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컬링부가 최근 경기도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경기에서 경일대는 이재범(기계자동차학부 2년) 선수가 스킵을 맡았으며 표정민(기계설계전공 2년) 선수가 세컨, 김진훈(스포츠융합학과 1년) 선수가 리드, 김효준(스포츠융합학과 1년) 선수가 서드, 김은빈(스포츠코칭전공 2년) 선수가 후보 겸 스킵을 맡았다.경북 대표로 참여한 경일대 컬링부는 지난 11일 전북팀(16강전)을 상대로 15대1의 높은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둔 뒤 울산팀(8강전) 및 대전팀(4강전)과의 경기에서도 10점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결승에 올랐다.강원팀과 치러진 결승전은 아쉽게도 4대2로 패했다.한편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회로 임원 및 선수 등 4천8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