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6월11일…후보등록 22일까지

국민의힘이 다음달 11일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다.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지도부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선관위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컷오프(예비경선)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로 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마감된다.합동연설회는 오는 30일 호남·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대구·경북, 4일 대전·세종·총남, 6일 서울·경기·인천·강원에서 마무리한다.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는 다음달 7~8일, 자동응답시스템(ARS)은 9~10일 진행된다.당내 초선 그룹을 중심으로 당헌·당규에 규정된 당대표 경선의 여론조사 비중을 현재의 30%에서 50∼100%로 높이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선 룰은 이번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았다.이날 회의에서도 30대인 김재섭 당 비상대책위원과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은 여론조사 비율을 50%로 올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황우여 당 선관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시일이 촉박해 당헌·당규 개정에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 토의 내용을 전달하면 비대위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당 선관위는 전대 입후보를 위한 기탁금은 예비경선 4천만 원, 본경선 4천만 원 등 총 8천만 원으로 정해졌다. 다만 만 45세 미만 후보의 지도부 진입 장벽을 낮춰주기 위해 기탁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2019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대 당시 본경선까지 간 당대표 후보는 1억 원을 내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체육관 전대가 무산되면서 출마 비용이 줄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야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 부적격” 압박...문 대통령 결단의 시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에 휩싸인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해 국민의힘이 청문보고서 채택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모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적어도 1~2명의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켜 정부·여당의 독주에 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9일 “남은 임기 1년의 문재인 대통령 소통 의지는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여부로 확인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 인사’로 판정받은 후보자들을 문 대통령이 기어코 임명한다면 남은 1년도 불통과 독선, 오만의 길을 걷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에도 부정적이다.특히 김 후보자의 딸 가족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청문회에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양새다.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의혹의 핵심은 라임펀드 측이 특혜를 주며 김 후보자 가족을 펀드를 뒤탈 없이 운영할 뒷배로 삼은 것”이라며 “차녀 가족의 일은 알 바 아니라고 하는 김 후보자는 수상한 의혹을 방치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은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조율을 시도한다.문 대통령이 10일 국정운영 방침을 밝히는 특별연설을 하기 때문에 인사문제를 미리 정리해 논란을 해소하자는 것이다.이에 따라 야당이 ‘임명 부적격’으로 결정한 3명의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해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이후 이날까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이 기간 문 대통령은 최근 청문회에서 야당으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과 관련한 숙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삼성 원태인·뷰캐넌·피렐라 4월 MVP 경쟁…후보 총 8명

프로야구 KBO리그 1위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 투타 핵심 원태인, 데이비드 뷰캐넌, 호세 피렐라가 나란히 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삼성 소속 세 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8명의 4월 MVP 후보를 발표했다.원태인은 4월 한 달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하며 다승-평균자책점 월간 1위 자리에 올랐다.탈삼진(36개) 2위, 이닝 당 출루 허용률(WHIP) 공동 4위(1.00)에 오르는 등 각종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뷰캐넌도 원태인과 함께 4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그는 평균자책점 1.38, 탈삼진 34개로 두 부문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삼성의 외국인 타자 피렐라는 홈런 9개(공동 1위), 장타율 0.691(2위), 안타 34개(3위) 등 모든 타격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했다.이 밖에 4월 한 달간 타율 0.407, 출루율 0.462로 무서운 성적을 기록한 kt wiz 강백호, 6개 홈런과 27타점을 기록하며 월간 타점 1위에 오른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도 MVP 후보에 올랐다.노시환은 2018시즌 5월 정우람 수상 이후 3년간 끊긴 한화 출신 수상에 도전한다.NC 다이노스의 에런 알테어는 4월 한 달간 9홈런, 장타율 0.726으로 두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점도 22개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LG 트윈스도 2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LG 선발 앤드루 수아레즈는 5경기에서 38개의 탈삼진, 경기당 평균 7.6개라는 놀라운 탈삼진 수치를 기록했고,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10차례 등판해 6세이브를 올렸다.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4월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KBO 4월 MVP로 선정된 선수는 상금 200만 원과 75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아울러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투표 및 수상 결과는 10일 발표한다. 팬 투표는 3일 오후 5시부터 신한 SOL에서 가능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승민 빠진 삼성 선발 한 자리…허윤동·이수민 등 후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군 엔트리에 1루수 오재일(35)을 넣고 선발 투수 이승민(21)을 뺐다.오는 30일까지 선발 로테이션은 확정한 터라, 일단 투수 한 명을 빼고 내야수를 채울 수 있었다.5월1일 LG 트윈스전 선발은 '미정'이다.허삼영 삼성 감독은 "정현욱 투수 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라며 "퓨처스(2군)리그에서 대기 중인 허윤동과 이수민이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1군에서 뛰는 양창섭도 언제든 선발로 뛸 수 있는 투수다.그러나 허 감독은 "현재 우리 팀 불펜에 약간의 불안 요소가 있다. 양창섭이 중간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어서 1일 경기 선발로 내세우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허윤동은 지난해에도 1군에서 선발로 11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올렸다. 올해는 2군에서 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5.31로 다소 주춤했다.2014년 삼성이 1차 지명한 이수민은 2017년 이후 1군에 복귀하지 못했다.절치부심한 이수민은 올해 2군에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90(10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사실 삼성이 가장 기다리는 선발 자원은 최채흥이다.최채흥은 지난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3.58로 삼성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순조롭게 스프링캠프를 치르던 최채흥은 개막 직전에 오른쪽 내복사근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재활군에서 프로야구 개막(4월3일)을 맞았다.최채흥은 2군에서 2차례 등판 4이닝 4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2.25) 했다.허 감독은 최채흥을 서둘러 1군에 올리지는 않을 생각이다.그는 "최채흥의 몸 상태는 괜찮다. 그러나 아직 구위가 정상적이지 않다"며 "29일 최채흥이 퓨처스 경기(경산 상무전)에 등판한다. 최채흥의 복귀 일정은 추후 확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2군으로 내려간 이승민도 재정비를 마치면 1군에 복귀할 수 있다.이승민은 삼성 5선발로 정규시즌을 시작해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91을 올렸다.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4연패에 빠진 팀을 구했다.허 감독은 "시즌 초에 이승민이 좋은 역할을 했다. 지금은 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2군으로 내려보냈다"라며 "시즌은 길다. 이승민이 1군에서 던지며 느낀 걸, 2군에서 정비해서 돌아오면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 초선의원에게 ‘표심 구애’ 경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후보들이 26일 당내 최대 그룹인 초선 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구애에 나섰다.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초선들과의 대화 : 원내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행사에서 김기현 의원은 개혁과 쇄신, 권성동 의원은 합리·중도 정치, 김태흠 의원은 강한 전투력, 유의동 의원은 변화를 강조했다.이들은 모두 ‘안에서의 혁신, 밖에서의 통합’이라는 기조를 공통적으로 내세웠다.또 여당의 새로운 지도부 구성 동향을 두고서는 보다 전투에 능수능란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지지호소에서 김태흠 의원은 전투력을 강조했다.그는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절체절명의 국면에서 새로운 원내대표는 전략과 전술에도 능한, 전투력이 높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단순히 법과 규정만으로 얽매여 싸워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권성동 의원은 강 대 강 대치 대신 합리와 중도 정치를 통해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원내 전략을 제시했다.권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열심히 싸웠지만, 제대로 민심을 읽지 못했다. 과거 회귀 보다는 투쟁과 협상을 병행해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유의동 의원은 외연 확장에 힘을 실었다.유 의원은 “우리에게는 변화를 앞서가는 진단이 필요하다. 그동안 (야당 원내대표는)강력한 투쟁만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싸움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가치 확장, 지역 확장, 세대 확장을 통해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김기현 의원은 “내년 우리가 집권하려면 반드시 개혁과 쇄신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당 내에서 야당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필요한데, 그동안 그 역할을 맡은 이들이 없어지면서 계파 중심 정당으로 전락한 게 아닌가 싶다. 이제는 혁신과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를 겨냥 “정치는 머릿수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김기현 의원은 “윤 원내대표가 강성으로 치닫는다면 함정에 빠질 것”이라며 “정치는 머릿수와 주먹이 아닌 머리와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머리와 가슴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오는 30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후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4명의 후보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거나 아침·저녁으로 전화를 거는 것은 기본이고 지역구 사무실까지 깜짝 방문하는 일도 많다.소속 의원 101명 가운데 후보 4명을 뺀 나머지 97명 의원을 상대로 한 제로섬 게임인 만큼 경쟁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이는 의원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족집게 설득 작업도 한창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윤석열, 차기 대권 후보 적합도 조사 여전히 선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0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물어본 결과 윤 전 총장은 31.2%로 1위를 기록했다.2위가 이재명 경기지사로 24.1%, 3위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로 11.1%였다.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9%), 오세훈 서울시장(4.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5%) 순이었다.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KSOI의 지난주 조사 결과 대비 각각 2.5%포인트,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보다 0.9%포인트 떨어진 33.8%로 나타났다.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63.0%를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다.긍·부정평가 차이는 29.2%포인트였다.이와 관련 리얼미터 관계자는 “러시아산 백신 수급 논란과 지자체 독자 방역 움직임 등 최근 코로나19 대응 관련 흐름이 대통령 긍정 평가 요인에 균열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정당 지지도는 보합세를 유지했다.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5%포인트 떨어진 36.6%로 선두를 지켰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30.7%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제1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 수상자 찾아요

대구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제1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공모는 독립부문(1명), 호국부문(1명), 단체부문(1개) 총 3개 부문이다.추천대상 요건은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시민(단체)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희생 및 공로가 뛰어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자 △독립·호국분야 추모사업, 애국심 고취 교육, 다양한 문화 활동 등에 기여한 자다.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대구지방보훈청 등 관계기관이 할 수 있다. 또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 5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부문별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서는 거주지 구·군 보훈업무 담당부서 또는 대구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대구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찾은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 TK 맞춤 공약으로 지지 호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대구의 수질 문제 등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지난 24일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TK) 순회 합동연설회’를 찾은 당권주자들은 이 같이 말하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홍영표(인천 부평구을)·송영길(인천 계양구을)·우원식(서울 노원구을, 기호 순) 후보는 저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면서 TK 맞춤 공약을 쏟아냈다.첫 번째로 정견 발표에 나선 홍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TK가 어렵다”며 “구미형 일자리가 성공하도록 확실히 챙기고, 문경에서 김천까지 연결되는 내륙철도 확충,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우 후보는 “험지(TK) 돕겠다고 말만 하지 않겠다”며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겠다”고 했다.우 후보는 “TK 지역민들의 염원인 대구시 경부선 지하화, 구미형 일자리를 완성해 TK 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 균형발전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역설했다.당내에서 상대적으로 친문 비주류로 꼽히는 송영길 후보는 TK 출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를 언급하며 “(김 후보자가) 총리로 임명되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이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하드웨어가 되더라도 성공 여부는 소프트웨어다. 국제적인 항공사 유치에도 뒷받침을 해서 신공항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부겸 총리와 상의해 대구의 수질 문제 등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힘줘 말했다.이날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강병원·황명선·김용민·전혜숙·서삼석·백혜련·김영배 후보도 자신의 비전 및 청사진을 제시하며 TK권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민주당은 다음달 2일 전당대회를 열어 내년 대선을 이끌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오는 6월까지 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선정

대구 달서구청이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6월까지 달서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선정한다.후보지 선정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달서구청과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관광명소 추천 등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달서구 관광도시 브랜드 조성과 구를 대표하는 명소 선정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한국 관광 100선과 한국 관광의 별 선정절차에 준해 진행할 계획이다.대표명소 선정 과정은 설문조사, 구민추천,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도출 등으로 30여 곳의 1차 후보지를 선정한다.이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종합점수를 산출한 뒤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대구 달서구청 이상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달서구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이월드, 대구수목원 뿐 아니라 달서별빛캠프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있다”며 “관광명소 선정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오세훈, 야권 단일화 승리에…국민의힘 ‘대선 주도권’까지 노린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 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23일 선출됐다.이에 따라 서울시장 보선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오 후보의 기호 1·2번 양자대결로 압축됐다.오 후보는 이날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그는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단일후보 수락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는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 어제까지 어디 있었는가는 깨끗이 잊기로 하자”며 “단일화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길을 활짝 열라는 시민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다”고 밝혔다.오, 안 후보의 여론조사 득표율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 후보가 안 후보에 낙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두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적합도와 경쟁력을 800명씩 물어 합쳤는데 모든 문항에서 오 후보가 앞서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국민의힘이 오 후보를 앞세워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대선 국면에서 야권 결집 가속화 및 ‘반문(반문재인) 연대’ 구심력은 국민의힘 중심으로 강해질 전망이다.오 후보는 여권을 겨냥해 “저들은 조직선거, 흑색선전 선거, 인기영합주의 선거의 삼각파도를 세차게 몰아오고 있다”며 “그 역사를 거스르는 파도를 반드시 넘어 물거품으로 만들어내고야 말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국민의힘은 오 후보의 단일후보 선출로 제1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낸 동시에 야권 재편 국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야권의 중심에서 지지층과 여당에 부정적인 여론을 규합하는 역할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어서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누이 강조했지만 제1야당의 오세훈 후보가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후보로 단일화 된다고 하는 것은 처음부터 상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국민의당과 합당 문제에는 “선거 승리를 이끌고 난 다음에 야권 전반적인 개편 중에서 국민의힘이 중심이 될 때 국민의당이 어떤 행동을 할 건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2기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거론된다는 질문에 대해선 “내가 결심할 사안이니까 다른 사람이 이야기해선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선 준비 국면에서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아마 제로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손사래를 쳤다.한편 패배한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세훈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 제의’를 두고 “서로 합의한 바 있다. 오 후보께서 제게 요청해 주시면 저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될 것이다”며 오 후보 지원을 약속했다.그는 국민의힘과 합당 의사가 유효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선거 승리에 집중을 해야 한다”면서 “그 다음은 대선을 위해 범야권 대통합을 해야 된다고 말씀 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오 후보의 선출 소식을 들은 박 후보는 이날 “이제 구도는 확실해졌다. 서울의 미래 박영선 시장이냐, 낡고 실패한 시장이냐의 구도”, “MB와 똑 닮은 후보가 상대로 결정돼 주먹을 불끈 쥐게 된다”는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오세훈, 안철수 제치고 野 서울시장 단일후보 확정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화실무협상팀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각 1천600개 표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합산한 결과다. 여론조사 문구는 경쟁력, 적합도를 각각 반영했다. 조사 방식은 무선 안심번호 100%로 지난 22일 실시했다.당초 23일까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2일 3천200개 표본을 채우면서 이날 단일후보 발표가 이뤄졌다.안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면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고, 투표용지의 안 후보 기표란에 ‘사퇴’가 표기된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타결’...여론조사 후 최종 후보 발표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진통 끝에 21일 최종 타결됐다.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 단일화 실무협상팀은 이날 회의를 통해 22~23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양측은 지난 20일 안 후보 측이 요청한 ‘무선전화 100%’, 오 후보 측이 요구한 ‘적합도+경쟁력 조사 50:50 합산’ 여론조사 방식에 합의하고 이날 실무협상에 돌입했다.적합도·경쟁력 조사 합산은 여론조사 2개 회사가 각각 1천600개의 표본을 800개 경쟁력·800개 적합도로 조사해서 총 3천200개 표본으로 단일화를 확정하는 방식이다.양측은 구체적인 조사 문구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누가 적합하다고/ 경쟁력 있다고 보느냐’고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최종 협상이 타결되면서 각 후보는 공식 선거 일정 개시일인 오는 25일부터는 단일 후보로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두 후보는 이날 협상 결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단일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공연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와 저는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경쟁 과정에선 치열하게 하지만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한 캠프, 한 몸이 돼 선거를 치르고 서울시까지 함께 힘을 모아 경영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했다는 사실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라고 했다.그는 양측 협상 과정에서 있었던 감정싸움과 관련해선 “엊그제 (안 후보를) 만났을 때 단일화가 타결되면 하루 이틀 내 만나 상호 캠프를 방문하든 어떤 형태든 함께하는 모습 보이자 합의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어떤 모습이든 양 후보가 함께 마음을 모으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안 후보는 단일화 방안이 최종 합의된 데 대해 “처음 국민들께 약속했던 시한(19일)을 지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고 그 이후에 다시 후보들이 만나 합의에 이르게 돼 다행”이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승복하겠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노후 아파트 현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기 전 야권 단일후보가 선출되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여당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다만 단일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그동안 양측이 기싸움을 이어가며 오히려 유권자의 단일화 피로감을 높이고 반감과 불신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거셌다.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측 인사들과 안 후보 및 국민의당 측 인사들 사이의 설전이 감정싸움 양상으로 번진 상태다.감정의 골이 깊어진 만큼 단일화 이후에도 각 당의 지지층이 화학적으로 결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미묘한 온도차는 협상 타결 직후 양측 대변인의 논평에서도 드러났다.양당 모두 “단일화에 따른 정권교체” 의지를 다지면서도 각자 후보의 양보선언을 부각시키며 서로 희생했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제10대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에 최재림 후보 당선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10대 경산시지회장 선거에서 최재림(82) 후보가 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선거는 지역 15개 읍·면·동 대의원 361명(94.5%)이 투표에 참여해 최재림 후보가 207표(57.3%) 얻어 4년간 지회장을 맞게 됐다.최 지회장은 하양읍분회장, 경산시지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산시번영회장과 경북도 향교발전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그는 “노인이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노인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여 “박원순 시장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야 “박영선 후보 사퇴하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행 피해자가 사과를 요구하자 더불어민주당과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뒤늦게 사과에 나섰다.피해자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시 한 번 당을 대표해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민주당은 피해자가 더 무거운 짐에 눌리지 않고 아무 불편함이 없이 일상에 정상적으로 복귀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열자 난감한 기색이 감돌았다.김 직무대행은 “당이 부족했다”며 “민주당 소속 모든 선출직 공직자 구성원의 성 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고 성 비위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피해자는 이른바 ‘피해호소인 3인방’(남인순·진선미·고민정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 및 캠프 퇴출을 요구했지만 박 후보는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남인순·진선미 의원은 박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고민정 의원은 대변인을 각각 맡고 있다. 고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관악구 지역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페이스북 글에서 짊어지고 가겠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정말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짊어지고 가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박 후보의 사과 발언에 진정성이 없다며 후보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2차 가해는 지속해서 피해자를 괴롭혔다”며 “박 전 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만큼 민주당과 박원순 지지자를 중심으로 다중의 위력에 의한 제2차 가해도 묵과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을 유출한 남인순 의원과 ‘피해호소인’이라는 용어를 쓴 의원들이 박 후보 캠프에서 퇴출되지 않았고 피해자에 대한 민주당 측 인사들의 가해성 발언도 이어지고 있다”며 “권력의 폭주와 오만을 4월7일 선거에서 응징해 달라”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박 후보가 사과문을 통해 ‘제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 후보부터 사퇴하라”며 “당신의 존재 자체가 피해자에게는 공포”라고 질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여전히 ‘협상중’...후보등록 전 단일화 ‘빨간불’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당초 17~18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양측 실무협상단을 맡은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과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이 제시했던 협상 기한은 17일 오전까지였다. 하지만 협상이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 예정된 여론조사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정 총장은 오전 협상이 결렬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진행이) 오늘은 힘들지 않겠나”라고 답했다.18일 하루만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 총장이 “단일 후보 등록은 19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이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양측 실무협상팀은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약 8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이들은 여론조사 소속 정당과 기호 표시 여부, 적합도와 경쟁력 등 조사 문항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이 가운데 여론조사 문항에 당명을 넣는다는 것 이외에는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협상을 앞두고도 양측은 협상 내용을 둘러싼 기싸움부터 시작했다.오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론조사 문구에 대해 “그쪽(안 후보 측)이 ‘경쟁력’을 바라지만 ‘적합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경쟁력은 “누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지”를, 적합도는 “누가 야권 후보로 적합한지”를 묻는 조사다.오 후보는 “그분들이 또 새로운 방식을 들고 나왔다”며 “양 후보를 대입해서 ‘누가 유리하냐’ ‘불리하냐’ 이런 식으로 묻는, 지금까지의 단일화 방식 중 한 번도 정치 역사상 쓴 적이 없는 걸 들고 나와서 관철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영선 대 오세훈’ ‘박영선 대 안철수’와 같이 구체적인 문항을 요구한다는 것이다.반면 안 후보는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와 관련 “지금까지 쓰지 않던 방식을 국민의힘 쪽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비판했다.안 후보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오 후보가 안 후보 측 협상팀이 새로운 여론조사 방식을 들고 나왔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 어떤 내용을 서로 의논했는지 나오지 않겠나”라며 “비상식적 요구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