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코로나발 긴 터널 ..제조 출하 수출 모두 하락

대구경북 제조업이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로 긴 터널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생산, 출하, 수출 등 각종 경제지표가 여전히 바닥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9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1차 금속,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1% 떨어졌다.업종별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이 4.6% 증가하긴 했으나 대구 주력산업인 1차 금속 에서 11.6%, 자동차부품 18.5%의 하락세를 보였다.대구와 경북을 나눠 살펴보면 대구는 일년 전보다 무려 16.0%의 하락세를 보였고 경북은 7.3% 감소했다.같은기간 제조업 출하 역시 일년 전보다 8.1% 줄어 들었고 수출도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7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2.7%, 6.5% 감소했다.부동산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졌다.8월중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전월대비 각각 0.6%, 0.5% 올랐고 전세가격역시 대구와 경북이 각각 0.2%, 0.3% 상승을 보였다.토지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전월대비 각각 0.31%, 0.15% 상승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임이자,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특별조치법 대표발의

미래통합당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은 사업주·근로자·자영업자 등에 필요한 국가적 대책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 법안에는 코로나19로 사업의 생존과 유지에 대한 지원, 취약계층 보호, 근로자의 자녀양육 등에 필요한 조치와 정부의 지원의무를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법적근거가 미흡한 노동법을 기반으로 필요한 사항을 규율하고 현재 특별연장근로로 사용하고 있는 근로시간의 연장에 대한 한시적 근거마련과 코로나로 인한 사업장 폐쇄에 대해선 근로자의 휴업수당을 정부가 지원토록 했다.또한 근로자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기간제 및 파견근로자가 사업장 폐쇄중 계약이 종료될 경우 실업급여 수급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한시적으로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임 의원은 “현행 노동법은 감염병에 따른 지원 근거가 미흡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은 정부 정책방향을 예측할 수 없었고 정부도 대응하는데 있어 정책마련의 한계가 있었다”며 “늦었지만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사업이 생존하고 근로자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코로나발 고용쇼크.. 대구경북 6월 실업자 1년전보다 1만7천 명 ↑

코로나19로 대구·경북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업종에 상관없이 취업자수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발 고용쇼크는 서비스나 도소매, 음식점 종사자 비율이 높은 여자에게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동북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0년 6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실업자수는 1년 전보다 1만7천 명 급증한 13만6명이다. 실업률은 대구가 0.4%P 오른 4.5%, 경북이 5.3%로 전년동월 대비 0.9%P 상승했다.지역별로 대구 실업자수는 5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천 명(15.6%) 늘었다. 남자는 1년전과 같은 3만 명이나 여자가 4천 명(15.6%) 늘어난 2만6천 명으로 확인됐다.경북 실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만3천 명(19.8%) 증가한 8만 명이다. 남자는 4천 명(9.3%) 증가해 5만 명, 여자는 무려 43%에 해당하는 9천 명 증가한 3만 명으로 확인됐다.취업자수 역시 곤두박질 쳤다.대구 취업자는 118만8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만5천 명 줄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분양이 많은 탓에 건설업에서 1천 명 증가했으나 제조업에서 1만7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2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 1만1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5천 명 각각 줄었다. 대구 전체 고용률은 56.9%로 전년동월에 비해 1.7%P 하락했다.경북 고용률은 61.3%로 전년동월 대비 1.1%P 하락했고 취업자수는 142만4천 명으로 2만3천 명 줄었다.실업률은 성별로 남자 5.8%로 0.6%P, 여자 4.7%로 1.4%P 각각 상승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