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법정구속된 피고인 알고 보니 코로나19 의심 환자…재판부 자가 격리

법정구속된 피고인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판정돼 재판부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29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법정구속된 A씨가 구치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 인해 부장판사, 실무관 등 4명이 자가 격리됐다.대구지법은 A씨의 확진 판정에 대비해 보건소에 방역을 의뢰했고 만약을 대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PCR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3일 대구지법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신관 종합민원실 등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 지난 15일에는 재판 참석을 위해 법정을 찾았던 변호사가 확진 판정으로 법정동 23법정이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천 코로나 19 학교로 확산 교육계 긴장

김천지역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교와 초등학교로 확산되면서 교육당국이 비상이다.김천지역에선 지난 23일 일가족 중 한 명이 최근 구미 확진자와 접촉해 가족 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4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일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11명도 25일 추가 확진됐다.26일과 27일 이들과 접촉자가 각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8일엔 김천 모 고교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학생은 아버지가 25일 확진자 11명중 1과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은후 자가격리중 확정판정을 받았다.학교측은 학생 전원과 교사들을 귀가조치하는 한편 수업한 교사와 같은반 학생 20여 명에 대해선 학교 인근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또 김천혁신도시 모 초등학교 학생 어머니가 확진판정을 받자 김천시 보건소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같은반 학생은 물론 고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이 밖에도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아 28일에만 4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검사결과가 하루 이틀 정도 소요될것으로 보여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경우 김천교육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대구 7명, 경북 24명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7명이 늘어난 9천277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한 사우나 관련이다.1명은 중구의 한 병원 관련으로 자가 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밖에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경북에서는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어섰다.지역별로 보면 김천 11명, 구미 7명, 경산 4명, 경주·안동·영천 각 1명이다.김천에서는 지난 24일 확진된 일가족 3명과 접촉한 지인 1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구미에서는 김천 확진 일가족 등과 접촉한 3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서울 확진자의 지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산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가족 3명과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경주 1명은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안동 1명은 지역 확진자의 지인, 영천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지인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선수단과 접촉 일절 없어"

프로축구 대구FC의 한 선수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19일 대구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속 선수 1명이 지난 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구단 측은 해당 선수가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위해 2월부터 경기 자택에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았고 선수단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대구FC 관계자는 “해당 선수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실이 확인됐고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주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지난 17일이 격리 해제 날이었는데 전날인 16일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프로축구에서는 지난해 10월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지만 1부리그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선수가 선수단과 접촉을 하지 않은 만큼 리그 일정 등에는 변동이 없다.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해당 선수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때부터 구단과 상황을 공유하고 있었다"며 "시즌 시작 전부터 재활을 위해 선수단에는 합류하지 않았던 선수라서 리그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코로나 확진…구미 교육당국 비상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특히 확진된 직원은 최근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져 구미지역 교육당국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신동식 교육장은 14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1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상주에 주소지를 둔 해당 직원 A씨가 기침과 몸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13일 상주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의 확진으로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직원 2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A씨와 함께 식사한 직원 7~8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또 장세용 구미시장이 A씨와 동일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져 14일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다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구미교육지원청은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이들의 상태를 지켜본 후 정상근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 발생…보건소 긴장

경산에서 14일(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이날 발생한 A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또 B 노인요양시설 이용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총 42명으로 늘어 났으며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산시 보건소는 교회와 노인시설 이용자 가족과 밀접접촉자 등을 확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외출 금지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있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전수 진단검사 결과 연일 확진 판정이 나오고 있다”며 “감기증상 등 이상 조짐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고 집에서 자가격리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산시 보건소는 14일(0시 기준) 확진자 11명을 포함, 총 1천12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지속되는 대구 학생 확진…시교육청, 현 등교 방침 이어갈듯

지난 3월 개학 이후 학생 및 교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대구시교육청의 전교생 등교 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시교육청은 현재 등교 정책이 학교에서 학생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가장 적합하고 학생 및 교원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도 확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개학 이후 대구지역 학생 및 교원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52명으로 학생 43명, 교원 8명이다.확진자가 나온 4개 학교에서는 한시적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최근 대구지역에는 중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소재 학교에서 학생과 교원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달서구의 한 고교에서는 학생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시교육청과 보건당국은 4명 중 1명이 부모로부터 감염됐고 이들이 학교 밖에서 함께 어울리다가 나머지 3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최초 확진 학생의 동생이 감염되면서 다른 지역으로도 퍼졌다.동생은 동구지역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같은 학교 친구 2명도 추가로 감염됐다.주요 경로는 키즈카페, 식당 등 실내에서 음식을 나눠먹고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지역 학생 및 교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교육청은 전교생 등교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그동안 시교육청은 지역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교에서의 학생 간 감염은 없었고 부모를 통한 외부 감염이 대부분이라며 ‘안전한 학교’를 강조해왔다.학생 간 감염이 없고 추가 확산되지 않는 점은 교내 방역 수칙이 잘 이뤄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부모의 높은 등교 찬성률이 이유라는 게 시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PC방, 노래방 등 지역 감염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학생을 등교시켜 학교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교 완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5% 이상 학부모가 전교생 등교를 찬성해 등교 자체에 대해서는 모두가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시교육청은 무조건적인 등교 정책보다는 학교별 상황에 맞는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동선에 따라 원격수업 여부를 결정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감염 경로가 90% 이상 가족간 일어나고 있는 반면 교내 감염은 없어 학교 방역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황에 따른 소폭의 변화 가능성은 있겠으나 현 등교 정책을 크게 변경할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12일 대구 16명·경북 15명 코로나19 확진 판정…다중이용시설 n차 감염

1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천85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8명은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이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과 접촉자 1명도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의 교외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경북 경산에 있는 스파 관련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도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며, 경산 소재 스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이 다.같은 날 경북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늘었다.경산에서 교회 및 보육시설 관련 n차 감염과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미(3명), 포항(1명), 영주(1명), 청도(1명) 등 4곳에서도 기존 확진자 접촉 등에 따른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11일 대구 6명·경북 13명 추가 확진…놀이시설·교회 관련 접촉자

11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69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추가 확진자 중 2명은 달서구 소재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이용자다.해당 시설은 지난 8일 확진자 3명이 공통되게 다녀간 장소로 확인되면서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다.현재까지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 n차 접촉자 1명 등 6명이다.방역당국은 해당 시설 운영을 중단시키고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같은 날 경북에서도 신규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천685명이다. 이중 6명은 경산 한 교회와 보육시설 관련 접촉자다.이밖에 포항 5명, 김천 1명, 경주 1명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n차 감염 지속…대구 10명, 경북 11명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한 9천41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이다.또 2명은 북구 동천동 수정교회 관련, 1명은 바른법연구회 관련이다.가족이 경북 포항을 방문한 뒤 잇달아 확진된 포항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이밖에 전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경산 요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북에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지역별로 보면 경산 6명, 포항·영천 각각 2명, 칠곡 1명이다.경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 2명, 동료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지역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포항에서는 대구의 한 교회를 방문한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1명은 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영천에서는 제주 확진자의 지인 2명이, 칠곡에서는 구미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연쇄 감염 지속…대구 15명, 경북 16명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총 8천976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경산 소재 스파와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의 동거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특히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의 동거 가족 2명,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경북에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지역별로 보면 경산 7명, 구미 5명, 포항 3명, 경주 1명이다.경산에서는 노인요양시설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 확진자들의 접촉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경기도의 기도원 집단발생 관련 2명이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해외입국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포항에서는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또 해외입국자 확진 판진 판정을 받았다.경주 1명은 해외입국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23명 무더기 확진…보건당국 비상

경산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경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산 계양동 모 노인재가요양시설에 대한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50대 종사자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1일에는 주간보호이용자 20명이 확진됐다. 이 노인요양시설에서만 총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 시설은 주간보호 재가서비스 이용자 25명과 종사자 10명 등 총 35명이 생활하고 있다. 대부분 가정에서 오가며 생활하고 있어 가족 등으로의 N차 감염이 우려된다.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접촉자 248명에 대한 검사와 확진자 이동동선 및 밀접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경산시 김영옥 보건행정과장은 “해당 노인재가요양시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용자 등 2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감기증상 등 이상 조짐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고 집에서 자가 격리해 달라”고 당부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코로나 확진 대구학생 70%, 완치 후 학교생활 문제 없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대구지역 학생 70%가 완치 후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월3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학생자살예방센터는 지난해 12월9~24일 실시한 ‘코로나19 확진 학생 및 교직원 건강 상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 119명(학생 87명, 교직원 32명)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완치된 학생 71.9%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답했다.반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사회적 낙인(22.8%)과 재감염 걱정(19.28%)을 우려했다.대구지역 학생 및 교직원은 지난해 2~3월에 대부분 감염됐고 비율은 각 54%, 40.6%였다.학생의 증상으로는 무증상이 36.7%로 가장 많았고 후각·미각 소실(32.1%), 발열(25.2%) 등을 보였다.교직원의 경우 발열(50%)이 절반이었고 무증상(31.2%), 기침(28.1%)이었다.격리 치료하는 동안 학생은 원격수업(39%)과 자율학습(13.7%)으로 학습을 유지했고 나머지 43.6%는 환경이 미흡하고 학습 의욕이 상실돼 학습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격리 해제 후 학생 대부분은 전반적인 기능과 삶의 질이 확진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전반적 기능 상태에 대해 비슷하다는 답이 51.7%로 가장 높았고 약간 못하다는 21.8%였다.삶의 질은 확진 전과 비슷하다 70.1%, 나빠졌다 11.4%, 좋아졌다 8%였다.교직원은 격리 해제 후 건강 상태가 나쁘다는 응답이 9.3%였고 이어 만성피로 21.8%, 기억력 감퇴 15.6% 등이었다.대구지역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수는 지난 3월29일 기준 모두 416명으로 지난해 학생 267명과 교직원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해도 학생 70명 교직원 8명이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으로 고통받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더욱 챙겨 학교 현장에서 어떠한 아픔과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도 학교 내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학교 밖보다 안전한 학교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구미 소아청소년과 원장 확진…영·유아와 부모 등 150명 검사

구미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지역사회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원장 A씨가 지난 29일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하루 뒤인 30일에는 부인 B씨도 추가로 확진됐다.B씨는 최근 구미가 아닌 곳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타 지역으로의 추가 전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A씨는 지난 22일 감염 증상을 보였지만 증세가 가벼워 일주일가량 진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이 기간 동안 영·유아와 산모 등 150여 명이 해당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의원을 찾은 모든 인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또 의원 관계자 등 5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보건당국은 “다행히 현재까지 부인 B씨 이외에 추가 감염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의원을 이용한 환자 대부분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유아인 만큼 집단 감염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영남대 교수, 대구시 전 정무특보 코로나 기록 책 펴내

영남대 의대 이경수 교수(예방의학교실)와 정해용 전 대구시 정무특보가 코로나19 대유행의 긴박했던 현장 기록을 담은 에세이집을 발간해 눈길을 끝다.이 교수와 정 전 특보가 발간한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지식과감성)는 대구 지역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2월18일을 기점으로 시작된다.두 저자는 확보된 병상 수에 비해 빠르게 확진 환자 수가 증가했던 당시의 기록을 생생하게 전해준다.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하지 못하는 대기환자가 늘어가던 지역의 위기 상황 속에서 열흘 동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절박한 의사결정이 이뤄진 과정을 현장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특히 의사출신의 예방의학자와 관록의 정치행정가가 함께 시청의 상황관리반장을 공동으로 맡아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대응하기 위하여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코로나19라는 100년 만의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민관 협력이 어떻게 시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자, 어떻게 53일 만에 확진 환자 수가 다시 ‘0명’으로 회복될 수 있었는지 그 원동력도 그려냈다.두 저자는 “이번 에세이집을 통해 공식 문서로 남길 수 없었던 2020년 상반기 대구 지역의 상황, 시청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하여 한 조각의 대구 지역 역량과 자산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