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3월15일까지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기간’을 특별 운영한다. 겨울철에 계절형 실업 및 한파, 대외 활동 감소 등 취약계층 위협요인이 가중되는 것에 대비해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적극 나선다.남구 지역 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구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겨울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발굴된 취약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자원뿐만 아니라 민간 자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한다.특히 남구청은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를 통해 복지 위기징후 가구 중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어려운 가구에 복지 관련 안내문을 발송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현재 남구청은 복지 소리함, 지방세 고지서, 음료의 컵홀더, 각종 행정 봉투 및 서부 정류장 외 4곳 주요 네거리의 전자게시대 등에 안내문을 비치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에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이은호 기자 leh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