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최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 20곳을 소개했다. 총 5가지 테마(20곳)로 이뤄진 추억의 가을길은 시민들에게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해당 테마는 △드라이브 길 △가족 산행 길 △일상생활 속 가을 길 △도심 속 가을길 △나들이 길이다.드라이브 길에 속한 추억의 가을길은 팔공로(공산댐~백안삼거리~도학교)와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삼거리)다. 가족 산행길은 앞산 큰골 등산로, 앞산 고산골 등산로, 앞산 자락길이다. 일상생활 속 가을길은 상화로 느티나무길, 호산동 메타세쿼이아길, 침산로22길, 학정로다. 또 도심 속 가을길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성공원이며 나들이길은 수목원 순환숲길, 수목원 흙길 산책로, 수목원 느티마중길, 용학로, 대명남로, 옥포로, 서구 그린웨이, 미술관로, 유니버시아드로다.특히 대구수목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가지 국화전시화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시 최병원 산림녹지과장은 “올 가을, 추억의 가을길에서 오색 단풍의 정취를 한껏 느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