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체육회, 법인으로 새 출발

문경시체육회가 지난 9일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시체육회는 지난달 창립총회를 통해 체육회 정관, 조직구성 등 세부적인 안을 확정하고 문경시의 인가를 받는 등 법인 설립 절차를 마쳤다.이번 법인 설립에 따라 체육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보조 및 조세감면, 공공사업위탁, 기금 및 지방비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또 법인화 이전보다 안정적인 운영 및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체육회는 설명했다.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은 “시민이 즐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 도약하는 일등 문경시 건설에 밑거름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고 더욱 더 공정하고 투명한 단체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음악이 흐르는 서대구산단..근로자들로 꾸려진 ‘FM밴드’ 첫 출발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서대구산단) 근로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어설픈(?)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서대구산단 FM(Factory with Music)밴드 첫 특강 수업이 있는 이날에는 하루 근무를 끝마친 20명의 단원과 이들을 가르칠 음악 선생 6명 등 모두 30여 명이 모였다.이날은 FM밴드 주제가를 만드는 교육이 진행됐다.뮤직랜드 소속의 김민구 작곡가의 도움 아래 단원들 각자가 서대구산단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담긴 내용을 가사로 만드는 수업으로 이뤄졌다.서대구산단의 홍성 텍스타일 근로자 신용호(48)씨는 통기타를 들고 해맑게 웃었다.신 씨는 “음악에 관심은 있었지만, 일하기 바빴는데 직장에서 밴드를 할 기회가 생기다니 정말 감격스럽다”며 “주변에서 대단하다고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단순 일회성이 아닌 코로나로 힘든 근로자들에게 이번을 계기로 모두 힘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원은 서대구산단 근로자가 대부분이지만, 음악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 근로자의 가족과 인근 주민도 참여했다. 서대구실버하우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김현정(52·여)씨는 보컬로 지원했다.학창 시절 합창단 활동과 함께 직장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서구문화회관의 가곡 교실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다녔지만, 코로나19로 모든 프로그램이 올스톱되면서다.김씨는 “취미로 스트레스도 풀고, 앞으로 봉사활동의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봉사할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또 스스로도 남 앞에 자신있게 나서는 것에 대해 용기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음악적 재능은 없지만, 삶의 활력을 받기 위해 지원한 서대구산단 미광금사 배경덕씨, 공인중개사 한원수씨, 택시 운전자 김대곤씨, 은퇴자 강병조씨 등도 열정 어린 눈빛을 보였다.이날 뮤직랜드 소속의 음악 교사 6명(보컬 2명, 기타 1명, 카혼 1명, 건반 1명, 바이올린 1명)은 단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차근차근 진행했다.카혼 음악 교사 이태현(29)씨는 “취지가 좋아서인지 근로자들 모두가 열정이 넘쳐 빨리 가르치고 싶은 욕심에 마음이 급하다”며 “단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대구산단 근로자들로 구성된 음악 밴드인 ‘FM밴드’가 첫 출발을 알렸다.대구지역에 있는 6개 산단에서 밴드를 창단한 것은 서대구산단이 유일하다.FM밴드는 지난 4월 FM밴드 창단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뮤직랜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매주 목요일 단원들의 음악교육을 담당한다.훈련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은 대구문화재단의 지역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정선우 뮤직랜드 대표는 “서대구산단에는 2천여 개 공장이 있고 근무자와 그 가족들만 해도 2만 명이 넘지만,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열린 적이 없었다”며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늘 음악 수업 등 욕구가 있었고, 코로나 블루를 겪는 근로자들이 극복할만한 계기를 생각했다. FM밴드는 근로자 각자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창단하게 됐다”고 했다.FM밴드는 다음 달부터 탄생한 주제가에 맞게 악기별 레슨 및 합주 수업을 병행한다.오는 8~9월에는 본격적으로 음원 녹음작업, 10월에는 주제가에 맞게 단원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한다.만들어진 결과물은 지역사회에 환원해 내 영상 송출 및 봉사, 초청 연주로 활용될 예정이다.향후 서대구산단 FM밴드는 공식적인 음악 밴드로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오는 11월4일 서대구 지식산업센터 야외무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며,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봉사로 지역민과 근로자들을 위한 연주 기회를 수시로 가진다.또 서대구산단 인근의 퀸스로드 등 야외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보컬 단원으로서 참여한 고동현(71) 서대구산단 이사장은 “서대구산단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나 또한 가곡 등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두려움도 있다. 단원으로서, 서대구산단의 이사장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삼성 라이온즈의 리그 3위…2015년 이후 최고 출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초반 상위권을 유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시즌 초 16경기 기준으로 삼성은 2015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삼성은 지난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4-4로 완승하며 3위로 올라섰다. 승률은 0.563(9승 7패)이다.삼성이 개막전 포함 16경기에서 승률 5할 이상을 거둔 건, 2016년(8승 8패) 이후 5년 만이다.16경기에서 5할을 초과하는 승률을 찍은 건, 2015년(11승 5패·승률 0.688) 이후 6년 만이다. 2015년 삼성은 시즌 초부터 선두로 나섰고,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시즌 초 성적이 정규시즌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하지만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삼성으로서는 올해 시즌 초 성적이 자신감을 안길 수 있다.2011∼2015시즌, 5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고 4차례 통합우승(2011∼2014년)을 달성한 삼성은 2016년부터 하위권을 맴돌았다.시즌 초에 힘겹게 출발하고 잠시 힘을 냈다가 결국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과정을 5년 동안 반복했다.일단 올해는 상위권에서 시즌 초를 보내고 있다.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좌타 거포 오재일, 지난해 토종 에이스로 활약한 최채흥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는 더 크다. 삼성은 85.7%의 높은 성공률을 유지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도루 18개를 성공했다.최근 삼성의 '막고, 치고, 달리는 야구'가 모두 통한다.허삼영 감독은 "이제 막 정규시즌 일정의 10%를 조금 넘겼다. 지금 성적에 안도하지 않아야 한다"고 자만을 경계했다.그러나 점점 자신감을 찾는 선수들의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본다.4월 말 혹은 5월 초에는 원군도 온다.오재일과 최채흥은 23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 출전해 경기 감각과 몸 상태를 점검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문 대통령 “5월 한미회담서 백신수급 협력 심혈”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여기고 국정 전반을 돌아보며 새 출발의 전기로 삼겠다”며 “지금까지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고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이후 첫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정부 임기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이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책무를 다하자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의 평가는 어제의 성과가 아니라 오늘의 문제와 내일의 과제에 맞추어져 있다”며 “정부는 무엇이 문제이고 과제인지 냉정하게 직시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협력 등 양국 간 현안의 긴말한 공조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이 직접 나섰던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현안은 물론 백신 문제도 논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그는 “5월에 한·미 정상회담이 계획돼 있다.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정부는 4월까지 300만 명, 상반기 중 1천200만 명의 백신 접종을 진행해 오는 11월로 예정된 집단면역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백신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임기 초반 이후 정체된 대북 문제 해결 의지도 내비쳤다.문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조심조심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쟁의 위기를 걷어냈다”고 자평했다.그러면서 “현재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숙고의 시간이라 생각하며 대화 복원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의 잠정적인 평화를 항구적 평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미국이 주최하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22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화상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기후정상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주요경제국포럼(MEF) 17개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중동·유럽·미주 등의 주요국 정상들이 함께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올해 첫 대회 우승 “희망찬 출발”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가 지난 1~8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21 회장기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혼합복식·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식에 김빛나 선수, 혼합복식은 최용범·성지영(여) 선수, 여자복식에는 김빛나·성지영 선수가 참가했다.이 밖에 여자단식에 참가한 성지영 선수는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여자단체전의 김빛나·성지영·이나원·최하람 선수는 3위를 기록하며 배드민턴 강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알렸다.김종배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감독은 “지난해 마지막 대회에서부터 좋은 흐름이 이어졌고 이번 대회는 경기 수가 많아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뛰어 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올 시즌 출발 불안한 대구FC, 팀 색깔 없어졌다

올 시즌 2경기를 마친 프로축구 대구FC가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공격수와 측면 날개의 부재, 흔들리는 수비가 계속되면서 실점은 물론 대구만의 색깔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대구는 현재 리그 7위로 지난달 27일 수원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 6일 인천 유나이티드전까지 2경기 동안 1무 1패를 기록했다.대구에는 현재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와 빠른 측면 날개의 부재, 연속으로 실점을 내주는 수비진 등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공격수 자리는 부상으로 출장이 힘든 에드가 실바의 공백이 크다.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경합할 공격수가 없다 보니 공간 창출 기회가 줄어들었고 2선 선수들의 침투는 어려워졌다.대구의 공격을 이끄는 세징야가 상대 수비에 집중 견제를 받아 고립되면서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주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하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만큼 활약한 선수도 없다.올해 대구로 임대온 이근호는 2경기 연속 선발이 아닌 후반 교체로 출전 중이며 이적생 안용우와 세르지뉴의 경우에도 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측면에서는 지난해 팀에 기여했던 정승원이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빚으면서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장성원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정승원의 경기력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측면의 날카로움이 떨어지면서 공격 방식은 더욱 단순해졌다.대구의 자랑이었던 강한 수비진도 올 시즌 실책과 느린 대응으로 명성이 무색해지고 있다.지난 2경기에서 모두 상대팀의 선제골을 내줬고 빠른 상대 공격진에 확실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매 경기 실점을 하고 있다.올 시즌의 대구는 장점이었던 빠른 역습을 도리어 상대팀에 허용함으로써 허를 찔리는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다.대구는 오는 10일 광주FC와 13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강등권을 걱정하는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어졌다.광주와 제주전 이후에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가 기다리고 있는데 전력상 우위에 있는 팀들이기 때문에 향후 승점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대구는 지난해에도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아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었다.지난해 시즌 1경기부터 4경기까지 3무 1패를 했고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둔 바 있다.대구FC 관계자는 “인천전에서 불안정한 수비를 확인했다. 수비수 김진혁을 전반에 수비, 후반에는 공격수로 기용하다 보니 수비 조직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말 공격수 박기동이 돌아오고 4월 초에는 에드가의 출전이 가능해 그동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금오공대, 신입생 1천297명 새출발…2021학년도 입학식 온라인 개최

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달 26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알렸다.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총장과 주요보직자, 신입생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학 측은 사전 안내를 통해 신입생들이 입학식 장면을 금오공대 유튜브 채널로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또 실시간 중계 화면 하단에 1천297명의 입학생들의 명단을 자막으로 송출했다.금오공대 이상철 총장은 “새롭게 금오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금오 캠퍼스에서 꿈과 상상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학도 교육 인프라와 교육 체제 등 다방면의 혁신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선서를 한 컴퓨터공학과 강윤지씨는 “입학식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개강 후 좋은 친구, 선배, 교수님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입학선서 내용대로 대학생활도 열심히 해 자랑스러운 금오인이 되겠다”고 말했다.대학은 이날 입학식 행사 후 신입생들을 위한 학부(과) 소개와 학사 안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코로나19 백신 안동에서 첫 출하 후 전국으로

24일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하됐다.이번 출하 물량은 75만 명분(150만 도즈)으로 24일 15만 명 접종분(30만 도즈)의 출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출하돼 이천물류센터에 도착한다.25일부터는 전국 보건소 등 의료기관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역사적인 첫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24일 첫 백신 출하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과 SK 및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가 참석했다.한편, 지난 2010년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추진한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 참여기업으로 SK케미칼이 최종 선정되며 국내 최대 백신 생산지로서 터전이 마련됐다.이후 2011년 경북도·안동시·SK케미칼(주)는 백신 공장 건립을 위한 1천200억 원의 투자 협정을 체결하고 이듬해 12월에 국내 최대 백신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를 준공했다.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6만3천㎡ 규모의 공장으로 증설, 연 5억 도즈의 백신 생산시설을 마련하며 백신산업의 기반을 다졌다.안동시는 백신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더욱 집적화에 집중해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했고,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이 3만1천㎡ 규모로 900억 원을 들여 완공됐다.2019년 49만6천㎡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일반산업단지 기공, 최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건립으로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체에 최고 수준의 시설을 제공하고, 세계적 수준의 임상용 백신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도와 함께 바이오·백신산업의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해 안동이 글로벌 백신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군위군, 윤훈섭 읍장, 새로운 출발을 위한 아름다운 이별

남다른 열정과 온화함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윤훈섭 군위읍장이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1980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산성면장, 경제과장, 도시새마을과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월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군위읍장을 역임했다.그는 재임기간 동안 국가사회 발전 유공 및 공직기강확립 유공 등 지역과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장관급 등 표창을 4회 수상했다.특히 그는 공직생활 동안 급격한 고령화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지방소멸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전략사업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이를 위해 풍력단지 등 신재생에너지단지 유치, 전통시장 현대화,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굵직한 현안을 유치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군위군 대구시 편입의 당위성을 과감히 주장하는 등 번영되고 복된 미래를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노력했다.윤 읍장은 지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며 “ 공직자로서의 당연한 삶이었을 뿐이다”며 “그동안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군정 추진을 위해 땀방울을 흘렸던 시간이 가장 참된 행복이었다”고 회고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시의회 3개 특위, 현안해결 첫발

대구시의회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와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등 3개 특위가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감염병 대책 특별위는 송영헌 의원(달서구2),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는 박우근 의원(남구1),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는 안경은 의원(동구4)이 각각 위원장을 맡고 있다.대구시의회는 감염병 대책 특별위,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 등 3개 특위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제1차 특별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물 특위와 통합신공항 특위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어 업무보고를 받고, 활동계획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맑은 물 특위는 이날 취수원이전추진단으로부터 대구취수원 현황 및 그동안의 취수원 확보 관련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지난 30년간 취수원 문제가 답보상태인 이유와 취수원 다변화 방안에 따른 실질적인 전략 발굴 등을 집행부와 논의했다.또 소통과 상생, 합리적 대안 제시와 현장중심 의정 활동에 초점을 맞춘 활동 계획안을 채택했다.박우근 맑은 물 특위원장은 “물 문제 해결의 열쇠는 부정적인 구미지역의 여론을 어떻게 돌리느냐가 관건이다”며 “후반기 새롭게 특위가 구성된 만큼 이번에야말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통합신공항 특위는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업무보고를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과 추진 현황, 핵심 추진과제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신공항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교통망 확충, 가덕도 신공항 추진 상황 모니터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군위·의성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춘 활동 계획안도 채택했다.안경은 통합신공항 특위원장은 “최종 이전지 선정으로 사업이 끝난 게 아니다. 대구 중심지에서 통합신공항까지 접근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얼마나 많은 국제노선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사업 성공의 핵심요소”라며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업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감염병 특위는 지난 15일 1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시민건강국, 시민안전실, 경제국 등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환자 치료 및 관리, 외국인 입국자 관리와 함께 사회취약계층 경제적 지원책 강구 등을 논의했다.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전문가 세미나, 일선 방역 및 의료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대안 제시와 현장 중심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활동계획안을 채택했다.송영헌 감염병 특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코로나 대응 ‘암호’를 풀었다는 외신의 보도에서 보듯 코로나 관리는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언제 있을지 모를 2차 대유행에 대비 인력·시설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작지만 큰 출발의 목표는 시민 행복지수 높히는데 있다”

장상수 대구시의장은 후반기 첫 한달을 ‘작지만 큰 출발’을 다짐하면서 시작했다.코로나19 예방과 시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한 각오였다.그만큼 후반기 의장 취임 한 달 여 동안 시민 행복을 위한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대구시의 큰 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보여왔다.3선 기초의원과 재선 대구시의원 등으로 20년 가까이 지방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온 전문가의 자신감이 깔려있다.장상수 의장은 한 달간 의회 운영 소감을 묻는 첫 질의에 “지난 한 달은 평소 소신이었던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취임 초기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은 만큼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포부가 그대로 녹아나 았다.실제 후반기 대구시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2차 긴급생계자금을 포함한 대구시 추경예산을 면밀히 심사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하루 하루를 보냈다.안건 심사에 여념이 없는 회기 중에도 장 의장은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첫 현장소통 행보로 김대현 강민구 부의장과 이시복 운영위원장 등 의장단과 함께 군위군과 의성군을 쉼없이 찾았다.이어 대구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군위군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고 사업무산의 문턱에서 긴급 의원 총회를 열어 시의원들의 공동합의서 지지서명 등에 힘을 실었다.결과적으로 시의회의 숨은 노력이 지난달 30일 극정 후보지 신청 합의를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그는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구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다시 시민들의 어려움을 제일 먼저 걱정했다.장 의장은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이 지금은 가장 긴급한 상황이므로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의장은 또 “일하는 의회 든든한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들 간의 소통은 물론이고 집행부와도 정기적으로 만나서 소통하고 중요한 현안 과제들을 풀어나가고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다짐했다.대구 현안 사업과 관련 “그 동안 대구시의 현안 사업인 신청사건립,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며 “지금 남은 현안인 취수원 문제 역시 지금은 지역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상황이지만 앞서 두 현안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잘 풀어낸 만큼 취수원 문제도 진솔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잘 풀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먹는 물의 문제는 우리 시민들의 삶에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다. 하루 빨리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우리 의회도 필요하다면 특별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 최선을 다해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난 한달 매일 출근하며 후반기 의회 분위기를 확 바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과 함께 역경을 이기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답답한 요즘, 문경으로 달빛야행 떠나자”

문경시의 대표적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 매김한 ‘달빛사랑여행’이 올해 4차례 운영된다.문경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4회에 걸쳐 ‘달빛사랑여행’을 운영한다.2005년부터 시작된 달빛사랑여행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문경새재와 문경 에코랄라 등 문경의 대표적 관광명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힐링프로그램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는 모집 인원과 횟수를 줄였다.그런 만큼 가장 안전하고 가장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했다.시는 달빛사랑여행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자연이 주는 소프트한 치유력을 선물하고 문경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밤나들이를 준비했다.행사는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 22일, 9월26일 토요일에 열린다.이번 행사 참가 접수는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mftf.kr)로 하면 된다.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시대 안전한 여행을 위해 특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문경에서의 특별한 밤나들이를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울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

울릉군의회가 14일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울릉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안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7개 안건(예산안1, 조례안6)을 심의한다.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원구성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인 정책 개발과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 없는 반대보다 의견을 교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 상을 구현하겠다”며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경북도 백두대간 인문캠프 출발 …만화가 이현세 작가 초빙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4일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만화가 이현세 작가를 초빙해 ‘백두대간 무료 인문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경북도가 인문학과 관광을 연계한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과 유명인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경북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자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명사들의 고향 또는 저서의 배경이 되거나 추억이 깃든 장소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1박2일 행사로 진행된다. 이현세 작가는 이날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경주에서 관광객과 제2의 이현세를 꿈꾸는 웹툰전공 대학생들에게 ‘이현세의 꿈을 키운 경주와 만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선배로서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학토크에서는 ‘경북 웹툰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현세 작가와 이철우 도지사가 함께 관객들과 자유로운 현장토크를 이어갔다. 캠프에 참여한 윤혜빈 학생은 “미래의 웹툰 작가를 꿈꾸는 내게 이번 기회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님이 꿈을 키운 경주와 까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진정성을 갖고 나만의 이야기를 담으라는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인문학과 관광을 연계한 인문캠프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안전하고 청정한 경북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대중교통 타고 힘차게 출발

안동시가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경북지역 처음으로 1990년대 노면 전차 모습을 재현한 트롤리버스를 도입, 운영한다.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외국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수준의 대표 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른 첫 사업이다.안동시는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거 유치를 위한 대중교통 분야 변화를 꾀하기 위해 트롤리버스를 오는 12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트롤리버스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야경 명소인 월영교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웅부공원 앞 승강장을 정비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온열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시내버스 승강장도 새롭게 단장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승강장 등 교통복지 인프라 구축은 물론 트롤리버스 도입과 같은 관광콘텐츠도 함께 개발하는 등 1천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