 흰색과 검은색 등 무채색 위주에서 여러 색상으로 마스크 선택지가 넓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위생과 안전을 지키면서도 자신의 개성에 맞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앞으로 노란색, 아이보리, 그린 계열 등 보다 다채로운 컬러를 계속 선보이고 국내에 이어 해외수출 등 공급확대로 부직포 소재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첨단 지식산업의 거점인 포항지식산업센터 운영…첨단산업 육성 속도

경북지역 첨단 지식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포항지식산업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포항지식산업센터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중소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바이오 기업의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컨트롤 타워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5월31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포항시와 함께 추진해 온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기반이 될 ‘포항지식산업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포항지식산업센터는 2016년 12월 중소기업청의 창업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건립됐다.모두 24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만3천300㎡, 지상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49개실)로 준공됐다. 포항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 및 창업 기업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고 청년에게는 창업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는 곳이다.특히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그린에너지 등의 신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포항경제자유구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지역 산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포항지식산업센터를 국내 최초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포항센터는 입주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및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경영컨설팅·판로·마케팅 등의 창업지원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포항이 바이오 특화 미래형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통해 미래 지역 혁신성장을 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포스텍, 가상·증강·복합현실 활용 첨단 강의실 개설

포스텍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강의실을 개설하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강의와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포스텍은 최근 전자전기공학과 LG연구동 1층에 마련된 ‘가상현실·증강현실·복합현실 겸용 강의실’에서 VR·AR·MR을 활용해 구현되는 강의 체계와 물리학 실험 실습 강의를 시연했다.AR·MR 기반 강의 체계는 강의실에 있는 학생들과 원격 접속한 학생들이 가상의 물체를 활용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학생들과 실험 조교 또는 강의 교수가 원격지에 있어도 마치 한 곳에 있는 것처럼 강의 진행이 가능하다.포스텍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VR 수업을 시작했다.이를 위해 VR·AR·MR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106석 규모의 강의실을 구축했다.특히 국내 대학 최초로 2021년 신입생 320명 전원에게 VR(오큘러스 Quest2) 기기를 제공하며 실제 실험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가장 먼저 시행된 VR 기반 물리학 실험 실습 강의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조교의 실제 실험과정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시뮬레이션 강의이다.VR기기를 착용하고 고개를 돌려 실험 기구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고, 조교의 실험 모습을 반복하며 볼 수도 있다.포스텍은 한발 더 나아가 학생 개개인의 가정에 실험키트를 배송, VR 기기로 수업을 들으면서 직접 실험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또 물리 실험 외에 화학이나 다른 필수 기본 과목 실험으로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VR 기반 실험 실습을 수업에 도입한 물리학과 윤건수 교수는 “VR‧AR‧MR 기반 수업을 활용하면 대학 캠퍼스에 얽매이지 않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학생 주도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구미 찾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반도체·첨단소재 지원 빠르게 추진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20일 구미를 방문해 반도체·첨단소재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반도체·미래첨단소재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구자근(구미갑)·김영식(구미을) 의원, 박성민·조명희 원내부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은 간담회에 앞서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기업을 대표해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과 삼성전자 윤성희 구미지원센터장, SK 실트론·원익큐앤씨·월덱스, LG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 반도체와 첨단소재 관련기업 임원들이 참석해 기업 입장을 전달했다.김기현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시대 반도체 패권을 둘러싸고 싸움이 심화되고 있는 데도 정부는 오히려 기업의 짐이 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반도체와 첨단소재 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찾아 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의 발언은 용인 등 수도권 중심의 대규모 민간투자(2030년까지 510조 원 이상)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K-반도체 벨트’ 추진전략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이어 “수도권 편중으로 경북지역의 핵심인 구미국가산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중화를 완화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은 “대한민국 산업 근대화의 상징적인 구미에서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정책을 치열하게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세제 지원 확대, 법인세율 지방차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잘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서 구미상의는 ‘K-반도체 벨트’ 전폭 지원과 상응하는 지방 산업단지 구제방안 마련과 지방소재 기업의 법인세율 인하, 구미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을 건의했다.참석 기업들은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확대와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요청했다.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수 인력이 지방으로 올 수 있도록 수도권 기업 연구 인력이 지방으로 근무지를 옮길 경우 소득세법상 혜택을 줘야 한다”며 “지방 중소기업 연구 인력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수도권 인력 지방채용 시 근로자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원내대표단은 간담회 후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인 구미국가1단지 내 KEC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현장을 둘러봤다.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에 경북 현안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용 후 핵연료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영덕 천지원전 자율유치금 회수 철회 △영일만 횡단대교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등을 건의했다.특히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은 지역민들의 여망이 담겨 있다”며 제6차 공항종합개발계획에 충분한 공항규모의 명시와 함께 SOC 관련 국가기본계획에 필수 연계 도로·철도 노선이 담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뚜벅뚜벅 대구·경북 한 바퀴)<18>역사·문화·첨단이 공존하는 힐링 여행지, 구미

대한민국 최대 내륙 첨단산업단지가 있는 경북 구미는 금오산과 천생산, 태조산 등이 도시를 병풍처럼 싸안고 있고, 낙동강이 도심 중앙을 흐르며 비옥한 농토와 풍부한 수자원을 두루 갖춘 천혜의 땅이다.경부선 철도 및 경부고속도로가 지역을 관통하면서 물류 이동 및 인적 교류가 활발하다. 인근 KTX 김천구미역을 이용하면 서울이 2시간 이내의 거리로 가까워져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다.신라 시대 불교가 처음 전해진 곳이며, 조선 시대 성리학의 기초를 다진 영남 사림파를 탄생시킨 정신문화의 근원지이다. 야은 길재, 강호 김숙자, 점필재 김종직, 사육신 하위지, 생육진 이맹전 등 명현과 한말 의병대장 왕산, 허위 등 숱한 우국지사, 새마을운동 창시자 박정희 전 대통령 등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역사, 문화, 첨단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구미로 힐링 여행을 추천한다.◆조선 성리학의 본향 구미성리학역사관예로부터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구미에 있다고 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해 10월 금오산 아래 자락(금오산로 336-13)에서 개관했다.역사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 문화관광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8만4천285㎡ 부지에 지어졌다. 주요시설로는 구미역사관, 성리학전시관, 기획전시관, 문화사랑방, 체험관 등이 있다.야은 길재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조선 성리학과 구미의 역사·인물 자료를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연 2회 기획전시도 개최된다. 현재 기획전시관에는 6월30일까지 역사관 첫 기획전시인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성인·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한옥 문화카페도 운영 중이다.◆대한민국 도립공원 1호 금오산영남 8경의 하나인 대한민국 도립공원 제1호 금오산은 해발 976m로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림이 조화를 이뤄 경관이 수려하다. 대한민국 자연 운동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있다. 인동 방면에서 보면 능선이 부처님 얼굴로 보인다고 해 와불산이라고도 한다.금오산에 오르면 신라 말기에 풍수의 대가인 도선이 창건했고 임진왜란 때 폐사됐다가 1952년 복원된 해운사가 있다.금오산케이블카를 타고 해운사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케이블카는 약 6분30초가 소요된다. 해운사를 지나면 해발 400m 지점에 있는 높이 27m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 소리가 산을 울린다고 해 명금폭포라고도 불리는 대혜폭포에서 망중한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대혜폭포 우측 절벽 중턱에 있는 천연 동굴 도선굴은 신라 말 풍수지리설의 대가인 도선이 이곳에서 도를 깨우쳤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비가 많이 오면 도선굴 옆에 세류폭포가 생겨난다.이밖에도 금오산 정상부와 계곡을 이중으로 두른 석축산성인 금오산성과 금오산 내성 안쪽 해발 800m에 형성된 마을터 성안마을은 1970년대 화전민 정리사업으로 이젠 흔적만 남아 있다. 당시 감자를 넣어 만든 막걸리 감자술을 팔았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다고 한다.할딱고개에서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성안마을 등산로가 나타나는데, 이끼계곡, 분지, 습지 등 금오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금오산 정상에는 신라 시대 의상대사의 득도로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는 약사암이 있다. 정상 절벽 아래 있으며, 천혜의 운해로 사진 마니아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보물인 금오산 마애여래입상, 10살 생을 살고 떠난 손주를 기리며 할아버지가 쌓은 오형돌탑 등 많은 볼거리로 가득하다.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지둘레 총 길이 2.7㎞(도보 50분)의 무장애 걷기길로, 2018년 관광공사 선정 물과 함께 걷기 좋은 길 8선, 2020년 한국관광공사 언택트 관광지 23선 등에 선정됐다.◆구미 독립운동의 발자취, 왕산허위선생기념관왕산허위 선생은 1855년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나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의병을 일으켜 ‘서울진공작전’ 군사장으로 활약하다 1908년 순국한 독립운동가이다.평리원재판장(검찰총장), 비서원승(대통령 비서관) 등 관직을 지냈으며 고종 강제퇴위와 군대해산에 통분해 전국연합 의병부대인 ‘13도 창의군’을 조직해 일제통감부를 공격하려는 서울진공작전을 펼쳤다.우리나라 항일의병과 독립운동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대한민국장에 추서됐다. 이를 기리기 위해 2009년 9월 개관한 왕산기념관은 부지 9천851㎡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됐다.왕산 선생의 우국충정, 애국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추모의 장, 전시실, 영상관과 도서자료실, 열람실 등이 마련됐으며, 기념관 좌측에는 허위선생 묘소와 유허비가 있다.◆애국보수의 발상지, 박정희 대통령 생가박정희 전 대통령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대한민국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조국 근대화와 새마을운동의 창시자인 박정희 대통령은 상모동 출신으로 대한민국 5~9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경부고속도로 건설, 수출 증대, 새마을운동, 중화학공업육성, 식량 자급자족 등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화와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뤄냈다.박정희 대통령 생가는 박 대통령이 태어나서 자란 집이며, 대구사범학교 졸업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박정희 대통령과 구미공단을 테마로 한 구미 근현대 역사를 재조명하고, 박 대통령을 주제로 한 박물관 본연의 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한다. 민족중흥관은 대통령향기실, 발자취실, 매직아트 포토존, 하이퍼돔영상관 등을 갖추고 있다.오는 6월30일 예비개관을 앞둔 박정희 역사자료관 1층에는 박 대통령의 유품이 보관된 수장고가 있으며, 개방형으로 외부에서 관람할 수 있다.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마련돼 있으며, 상설전시실에는 미디어 아트와 ‘조국 근대화의 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로 꾸며졌다. 3층에는 세미나실과 교육·휴게공간인 아카이브, 다목적실 등이 있다.◆도심 속 힐링 공간, 구미에코랜드와 낙동강체육공원구미에코랜드는 산림, 문화,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종합테마공원이다. 산림문화관, 생태탐방 모노레일,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어린이테마교과숲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에코랜드 내 산동참생태숲에는 느린우체통, 어린이놀이터, 숲속교실, 야외체험장, 꽃무릇단지, 생태연못 등이 조성돼 있다. 각종 목공예작품이 생태숲 곳곳에 전시돼 친환경 포토존 역할을 한다.낙동강체육공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200만㎡에 달하는 넓은 수변공원에는 캠핑장, 물놀이장, 어린이 놀이시설, 초화단지, 각종 운동장과 넓은 잔디광장 등의 여가시설이 조성돼 있다. 장미, 금계국, 핑크뮬리, 억새 등 계절에 따라 색색의 꽃이 만발해 인생샷 명소로도 제격이다.낙동강체육공원 내 있는 구미캠핑장은 총 196면이며, 코로나19로 현재 카라반 13개 동과 오토캠핑장 40개 면, 일반캠핑 39면만 운영되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과 매점이 마련돼 있다.낙동강의 시원한 강바람이 더위를 식혀주고 천생산 일출과 금오산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낭만적인 캠핑 명소이다. 낙동강체육공원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구미캠핑장만의 장점이라 하겠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첨단생명공학 공동연구시설 준공

경북도가 축산기술연구소에 첨단생명공학 공동연구시설을 준공해 축산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도는 21일 영주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서울대 오세정 총장, 라트바이오 장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생명공학 산·학·연 공동연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시설은 축산관련 연구개발회사인 라트바이오가 약 10억 원의 건축비를 투자해 건립된다.연구시설 규모는 총 건축면적 1천100㎡로 번식우 사육시설, 씨수소 사육시설, 연구관리동 등 3개 동이다.도는 이 시설이 첨단기술개발, 실증연구, 그리고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산·학·관 협력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서울대 수의대, 라트바이오와 공동으로 체세포 복제기술을 이용한 우수 가축 유전자원 복원, 프리온 질병 저항·송아지 설사병 저항 한우생산, 근육형 한우 생산 연구를 진행 중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안동시, 2021년 후계농 및 청년후계농 25명 선발

안동시가 후계농업경영인(이하 후계농) 11명과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이하 청년후계농) 14명을 선발했다.이는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첨단농업을 선도할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에 따라 추진됐다.후계농 및 청년후계농으로 선발된 농업인에게는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연 2%, 5년 거치 10년 상환)을 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이내에 사업계획서에 따른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다만 이 기간 중 일단 대출을 받았다면, 최초 대출 실행 후 다음 연도 12월31일까지 사업계획서 상의 대출자금 실행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청년후계농의 경우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3년 동안 지원한다.지원 방식은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에게 농가 경영비와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의 형식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대 캠퍼스 안에 도시첨단산업단지 들어선다

경북대 캠퍼스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대구시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정부합동 공모’에서 경북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동으로 대학 내 여유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산·학·연 혁신허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해 기업 입주, 창업 지원,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을 복합화하는 사업으로 경북대가 11.5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대상지는 서문인근 제2운동장을 포함한 지역으로 부지면적은 3만2천㎡다.총 2단계로 나눠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천204억 원을 투입한다.올해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산·학·연 혁신허브를 건립하는 것이다.2만2천㎡ 규모로 504억원을 투입, AI(인공지능)와 ICT(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연구소·기술센터, 기업통합지원센터, 대구시민대학, 문화예술 지역협업공간 등을 만든다.이달 중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계획수립을 마치고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을 받을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조성, 산학연혁신허브 건립 공사를 착공해 2024년에는 기업 입주가 목표다.경북대는 이번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으로 향후 5년간 신규 일자리 3천개, 보조 일자리 500개, 20~30대 청년층 고용비율 65% 달성을 목표로 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산학연 혁신허브 건립 등에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 첨단기업 해외 매각…기술 유출 빨간불

구미국가산단의 첨단 기술력 보유 업체들이 잇따라 중국계 자본에 넘어가고 있다. 중국은 ‘반도체 굴기’에 나선 상황이다. 국내 핵심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최근 6년간 해외로 유출된 국내 산업기술은 121건에 달한다. 이 중 29건은 국가 핵심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산단 입주업체인 매그나칩반도체(매그나칩)는 중국계 사모펀드인 와이즈로드 캐피탈과 최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14억 달러(약 1조6천억 원)이며 인수 절차는 올 하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다.매그나칩의 주력 생산품은 TV,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구동칩(DDI)과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 등이다. 보유한 기술특허는 3천 건이 넘는다. 지난해 매출은 1조 원에 육박한다.업계에선 이번 매각이 최종 성사돼 매그나칩이 보유한 OLED 칩 관련 핵심기술이 중국에 유출될 경우 한국 OLED 산업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구미공단 소재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가 중국계 기업인 바이탈 머티리얼즈에 매각됐다. 이 업체는 디스플레이와 태양전지 패널 등에 코팅을 입혀 투명성과 전도성을 확보하는 타깃(투명전극재료)을 생산한다. 매각 후 케이브이 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현재 세계시장에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매그나칩 매각 계약 체결 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방지를 위해 중국자본으로의 매각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돼 있다. 또 구자근 의원(구미갑)을 비롯한 국회 산업통상위 소속 의원 10명은 지난달 31일 “매그나칩의 중국 매각을 통한 국가 핵심기술의 해외유출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중국 자본이 인수한 뒤 핵심 기술만 빼가고 기업을 청산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있어 기술유출 우려 주장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한다. 또 통상 고용보장도 5년에 그쳐 향후 고용상황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이에 따라 산자부는 매그나칩에 기술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국가 핵심기술 보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 1월 반도체 등 12개 분야 71개 기술을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했다. 핵심기술을 수출하거나 외국인이 핵심기술 보유기업을 인수합병할 경우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자본시장에서 기업 간 자유거래는 제한받지 않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지금은 국가 간 기술패권 시대다. 국가 전략사업에 속한 기업이나 기술이라면 적극적 보호의 대상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김천시,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선정…미래첨단 교통도시로 도약

김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 스마트 타운 챌린지’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에 ‘도로탐지기반 교통첨단시티 김천’을 주제로 신청했으며, 주요 내용은 도로위험 탐지·로드킬 예방·스마트 도로통합 관리 솔루션 등이다. 도로위험 탐지 솔루션은 도로 위의 위험 요소인 블랙아이스, 포트홀 등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대응(염수 혹은 제설제 살포 등)에 나서는 것이다. 로드킬 예방은 고속도로 구간에만 집중된 로드킬 예방 대책을 국도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도로통합 관리는 공공 차량 등에 인공지능 모듈을 부착해 도로·교통 정보를 수집·분석해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김충섭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자율주행을 위한 최첨단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첨단미래 교통도시로 가는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봉화군 첨단설비로 봉화 딸기 명품화 완성

봉화군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의 발굴과 경영비 절감 시설보급을 위해 5곳 농가를 대상으로 봉화 딸기 명품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군은 기후조건을 활용한 딸기 명품화 재배단지를 조성해 이곳을 경북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딸기 특화지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자동화 재배시설 또는 육묘장 설치 △하이베드 재배시설 전환 △경영비 절감 시설 설치 및 자재 구입 △싼타 및 알타킹 등 모종 구입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특히 ‘고설(高設)재배’라고 부르는 하이베드(highbed) 재배는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해 과실의 공중 착과와 부패 우려를 줄이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베드 시설을 통해 토양온도, 수분함수율, EC, 온습도 제어, 양액공급, CO2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자동제어 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시설을 적용하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봉화군이 이 재배법을 적용한 이유는 토경 재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연작 장해를 피하면서 노동력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다.또 ICT융복합 환경제어장치 및 무인방제기 등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유 온풍기보다 난방비를 60% 이상 절감하는 신소재인 절전형 탄소발열관을 설치할 계획이다.조준한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 생육 적정온도는 낮에는 20℃, 야간은 8℃ 정도이다. 12월~이듬해 2월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타 지역 대비 딸기 생육 적온이 유지되는 기간이 길어 고품질의 딸기 생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한다

‘135만3천여㎡(41만여 평), 총사업비 3천165억 원.’경북도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부지 규모와 투입되는 예산이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적서동 일원에 들어선다. 경북개발공사가 사업을 맡아 시행한다.이곳은 올해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국토교통부 국가산단 지정,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북도는 29일 영주시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박형수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국내외 베어링, 기계, 금속 등 첨단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베어링은 산업의 쌀로 불려진다. 볼펜에서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필수품이다. 소형 볼베어링에서 공작기계·로봇·고정밀기계 등에 사용되는 하이테크 베어링까지 종류만 5만여 개에 이른다.현재는 독일·일본 등 일부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경북도는 초정밀·초고속·내구성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대형·고부가가치 베어링은 향후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판가름할 중요산업으로 보고 있다.또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산재해 있는 베어링 산업을 집적화해 영주를 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기업유치와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연계해 베어링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주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베어링 생산·기술개발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업해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번 국가산단 조성을 경북 북부권 발전의 기회로 삼아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구미 도레이첨단소재 중합탑 밤하늘 밝혀

구미시 도레이첨단소재 중합탑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구미시 국가산업단지 제1단지에 있는 이 탑은 분자 화합 시설로 높이 55m, 가로 25m, 세로 15m 규모에 야간경관 조명인 미디어 파사드 시설이 설치됐다.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이 영상은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도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환하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