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국내 유일 폐전기·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으로부터 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새로운 회수체계 구축 및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DGB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시작으로 그룹 계열사들은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폐기,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배출부터 회수, 재활용까지 모든 처리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적정성을 검증받으며, 자원순환으로 이뤄낸 ESG 성과를 기반으로 기부금을 후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뿐만 아니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탄소 절감’을 주제로 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자원순환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그룹 차원의 자원순환 실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체계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금융도 지속해서 강화해 우리 사회가 탈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