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9일 안동시청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대구국세청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미래 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공 등 입주 기업을 상대로 세무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납세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시행해 입주기업의 자금 운용을 도울 방침이다.안동시는 국세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세무 관련 업무를 원활히 처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3월 선정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는 LH(토지주택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협약 체결을 위해 협의 중이며, 2026년 5월경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