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천 금계국 관광객 눈길 사로잡아

2일 청도군 청도천 주변에 금계국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날 청도천을 찾은 한 관광객은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번 주말 청도천에서 노란 금계국과 함께 인생샷을 찍어보면 어떨까?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도 용천사 문화재 인근 주택건설, 경북도 뒤늦게 현장답사 나서

경북도가 건축허가가 제한된 불교 문화재 인근 현장 실사 없이 허가를 내줬다는 지적(본보 5월21일 5면)에 따라 뒤늦게 현장답사팀을 꾸렸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 문화유산팀장과 문화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구성된 현장답사팀이 지난달 26일 경북 청도군 용천사 인근 현장을 방문했다.현장답사팀은 문제가 되는 공사현장과 문화재를 둘러본 뒤 용천사 관계자와 소유주를 만나 각각의 입장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1월 문화재위원회를 통해 건축허가가 난 탓에 건축대상 설계 변경이 나지 않는다면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다.경북도 관계자는 “건축주와 용천사 측에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풀기 위해 방문한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도가 중재해 각자 입장을 내놓고 대안을 찾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한편 건축허가가 난 곳(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1085-1)의 소유주는 용천사 측과 협의를 진행한 뒤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천사와 신도들은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청도 국도 공사장서 중장비 추락 50대 근로자 숨져

청도 국도의 한 공사장에서 중장비가 추락해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5월31일 오전 9시13분께 청도읍 신도리 25번 국도 선형개량 공사구간에서 중장비(진동 롤러기계)가 7m 아래 도로로 추락해 운전자 A(52)씨가 숨졌다.소방당국은 구조대와 유입장비, 포크레인 등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도어린이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 운영

청도어린이도서관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도서관은 유아를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손 유희’와 ‘노래로 부르는 영어동화’ 교실을, 초등학생에게는 ‘영어 그림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번 문화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경북 신규확진자 38명…개편 사회적 거리두기 청도·예천·울진서 확진자 발생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하루 추가 확진자가 38명 발생하는 등 신규 확진자가 26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중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5일 0시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이 발생했다.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지역인 청도에서 3명, 예천 1명, 울진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에서는 확진자가 속출한 A마을 주민 6명, 유증상 검사자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미에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김천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유증상 검사자 1명과 그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안동에서는 자가격리자 1명, 유증상 검사자 1명과 그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경산에서는 Y교회 관련 2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2명이 확진됐다.청도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 검사자 1명과 그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예천에서는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가격리 중이던 안동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울진에서는 남원지역 확진에 따른 자가격리자의 배우자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문교회며 1명은 서구 내당동의 한 사우나 관련이다.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청도박물관, 오월의 놀이터 행사 마련해 호응

청도군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도박물관에서 ‘청도박물관, 오월의 놀이터’ 행사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야외에서 대면을 최소화하고자 생활 속 거리두기 맞춤형 가족체험으로 진행됐다.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동물모양 손수레 타기를 체험하는 아이들이 신기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도군-청도축협, 환경개선 사료 보급

청도군과 청도축산농협이 이달부터 생균제를 첨가한 환경개선 사료를 출시해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새롭게 출시된 사료는 환경보전과 함께 축사의 악취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청도군과 청도축협은 최근 축산농 사육 규모의 대형화에 따라 악취 등의 환경문제로 인한 지역민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군과 축협은 이달부터 1억7천500만 원을 투입해 생균제(유산균 등 5종)가 첨가된 환경개선 사료를 생산해 지원하게 된 것이다.청도군은 단백질 분해 효소 등 생균제가 첨가돼 출시된 사료는 일정 기간에 체중이 증가하는 가축의 증체율을 높이고 장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소화율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또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고 암모니아·황화수소 등의 악취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새로운 문화창고<15>청도어린이도서관

청도군은 인구 4만5천여 명의 전형적인 농업도시다.군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저출산 및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선택했다.경북 최초로 세워진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청도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며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도어린이도서관의 역사2012년 2월8일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청도군 화양읍 일원(1천12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개관했다.청도어린이도서관이 보유한 장서는 6만 권에 달한다.이중 80% 이상이 어린이 도서다.일반도서와 영유아 도서 외에 노년층을 위한 대활자본 도서코너도 마련돼 있다.또 영어동화, 참고도서 등도 비치해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의 활용도도 충족시키고 있다.어린이도서관과 함께 청도에는 스마트도서관(매전면)과 금빛작은도서관(금천면)이 있다.이들 도선관은 먼 거리로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독서 환경을 지원한다.스마트도서관은 43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며 24시간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으로 운영하며 군민들과 도서관을 늘 연결해 주고 있다. 금빛작은도서관에는 2천3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도서대출 서비스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문화센터를 제공한다.사랑방 같은 문화센터는 지역사회의 문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햇살가득 품은 도서관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려 건립돼 빛의 도서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친환경 자재와 신생 에너지로 꾸며진 실내 또한 군민에게 안전한 도서관 또는 친환경 도서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서관 1층에 있는 어린이자료실은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영유아 서적과 수유실, 세면대 등으로 구성됐다.어린이자료실 바로 옆 이야기 방에는 부모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3만5천여 권의 어린이 도서가 진열돼 있다.통 유리창으로 스며드는 채광으로 환한 어린이 열람실은 개방형의 계단식방이 설치돼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가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다.도서관 2층에는 DVD, e-learning, e-book을 볼 수 있는 디지털열람실과 2만여 권의 성인 도서가 있다.이와 함께 문화강좌실 공간에서는 여러가지 문화체험과 문화교육을 제공한다.강당에서는 아동극, 인형극, 작가와의 만남 등 소규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금요일과 국가 공휴일에는 휴관한다.도서 대출은 1회 5권까지 가능하다.다만 문화의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10권을 빌릴 수 있다. ◆어린이문화센터로 자리매김도서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와 공연, 무료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 등 가족 단위 이용자가 많이 찾는 만큼 도서관은 가족 편안한 소통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이러한 흐름에 맞게 청도어린이도서관은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어린이문화센터로 거듭나고 있다.또 복합문화공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고자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영유아(6~24개월) 또랑또랑 △인지놀이(6~24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미술나들이(3~4세) △동화구연과 손유희(5세) △창의력 up 가베놀이(6~7세) △노래로 부르는 영어동화(6~7세) △영어그림책 피크닉 외 2개 강좌(초등 전학년)△역사논술(3~6학년) 등으로 진행된다.문화교실에는 분기별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특히 접수와 동시에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도서관은 어린이 문화공간을 지향해 온 청도군의 정책에 부응하고자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방학 특강, 강연과 전시,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유익한 강의도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상황과 배경에 상관없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갖도록 하려는 청도군의 배려다.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지난해부터는 문화생활이 여의치 않은 어린이들이 집에서 독서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북 드라이브 스루와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하는 택배서비스도 제공했다.이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건축물, 마스크 스트랩, 컬러링 색칠하기 등의 만들기 키트를 지원해 이들이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할 수 있는 온택트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청도어린이 여행과 요리에 큰 관심공공 도서관의 대출도서 경향은 현재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청도지역 어린이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책은 여행과 요리에 관련된 책들이다.최다 대출 도서는 ‘GOGO 카카오프렌즈 한국편’으로 꼽혔다.이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가 2위를 기록했다.또 집콕 놀이의 정석인 요리에 관한 도서인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시리즈’와 ‘퐁당퐁당 등교와 더불어 길어진 방학에’, ‘집에서 술술 읽혀질 어린이 학습 만화’ 등이 뒤를 이었다.성인 도서로는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속에 품고 산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여행의 이유 △최고의 삶을 살아라(열정적 삶을 향한 10가지 꿈의 기술) 등이 인기를 끌었다. ◆소통공간이 된 “어도”청도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의 만남이 있는 책으로 소통하는 놀이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도어린이들이 자주 쓰는 말이 있다.“우리 어도 갈래?”, “어도에서 만나자!”어도는 청도어린이들이 어린이도서관을 줄인 말로 어린이들에게는 가까운 소통의 공간으로 통하고 있다.청도어린이도서관 김은지 사서는 “도서관은 조금 소란스러워도 된다. 아이들이 있어야 도서관이 있고, 누워서, 앉아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며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소이자 친근한 문화 쉼터로 여겨주니 참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청도군수인 이승율 청도어린이도서관장은 “독서활동은 어느 시대의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기본기이다”며 “청도 어린이들이 책 속에 담긴 상상력과 새로운 생각들을 융합해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도 공용버스터미널 2023년 신축…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청도 공용버스터미널이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기존 환승시설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소통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경북도가 도심의 위험 및 장기 방치 건축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고자 신청한 국토교통부의 특별 공모사업에 청도군 공용버스터미널이 ‘위험건축물재생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청도버스터미널은 1972년에 준공된 노후버스터미널(안전등급 D)로 청도역과 청도시장 가운데 위치한 거점환승시설이다.하지만 구도심의 쇠퇴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었다.이에 따라 청도군이 20년 전부터 시설물 정비 방안을 마련했으나 마땅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 장기간 방치된 곳이다.현재 청도버스터미널은 3층 규모로 정류장(승강장, 대합실)·사무실·음식점·휴게실·한의원·창고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북도와 청도군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따라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올해 중으로 완료하고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터미널은 8천300㎡ 규모로 건립되며 주민소통 공간, 생활체육시설, 공용주차장 등을 갖추는 것은 물론 기존 버스 환승시설로서의 기능도 유지한다.1층은 지역상인을 위해 저렴한 장기임대를 보장하는 상생협력상가로 제공할 예정이다.경북도와 청도군은 확보한 국비 50억 원과 함께 지방비 160억 원을 더해 모두 210억 원을 투입해 터미널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 관계자는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2021년 첫 공모에서 청도터미널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