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공사)는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대한민국을 빛낸 경북 인물을 주제로 한 신규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경북공사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시작으로 대한민국 산업화와 새마을운동 등 한국 근대사를 빛낸 박정희 전 대통령을 테마로 지난달 26·27일 양일간 문경초교 및 구미초교 총동창회 회원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 26일 문경초교 동창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팸투어는 구미시에 소재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민족중흥관, 역사자료관 및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을 둘러봤다. 27일 구미초교 동창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팸투어는 문경시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초임 교사로 재직 시 거처했던 하숙집인 청운각을 중심으로 인근 기념 시설을 방문다. 경북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북전담여행사 및 여행사 임직원 초청 팸투어와 박정희 대통령 인물기행 관광코스 개발 및 상품화, 유명 인플루언서‧전국 대학교‧대학원‧새마을운동 학과 학생 초청 팸투어 등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공사는 이에 앞서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오이소TV’를 통해 ‘여행 같이가요! 김사장’ 시리즈를 제작 방영하면서 문경 청운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포항 사방기념관, 울릉 1962 옛 군수관사 등 지난 2월부터 박정희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을 소재로 관광상품개발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공사 김성조 사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4차에 걸친 경제개발계획, 농촌 새마을운동 및 각종 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지원 및 경주관광 종합개발 10개년 계획 등 빠른 속도로 국가 경제와 관광 인프라를 재건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추앙하는 역사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