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보는 대구교육…대구학생문화센터 북 콘서트 퍼플엘리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된 북 콘서트 ‘퍼플엘리’를 찾았다.이번 콘서트는 어린이날에만 운영되는 교육공동체 관람공연으로 대구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했다.퍼플엘리는 웹툰 형식의 그림 동화책으로, 몸이 불편한 소녀 ‘써니’의 친구 보라색 코끼리 퍼플엘리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시리즈 중 첫 번째 에피소드 퍼플엘리 에펠탑에서 사진 찍기’는 퍼플엘리와 주변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전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퍼플엘리 동화책을 바탕으로 작곡한 곡을 비아트리오의 연주와 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북 콘서트의 형식이 독특했다.웹툰의 주요 장면을 큰 책으로 만든 것을 미리 받아서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공연 중간에 이주희 바이올리니스트가 책을 읽어주기도 해서 책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이날 연주한 아티스트는 비아 트리오로, 이름은 3인조를 뜻하는 트리오이지만 실제 4명이 연주하는 뮤직 앙상블이다.2011, 2013, 2017년 3회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 최다 공식초청을 받아 공연했다.2009~2017년 ‘아리랑을 들려주러 유럽에 간다’는 타이틀로 230여 일의 유럽투어 기간 25개국 60개 지역에서 230회 이상의 공연을 했다고 한다.이 공연에서는 연주를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내레이션으로 ‘퍼플엘리’가 탄생한 배경도 눈에 그리듯 설명해줬다.웹툰에 등장하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바로 앞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 적도 있고 유럽투어를 하면서 차로 이동을 하는 중에 멤버들이 많은 대화를 나누던 중 서로의 꿈에 대한 대화를 하며 퍼플엘리 이야기를 생각하게 됐고 대표이자 음향감독, 조명감독을 총괄하던 분이 이야기를 완성해 웹툰이 탄생했다는 내용이었다.여기에 퍼플엘리 줄거리에 맞는 음악을 창작해 공연하게 됐다고 한다.더욱 놀라운 것은 퍼플엘리가 오늘 초연이었다는 것.창작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첫 무대를 올렸을 때 관객들의 반응을 살피는 가슴 떨리고 벅찬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퍼플엘리가 1탄이라면 현재 3탄까지의 이야기가 제작되고 있다.이날 앙코르곡으로 3탄에 등장하는 고양이 이야기의 메인 곡을 들려줬다.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해금이라는 동서양의 악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것도 좋았고 퍼플엘리의 주인공이 코끼리여서 첼로가 주선율을 담당했다면 3탄의 주인공인 고양이 소리를 해금으로 완벽히 재현한 점도 절묘했다.또 퍼플엘리에서는 걷지 못하는 소녀 써니의 꿈속 이야기 이후 걸음 연습을 하는 것이 주된 줄거리라면 3탄은 비엔나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 앞 못 보는 고양이 이야기라고 하니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존재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관객들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로 인해 외국 투어 공연도 하기 힘들고 국내 공연의 기회도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시도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공연계의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런 좋은 무대들이 더욱 많아져서 서로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한편 북 콘서트 퍼플엘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생공연관람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학생 단체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윤성아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통학 버스 운전대 잡은 구미 공단새마을금고 이사장 눈길

구미 광평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을 돕기 위해 직접 버스 운전대를 잡은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사연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이정욱 공단새마을금고 이사장이다.그의 출근 시간은 매일 오전 6시. 버스 운행을 준비하기 위해서다.이 이사장은 지난 3월부터 금고 소유의 42인승 버스를 이용해 광평초에 재학 중인 공단동 학생들의 통학을 책임지고 있다.이 버스는 회원 복지를 위해 공단새마을금고가 2017년 구입한 차량이다.버스는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단동에서 광평초 사이를 운행한다.특히 매일 자녀의 통학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처럼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이 이사장이 금고 소유의 차량을 스쿨버스로 활용키로 한 건 쉽지만은 않은 결정이었다.가장 큰 고민은 비용 부담이었다.하지만 이 문제는 이사장이 직접 버스를 운전하기로 하면서 간단하게 해결됐다.이미 1종 대형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던 그는 스쿨버스 운행에 필요한 간단한 자격을 취득한 뒤 곧바로 운전대를 잡았다.또 단돈 1만 원만 공단새마을금고에 예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이밖에 2016년 3월 이 이사장의 취임 후, 공단새마을금고는 광평초 학생들의 통학 지원뿐만 아니라 사랑의 좀도리 운동, 장학금 사업 등 지역 나눔 활동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이러한 노력들로 공단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공단새마을금고의 자산은 2016년 437억 원에서 불과 5년만에 두 배 가까운 883억 원으로 늘었다.그는 “스쿨버스 운행은 금고가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한 여러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제2금융권이라는 한계를 깨고 새마을금고가 살아남기 위해선 지역사회와 더 많이 소통하고 도우며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연이은 대구 고교 확진자…중간고사 연기된 학생은 울상

최근 대구지역에 연이은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일부 학교의 중간고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울상을 짓고 있다.확진자 발생 학교가 모두 고등학교라는 점에서 내신 관리와 수능을 앞둔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져서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4일까지 대구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73명으로 학생 57명, 교직원 16명이다.이 기간 대구지역 고등학교 중 4개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해 중간고사를 연기하거나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한 상태다.원화여고와 중앙고, 청구고, 영남공고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교내 확진자(학생 및 교직원)가 발생해 시험 일정을 전부 연기했다.이들 학교는 고3을 포함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당초 예정된 시험 일정보다 일주일가량 중간고사를 뒤로 미뤘다.원화여고는 지난달 초 확진 학생 발생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등교를 시작했고, 학교는 1~3학년 전교생 중간고사를 5월6~11일로 미룬 상태다.확진자 발생으로 4월7~19일 전교생 원격수업을 진행했던 중앙고도 중간고사를 5월6~11일 실시키로 했다.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구고는 1~3학년 중간고사 일정을 5월12~14일로 정했다.이달에 확진자가 발생한 영남공고는 현재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기간 2주를 감안하면 중간고사는 빨라야 이달 중순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4개 학교 전교생 3천300여 명이 중간고사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됐다.고3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중간고사 일정 변경 등으로 아이의 내신 관리와 수능 준비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이라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연기된 중간고사를 치러야 하는데 아이가 원격수업을 받는 동안 타 학교는 정상 등교 수업을 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느낌”이라고 했다.느슨해진 학교 방역으로 인해 교내 확진자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대구지역 일선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3월 20명에서 지난달 67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이달에도 5명이 나왔다.현재 추세라면 오는 6월 말 시행될 기말고사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와 논의해 학사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대구가 타 시·도에 비해 확진자 수가 적기 때문에 최대한 등교 수업을 진행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고령 덕곡초, 박선희 그림책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져“

고령군 덕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잠자는 아이’, ‘얼음 아이’ 등의 저자 박선희 그림책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박선희 작가는 ‘얼음아이’ 책을 직접 읽어 주고 그림책에 나온 구절에 대한 생각들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해석해주며 그림책이 가진 주제를 설명해줬다.또 박 작가는 주제 도서 ‘잠자는 아이’를 직접 무대에서 인형극으로 시연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인형극을 본 학생들은 “그림책으로 보던 주인공이 진짜 나와서 말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져서 너무 재미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강의 마지막에는 그림책 ‘잠자는 아이’ 표지 안쪽에 학생들 각자의 꿈과 관련된 캐릭터를 한명 한명 직접 그려주는 사인회를 가졌다.학생과 교직원들은 “너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작가의 모습에 모두 큰 감동을 받았으며,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것처럼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마쳤다”고 전했다.한편 덕곡초등학교는 지난해 자유학구제로 지정된 전교생 22명의 자연 속 전원학교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영천시, 초등돌봄교실 학생에 제철과일 무상지원

영천시가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 확대 등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업 대상은 지역 내 19개 초등학교의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570여 명이다.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고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가공 적격업체가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을 받은 제철과일을 컵과 파우치 등의 신선 편이 형태로 초등학교로 직접 공급하는 것으로 진행된다.시는 학생 1인당 150g 용량으로 연간 30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시는 학부모의 부담경감과 고품질 학교급식 등을 실현하고자 유치원과 초등학교 및 중학교, 특수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사업,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등의 교육 복지를 위한 학교급식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성주 수륜중의 야외 쉼터, 학생의 힐링·교육 공간으로

성주군 수륜중학교(교장 송진환)가 최근 학생들이 쉼 속에서 배움을 느낄 수 있는 야외학습 쉼터를 완공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생명이 숨 쉬는 푸른 언덕에 조성된 쉼터에서 학생들이 학업과 코로나 등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다.수륜중학교는 쉼터에서 야외 수업, 동아리 활동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에게도 힐링의 쉼터로도 개방하고 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영진전문대 도서관, 디지털 라이브러리 페스티벌에 학생들 몰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가운데, 대학 도서관을 활용하는 방식도 비대면 언택트(Untact)가 대세로 자리잡는 분위기다.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언택트 디지털 라이브러리 페스티벌’에 지난해 보다 약 2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지난 16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 도서관이 확보하고 있는 전자책, 동영상, 각종 강의 등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등재된 국가기술자격증, ITQ·컴퓨터활동·포토샵, 어학, 전자잡지, 전자책 등의 이용을 안내하는 동영상 3개 이상을 시청하고, 제시된 시청코드 3개 이상을 도서관 SNS(카카오톡 채널)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페스티벌 마감 결과 지난해 보다 300명 이상 늘어난 약 700여 명의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유튜브 라이브로 당첨 학생을 추첨해 시상했다.호텔항공관광계열 2학년 심예진씨가 60만 원 상당의 애플워치 시리즈6을 차지하는 등 총 24명 학생이 애플워치, 아이패드, LG G패드, 에어팟 프로, 에어팟 2세대, 드론 등의 상품을 받았다.강병주 영진전문대 도서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온택트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인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평공모전, 제15회 베스트리포트(Best Report) 공모전, 2020 베스트셀러 테마전시회와 도서관 재개관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김천 코로나 19 학교로 확산 교육계 긴장

김천지역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교와 초등학교로 확산되면서 교육당국이 비상이다.김천지역에선 지난 23일 일가족 중 한 명이 최근 구미 확진자와 접촉해 가족 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4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일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11명도 25일 추가 확진됐다.26일과 27일 이들과 접촉자가 각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8일엔 김천 모 고교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학생은 아버지가 25일 확진자 11명중 1과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은후 자가격리중 확정판정을 받았다.학교측은 학생 전원과 교사들을 귀가조치하는 한편 수업한 교사와 같은반 학생 20여 명에 대해선 학교 인근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또 김천혁신도시 모 초등학교 학생 어머니가 확진판정을 받자 김천시 보건소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같은반 학생은 물론 고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이 밖에도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아 28일에만 4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검사결과가 하루 이틀 정도 소요될것으로 보여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경우 김천교육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중간고사 이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은

전국의 많은 고등학교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중간고사를 치른다.각 학교는 중간고사가 끝난 후 다양한 교내 대회와 행사를 개최한다.만일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해당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알차게 채워야 한다.특히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환경 변화와 교내외 활동의 제약, 학교생활기록부 기재항목 축소 등으로 더욱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실패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선택과목 이수는 필수2015 개정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때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희망하는 진로, 적성과 결부시킬 수 있어야 한다.즉 수업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지, 그것이 전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학생부종합전형에선 과목 이수 현황이 지원자의 전공 적합성을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때문에 이수자가 적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운 과목일지라도 전공과 밀접하다면 이수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세특·행특 중요성 높아져학생부 기재분량 및 대입 반영 항목 축소, 교사 추천서 및 자기소개서 폐지 등의 변화로 학생부 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행특)’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두 항목 모두 학생의 수업 태도가 기본이 되기 때문에 수행평가, 발표, 토론, 보고서 등 수업 중에 실시하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원격수업에서도 성실한 출결과 과제 수행은 필수이다.단순히 수업을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좋은 평가를 기대해볼 만하다. ◆질 높은 전공 적합성 활동 필요현재 고2 학생들의 경우 수상실적은 학기당 1건만 반영되며, 자율동아리는 연간 1개만 30자 분량으로 기재가 가능하다.봉사활동 또한 특기사항은 기재할 수 없게 된다.다시 말해서, ‘양’이 아닌 ‘질’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뜻이다.수상실적은 전공과 밀접한 대회를 노려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영어 에세이 쓰기 대회, 독서 토론대회 등 어느 전공이든 두루 적용할 수 있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동아리의 경우에는 전공과의 접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정규동아리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자율동아리라고 하더라도 교과 수업 안에서 탐구할 수 있는 전공 관련 활동을 한다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 ◆대입 미반영…안심하면 안 돼고1 학생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수상실적, 자율동아리 활동, 독서활동, 개인봉사활동 실적 등도 반영되지 않는다.하지만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독서와 연계된 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항목에 기재할 수 있는 만큼 관심 분야에 대한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대회를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 탐구하는 과정 자체도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조하는 요소가 된다.동아리 또한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전공과 연관성을 찾아 참여한다면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전공 원하는 인재상 만들어야지원자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서류가 축소된 만큼 학생부 내에서 주어진 항목만으로 자신의 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최대한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이를 위해 희망하는 전공, 분야가 어떤 학생을 필요로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전공마다 배우는 학문의 영역이 다르듯 원하는 인재상도 다르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경영, 경제, 무역, 글로벌 관련 전공이라면 기본적인 수학 능력 이외에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성격,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협동할 줄 아는 사회성 등이 요구된다.이 경우 리더십과 적극적인 태도 등이 학생부에 드러난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이처럼 다양한 학교생활을 통해 전공에 특화된 개성, 모습을 학생부에 담아낸다면 향후 치르게 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운대, 프랑스에 이어 중국에도 항공교육 컨텐츠 수출

경운대학교가 프랑스에 이어 중국에도 항공정비 교육 컨텐츠를 수출한다.경운대는 중국 대학생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초 프랑스 리옹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하이브리아 대학에 항공정비 교육 컨텐츠를 수출한 이후 두 번째다.경운대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교육부는 경운대와 허난성 평정산대가 공동으로 기계전자공학분야 교육을 할 수 있는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해 중국 학생들을 교육하게 된다.중국 평정산 대학이 특별전형형식으로 자국내 신입생을 모집해 2년간 교육하고 한국의 경운대에서 2년 간 교육하는 2+2복수 학위제 형식이다.모집인원은 연간 120명 정도로 확정됐다. 경운대는 항공전자, 항공기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중국 학생들을 교육할 계획이다.경운대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산업분야 교육을 개방키로 하고 해외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경운대는 현재 코로나19로 프랑스 리옹의 하이브리아대 학생 37명이 입국할 수 없어 원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운대는 이번 중국 정부 승인을 받은 데 그치지 않고 스페인, 브라질 등의 해외 대학, 정부 등과 항공산업 분야 교육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경운대 전주영 인터내셔널센터장은 “경운대는 항공산업 전 분야에 관련 전공이 있어 많은 해외 대학들이 항공교육을 문의하고 있다”며 “해외학생 항공 교육을 통해 항공관련 실무 교육을 고도화하고 모범적인 글로벌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신학기 후 대구지역 학생·교직원 코로나19 연이어 감염…교육당국 비상

올들어 대구지역 학생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어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개학부터 최근까지 등교수업에 들어간 대구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학생 59명, 교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유치원생 3명(교직원 1명), 초등학생 18명(4명), 중학생 16명(1명), 고등학생 22명(4명)이다.청구고에서는 21일까지 6명(학생 5명,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교내 감염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해당 학교는 지난 19일 한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교생과 교직원 843명의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학생 4명과 교사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 학생 4명은 최초 감염 학생과 친한 사이로 평소 교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교사의 경우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지난 15일 최초 감염 학생반에서 수업을 진행했다.청구고는 19~21일 전교생 원격수업을 진행했고 확진자들의 동선 범위가 확인되는 대로 부분 원격을 시행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6일에는 중앙고 교사 1명이 확진됐으며 해당 교사에게 수업을 받던 학생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확진 교사와 동선이 겹치는 300여 명의 학생을 비롯해 가족들도 등교나 출근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구시교육청은 22일 각급학교 교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학교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강은희 교육감은 “교내 감염이 발생하면 학교의 많은 학생을 동시에 검사하게 돼 방역시스템에 부담이 커지고 등교가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기온이 오르면서 교외 활동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학교에 나오지 말고 신속한 진료 및 검사 등 수칙을 준수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LG의 ‘모두의 한끼’…성장기 학생 아침 식사 책임

LG경북협의회가 지역사회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조식 도시락을 지원한다.LG경북협의회와 국제구호개발NGO인 굿피플은 오는 26일부터 구미지역 교육복지 우선학교 2곳의 초·중학생 30명에게 조식 도시락을 지원하는 ‘모두의 한끼’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식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아침 식사는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에 활력 뿐 아니라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LG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대학연계 장애학생 지원 사업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학교에 예비특수교사를 배치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연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장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초·중·고등학교 17교에 예비특수교사 20명을 배치한다.대학연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교육청에서 특수교사 임용을 준비하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들과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을 연계하는 사업이다.사업에 선정된 대학생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1~3회 학교로 방문해 교수·학습활동, 수업자료 제작, 학교행사, 체험활동 등을 통해 예비특수교사로서 경험을 쌓는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담당 교수와 참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역할, 장애감수성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장애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대학 연계 장애학생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모든 장애학생들이 잘 배우고 성장해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