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획기적인 미래영농을 위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맞춤 컨설팅교육이 농업분야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에 상당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주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컨설팅교육에 참가한 6명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발표 및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 수료식을 했다. 청년농업인 컨설팅 교육은 우수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성공적인 농업·농촌 적응을 목적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1대1 맞춤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교육에 참가한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에 대한 열정 속에서 1대1 컨설팅을 통한 경영 진단·분석부터 집합 컨설팅까지 현실농업의 부족한 기반 속에서 농가별 경영상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면서 역량강화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년창업농 컨설팅 교육을 수강한 김현수(30) 교육생들은 “이제 농업도 별다른 계획없이 마냥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상업의 원리를 적용해서 원가계산서 작성 및 사업계획서 구상 등 농업설계서를 작성하고 경영진단과 분석을 해야한다는 미래농업의 방향을 미리 배우고 체험하는 알차고 유익한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이번 컨설팅이 청년농업인들의 농촌정착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의 미래를 위해 컨설팅교육의 결과를 점검하고 교육 수료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분야의 미래인재 개발차원에서 청년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한 심화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