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5일 열리는 기념식에는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관계자 및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기념식은 어르신 공연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올해 청소년대상 우수상 수상자인 원화여고 고나연(18)양의 경로헌장 낭독이 이어진다.기념식에서는 정부포상(장관) 11명, 대구시 노인복지대상 3명, 대구시 표창 8명 등 모두 22명(3개 단체 포함)에 대한 수상식도 함께 진행된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모범노인 부문에 달서구 월성주공5단지 경로당 회장 김옥남(76·여)씨와 대한노인회 대구수성구지회 부회장 도철기(78)씨, 동구 동촌로 유정자(73·여)씨, 대한노인회 대구남구지회 회장 임소남(83)씨가 수상한다.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는 영락양로원 김미경, 대한노인회 대구남구지회 이영자 노인대학학장, 중구 남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연달 위원장, 대구교통공사 황진한 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외에도 구·군에서 추천한 8명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기여단체로 시장 표창을 받게 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평소 귀감이 돼 오신 모범노인과 어르신 복지증진에 힘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의식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