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 제이에스테크가 24일 경북 구미공장을 준공했다.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제이에스테크는 수탁 분쇄가공 및 신소재 개발,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분립체 가공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신소재 개발, 첨단재료, 범용재료 고도화 수탁 분립체를 가공한다.특히 이 회사는 미국, 유럽, 일본에서 정착한 분립체 수탁가공 사업은 사용자를 대신해 전문 분체 기술로 마이크로, 나노 규모까지 입도를 분쇄, 분급, 건조, 혼합, 표면 처리하는 각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공장은 지난 3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후 422억 원을 투자해 6천988㎡ 규모의 신규공장을 7개월 만에 준공, 구미 국가산단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용 리튬생산 기업으로 거듭난다.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은 10대 전략 핵심 광물 중 하나로 국내외 업체들이 소재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경북도 황중하 투자유치실장, 제이에스테크 김민강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도 황중하 투자유치실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돼 있고 구미가 첨단소재 산업의 생태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에 의미를 부여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