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국민의힘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가 21일 단일화에 합의했다.최·문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유권자들에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며, 단일화 이후에도 충실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의 정치 교체 열망을 4자 구도에서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문 예비후보는 “최 후보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단번에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여론조사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22~23일 양일 간 100% 유선전화를 통해 이뤄진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