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중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과 비교해 생활물가지수는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소폭 하락했다.전체 소비자물가는 2.5% 상승한 가운데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0.9% 하락했다.구체적으로 전년동월대비 휘발유와 경유가 22.2%, 25.4% 상승해 생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기료(19.4%)도 올랐다.신선식품은 배추, 무가 42%, 40.8% 각각 하락했다. 반면 돼지고기와 국산 쇠고기는 14.3%, 10.6% 상승했다.경북지역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한 가운데 생활물가지수는 3.1%, 신선식품지수는 0.9% 하락했다.휘발유와 경유가 21.4%, 24.5% 전기료도 19.4%로 올랐다. 돼지고기와 달걀 값도 18.1%, 31.9% 상승했다.반면 사과(-13.1%), 쌀(-2.5%), 포도(-10.2%), 시금치(-11.5%) 등의 신선식품 가격은 하락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