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화물 추락 미연 방지 법안 발의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이 18일 자동차 화물 추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한국도로공사의 ‘낙하물 수거 건수 및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한 낙하물 수거 건수는 총 127만1천660건이었으며, 연평균 25만4천여 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낙하물에 따른 사고건수는 총 206건이었다. 사상자 수도 17명에 달한다.이처럼 화물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유발시키고 있지만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화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고정조치를 해야 한다’고만 명시돼 있다.화물 고정 장치의 기준·규격 및 화물 고정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있다.강 의원은 “화물 고정조치 의무뿐만 아니라 무엇으로 화물을 고정하는지, 어떻게 고정하는지 구체적인 방법 또한 법제화해 도로 내 추락 화물로 인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울릉군, 전기차 보급 전국 최고 지원금

울릉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투입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군은 승용차 80대, 화물차 15대와 올해부터 새롭게 보급하는 이륜차 50대를 합해 모두 145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군은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346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올해 보조금은 국비 지원금이 전년보다 20만~200만 원 줄었지만, 군비를 추가 확보해 전국 최고 전기차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군은 올해 승용차는 최대 1천900만 원, 화물차 2천700만 원, 이륜차에는 330만 원을 지원한다. 수요가 많은 전기 화물차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구입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전까지 일자리경제교통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군은 25일 오후 2시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공개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별도의 보급 물량을 배정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탄소제로 친환경 섬으로 조성하고자 미세먼지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항공화물에 마약 숨겨 들여온 30대 징역형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항공화물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반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770만 원을, B(34)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385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9월 미국에 있는 공범을 통해 액체화한 필로폰 15g을 항공화물 사이에 넣어 국내로 들여오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필로폰 50g을 국내로 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수법, 밀수입량 등을 보면 죄질이 불량하고 죄책도 무거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 화물열차 첫 상업운행

포항 영일만항 화물열차가 첫 상업운행에 들어갔다.지난해 말 영일만항 인입 철도가 완공된 지 6개월 만이다.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영일만항 철송장에서 컨테이너 4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실은 화물열차가 인입 철도를 따라 항만 밖으로 이동했다.2009년 8월 개항한 영일만항이 완공 11년 만에 육상 및 철도 동시운송이 가능해진 것이다.인입 철도는 항구나 산업단지와 같은 특정 지역 안에서 물품을 기차로 수송할 수 있게 한 기찻길을 가리킨다.정부와 철도시설공단은 2013년 11월부터 1천696억 원을 들여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포항역에서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항까지 11.3㎞ 단선철도를 만들어 착공 6년 만인 지난해 12월 개통했다.인입 철도 개통 이후 한동안 물동량이 없어 최근까지 시범운행만 이뤄졌다.영일만항 인입 철도를 통해 운송되는 품목은 주로 동남아에서 수입해 국내 발전소에 납품하는 나무 펠릿이다.이 물품은 그동안 부산항을 통해 수요처까지 철도로 운송됐으나 이달부터는 인입 철도를 통해 강릉지역 화력발전소로 운송된다.영일만항 화물열차는 인입철도를 통해 주 6회 운행한다.시는 연내에 운행 횟수를 주 20회까지 늘리기 위해 대형화주, 선사,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물동량은 그간 트럭 운송에만 의존해왔으나 화물열차 상업운행으로 대량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며 “항만 운송 경쟁력이 한층 강화돼 앞으로 북방교역이 활성화되면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일만항은 현재 컨테이너부두 4선석, 일반부두 2선석 규모로 중국·러시아·일본·동남아 등 7개국 2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컨테이너 물동량은 2017년 10만3천659TEU, 2018년 11만6천145TEU, 2019년 11만9천892TEU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70대 화물 운전자 적재물 하차하다 교량 아래로 떨어져 숨져

봉화지역의 한 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서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적재물을 하차하다 적재물과 함께 교량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봉화군과 봉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봉화읍 적덕리 한 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화물기사 A(70·상주시)씨가 차량에 실려 있던 관급자재인 파형강관(지름 450㎜)을 하차하는 과정에서 교량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이날 A씨는 자신의 5t 화물차에 실려 있던 파형강관을 내리고자 밴딩 해체 작업 중 파형강관과 함께 높이 4m 다리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병원 이송 도중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있던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과 현장 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