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했다.오는 10일 동남아 3개국 순방 수행이 박 의전비서관의 첫 업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이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물러나면서 의전비서관 공석 상태는 3개월여간 지속됐다.전남 광주 출신인 박 비서관은 연세대에서 외교안보학과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23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 유엔과장·중남미국장·주파나마대사 등을 지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