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선 호재 봉무동 등 대구 동구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

대구 동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엑스코선 교통 호재 반영으로 지역에서 가장 높게 형성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공개한 ‘2월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매매가 상승률은 한주전과 비교해 0.54% 올랐다.이같은 상승률은 대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아파트 매매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수성구와 같다.대구 평균 상승률은 0.44%다.동구는 엑스코선 건립이 확정되면서 종점역이 있는 이시아폴리스 등 봉무동과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있는 신기·신암동 위주로 상승이 이뤄졌다.수성구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시지지구와 학군 수요가 있는 수성동 위주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동구와 수성구에 이어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제외된 달성군이 0.48% 상승률을 보였다. 교통여건이 양호한 현풍과 유가읍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아파트 전세시장에서도 대구 동구는 0.53% 상승으로 지역 평균인 0.33%를 웃돌며 가장 높았다.전세가 역시 교통호재가 있는 봉무동 위주로 매매가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구에 이어서는 중구와 달성군이 0.36% 상승을 형성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기업인 패스트트랙’ 8일 시행…대구지역 수출 경기 되살릴 ‘호재’

한일 정부가 ‘기업인 특별입국절차(이하 패스트트랙)’에 전격 합의하면서 대구 경제계가 모처럼 웃었다.양국 간 경제 교류에 물꼬가 트여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 경기를 되살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부터 시행되는 패스트트랙으로 한국 기업인이 일본을 방문할 경우, 14일간 격리 조치 없이 곧장 일본에서 경제 활동이 가능하다. 양국의 특별 방역 절차만 준수하면 된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8월 일본 수출 실적이 대구는 2억6천600만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3%, 경북은 15억4천100만1천 달러로 14.5% 각각 줄었다.8월에만 대구에서는 일본 수출이 일년 전보다 반토막에 가까운 44.1% 감소했다. 금속공작기계부품이 60.7%, 안경 38.8%, 자동차부품 25.5% 순으로 줄어 지역 주력산업의 대일 수출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기업인 특별입국이 가능하게 돼 수출시장에도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일본에 계열사를 둔 대성하이텍(금속공작기계부품) 관계자는 “도쿄에 계열사 1곳을 두고 일본 전역 50여 개 산업기계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지만, 지난 수출 규제 사태와 더불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업무 진행상 어려움이 많았다”며 “패스트트랙 시행을 통해 제품 개발 활성화와 품질 향상 등 시각을 다투는 사항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가 많을 것으로 보이고, 향후 매출 상승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환영했다.이번 조치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도 수출 기업들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관계자는 “최근 지역 일본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물어본 결과, 한‧일 양측의 교류 단절로 인한 매출 감소가 가장 컸다”며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로 지역 기업들이 수출 경기불황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일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되는 만큼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기대도 높았다.대구상공회의소 측은 “정부에 한‧일 경제 교류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 달라 요청했다. 일본에 지사를 두거나 파견을 가야 하는 기업인들이 업무를 보는 데 힘들었다”며 “취업 비자로 정식 발급이 된 이들은 상관없지만, 관광 비자로 단기 업무를 보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양국 간 수출 교류가 더욱 급물살을 탈것으로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패스트트랙이 효과를 거두려면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패스트트랙 시행 당시에도 모든 절차를 완료했지만 항공편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원활한 패스트트랙 진행을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고 자가 방역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형 호재 품은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주목

정부의 공영택지 공급이 중단된 이후에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촉진지구가 대구의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대구 분양시장에서 지난 몇 년간 소외됐던 동구와 서구지역이 최근 대구에서 가장 뜨거운 핫플레이스이자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8월 전매제한조치 미적용 단지를 기준으로 7~8월초 까지 분양한 총 공급물량 1만3천876세대 중에 서구에 2천534세대, 동구에 6천83세대가 공급돼 전체의 62.1%를 차지했다.대구에서 동구와 서구가 분양시장의 중심이 된 적은 지금까지 없었지만 평리재개발촉진지구와 신암재개발 촉진지구의 분양물량이 남은 만큼 동구와 서구가 주목 받고 있다.특히 동대구역세권 개발이후 대구의 가장 핫한 지역이 되었던 사례처럼 최근에는 서대구역세권 개발비전을 안고 서구 평리동 일대 분양에 수요지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서구 평리동 일대는 평리재정비촉진구역에 8천300여 세대의 브랜드 주거타운이 진행 중에 있으며 주변을 합하면 총 1만여 세대가 들어서는 대구 또 하나의 거대 주거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지난 14일 문을 연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로 이런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어지며 점점 뜨거워지는 서대구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고 있다.모델하우스에는 오픈 후 첫 주말까지 3일간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난 연말 서대구 역세권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첫 분양을 알린 서대구 영무예다음(3구역)은 전매가 시작된 6월 이후 지금까지 200건에 달하는 거래가 이루어졌고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계약시작 열흘 만에 100% 조기완판을 기록했다. 서구지역의 공급부족도 이런 분위기를 부추겼다.서구지역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8년여 동안 신규 입주물량이 없었던,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전년도 대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대구 평균 1.68%의 두 배가 넘는 3.68%를 기록할 만큼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곳이었다. 여기에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대구지역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3.3㎡당 1천350만 원대 평균 분양가로 가성비를 높였으며 공단근로자 수요가 많고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전체 공급물량의 40% 이상을 합리적인 전용76㎡ 평면으로 구성해 이런 서대구 인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타입별로는 방과 거실 크기를 전용84㎡ 수준으로 누리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전용76㎡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총 856가구 규모로, 일반 공급되는 597가구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62㎡~99㎡ 10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6·17부동산대책에 따른 8월 전매제한 미적용 단지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10%/분납),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도 누린다. 8월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19일 1순위청약, 8월20일 2순위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9월7일부터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모델하우스는 침산동 156-18번지 홈플러스 대구점 맞은편에 성황리 공개 중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