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동차산업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본부세관이 공동 설명회를 연다.무역협회 대경본부와 대구세관은 오는 26일 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FTA활용 및 검증대응’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자동차 수출 물품에 대한 품목분류 분쟁 심화 및 FTA 원산지 규정 강화로 해외통관 애로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교육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구경북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들에겐 인증수출자 원산지관리전담자 교육점수(4점)를 부여하고 희망기업에 한해서 추가 컨설팅도 진행한다.먼저 최영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이 ‘자동차산업 품목분류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이어 김동석 대구본부세관 관세행정관(전 인도 관세협력관)이 ‘인도 통관제도 및 통관애로 대응’에 대해 설명한다.또 이영달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이 미국 통관제도와 원산지 조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소개한다.아울러 현장 상담 창구를 운영해 수출기업들의 구체적인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산지 조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