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참여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 실시

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온라인 투표는 2019년 10월1일부터 지난 1월31일까지 접수된 상시제안 중 부서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5건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온라인 투표는 평가과정에 시민참여를 통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투표·설문)시스템을 통해 1인 1회 투표할 수 있다.제안내용으로는 △대구시 도시철도 3호선에 대해 △계량기 보호통 적정관리를 위한 문구 삽입 △공공장소에 비치된 손소독제 안내 문구에 대한 제안 △악기기증 및 나눔 사업을 통한 공유경제 실현과 일자리창출 제고방안 △대구시 관리규약 준칙 개정 등이다.투표 결과는 제안심사에 30% 반영이 되며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70%를 합산해 최종 시상금과 등급이 결정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실련, ‘주소 이전 투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징계해야

대구 시민단체가 국민의 힘에 윤리규칙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을 징계할 것을 촉구했다.대구경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지난 9일 성명서를 내고 “곽 의원의 주소이전과 서울시장 선거 투표 참가에 대한 곽 의원의 발언은 국민의힘 윤리규칙 제4조(품위유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고 밝혔다.대구경실련 관계자는 “이번 발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대구시민에게는 모욕적인 발언이다”며 “대구‧경북은 이른바 ‘TK 출신 서울사람들’의 정치적 식민지라는 지역사회의 냉소적인 푸념이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재보궐선거 압승한 국민의힘, 그런데 TK 의원들은 논란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열린 7일 국민의힘 TK(대구·경북) 의원들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언석 의원(김천)은 개표상황실에 본인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당직자 폭행 논란을 일으켰고,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은 지역구가 대구인데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투표하며 서울시민임을 인증했다가 비난세례를 받았다.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송언석 의원은 개표상황실에서 당 사무처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8시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 3층 개표상황실에 도착한 송 의원은 자신이 앉을 자리가 마련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국민의힘 당직자들에게 폭행을 가했다. 당시 송 의원은 국민의힘 당사 3층 회의실 복도에서 당직자 2명을 향해 5분간 욕설을 하고 정강이를 수 차례 찬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이후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은 즉각 성명을 내고 “송언석 비서실장은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본인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에게 발길질 등의 육체적 폭행과 욕설 등의 폭력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송 의원의 공식적인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오늘부로 모든 당직을 사퇴하고 탈당할 것을 요구한다”며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폭력갑질 송언석 비서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 했다.지역구가 대구 중·남구인 곽상도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해 논란을 일으켰다. 곽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은 2021 재·보궐선거일”이라며 “저는 송파구 장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서울시장선거 투표를 마쳤다”고 적었다.이어 “현재 서울시장 선거가 9.3%(10시 기준)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며 “이번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진절머리나는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서울의 미래,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미래를 바꾸는 힘은 투표에서 나온다. 투표로 국민의힘을 보여달라”고 썼다.이같은 곽 의원의 글이 논란이 된 것은 곽 의원의 지역구가 대구라는 점이다. 대구 지역구 의원이 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장 선거에 투표했냐는 것.지난달 말 발표된 국회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곽 의원은 본인 명의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141㎡), 배우자 명의로 대구 남구 대명동 단독주택(341㎡)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곽 의원의 투표인증으로 곽 의원은 지역구가 아닌 송파구 아파트에 주민등록을 했다는 점이 밝혀졌다.사실상 문제가 될 소지는 없다. 피선거권에 대해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 16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출마자의 거주(주민등록 기준) 제한은 없다.지방의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과 달리 국회의원은 지역구 주민이 아니어도 출마할 수 있고, 당선 후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한편 송언석 의원은 폭행 논란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지역구인 곽상도, 서울시장 투표?

지역구가 대구 중·남구인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7일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은 2021 재·보궐선거일”이라며 “저는 송파구 장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서울시장선거 투표를 마쳤다”고 적었다.이어 “현재 서울시장 선거가 9.3%(오전 10시 기준)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며 “이번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진절머리 나는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서울의 미래,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며 “미래를 바꾸는 힘은 투표에서 나온다. 투표로 국민의힘을 보여 달라”고 썼다.이 같은 곽 의원의 글이 논란이 된 것은 곽 의원의 지역구가 대구라는 점이다. 대구 지역구 의원이 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장 선거에 참여했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달 말 발표된 국회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곽 의원은 본인 명의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141㎡), 배우자 명의로 대구 남구 대명동 단독주택(341㎡)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투표인증으로 곽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투표권을 가진 서울시민이라는 점이 밝혀졌다.물론 문제가 될 소지는 없다. 피선거권에 대해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 16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출마자의 거주(주민등록 기준) 제한은 없다.지방의회 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과 달리 국회의원은 지역구 주민이 아니어도 출마할 수 있고, 당선 후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문 대통령 “빠짐없이 투표 참여하면서도 방역조치 따라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5일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방역 조치를 철저히 따라달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대 수준인 것과 관련 “정부는 방역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한편 방역 방해 행위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그는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면서도 선거 방역을 위해 당국과 선관위의 방역조치에 철저히 따라 달라”고 당부하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생산국들의 수출 제한 조치로 이른바 ‘백신 품귀현상’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계약된 물량의 조기 도입은 물론 추가 물량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어떤 경우에도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모아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현재 백신생산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생산국들이 수출 제한을 강화하면서 백신 수급상황에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정부는 이미 상반기 1천200만 명 접종을 통해 오는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한다는 계획이지만 목표 달성은 미지수다.문 대통령은 “이미 확보된 물량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계획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국민에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1차 접종자 수를 최대한 확대하고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국민의힘, 투표용지 봤다는 여론조사업체 대표 고발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토론회에서 ‘사전투표 때 민주당 표가 많았다더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 등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박 대표는 지난 2일 박 후보와 진보 성향 유튜버들의 토론회에서 “민주당 강북 의원들과 통화해 보니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는 얘기를 다수가 전달했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투표참관인들이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얼핏 도장이 (어디에 찍혔는지) 나온다”며 “알 수는 없지만 55대 45 정도로 오늘은 박영선 후보가 우세했을 것”이라고 전했다.국민의힘 서울시장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이 같은 박 대표 등의 행위에 대해 “투표의 비밀침해죄,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미스트롯2의 뒷담화

오철환객원논설위원국내 최대의 오디션 미스트롯2가 여전히 세간의 화제다. 1억5천만 원의 상금과 다양한 부상이 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결승전에만 올라도 일약 스타연예인으로 등극하고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점에 더욱 매료됐다. 각종 가요프로나 예능프로의 출연 제의가 쇄도할 터이고 돈 되는 광고모델에 픽업될 기회도 기다리고 있을 터다. 노래에 자신이 있다는 가수지망생 뿐만 아니라 개인기를 뽐내고픈 재주꾼들까지 대거 합세해 판을 달궜다. 볼만한 판이 벌어진 지라 시청률 30%를 넘기고 세간의 핫이슈가 됐다.최애 출연가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장외의 응원 열기가 과열됐다. 뒷담화가 없을 수 없다. 특정인을 진으로 미리 내정해놨다는 가짜뉴스도 돌았다. 인기 1위 우승후보가 팀 미션에서 어이없이 탈락하자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다. 신뢰성이 흔들리고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론을 인기몰이 식으로 반영한 점도 의심을 샀다. 심심풀이 예능프로 내지 오락성 가요프로에 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가치가 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한편 생각하면 그렇기도 하지만 출연자의 입장에서 보면 인생을 역전시킬 중차대한 시험장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힘센 주최 측의 관심사는 시청률과 광고료 수입이겠지만 출연자에겐 건곡일척의 도전이다. 장난삼아 던지는 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다.마스터의 전문적 판단을 시청자의 일반적 평가로 보정한다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 대중가요의 평가가 음악가만의 영역인 것도 아니고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만의 범주인 것도 아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과 노래를 품평하는 것은 별개라는 뜻이다. 비록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감상하고 품평할 수는 있다. 클래식음악에서 대중음악으로 내려올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 커진다. 오히려 주객이 역전될 수도 있다. 어쩌면 대중음악의 최종평가는 일반대중의 몫일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시청자 평가를 반영한 시스템은 성공적인 발상이다. 역대 급 대박의 키포인트다.그렇다 하더라도 비판의 여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여론을 반영하는 방법으로 본방시간의 문자투표를 채택한 것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출연가수의 노래도 듣지 않고 투표할 수 있게 방치했다는 점이다. 첫 출연자가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 출연자가 노래를 마칠 때까지 아무 제한을 두지 않고 투표할 수 있게 허용했다는 점이 결정적 실책이다. 노래도 들어보지 않고 투표하도록 조장한 셈이다. 이러한 문자투표는 인기투표일 뿐 노래 평가는 아니다. 인기투표를 할양이면 국민응원투표처럼 미리 문자를 받아 집계할 것이지 본방시간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시청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선의가 오디션 심사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그러한 결함은 마스터들이 노래를 제대로 평가할 자질이 있느냐는 논란을 원초적으로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항간의 논란을 의식한 듯 결승전 마스터 석엔 자중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였다. 정확하게 평가하려고 고심한 결과가 점수판에 고스란히 배여 나왔다. 순서나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고서 평점 간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경연 초의 쏠림 현상을 어느 정도 극복한 듯 보였다. 마스터들은 정밀한 평가를 거쳐 미세한 점수 차로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는 항간의 입소문이나 가까운 지인들의 평가와 얼추 비슷했다.문자투표는 판을 확 뒤집었다. 땀 흘린 결실은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말았다. 시청자는 노래보다 애절한 사연이나 주변 스토리에 마음을 둔 것 같다.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한 효녀를 응원하고, 탈락했다가 20시간 만에 무대에 오른 신데렐라에 열광했다. 어린 출연자의 귀여운 모습에 혹하고, 청학동 서당을 운영하는 훈장을 성원했다. 출연자의 노래 실력은 뒷전이었다. 문자투표는 노래 실력이 아니라 가수선호도였다. 최고득표를 기준으로 그에 대한 비율을 각각 점수화했다. 그 결과 각 등위 간 점수 차가 엄청나게 벌어졌다. 마스터들의 등위 간 평점 차는 수십 점인데 문자투표를 환산한 점수의 격차는 수백 점이었다. 마스터 평가가 무용지물이 된 것이다. 이 상황을 방조한 주최 측도 문제지만 판이 확 뒤집히는 의외성에 쾌감을 느끼는 시청자도 문제다. 이성보다 감성에 휘둘리는 여론이 야속하다. 선거를 앞둔 탓인지 가슴이 답답하다.

대구시, 배달 앱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 투표 진행

대구시가 오는 14일까지 ‘대구 배달 앱 아이디어 공모전’ 후보작들의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이번 투표 진행은 대구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플랫폼 구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대구시는 지난달 2~30일 배달 앱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 결과, 498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이중 이벤트 공모형은 7개, 정책 아이디어 공모형 6개가 선정됐다.이벤트 공모형은 △기분에 따른 배달음식 추천 시스템 △홍보 마일리지 제도 도입 △프로젝트 대구형 배달 앱을 만들다 △배달 앱 이용률에 따라 차등적 혜택 제공 △장거리 배달 서비스 및 플랫폼 노동자 휴식을 위한 허브센터 설립 제안 △ 딥러닝 기반의 효율적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혼자라 시키지 못했던 음식, 이제 함께 주문해요 등이다.정책 아이디어 공모형은 △배달 앱을 활용한 아이스팩 재사용 방안 △계층별 맞춤형 건강 자가 진단 콘텐츠 △대구가 인정한 위생 우수업소! 배달 앱에서 안심하고 먹어요! △배달 앱을 이용한 의료 배달 앱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야! 시켜!”(결식아동을 위한 후원) 등이다.시는 정책제안 사이트인 토크대구(https://talk.daegu.go.kr)를 통한 시민투표 결과 30%, 배달앱 구축 실무추진단 심사 결과 70%를 반영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한다.투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실련, 행정통합 시·도민 결정 방식 촉구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현행법상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시·도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주민투표 방식 개선과 행정통합 주민투표 효력에 관한 별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구경실련에 따르면 내년으로 예상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민투표는 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로 예상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중요 결정과는 달리 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는 주민들의 의사를 듣기 위해 실시할 뿐 효력은 발생하지 않는다. 중앙정부의 판단에 좌우될 뿐이다.대구경실련은 “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는 자칫 시·도민의 결정이라는 현 행정통합 원칙과 배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만약 시·도의회가 행정통합을 위한 주민투표에 반대하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 주민투표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달서구민,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투표하세요

대구 달서구청이 오는 14일까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에 대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이번 주민투표는 내년 달서구 주민참여예산사업 결정하기 위한 과정으로 달서구민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구청은 지난 7월까지 주민공모를 통해 총 365개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 받아 총 14억2천만 원 정도의 58개 투표 대상 사업을 결정했다.투표 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거친 후 58개 사업 중 15개를 선택하면 된다.최종 사업은 온라인 주민투표 40%와 주민참여예산 총회의 위원투표 60%를 합산해 다득표 순으로 결정하게 된다.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영덕군 고래산마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문자 투표 참여

영덕군 축산면 고래산마을이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경북도 대표마을로 경관환경분야에 참가한다.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는 5개 분야, 2천108개 팀이 신청했다. 경북도 예선으로 49개 팀이 추천됐다.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팀은 모두 28개 팀이다.콘테스트 진출 참가팀은 퍼포먼스, 문자 투표, 현장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대국민이 참여 무료 문자 투표는 1800-3208번으로 진행된다.고래산마을은 고래산을 둘러싼 6개 마을 중 상원리가 대표마을이다.고래의 등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고래산이라는 마을 유래답게 바다와 꽃, 산, 논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바닷가 농촌이다.고래산마을운영위원회 전병길 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발전하는 고래산마을은 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며 “함께 잘살고 주민의 힘으로 자립 운영할 수 있는 농촌마을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구자근 의원, 선거 투표용지 위변조 방지부착 의무화 및 조폐공사에서 제작하도록 개정안 추진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갑)은 30일 “투표용지에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요소를 넣도록 의무화 하고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하도록 하여 불법적인 투표용지 사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법개정안을 마련했다”면서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구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투표용지의 경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작성하거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하여 작성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투표소나 사전투표소에서 위조 및 변조된 투표용지가 사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위조 및 변조된 투표용지가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는 민주주의의 기본 토대인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공직선거법’과 ‘한국조폐공사법’개정을 통해 선관위가 한국조폐공사에 투표용지 인쇄를 의뢰하도록 하고 위조 및 변조를 막기 위해 기술적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한국조폐공사의 목적과 업무내용에 공직선거 투표용지 제작도 가능하도록 했다.구자근 의원은 개정안 내용이 만들어진 만큼 공동발의 요건이 채워지면 곧바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구 의원은 “투표용지를 조폐공사에서 제작하도록 하면 위변조 방지가 가능할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얼마만큼 인쇄되는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더이상 선거에서 투표용지와 관련한 사회적 논란을 종식시키고 선거에 대한 국민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제도적 보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2% 부족한 시장 도지사의 호소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신청기한을 턱밑에 두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군위군을 압박하는 공동 호소문을 내놓았다. 다급함과 절실함, 답답함이 호소문 곳곳에 배어있다. 그래도 필자가 느끼기에는 2% 부족하다. 지난 3일 국방부에서 열린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군위우보지역은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므로 ‘부적합’ 결정을 했고, 의성비안 군위소보 지역은 군위군수가 소보지역을 유치신청 하지 않아 선정절차를 충족하지 못하여 부적합하나 적합여부 판단을 오는 31일까지 유예하며, 유예기간 내에 유치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적으로 부적합 결정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선정기준은 지난해 11월 군위 의성군민 200명이 참여한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에서는 주민투표 찬성률과 투표참여율을 절반씩 합산해서 ‘군위우보 지역이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군위 소보지역 도는 의성 비안지역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21일 실시한 주민투표에서는 참여율과 찬성률을 합산한 결과 의성비안이 89.5%, 군위우보 78.4%, 군위소보 53.2%였다. 단순 찬성률만 따지면 의성비안 90.4%, 군위우보 76.3%. 군위소보 25.3%였다. 어느 면에서나 의성 비안이 군위 우보보다 높게 나왔지만 군위로서는 소보에 대한 지역민의 반대를 왜 투표에 반영시키지 않느냐는 불만이 일었다. 그러나 이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를 위한 투표에서 한쪽 의견을 무시해도 되도록 ‘비안 또는 소보’라는 문구를 만들어 101대 99로 통과시켜서 나타난 예상했던 현상이다. 군위군은 처음부터 소보를 끌어들인 의성군의 처사가 불만이었고 소보 대신 우보에 집중했다. 투표참여율에서 보면 더욱 뚜렷하게 대비된다. 의성과 군위는 이웃한 소멸가능성이 가장 높은 농촌지역이지만 역대 선거에서 의성이 군위를 능가한 적이 없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자료를 확인해 봤다. 올 4월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군위는 74.3%로 의성의 73.6%보다 여전히 높았다. 군위와 의성의 투표율(%)은 19대 대통령선거(2017.5.9.) 77.4대 75.2, 20대 총선(2016.4.13.) 64.2대 60.3, 7대 지방선거(2018.6.13.) 81.9대 74.2, 6대 지방선거(2014.6.4.) 81.0대 72.8이었다. 이렇게 언제나 군위의 투표율이 의성을 앞섰다. 그런데 이번 통합신공항 후보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의성의 찬성률은 물론이거니와 투표율이 88.7%로 군위의 80.6%보다 훨씬 높았다. 의성군이 이번 주민투표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군위군은 처음부터 소보에 부정적이었던 군위군은 이런 의성군의 작전에 대비해 ‘단체장의 유치신청권’이라는 카드를 감춰두고 있었다. “우리는 의성과 표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군위 내에서 우보가 소보를 이기는 것”이라고 작정한 모양이었다. 투표가 끝나고도 군위가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는 이유는 이런 특별법 조항이다. 이런 유추는 군위군에서 신공항 후보지 선정과 관련 경북도나 국방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단체장의 유치권’을 확인했다는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이웃한 군위군과 의성군이지만 면적이나 인구 등 단순 비교한 군세는 의성군이 군위군을 압도한다. 이런 지리적 정치적 위상에 신공항이 더욱 노골적으로 이웃사촌간 정을 흠집내고 있다. 형사피고인으로 정치적 궁지에 몰린 김영만 군위군수에게 말로만 대승적 판단을 하라고 압박하기 전에 군위군의 공항유치 공적을 인정하고 명분을 줘야 한다. 군위가 통합신공항 불씨를 살렸고 이전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모든 공은 군위군에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실질적 선택이다. 그러니 모든 명분은 군위군이 가지도록 해줘야 한다. 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는데서 부족한 2%를 채워야 한다. 그리고 신공항 사업은 성사시키는 실질을 챙겨야 한다. 바람이 나그네의 옷을 벗기지는 못했다. 지금은 국책사업도 지역민 뜻에 따르는 시대다. 군위를 항복이 아닌 승자의 위치에 올려 주어야 하는 이유다.

대구시립공공도서관, ‘올해의 한 책’ 선정 시민투표 실시

대구시립공공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2020년 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한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철수)을 비롯한 대구시립도서관 9개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의 한 책 읽기’는 대구권 중·고등학생과 시민이 같은 책 한 권을 읽고 소통하며 공감의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이다.9곳 시립공공도서관은 지난 2008년 ‘한 도시 한 책 읽기’로 시작해 올해 ‘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한 책 읽기’까지 13년째를 펼치고 있다.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도서추천을 받았으며 교수, 교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시민들의 추천도서 상위 10권 중 최종 후보도서 3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3권의 후보 도서는 ‘9번의 일(김혜진 저, 한겨레출판)’, ‘당신이 옳다(정혜신 저, 해냄)’, ‘소년이로(편혜영 저, 문학과지성사)’ 등이다.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투표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구지역 9개 시립도서관(중앙, 2·28기념학생, 남부, 동부, 서부, 수성, 북부, 두류, 달성) 홈페이지와 자료실에서 실시한다. 선정된 도서는 오는 8월에 발표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올해의 책은 ‘한 줄 서평 쓰기’, ‘독서퀴즈’ 등 도서관의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들이 즐기면서 읽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독서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장철수 관장은 “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한 책 사업이 모범적인 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구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구미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산업건설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안장환

구미시의회가 6일 제241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미시의회는 최경동(미래통합당) 의원을 기획행정위원장에, 안장환(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산업건설위원장, 권재욱(통합당)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먼저 치러진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선 최경동 의원이 전체 22표 중 16표를 득표해 1차 투표에서 무난히 당선됐다.산업건설위원장 선출을 위한 1차 투표에선 민주당 소속 안장환 의원이 11표를 얻어 7표에 그친 통합당 장세구 의원을 앞섰지만 과반에 미치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강승수(통합당) 의원이 정회를 요청해 투표가 잠시 중단됐다. 당초 다수당인 통합당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에 한 석도 양보하지 말자고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표 결과 이탈 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정회 후 재개된 2차 투표에서도 안 의원이 과반을 넘는 12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초선의 권재욱 의원은 14표를 얻어 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선거 결과 통합당이 민주당에 산업건설위원장 자리를 내줌에 따라 이를 반대했던 의원과 표를 준 의원들 간 통합당 내 갈등이 예상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