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군청 2층 소통마루에서 투자유치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경제계, 학계, 금융계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내·외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칠곡군 투자유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이번 위원회는 투자유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본부장 등 위원들은 지역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등 칠곡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아울러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 지원 확대 및 규제 완화, 신산업 유치 기반 조성 등 기업 유치에 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칠곡군에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첨단산업분야를 명확히 정해 기업을 유치하는 타깃팅 전략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간 칠곡군 투자유치에 관한 주요 시책 및 투자유치 기본계획, 투자유치촉진지구 지정에 관한 사항, 군수가 필요하다고 토의에 부치는 사항 등에 대한 심의와 칠곡군 투자유치 관련 모든 정책 자문을 하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투자유치위원으로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우량기업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