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화프로세스 지지 요청...백신·저탄소경제 협력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정상들과 만나 코로나19 백신 협력,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의 현안을 폭 넓게 논의하며 협조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1세션에서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최근 미국과 백신 파트너십 협력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 수행 의지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백신의 공평한 접근 보장을 위해 백신 공급의 조속한 확대가 가장 필요한 단기처방”이라고 말했다.그는 신속한 백신 공급을 강조한데 이어 개도국 백신 지원을 위한 한국 정부의 계획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개도국에 백신 지원을 위해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에 올해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 1억 달러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VAX AMC는 선진국의 공여 자금으로 개도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다.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도 역할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다른 G7 국가들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정상들도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모리슨 총리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도 지지를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 양자회담에서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대북 관계 논의 결과를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진전될 수 있도록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면서 독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이에 메르켈 총리는 “나는 과거 동독 출신으로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연민을 갖고 있다”면서 “독일은 이번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가능한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정상들은 최근 유럽 주요 국가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목하고 한국의 신남방정책과의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 수성구새마을회, 2050탄소 중립 나무심기운동 개최

대구 수성구 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 범물동 진밭골 둘레길에서 수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함께 ‘2050탄소 중립 나무심기운동’을 개최했다.2050탄소 중립 나무심기운동은 1인 1나무 심기 운동으로, 2021 대구새마을운동 정신계승 사업이다.이날 행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 김종배 수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생들, 범물1동 새마을지도자 및 수성구새마을협의회·부녀회 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벚꽃나무 등 총 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식재한 나무에는 인식표를 부착해 향후 나무가 잘 자라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중구청, 기후변화 늦추기 위한 2050 탄소중립 동참

대구 중구청은 지난 24일 환경부가 주최하는 ‘지방정부 탄소중립 특별세션’에 비대면으로 참여해 243개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탄소중립이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없애는 것이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NH농협 영양군지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시

NH농협 영양군지부(지부장 윤석우)는 지난 24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일상에서 개인머그컵 사용, 단거리 도보 이용 등 임직원 10대 자체 실천 항목을 선정해 일상 및 업무상 탄소저감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2040년 모든 온실가스 배출 ‘제로’ 이룰 것…경북대 박춘욱 교수 인터뷰

“외부의 전력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소비하는 소규모 전력망을 마이크로그리드라 하는데, 이 시스템을 경북대 캠퍼스에 구축해 잉여 전기를 버리지 않는 방식으로 전체 에너지를 극대화해 2040년까지 에너지 자립도 100%를 달성하고자 합니다.”경북대 연구산학처 박춘욱 교수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캠퍼스를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경북대는 대구시와 현대일렉트릭, 태영건설등과 손잡고 탄소중립과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2040 탄소중립 캠퍼스’를 선언했다.그 첫 걸음으로 ‘대학캠퍼스 탄소중립 공간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0일 경북대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체결했다.박 교수는 “우리학교는 전력소비량이 많은 대학 중 하나로 2017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2만6천363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0개 거점국립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1만2천407톤으로, 이는 자동차 13만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다”고 했다.이어 그는 “대학캠퍼스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원 중 하나로,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화가 반드시 필요한 탄소 중립의 주체”라며 “경북대는 현재의 캠퍼스를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캠퍼스로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기존의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순배출을 ‘0’으로 하는데 반해 경북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캠퍼스’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모든 온실가스의 실질적 배출을 ‘0’으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박 교수는 “기존 그린캠퍼스 사업은 단위 건물 몇 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 정부지원금 중심사업으로 사업 기간이 끝나면 운영을 지속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이번 탄소중립 캠퍼스는 경북대 캠퍼스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전국 대학 중 처음이고, 산학 주도로 향후 자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를 경북대 캠퍼스에 구축해 잉여전기를 버리지 않는 방식으로 전체 에너지를 극대화해 2040년까지 에너지자립도 100%를 달성한다는 게 경북대의 복안이다.박 교수는 “캠퍼스 내에 운송수단은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미래형 모빌리티로 대체하고, 모빌리티의 배터리를 전력망과 연동시키는 V2G(Vehicle to Grid)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1천 여 명의 에너지 융·복합형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의 주관 기관인 경북대는 탄소중립 R&D 기반 조성 및 인재 양성, 산업화를 지원하고, 대구시는 정부 정책 공조와 규제 해소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참여 기관인 현대일렉트릭과 태영건설 등이 1천5백억 원을 투자해 제로에너지 빌딩 구축,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끝으로 박 교수는 “다양한 국비지원사업 수주 등을 통해 총 2천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경북대의 성과는 대구지역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로 탄소중립을 확대해 향후 대구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시티, 스마트 산단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문 대통령, 부유식 해상풍력 현장 방문...탄소중립·경제회복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새롭고 어려운 도전이지만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인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정에너지 강국 도약과 신성장 전략에 힘을 실은 것으로 읽힌다.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전략보고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탄소시대’의 에너지 빈국이지만 ‘탄소중립 시대’에는 삼면이 바다, 풍부한 바람 등 자연 자원과 우수한 산업기반을 활용하여 해상풍력 강국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부유식 해상풍력’은 터빈을 해저 지반에 고정된 기초 위에 설치하는 고정식과 달리 부유체에 터빈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의 풍력발전이다.현재 상용화 초기단계지만 먼 바다의 바람 자원까지도 활용한다는 점에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내년 6월 생산종료를 앞둔 ‘동해가스전’ 시설을 폐기하지 않고 활용하는 것이다.청와대는 “20년의 노력 끝에 탐사에서 시추까지 우리 힘으로 산유국 대열에 합류하게 한 ‘동해가스전’ 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신산업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전략보고 행사 뒤, 인근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로 이동해 수소산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시찰했다.수소실증화센터는 국내 유일의 수소 배관 공급 방식의 연료전지 실증시설로 향후 부유식 해상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관련 소재·부품 테스트 및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부유식 해상풍력만으로도 획기적인 도전인데 이를 통해 그린수소까지 생산한다면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철강도시 포항시, 환경도시로 거듭…2050년까지 탄소중립 완성

포항시가 철강도시 이미지를 벗고 시민 삶과 질을 높이는 녹색 생태도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포항시는 최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2050 탄소중립 ‘환경 드림시티 포항’ 선포식을 개최했다.‘환경 드림시티 포항’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도시로의 변화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비전 등을 담고 있다.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시는 2050년까지 모두 4조7천947억 원을 투자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생태환경도시 조성, 저탄소 경제기반 구축, 범시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3대 전략을 수립하고 10대 추진과제, 31개 세부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먼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그린&블루 생태환경도시로의 전환과 맑은 물·깨끗한 공기 확보, 그린 모빌리티 확대, 자원순환도시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저탄소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그린 철강 재도약 사업, 저탄소 신산업 육성, 해양문화관광산업 가속화에 집중한다.또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시민 실천 운동, 탄소포인트제 운영 활성화를 행동 3대 과제로 정했다.시는 이를 통해 2017년 기준 3천700만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25%, 2040년엔 55%까지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완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그동안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도시 숲의 경우 2018년 기준 2천50㎡이던 숲을 지난해까지 27만5천720㎡로 확충했다.미세먼지 감소(2019년 22㎍/㎥ → 2020년 16㎍/㎥)와 2차 전지 관련기업 유치,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구축 등의 성과도 거뒀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의 저탄소화가 시급하다”며 “정주환경 개선과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녹색 생태도시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저탄소 실천, 우리 아파트가 앞장섭니다

대구시는 탄소중립 공감대를 확산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참여하는 ‘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연말까지 개최한다.‘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과 입주민의 친환경 실천 활동을 평가해 우수 아파트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다.올해로 7년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현재까지 59개소의 아파트, 4만4천644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친 결과, 총 93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이번 경진대회는 오는 30일까지 구‧군청 환경부서를 통해 신청 받아, 16개소의 참여 아파트를 선정한다.평가 항목은 △전기 사용량 절약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정 에너지 진단 참여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등 생활 속 저탄소 생활 실천 분야 등을 평가한다.우수 아파트는 오는 12월 상장과 상금, 저탄소 실천 우수 아파트 인증 현판이 주어진다. 우수 실천사례는 공유돼 탄소중립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스토리로 활용하게 된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남부지방산림청, 2050년까지 30억 그루 나무 심기 운동

남부지방산림청과 5곳의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가 제76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최근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에 따라 주요 탄소 흡수원인 산림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산림청이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3천400만t 달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동참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30억 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에 나서고 있다.릴레이는 남부지방산림청과 5곳 국유림관리소가 2~3명씩 팀을 이뤄 팀별로 ‘찾아가는 나무심기’를 한 후, 다음 팀이 이어서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라는 작은 실천들이 하나씩 모이면 ‘탄소중립’이라는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며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해 국민 모두가 나무심기 릴레이에 동참하는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의 영상은 식목일인 4월5일 이후에 유튜브 채널인 ‘대한민국 산림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