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지역 최초 ‘한국형 청소차’ 도입…반쪽짜리 안전?

환경공무직(구 환경미화원) 사고 방지를 위해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가 10일부터 운행에 들어갔지만 ‘반쪽 차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안전을 위해 도입했지만 작업자 2명 중 한 명은 차로에서 승하차해야 하는 위험 때문이다.대구 수성구청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하고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한국형 청소차는 기존 청소차량과 다르게 운전석과 수거 공간 사이 별도의 탑승공간이 설치돼 있다.문제는 운전자를 제외하고 2인1조로 작업하는 특성상 한 명은 반드시 운전석 뒷 공간으로 승하차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로 위험 요인이 발생한다는 점이다.한국형 청소차는 CNG 연료탱크가 들어갈 자리를 빼고 작업자 공간을 확보했지만, 무게중심을 위해 작업자 공간 중간에 엔진룸이 있어 차도 승하차가 불가피하다. 환경부도 위험 노출을 인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환경부 자원순환국 관계자는 “한국형 청소차량 승하차 시 운전석 뒤편 작업자의 위험 노출을 인지하고 있으며 엔진룸 이동, 전기기술 도입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기술적인 협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모 구청 환경공무직노동조합 A지부장도 “외부를 볼 수 있는 화면이 있더라도 작업자가 일에 집중하다 보면 이를 놓치는 경우가 분명 발생할 것”이라며 “일방통행 길이 아닌 2차선 이상의 도로변 작업에서는 하루 200~300번 차도로 승하차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안전상 위험요소와 함께 디젤 차량이라는 점과 1억 원이 넘는 고가라는 점도 논란거리다.환경부가 짧은 연구기간을 맞추기 위해 성급하게 시제품을 내놨다는 말도 나온다. 환경부는 2018년 총 연구비 14억 원을 투입해 8개월 만에 한국형 청소차 모델을 내놨다.A지부장은 또 “CNG 하이브리드(CNG+디젤) 버스 개발연구도 2년 걸렸는데 환경부의 연구기간은 이와 비교하면 짧아 보인다”고 지적했다.현재 ‘한국형 청소차’의 가격은 1대당 1억2천500만 원. 경유 차량인 탓에 국·시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온전히 구비로만 구입해야 한다.B구청 청소과 관계자는 “한국형 청소차 가격이 기존 차량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하다면 일선 지자체는 고민 없이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국·시비 보조와 관련해서는 친환경 차량 도입에 맞는 차량에게 지원금을 줄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한편 국·시비를 지원받는 CNG 청소차의 경우는 환경부의 ‘저공해 친환경 차량’ 지원에 의해 국비 9%, 시비 9%를 지원받는다. 일선 지자체가 ‘한국형 청소차’의 도입을 위해선 3천여만 원의 추가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포항에서 전국 최초 장애 학생의 반려견 교감치유 프로그램 운영

포항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 교감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감 및 유대 관계 형성을 위해 장애 학생 정서지능(EQ)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포항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인 ‘애니 온’이 10일부터 25주일 동안 포항의 유일한 특수학교인 명도학교에서 장애 학생에게 특화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매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국제 EQ교육전문가와 의사, 사회학자, 동물행동 연구관련 전문가, 소셜벤처 활동가 등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또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교감, 친해지기, 진로 직업교육, 현장체험 활동 등 4개 영역으로 구분한 학생 유형별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애니 온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의 EQ 향상은 물론 교육적이고 오락적 유익을 제공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심리치유 과정에서 동물과 접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갖게 되는 등 장애 학생의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훈 애니 온 대표(서라벌대 반려동물과 학과장)는 “동물 교감치유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의 뇌기능 자기조절지수 및 주의지수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 동물교감 교육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북사회적경제 기업, 전국 최초 우체국 PB상품 개발

경북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체 개발상품(PB)이 앞으로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또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우체국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온라인 방송)도 추진된다.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경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사회적경제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보유한 비대면 유통 분야의 인적·물적 자원을 경북 사회적경제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1930년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우체국쇼핑, 우편고객센터, 우정문화사업 등을 관할하고 있다.이날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몰 내 경북 사회적경제 전용관 ‘위누리마켓’ 확대, 우수 사회적경제 상품 육성을 위한 PB상품 공동개발, 사회적 가치 실현 혁신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우체국 라이브커머스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사회적경제 기업이 우체국 PB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현재 경북 사회적경제 기업은 우체국 쇼핑몰에 100여 개사가 입점해 연간 2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전국 최초로 백화점 내에 조성된 사회적경제 상설판매장인 ‘위누리마켓’(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위치)은 연간 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 입점기업을 15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연간 45억 원 이상의 PB 상품 매출액을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 고용과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전국적인 공공 온라인 유통기관과의 이번 협력은 사회적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자립으로 이어져 위기 돌파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동구청, 지역 최초 적극행정 위한 조례 개정

대구 동구청은 지역 최초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개정, 최근 공포 및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례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무원의 적극행정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공무원이 업무추진에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적극행정위원회에 의사결정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이후 적극행정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으로 업무추진 시 감차 면책 등을 할 수 있게 돼 감사 및 징계의 부담에서 벗어나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졌다.기존에는 적극행정 추진과 관련해 심의를 인사위원회에서 대행해왔다.공무원이 업무추진에 따른 의사결정 지원을 요청하면 업무와 상관없는 이가 인사위원회에 참여 및 심의해 적극행정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구청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제도를 운용, 기존 감사부서에서 시행 중인 사전 컨설팅 제도와 함께 공무원의 의사결정 지원 창구 다양화, 공무원 보호 등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행정, 분야별 전문가 등 지자체 업무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이달 중 위원으로 위촉해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부소방서, 국내 소방 최초 온라인 홍보단 결성

대구 동부소방서가 국내 소방 최초로 온라인 홍보단 운영에 돌입했다.동부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의용소방대 홍보단(똑띠 홍보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온라인 홍보단 창설은 코로나19 등으로 오프라인 홍보 및 화재 예방 캠페인 진행에 제약을 받으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획됐다.이날 위촉식에는 동부소방서 심춘섭 소방행정과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들과 홍보단 6명이 참석했다.‘똑띠 홍보단’은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중 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대원이 기자단 및 서포터즈로 구성됐다.기자단 2명, 유튜브 운영 1명, SNS 서포터즈 2명 등 총 6명이다.1기 홍보단은 내년 5월31일까지 운영되며, 2기부터는 더욱 인원과 영역이 확장될 예정이다.이밖에 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똑띠 홍보단 운영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홍보단은 소방의 새로운 정책 홍보와 더불어 사건·사고 등 실감 나는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특히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특정 시기에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소방안전교육·안전문화행사 활동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집중하기로 했다.동부소방서 심춘섭 소방행정과장은 “동부소방과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활동할 홍보단 위촉을 축하드린다. 최초에 그치지 않고 최고의 홍보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전국 최초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장례 지원

대구시는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사망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추모장례의식(빈소 운영)’을 1일부터 시행한다.실향민인 무연고 북한이탈주민은 어렵게 지역에 정착한 후 사회구성원으로 생애를 마감했으나 빈소 없이 곧바로 화장되는 실정이다.이에 대구시는 관련 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지역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통해 △대구의료원 국화원 빈소 무상 제공(1일) △대구하나센터 빈소 자체 운영 △대구하나센터와 장례지도사협의회봉사단이 화장·봉안까지 장례의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대구지역 북한이탈주민은 663명(남성 141명, 여성 522명)이다.지원대상은 연고자가 없거나 전혀 알 수 없는 무연고자다.시는 기관·단체별로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쌍방향 소통을 활발히 해 북한이탈주민의 재사회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지역 최초 한국형 청소차 2대 도입

대구 수성구청은 환경공무직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에서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 2대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수성구청이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는 환경부에서 개발한 6.7t의 후방저상형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다. 운전석과 수거공간 사이에 별도 탑승공간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차체구조다.환경공무원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저상형으로 제작됐다.이에 따라 청소차 후미에 매달려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청소차 발판 낙상사고, 잦은 승·하차로 인한 무릎·허리 부상의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주변을 360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가 설치돼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고, 배출작업 시에도 운전자가 사각지대 없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그 외에도 안전스위치, 긴급정지스위치, 쌍방향 통신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환경공무직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수성구청은 6월 초부터 한국형 청소차 운행을 시작하며, 최근 급증한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에 투입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한국형 청소차 도입으로 환경공무직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SK실트론, 웨이퍼 업계 최초로 ZWTL 글로벌 인증 획득

구미에 본사를 둔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인증기업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Gold)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미국 최초의 안전인증기업 UL이 재활용률이 우수한 사업장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매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 중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을 제외한 후 재활용률을 수치화해 재활용률 100% 기업에는 플래티넘, 95~99%는 골드, 90~94%는 실버 등급이 주어진다.SK실트론 구미 제3공장이 받은 등급은 플래티넘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인 골드이다.하지만 실제 이곳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0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99%를 기록한 만큼 사실상 플래티넘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는 평가다.UL측은 “SK실트론의 이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이 일본, 대만, 유럽 등에 위치한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업계 중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전했다.SK실트론은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반도체 웨이퍼 생산 중 발생되는 지용성 폐슬러리 수천t을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해당 기술 개발을 통해 그동안 소각·매립해왔던 폐슬러리를 폐슬러지와 폐오일로 분리하고, 폐슬러지를 고형분의 파우더와 증류 오일로 한 번 더 분리한 후 이들을 재가공해 상품화하는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SK실트론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사업장의 골드 등급 이상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공장, 내년에는 1공장까지 골드 등급 인증을 추진 중이며 향후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SK실트론은 SK그룹 8개 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한 바 있다.1월에는 영국 정부가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글로벌 웨이퍼 업계 중 최초로 전 제품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하며 온실가스 배출 관리 수준과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토양오염 요인 중 하나인 폐기물 매립지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는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 인증을 추가해 모두 3개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선제적으로 획득했다.SK실트론의 이 같은 환경 분야 성과들은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결과물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내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온실가스 저감 노력과 함께 토양오염, 물의 자원 순환 등 3대 중점 분야에서 ESG 경영 수준을 높이고 친환경 공정을 만들기 위해 전 구성원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경 뿐 아니라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획기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통해 SK실트론 만의 차별적인 ESG 리더십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상주시, 전국 최초 평생학습 교육을 TV방송으로 제공

상주시가 오는 6월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교육’을 TV 방송을 통해 제공한다.시는 이 방송의 명칭을 ‘방구석 평생학습 TV’로 정했다.방구석 평생학습 TV는 KT올레 TV에 가입한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채널 789번에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7·11시로 나눠 모두 4차례 걸쳐 방영된다.첫 방송은 여행작가 권다현씨가 ‘혼자 떠나는 여행이 찐찐찐이야’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다.또 강양수 교수가 ‘웃음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KBS 문화자문위원인 안현배 강사는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를 주제로 강연한다.이 밖에도 캘리그라피, 마음 챙김 명상 등을 주제로 한 평생학습 교육이 12월까지 방영될 예정이다.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원활한 대면 교육이 힘든 상황을 고려해 가정에서 편하게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방구석 평생학습 TV를 진행한다.이번 TV 방영에 소요되는 예산은 상주시가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로 충당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부터 여행·인문학·미술 등의 분야에서 5명의 전문 강사를 선발했고, 방송사와 협업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작을 하고 있다.특히 모든 방송에서 수화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확보한 예산으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방송 서비스인 방구석 평생학습 TV를 방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 남구 전국 최초 중증장애인 위한 무장애 주택 건립

대구 남구 대명6동에 전국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위해 설계된 ‘무장애 주택’이 건립됐다.무장애 주택은 장애인들이 주택 내에서 장애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주택을 말한다.이곳은 장애인시설에서 퇴소한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자립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거·보건의료·재활요양·돌봄 등을 지원한다.남구청에 따르면 총예산 5억3천100만 원의 예산을 주택매입(2억8천만 원)과 건축·설계·보조기기·전자제품 및 가구설치(2억5천100만 원) 등에 사용해 50년 된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했다.총 면적은 227.8㎡이며, 건물 내부 면적은 91.35㎡다. 주택은 대구 남구 안지랑로15길 51-3에 위치해 있다.무장애 주택은 단독 주택으로 방 2개와 욕실 2개(화장실 겸용), 공용 거실·부엌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들이 이동하기 편하도록 미닫이문과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가 돼 있다.특히 주택 내 천장에 레일과 조끼와 같은 보조기기(보행재활시스템)가 설치돼 있어 욕실, 침실 등에 대한 중증장애인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보조기기의 힘을 빌려 재활훈련도 할 수 있게 했다.주택 외부에는 무장애 텃밭이 있다.휠체어 높이에 맞게 설치돼 주택 이용자들이 쉽게 기를 수 있는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이 외에도 무장애 주택 조성 항목 29개 중 장애인에게 특화된 △전동싱크대 △전동목욕베드 △응급호출벨 △트랜스퍼보드 △휠체어 맞춤 랩보드 △동작인식 스마트기기 등 18개의 항목이 구성돼 있다.또 주택거주 장애인들은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하루 4~12시간 보조하고 있어 응급상황 및 재활훈련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더불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코디네이터가 장애인의 활동시간동안 함께하며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평가한다.남구청 관계자는 “무장애 주택을 이용함으로써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대구지역 최초 오프라인 나눔 장터 모바일 앱으로 출시

대구 달서구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 중단된 오프라인 나눔 장터를 지역 최초로 모바일 앱으로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앱인 ‘우끼(우리끼리 준말)’는 중고물품을 실제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현장에서 나누는 나눔 장터를 온라인 공간으로 옮긴 것이다. 이곳에서 거래된 물품들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되는 형식이다.사용 방법은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 후 판매·기부 물품을 사진으로 올려 판매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수익금의 일부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뜬다. 기부금은 판매자가 설정할 수 있다. 개인의 의사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된다.또 ‘우끼’는 위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중고물품 나눔·판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커뮤니티 공간도 구성돼 있다.구청과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지역 소식부터 ‘우리끼리 속닥속닥’, ‘우리끼리 커뮤니티’ 등 구민들의 소통 공간이 마련돼 있다. 동네의 맛집 정보와 최신 유행하는 지역 힐링 공간 등 구민들에게 제공할 정보 게시판도 추가될 예정이다.위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우끼’는 달서구뿐 아니라 대구 전 지역에서 이용 가능해 동네별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구청은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업체들, 지역주민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여 앱의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월성종합사회복지관 나용수 과장은 “나눔 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팔고 하는 것도 있었지만 지역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나아가 봉사활동 등 주민들 사이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앱 개발로 코로나19로 멈춘 지역 공동체 장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지산동고분군 탐방로 출토유물 최초 공개

대가야 지산동고분군 탐방로에서 출토된 유물이 최초로 공개된다.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대동문화재연구원이 함께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17일까지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길에서 찾은 보물’ 기획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대동문화재연구원이 2017년부터 2년 동안 진행한 ‘지산동고분군 탐방로 전체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최초로 공개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했다.길이 2.4㎞, 폭 2m 정도의 좁은 범위였지만 고분군의 시작에서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전체 구간에 대한 조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번 발굴을 통해 지산동고분군의 조성 과정과 무덤 양식의 변화를 확인했고 다양한 껴묻거리가 출토돼 대가야의 발전과 대외교류 등을 밝히는 결정적인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특히 대가야 건국신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이 새겨진 흙방울이 나와 학계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전시는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제1부 ‘탐방로에서 찾은 대가야 무덤’을 통해 조사에서 확인된 대표적인 무덤과 출토 유물을 소개한다.제2부 ‘탐방로에서 나온 유물’에서는 토기, 무기, 말갖춤, 장신구, 축소모형철기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를 전시했다.또 전시에서는 출토된 건국신화 흙방울을 비롯해, 세로긴 철판투구(종장판주), 금동관모, 깃대꽂이, 토기 속에 담긴 참돔뼈 등 500여 점을 선보인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이 힘을 모아 지산동고분군 탐방로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와 유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크다. 이를 계기로 가야사 복원과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가야사 복원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대가야를 비롯한 가야의 유적에 대한 조사·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가야가 영남은 물론 호남동부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권역을 아우른 고대국가로 발전했던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특히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당시 가야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타 지역의 가야고분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도시철도, 전국 최초 ‘음악이 흐르는 역사’ 조성 완료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전국 최초로 역사 화장실 및 통로 등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음악이 흐르는 역사’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음악이 흐르는 역사’는 도시철도 이용고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반월당역 등 7개 역사 12개소에서 시범 운영됐다.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대구시 주민참여사업에 선정, 1·2·3호선 91개 전 역사로 확대 설치됐다.자동음향기기는 역사 천장에 설치됐다. 승객이 지나갈 때마다 열감지센서가 작동, 클래식 및 피아노 연주곡이 자동 송출되는 방식이다. 150곡 이상의 내장된 음원이 순차적으로 흘러나온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감성 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에 기반한 새로운 공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구미차병원, 경북 최초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제품·사용 동시 인증 획득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경북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과 사용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6일 구미차병원에 따르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보전에 필요한 전산 정보시스템이다.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구미차병원은 현재 사용 중인 ‘구미차병원통합EMR 1.0’에 대한 인증심사에서 제품과 사용 인증 2가지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4년 4월14일까지 3년 간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